[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양대 선거 시민 참여로 터닝 포인트 돼야"

관리자
발행일 2012-02-29 조회수 100


이 글은 2012년 2월9일 <전남일보>에 기재된 임낙평 공동의장의 외부칼럼입니다.



"양대 선거 시민 참여로 터닝 포인트 돼야"


전국적인 야권 승리ㆍ특정정당 독식 구조 혁신 목적


광주 60여개 시민사회단체 지난해 발족 활동 개시





"20년 만에 동시에 열리는 총선과 대선을 유권자가 어떻게 치르느냐가 향후 대한민국의 20년 미래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유도하는 가이드 역할이 바로 'Change2012 광주연대'의 발족 목적이자 의미입니다."



지난해 12월 광주지역 6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발족한 'Change2012 광주연대'가 지난 2일 개최한 '2012 총선공동대응 시민대토론회'를 시작으로 공식 행보에 돌입했다.


'Change2012 광주연대'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시민운동을 이끌었던 임낙평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ㆍ백정남 광주진보연대 대표ㆍ정용화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ㆍ김성재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광주전남지회 회장 등 4명의 공동 대표 체제로 구성됐다.




임낙평 공동대표는 "현 정권 들어 한ㆍ미 FTA 문제를 비롯해 경색된 남북 관계, 4대강 토건, 1%를 위한 경제 구도 등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후진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정치 정책과 정치 인물이 변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고, 올해는 정치가 선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임 공동대표는 올해 대한민국 정치의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와 역할을 강조했다. 즉 주권자이자 유권자들의 '시민정신' 발현이 여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 그동안 굵직굵직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시민들의 힘으로 5ㆍ18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 등이 있었으며, 이러한 각성된 시민정신은 오늘날 민주주의의 토양이 됐다는 것이다.




임 공동대표는 "이번 양대 선거의 주요 관점은 '체인지'로 정권 교체의 시민적 열망과 당위성이 극에 달했다"며 "두 차례 선거로 새로운 시민정신을 발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Change2012 광주연대'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의 야권연대 촉구를 비롯해, 유권자가 후보자를 변별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 사이트 '리멤버 뎀'을 구축했다. '리멤버 뎀'은 지난 2000년 일었던 시민 참여 낙선 낙천 운동의 '2012년도 판'인 셈. 이외에 'Change2012 광주연대'는 야권의 승리와 특정 정당의 독식 구조 견제를 위해 꾸준히 시민사회와 소통하면서 올 한해 유권자에게 나침반이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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