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국회원대회

관리자
발행일 2010-07-15 조회수 72

  2010년 환경운동연합 전국 회원대회가 경남 창녕 부곡 낙동강변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의 회원 약850명이 한자리에 모였고 광주에서는 약 30명의 회원이 참여했습니다. 
7월10일(토)오후2시, 미리 목표환경연합 회원들을 태워 온 버스에 광주팀이 합승했습니다. 3시간정도 달려서 행사장인 일성콘도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낙동강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각종행사와 숙박장소가 비로 인해 실내로 변경되었습니다. 회원총회 및 문화행사가 이루어져 그 동안 각 지역에서 펼쳐온 활동을 공유함과 동시에 함께 노래를 부르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날 12일(일)은 학포면 본포교 낙동강변으로 자리를 옮겨, 4대강반대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4대강삽질을 멈춰라" 라고 써진 대형 펼침막을 다리에 걸어 그 주변에 전국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그 동안 뉴스로만 봤던 낙동강 공사현장을 바로 눈 앞에 둔 회원들은 파괴되어 가는 강의 모습을 직접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서로 토로했고, 4대강을 지키자는 염원을 담아 함께 구호를 외쳤습니다. 강에서는 수상보트 시위도 동시에 이루어졌습니다.  장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행사가 약간 축소되어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우포늪을 방문했습니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의 많은 늪이 사라진 가운데, 우포늪은 늪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자연해설사 선생님 안내로 습지에 대해서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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