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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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일곡마을회원들, 산야초 효소 만들기 활동을 다녀왔어요.

5월 21일, 오전 9시 30분 생룡마을 옆 생룡저수지 주변 산자락을 따라 산야초 효소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양산일곡회원모임에서는 매월 1차례 생활공간 주변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5월에는  양산일곡회원모임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산에 들에 핀 산야초의 효능을 김태중회원의 설명을 듣고 채취하고 함께 효소를 만드는 방법도 배우고 직접 만들어도 보았습니다. 산에 핀 찔레꽃, 산죽 등을 뜯었는데 모르는 풀들이 많았답니다. 그러나 다양한 풀꽃들의 색깔들이 다양해서 알록달록한 효소를 만들었습니다. 주말, 집 주변의 공간을 찾아서 떠나는 작은 여행, 5월의 산야초는 산과 들에 핀 풀꽃을 아는 시간이었습니다.

2016-05-26

영산강 승촌보 주변, 친수구역 개발을 해서는 안 됩니다.

영산강 승촌보 주변, 친수구역 개발은 해서는 안됩니다. 지역발전도, 친환경개발도 아닙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4대강사업을 추진할 당시, 강을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라고 홍보를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강을 방치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는 식의 이야기도 했었지요. 이명박 스타일의 강살리는 4대강사업이고, 친수구역 지정과 더불어 각종 개발사업의 길을 열어 놓은 것이,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입니다.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은 2010년, 4대강사업 추진할 당시, 국회에서 날치기로 통과시킨 법입니다.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하천법 등 29개 실정법에서 요구하는 인허가 절차를 의제처리로 하여, 인허가를 득하는 것으로 간주 하는 등의 특혜를 주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체계적인 하천 관리를 위해, 보전과 합리적 이용을 위해 법정 기본계획인 하천기본계획이 있습니다. 이에 준하여 하천정비 등의 계획과 관리가 이루집니다. 그런데 역으로, 친수개발 내용이 하천기본계획에 담기도록 수정보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특혜를 수자원공사가 갖도록 한 것입니다. 사업시행자를 수자원공사가 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지자체, 지방 공사도 시행자로 가능하도록 했지만, 개발이익을 보전받도록 하는 특혜를 수공에 주고 있기 때문에, 실지, 사업을 수행할 당사자는 수공입니다.   이런 개발특혜 법을 적극 활용하여 남구 승촌보 일대에 약 300만평 부지를 친수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광주시 남구에서 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시, 전남도가 나서서 친수구역 개발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또한 국책사업으로 이를 반영할 것을 요구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남구에서 말하는 개발 구상은 관광레저, 물류단지, 산업단지, 주거 상업부지, 광주와 나주혁신도시의 배후도시 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남구의 주장은 큰 문제를 안고 있습...

2016-05-24

[중간보고]광주전남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계속해서 진행하고있습니다.

5월 10일(화) 광주전남 시민사회 기자회견 이후, 5월 31일까지를 옥시제품 불매캠페인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광주, 전남의 여러 시민단체들과 함께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사고의 가장 많은 피해자를 발생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실험을 조작하는 등 검찰수사를 가장 크게 방해하고 있는 파렴치한 '옥시'를 시장에서 퇴출하여 사회정의를 구현하고자 1인시위, 게릴라 매대 시위, 인증샷캠페인 등을 광주전남 각 지역에서 계속해서 진행했습니다. ※광주전남옥시불매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OXYOUTGJ/

2016-05-18

[어린이 하천 나들이] 들 꽃배는 어디까지 흘러가나?

5월14일(토) 어린이들과 ‘들 꽃배는 어디까지 흘러가나?(수서곤충)’라는 주제로 함평 생태경관 보전지역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붉은박쥐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30분정도 고산봉 트레킹을 했습니다. 고산봉 붉은 박쥐 서식지인 동굴에 직접 들어가서 붉은 박쥐를 관찰했습니다. 외부에서 침입자가 불빛을 켜고 다가오니 박쥐가 정신 없이 날아다녔고 아이들은 신기하고 즐거워서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동굴에서 나와서 앞에 있는 계곡에서 가재를 잡아서 관찰해 보았습니다. 워낙 깨끗한 물이라서 가재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계곡에서 한참을 놀다가 식물로 꽃배를 만들어서 띄워보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의 하천이 이처럼 깨끗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서.. 조금 내려와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자유롭게 놀다가 식물을 관찰하고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물의 이름과 특징에 대한 공부를 하는데 아이들의 호기심은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생태하천조성사업 일환으로 공사가 진행중인 대동천 앞에서 아이들이 직접만든 '자연을 그대로 냅둬라. 우리가 미래다.'라는 문구가 적인 피켓을 들고 진행한 퍼포먼스를 끝으로 즐거운 어린이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의 말대로 자연을 그대로 냅두고 아이들의 미래가 아름답게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2016-05-16

[광주천 지킴이 모래톱] 남초등학교 광주천 생태체험

5월 13일(금)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회원들이 광주남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천 생태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광주천 수서곤충, 어류, 수생식물,둔치식물 등을 관찰하고 체험했습니다. 아이들은 샴푸사용하지 않기, 물 아껴쓰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광주천을 깨끗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들을 약속했습니다.  

2016-05-16

가습기살균제 제조기업 처벌 및 옥시 제품 불매운동 선언 기자회견

[가습기살균제 제조기업 처벌 및 옥시 제품 불매운동 선언 기자회견] 수많은 피해자를 만든 살인기업 옥시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응당한 처벌으로 사회정의를 구현하고자 광주전남시민사회는 옥시제품 불매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자리를 가졌습니다. ※광주전남옥시아웃페이지-https://www.facebook.com/OTYOUTGJ/ 0510기자회견(최종) ◀기자회견문

2016-05-11

[회원소모임_모래톱] 자랑스런 무등산

2016년 5월 1일(일) 에  '자랑스런 무등산'이라는 주제로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정기모임으로 5월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선교에 모여서 무등산의 옛길, 무등산의 문화, 광주천이야기, 사진 찍기 기법, 등산이 몸에 좋은 이유 등 박행림회원이 이끄미가 되어 다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간단한 몸풀기 게임으로 서로의 얼굴을 보고 손도 잡고 만져보는 몸의 대화를 통해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선교에서 용산교까지 광주천을 따라 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2016-05-02

[자원순환] 재활용UP, 자원순환캠퍼스 만들기 첫 회의 진행했습니다.

4월 26일(화)  재활용UP, 자원순환캠퍼스 만들기사업의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년도는 대학 내 사용량이 많은 이면지 활용, 1회용 컵 사용절감 등 자원순환을 위한 캠페인 및 실천사례를 개발하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시민인식 개선활동을 전개하는 자원순환캠퍼스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전남대학교로 환경동아리인 그린액션의 집행부와 첫 기획회의를 가졌습니다. 활발한 회의를 통해 역활분담을 마치고, 지속적인 교류와 학생이 만드는 자원순환캠퍼스를 완성하는 것을  약속했습니다  

2016-04-27

제 46회, 지구의 날기념 광주행사가 금남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광주에서는 주말을 이용해 시민들과 함께 지구의 소중함을 배우고 체험하는 기념행사를 금남로에서 갖었습니다. 4월 23일(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자전거대행진이 그 시작을 열었습니다. 매일 자동차로 점령된 도로를 이날 하루만이라도 자전거로 달려보는 자전거 대행진에는 학생 및 시민 2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금남공원까지 300m거리는 차없는 거리로 변신해, 다양한 문화공간, 체험공간, 전시공간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특히  차없는 거리 금남로에서는 다양한 시민참여마당과 주제마당이 진행되었는데 자원의 순환과 재활용을 테마로 하는 마을기업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주제마당에는 도시농업과 탈핵과 에너지, 동물권 등 권리마당 등 지구를 생각하는 공간들이 금남로에 펼쳐졌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체르노빌과 후쿠시마를 기억하는 기억의 방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탈핵관련 전시와 함께 탈핵에 대한 시민 메세지를 모으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기억의 방'에 참여한 시민들은 방에 마련된 노트에 핵발전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적어주었습니다.      

2016-04-27

[어린이 하천 나들이] 하루살이는 하루만 사나?

4월16일(토) 어린이들과 '하루살이는 하루만 사나?(수서곤충)'라는 주제로 담양 용흥사계곡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동강대 함순아 교수가 수서곤충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었습니다. 강도래, 날도래, 하루살이의 특징을 관찰하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르게 오전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수서곤충 체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하천앨범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용흥사 공양간으로 이동했습니다. 헌 양말을 재활용하여 수서곤충 만들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느낌나누기 시간에 아이들은 재미있고 신기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도 비가 멈추지 않아서 수건돌리기, 돼지씨름을 했습니다. 오후 3시에 날씨가 다시 맑아져서 얼음땡 놀이를 하며 뛰어놀았습니다.   하루살이는 하루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짧은 삶을 살기 때문에 하루살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물속에서 미생물을 잡아먹으면서 수질정화에 힘쓰다 성충이 되어 날아올라 종족번식 한번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하루살이는 수서생태계의 먹이사슬에서 가장 약자이고 생태계를 살리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우리 인간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시키려고만 하니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천체험 및 교육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2016-04-18

2016 회원확대 집중 캠페인 발대식(만개_滿開)

2016년 4월 7일(목) 집행위 회의가 끝난 후  회원확대캠페인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회원확대 집중 캠페인은 4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동안 진행합니다. 이번 회원확대캠페인의 주제는 '만개(滿開), 꽃을 활짝 피우다'입니다. 이 기간에는  회원과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6월 30일에는 회원확대 집중 캠페인 현수막의 나무가 가득 차서 여름에 만개하는 꽃과 같이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회원들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그림을 기대를 해봅니다.      

2016-04-08

4월 1일, 증심사 입구에서 펼쳐진 탈핵캠페인

4월 1일, 증심사 버스 종점 앞에는 여성단체연합 회원들과 핵없는세상 광주전남행동 참여단체의 상근자 및 회원 30여명이 탈핵의 깃발아래 모였습니다. 여성단체연합에서 주관하는 4월의 탈핵캠페인은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함께 탈핵퀴즈대회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핵발전에 대한 지식들에 대해 놀랄만큼 탈핵퀴즈의 정답이 곳곳에서 쏟아져나왔고 준비해간 상품은 금방 동이 났습니다. 이날 여성단체연합의 백희정대표를 비롯해 여성민우회, 여성의 전화, 여성노동자회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준비한 탈핵의 피켓에는 핵발전의 위험성이 알리는 문구들로 시민들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2016-04-04

[회원소모임_모래톱] 100년의 시간이 간직된 문화(양림동)

2016년 4월 3일 총 18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정기모임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정기모임은 이원길 회원이 이끄미가 되어 '100년의 시간이 간직된 문화(양림동)'이라는 주제 진행해주셨습니다. 오전 10시에 남광주역 푸른길 기차에 모여서 광주천을 따라 양림동 문화마을로 이동했습니다. 펭귄마을을 시작으로 이장우 가옥, 최승효 가옥, 한희원 미술관 감상, 5월 어머니의 집, 조아라 기념관(광주의 어머니, 인권운동가), 양림 최후의 만찬그림이 그려진 교회, 선교비, 배유지 선교사 기념관, 김현승 시비, 선교사 묘지, 수피아 홀(광주 3.1만세운동 발생지), 호랑가시나무, 우월순선교사 사택, 기독병원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재미있는 양림동 문화에 대한 해설을 들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날은 3가족이 참여해주셨고 지나가던 시민분들도 함께해주셔서 더 풍성한 모임이었습니다. 모래톱 정기모임은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진행됩니다. 많은 회원, 시민분들의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2016-04-04

4대강사업찬동 박준영 후보(영암, 무안, 신안군)사퇴 촉구 기자회견

환경연합은 20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3월 31일 부터 총선운동기간에 핵발전, 핵무장, 제 2의 4대강 사업 등 국토 난개발을 조장하는 20대 총선 낙선 대상자 24명중 이노근, 권성동, 김동완, 박준영, 조원진, 윤상직 6명의 후보자에 대하여 집중하여 전국 동시 다발 낙선운동을 전개합니다. 이는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에서 출마하는 반환경 후보에 대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제대로 된 평가와 심판을 하기 위함입니다. 전남·광주환경운동연합은 3월 31일 11시 30분에 무안 도청프라자 앞에서  영암·무안·신안에 출마한 국민의당 박준영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했습니다. 박준영 후보는 전남도지사 시절,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국민들이 반대한 4대강 사업에 큰 힘을 실어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F1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여 전남도재정을 파탄내고, 국립공원의 케이블카 설치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추진하고자하는 인사입니다. 환경보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역행하는 그동안의 행보를 보았을 때  좋은후보라고  볼수 없습니다. 잘못된 법을 개정하는 규제개혁과 입법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일 할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전남·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부끄러움을 모르는 반환경, 4대강 찬동인사인 박준영 후보를  낙선시킬 수 있는 유권자 운동을 진행할 것입니다.  

2016-03-31

[회원모임]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_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길. 윤동주 1941.9 작)   3월 29일(화) 오후 7시, 광주환경연합  소회의실에서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3월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각 회원이 돌아가며 시를 낭송하고, 시인과 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함께 느낌을 나눈후 다시 낭송하며 시를 다시금 음미했습니다. 길(윤동주), 그리움(유치환),  책상은 살아 있다(정현종), 봄소식(서정홍),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게로(황지우), 별을 쳐다보며(노천명), 농부(오세영),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시어에서 시 간에서,  전해져 오는 마음 따뜻한, 또는 애틋, 강인, 밝음, 서글픔, 초월, 짠한...  여러 마음과 성정이.. 읽혀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시 읽는 시간. 마음치유가 되고, 주위를, 세상을 돌아보게 합니다. 시는 생명의 언어인 듯 합니다.   .......   봄소식 _서정홍   봄이네, 봄이야! 앞산 뒷산 눈에 뵈는 게 온통 참꽃뿐이네   이렇게 고운 꽃을 혼자 보면 죄짓는 일이지 죄짓는 일이야 괭이자루 내던지고 하루쯤 쉬었다 가게    

2016-03-30

[강,하천] 시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2016년 3월 19일(토)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시민, 그리고 기아자동차 직원들과 함께 평동천 중,하류지점인 본촌교 일대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습니다. 평동천의 둔치는 온통 불태워져서 검게 그을린 쓰레기와 진흙만 남아있습니다. 습지도 찾아보기 힘들고 ,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 때문에 물은 탁해서 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날 톤백 1마대, 50kg짜리 40마대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하우스 슬러지, 일반쓰레기, 가정용품 등 쓰레기의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봉사자들은 '이렇게 더럽고 관리되지 않은 하천은 처음이다.', '시민, 주민들이 앞장서서 지켜야할 동네 하천에 너무 무관심하다.'라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화활동 활동 이후에 생활 속에서 물 절약과 하천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03-21

3.11후쿠시마 5년, 탈핵기자회견- 핵없는 광주전남을 위한 첫걸음은 수명연장 없는 한빛1호기 폐로부터

  3. 11 후쿠시마 핵사고 5년, 탈핵기자회견 및 탈핵평화 걷기 후쿠시마의 비극은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비극! 핵없는 광주전남을 위한 첫걸음은 수명연장 없는 한빛1호기 폐로로부터...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은 후쿠시마 핵사고 5년을 맞는 3월 11일 오전 11시, 옛 광주우체국 앞에서 ‘후쿠시마 핵사고 5년, 탈핵기자회견 및 탈핵평화 걷기’를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후쿠시마 핵사고 5년, 후쿠시마의 교훈을 돌아보고, 방사능지역으로의 주민복귀 권고와 ‘먹어서 응원하자’ 등 후쿠시마의 진실을 은폐하려는 일본정부를 규탄하고, 우리정부의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재개 준비, 부산 해수담수화, 영덕․삼척 신규핵발전소 건설계획, 월성1호기 수명연장 등 핵발전 확대정책을 비판하고, 영광 한빛핵발전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핵없는 광주전남을 위한 첫 걸음으로 9년후 한빛1호기의 수명연장 없는 폐로위해 시민과 지자체, 산업계 등이 함께하는 영광 ‘한빛1호기 폐로준비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하였다. 기자회견이후, 우체국 ~ 충장로 1가 입구 ~ 밀리오레 ~ 금남공원을 걷는 ‘탈핵희망 걷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후쿠시마의 진실을 알리고, 핵 없는 광주전남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하였다. 박상은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운영위원장은 “후쿠시마 핵사고는 과거의 비극이 아닌 현재와 미래의 비극이며, 후쿠시마의 문제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건강과 생명과 관계있는 비극”이라며, “30년이 넘은 낡은 핵발전소 한빛1호기의 수명연장 없는 폐로를 지금부터 준비해 2025년 12월 22일 수명만료와 함께 폐쇄 할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기자회견문  --- 후쿠시마의 비극은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비극!   우리는 오늘 3.11 후쿠시마 핵 참사 5주기를 맞이하고 있다. 벌써 5년이 흘렀다. 아니 5년 동안 흘렀다. 지난 5년 동안 한시도 쉬지 않고 후쿠시마핵발전소는 고농도 방사능을 바다와 ...

2016-03-11

[회원소모임_모래톱] '식물이 희망이다'

2016년 3월 6일(일) 광주천 지킴이 모래톱 정기모임을 실시했습니다. 총 14명의 회원분들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전 날에 비가 많이 와서 광주천의 유량은 풍부했지만 숨어있던 쓰레기들이 올라와서 눈살을 찌뿌리게 했습니다. 이날 이끄미는 류동선 회원이 맡아주셨습니다. '식물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식물표본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론 공부를 하고, 다양한 식물표본을 가지고 제작 과정과 요령에 대하여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물표본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 양유교~유촌교에 이르는 구간을 모니터링했습니다. 점심식사는 홍어애국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광주천 지킴이 모래톱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2016-03-07

[회원모임] "바람처럼 자유롭게, 저 바람처럼 자유롭게"_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광주환경연합 회원모임인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지난 2월 1일,  메이홀 별관 이매진에서 있었던 '김남주 평전' 북 콘서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2016년 첫모임 행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2월 24일(수) 오호 7시, 환경연합 회의실에서 시낭송회를 진행했습니다. "Free As The Wind"(영화 빠비용 주제가, 전남대 김원준 교수 번역), 보고싶은 얼굴(이유진), 희망편지(백승우),  시의 행복(정용철),  간 경화증(고광헌), 하늘(박노해), 비스듬히(정현종), 사랑법 첫째(고정희), 사랑은(김남주), 너무 아픝 사랑(류 근), 햇살에게(정호승), 마음에 등대하나 세우며(도종환) 12명의 회원들이 주옥 같은 시들을 추천하여 읽고, 느낌을 나누었습니다. 음악과 함께 감상하기도 해서, 시의 느낌을 더 한층 새롭게 갖기도 했습니다. 올해들어,  시사모 회원 수도 늘었습니다. 시사모의 인기가 날로 높아갑니다. 다음 모임은 3월 29일에 갖습니다.

2016-03-03

3월 2일, 9번째 탈핵캠페인이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3월 2일(수), 오전 11시,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9번째 탈핵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탈핵캠페인은 후쿠시마 5주기를 기리며 핵발전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알리는 사진전과 함께 탈핵의 뜻을 모으는 서명운동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3월 탈핵캠페인에는 주관단체인 사회진보연대 광주지부와 전남대학교 학생행진, 핵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 참여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1시간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201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