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필터
자연나들이 5월- 평촌에서 살아남기 "도구"

5월 14일, 일요일에 진행된  평촌에서 살아남기 5월은 "도구"를 주제로 하였습니다. 평촌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도구들에 대해 주민들의 도움으로 설명을 들었습니다. 호미, 괭이, 쇠스랑 등 농사의 발달과 도구의 발달이 함께  시간이 지나면서 이루어졌다는 것도 배우며, 호미의 종류가 용도에 따라  여러가지라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마을을 돌며 농사에 사용되는 다양한 도구들의 쓰임새와 모양을 보고 배우며, 농사도구 빙고게임으로 마무리. 이후 점심에는 요리에 사용되는 도구를 직접 다루었습니다. 양파를 비롯한 요리재료를 썰고 다듬으면서 직접 어린이들이 계획한 요리를 하고 함께 먹는 즐거움은 함께 하지 않으면 경험할 수 없죠. 오후에는 밧줄 놀이터에서 신나는 밧줄놀이와 버려지는 옷으로 직접 밧줄을 만들어보고, 밧줄을 이용해 놀이도구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산들 산들 부는 바람과 초록이 만들어낸 마을의 풍경속에서 어린이들이 참 잘 어울렸어요. 다음번에는 불을 주제로 평촌에서 살아남기가 진행됩니다.  

2017-05-15

[광주천지킴이모래톱]광주남초등학교 생태체험학습

2017. 05. 12. 금요일. 남초등학교 4학년 100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광주천이야기, 도심 하천의 기능,광주천의 물, 우리가 사용한 물의 순환, 여울과 소 그리고 물고기, 둔치식물과 수생식물,수서곤충과 곤충, 물새와 동물. 광주천을 거닐며 하천을 둘러싼 다양한 생태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이들이 손수  만든 나뭇잎 배를 띄우며 모두가 광주천을 사랑하고 지구를 아끼는 마음을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2017-05-12

회원체육대회가 열리다. 시민power, 회원 power!

빠밤~! 지난 4월 29일 KT&G 광주공장 운동장에서 회원과 회원가족이 함께 하는 광주환경운동연합 체육대회가 많은 분들의 성원속에 치뤄졌습니다. 날씨도 구름한점없는. 체육대회하기 정말, 딱!  좋은 날. 그날 이었습니다. 이년만에 개최되는 체육대회이기에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맛있는 식사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본격적으로 고고!                                                                                           역시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는 경품 추첨이죠?ㅎㅎㅎㅎ                                                   신나고 반가움이 가득했던 체육대회를 이렇게 아름답게 마무리!^^                                           그리고 회원확대캠페인도 함께합니다.  여러분! 5월~ 6월은 회원확대기간입니다. 회원분들은 광주환경운동연합의 든든한 배경입니...

2017-05-04

[회원모임]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04월 22일 (토)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4월 정기모임 제 1구간 교동교~ 용산교 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화창한 날씨 가운데 많은 회원들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2017-04-24

제47회 지구의 날- 내가 원하는 초록세상_ 맑은 하늘과 함께 했습니다.

4월 22일(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제 47회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5.18민주광장에서 광주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30여 단체가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소박한 삶, 녹색의 삶, 함께 하는 삶의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되었구요.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거리영상관, 용용씨와 함께 하는 자원순환놀이마당, 탈핵에 투표하세요라는 3개의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거리영상관에는 탈핵과 기후변화, 쓰레기 주제의 영상관이 운영되어, 낮시간 지구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영상을 시민들이 관람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용용씨와 함께 하는 자원순환놀이마당에서는 자원순환 말판놀이와 OX퀴즈가 성인,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되었구요, 탈핵에 투표하세요 코너에서는 세계의 핵발전소, 한국의 핵발전소에 대한 전시판넬과 탈핵풍선나누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지구에 대해 생각하는 하루,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하루에서 매일매일 지구생각하며 함께, 그리고 쭈우욱 살아갈 수 있는 우리의 보금자리 지구를 만드는 방법을 나누었답니다.

2017-04-24

[토론회]광주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

2017년 4월 20일(목) 오후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미세먼지 정책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과학기술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전문가, 행정,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통해 미세먼지 현황과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특히 취약한 미세먼지 측정과 분석, 홍보 강화방안을 논의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날 토론회 사회자는 광주환경운동연합 이경희 정책실장, 발제자는 광주과학기술원 박기홍 교수, 송원대학교 김용민 교수, 토론자는 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 정책기획국장, (재)국제기후환경센터 황철호 책임연구원, 광주전남연구원 조승희 책임연구위원, 광주에코바이크 김광훈 사무국장, 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과 김광용 계장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첫 발제자인 박기홍 교수는 지역의 미세먼지에 대한 측정, 분석에 대해 발제 하기에는 광주지역 자료조사가 거의 되어 있지 않다며 전체 미세먼지에 대한 내용으로 발제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미세먼지상황은 전 세계적으로도 91개국 중 50위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며, "최근 베이징의 미세먼지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석탄화력발전 등의 에너지와 수송분야의 증가 등으로 인한 내부적 요인이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정확한 자료와 데이터가 부족하여 명확한 원인을 확인조차 할 수 없다며, 미세먼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고,  그에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지자체별 발생원과 성분, 그에따른 대응방안이 다르기때문에 현재 중앙중심 관리에서 지자체의 역할을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두 번째 발제인 김용민 교수는 광주시 21인 미세먼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미세먼지 심층인터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수송분야에서 가장 많은 ...

2017-04-21

[기자회견]미세먼지 줄이기 전국공동의 날 선포

2017년 4월 20일(목) 오후1시,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미래에는 방독면을 쓰고 생활할지도 모르는 현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위한 방독면 퍼포먼스도 함께하였습니다.   4월 20일은 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 줄이기 공동행동을 선포하는 날로 전국 13개 주요도시에서 함께 기자회견을 실시하였습니다. 날이갈수록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022년까지 미세먼지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위한 7개 정책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10만 국민청원을 받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성명서/보도자료 게시판 기자회견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7-04-21

[광주천지킴이모래톱]율곡초등학교 광주천생태체험학습

광주천지킴이 모래톱은 4월 14일(금) 9시30분부터 율곡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광주천생태체험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광주천이 흐르는 원지교 아래에서 도심하천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소개하고 광주천 주변에 서식하는 동물과 식물, 곤충 등 다양한 생물종에 대하여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주천 주변을 돌면서 어린이들이 하천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체험학습을 마치며 율곡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광주천이 더욱 건강한 자연하천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2017-04-14

2017자연나들이- 평촌에서 살아남기- 길찾기

평촌에서 살아남기- 길찾기 활동이 4월 9일 평촌마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닭뫼마을, 덕림마을, 담안마을, 우성마을로 이루어진 마을에 모둠별로 갖가지 보물을 숨겨두고,  다른 모둠이 보물을 찾을 수 있도록 보물지도를 그렸습니다. 동서남북의 방향표시, 몇 발자국인지 거리표시로 이루어진 보물지도를 그리고, 바꾸어서 보물을 찾는 동안 마을의 돌담과 마당에 피어난 갖가지 꽃들속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렸습니다. 평촌마을에서 어른들께 인사도 잘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동생들을 배려해준 하루동안의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날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2017-04-10

[영산강도보답사]흘러라, 영산강!

3월 25일(토) 물의 날 주간 마지막날 토요일,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회원, 시민이 영산강 물길따라 걸었습니다. 관방제림(영산강 상류 - 담양)에서 부터 면앙정(영산강 지류 오례천 인근) 까지 약 10여km 거리 구간을 걸은 이날 아침부터 봄비가 내렸습니다. 한해 농사를 위해서는 반가운 봄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만물이 소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생명수 같았습니다. 그러나 맑은 봄날의 답사를 기대했던 참가자들에게는 예상외의 봄비였지만, 비가 내리는 날의 도보로 여러 볼거리를 만났습니다. 가는 겨울은 아쉬운지, 아직도 강에 남아 있는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넓적부리 오리 등 겨울 철새 무리들, 물이 내리는 영산강에서 먹이잡으러 물맥질을 하는 논병아리, 우리의 발걸음 소리에 놀랐을까? 화들짝 저 만치 뛰어가는 고라니 한마리.. 그리고 물을 머금고 있는 봄꽃들..을 만났습니다. 영산강 상류구간을 답사한 이날은, 박병섭 회원의 문화해설로  한껏 흥미가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송순, 정철, 기대승.. 시대의 석학이자, 관료 그리고 문학가들의 얽힌 이야기들도 흥미있었습니다. 관방제림 옆으로 늘어선 식당들과 여기를 찾는 사람들.. 관방제림이라는  숲이 있기에, 강이 있기에.. 사람들이 즐거이 오는 것이겠지요. 자연으로서 가치와 멋이 있을때, 사람들도 소중히 여길 것입니다.  난개발, 훼손의 모습이 이어진다면 안될 일입니다. 영산강 물길이 상류에서는 흐르다가  광주에서 부터 하류까지는 정체구간이 되버렸습니다. 다시 물을 흐르게 해야 한다고, 그 염원을 담아 답사자들은 여러차례 외쳤습니다. " 영산강은 흘러야 한다!" 답사 길잡이는 김희련회원, 문화해설 박병섭 회원, 그리고 사진기록은 박행림회원, 김희련 회원이 해주었습니다.    

2017-03-27

자연나들이_평촌에서 살아남기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3월 25일(일) 오전 11시,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평촌마을에서 2017년 상반기 자연나들이 참가 어린이 28명과 학부모들이 함께 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간단한 몸풀기를 통해 마음을 열고, 마을에서 주의할 점과 간단한 숲속 산책을 통해 마을과 소통하는 짧은 시간을 갖어 보았습니다. 평촌마을의 공은주선생님이 이야기해주는 평촌마을은, 도시와는 사뭇 다른 공간입니다. 아파트숲과 차량의 소음이 없는 마을, 도시보다 더 시원한 마을입니다. 마을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나는 공은주선생님의 도움을 통해 모둠 선생님, 그리고 28명의 어린이들은 5개월동안 평촌의 마을과 숲, 들판과 하나되는 시간을 통해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의 변화, 그리고 농촌마을의 변화를 느껴볼 예정입니다. 길과 도구, 물과 불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활동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앞으로의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2017-03-27

[기자회견] 세계 물의 날, 4대강사업 심판과 영산강 복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개최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 입니다.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잘 지켜갈 것을 결의, 약속한 날입니다. 물의 날을 기념해, 정부와 지자체 등은 기념행사를 시민단체들도 다양한 물의 날 행사를 진행합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근 10여년 동안 , 정부가 추진한 4대강사업과 그 결과 부작용이 계속 되고 있어, 물의 날은  4대강사업에 대한 대응 활동 중심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4대강은 국토의 동맥이자 수자원의 보고 이기 때문입니다. 강이 온전하지 않는다면 안전한 물도 안전한 삶터도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영산강을 비롯한 4대강은 온전치 못합니다. 보에 막혀 흐름이 멈춘강은 더이상 강이 아닙니다. 녹조가 번성하고 하천 바닥에 오염물이 쌓여 썩고 있습니다. 물은 가득차 있으나 빈곤하고 처량한 강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부는 후속으로 녹조 개선, 수질 개선을 한다고 부산합니다. 그러나 보가 존치 되는 이상, 강은 살아 날 수 없습니다. 4대강사업을 심판하지 않고, 반성이 없다면 후속 대책도 제대로나올 수 없습니다. 4대강사업 심판과 영산강 복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3월 22일, 오후 1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전남숲해설가협회, 시민생활환경회의가 함께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참석하는 정부의 물의 날 기념식이 있었기 때문에, 이에 맞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문>   세계 물의 날, 4대강사업 심판과 영산강 복원을 촉구한다!   - 오늘은 세계 물의 날. 물과 터전을 지키자는 결의를 재확인 하는 날. - 국가와 정부의 책무에 반한 4대강사업.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석하는 세계 물의 날 ...

2017-03-22

후쿠시마 6주기 기억의 날 금남로에서 "탄핵에서 탈핵으로" 외쳐

6년전  3월 11일, 일본의 대지진과 함께 후쿠시마 핵발전소가 폭발하는 대재앙이 일어났다. 최대등급인 7등급의 핵발전소 사고는 아직도 끝나지 않는 재앙으로 우리에게 남겨져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핵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은 3월 11일, 금남로 촛불광장에서 시민 311명과 함께 우리의 안전과 생명, 미래를 위협하는 핵발전소를 멈출 것을 요구하며 탈핵퍼레이드와 탈핵문화제를 갖었다. 70여년의 짧은 역사가 10만년의 미래를 잡아먹는 어둠의 에너지 핵발전과 핵무기를 반대하며, 태양과 바람으로 어둠을 이겨낼 수 있다고 시민들은 함께 이야기했다. 어린아이, 가족, 그리고 청소년 등이 함께 한 탈핵퍼레이드의 참가자는 우리에게 찾아온 봄에 대한 기쁨과 탈핵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몸짓과 피켓, 옷차림으로 표현하며 금남로 곳곳을 누비었다.

2017-03-13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 임원 활동가 수련회를 다녀왔어요.

3월 3일(금)~3월 4일(토) 1박 2일의 일정으로 화순 이서 커뮤니티센터에 광주, 전남환경운동연합 임원, 활동가들이 모였습니다. 광주와 여수, 광양, 순천, 고흥보성, 장흥, 목포 환경운동연합의 공동대표와 집행위원, 활동가 50여명이 한데 모여, 올해의 각 지역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대선에서 환경적폐 청산을 위한 활동, 광주전남 지자체가 제안한  대선 공약의 문제점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준비하여 맛있는 음식과 작지만 소중한 나눔 선물과 함께 동복호의 역사와 지역의 문화자원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광주 환경연합의 고문님, 공동의장님, 집행위원님들이 함께 하여 더욱 풍성하였구요.  지역별로 소통의 시간을 넉넉히 갖을 수 있었답니다.  

2017-03-07

[회원모임] 광주천 지킴이 모래톱

2월 18일(토) 광주천 지킴이 모래톱 정기모임을 실시했습니다. 광주천 발원지은 무등산 샘골답사로 진행되었습니다. 9시에 2수원지에서 용추폭포-중머리재-샘골-증심사 코스로 이동했습니다. 겨울을 깨우는 오색딱따구리의 힘찬 부리질(목탁소리 같은 경쾌한 소리가 나며 초당 15번을 찍는다고 함)도 보았고, 봄을 알리는 복수초(꽃말 : 영원한 행복)도 만났습니다. 3월에는 영산강 답사가 진행됩니다. 회원이나 시민분들께서도 참석이 가능합니다^^                  

2017-02-24

보행권을 지키기 위한바쁜 하루

1월 18일은 오전 11시 40분부터 보행권을 지키기 위해 바쁜 하루였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서석초등학교 학부모, 동명동 주민과 참교육학부모회 등 시민사회단체는 서석초등학교 앞 보행전용도로를 존치시켜줄 것을 요구하는 거리시민서명운동을 시작으로 토론회, "서석초등학교 보행전용도로지키기 시민모임" 결성식을 갖었습니다. 오전 11시 30분, 서석초등학교 앞에서 집결한 사람들은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주민, 단체 활동가뿐 아니라 서석초 어린이들도 함께 모였습니다. 약 1시간 동안 150여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해주었는데요, 인근 KT빌딩에 입주한 회사원, 동구청의 공무원(??) 등 매일 서석초 앞을 마음 편히 걸었던 이들이 적극적이었습니다. 이후 간단히 점심식사. 그리고 2시부터 진행되는 "서석초등학교 보행전용도로 지키기 시민모임 결성식 및 토론회" 준비를 위해 모두 벤처빌딩으로 이동하여 토론회와 결성식을 갖었습니다. 토론회는 박홍근 건축사의 기조발표와 김용민 서석초 부운영위원장, 최동호 광주대 교수의 토론과 참여자가 모두 함께 하는 토론이, 그리고 결성식에서는 이후 활동에 대한 논의와 조직구성이 결정되었습니다. 광주시는 적법한 절차를 거쳤기에 시민들이 걱정하는 우려, 어린이들의 보행안전과 보행권의 침해에 대해서는 들으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이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보행이 공간을 늘리는 것이 도시문화적 잠재력을 높이는 것, 잘못된 것을 인지했을때 바로잡는 것이 공공의 행정이 역할이라는 것을 모든 이들이 입을 모았습니다. 이후 아시아문화전당장의 면담, 그리고 윤장현시장 면담 등을 통해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 안전한 공간을 만들것을 함께 결의하였습니다.     

2017-01-18

2017년 광주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 - 우리는 뜨겁게, 세상은 시원하게

2017년 1월 17일,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에서 광주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사업감사로 신임 김상훈 변호사가 선임되었는데, 혹독하고 엄격한 감사를 하겠다고 뜻을 밝히셨습니다. 또한 박태규공동의장님과 김정민감사님, 최지현처장님은 연임의 요청을 받아주셨고, 신민정회원과 양지만회원이 신임 집행위원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이번총회에서는 광주환경운동연합 브랜드사업의 선정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회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된 브랜드사업은 1회용품 줄이기입니다. 4가지 사업의 제안중 1, 1회용품줄이기, 2. 환경교육 3. 화학물질, 도심열섬대응의 순이었습니다. 2017년 브랜드사업 투표결과에 따라 브랜드사업 T/F팀의 구성과 활동계획수립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2016년 한해동안 열심히 해주신 분, 공로가 크신분, 감사한 분에게 드리는 녹색회원상의 시상식과 공로패, 감사패 전달이 있었는데요. 녹색회원상의 수상자는 김성철(환경통신원), 기세현(기후천사, 용용C), 배효선(교육위원회), 김동구(자원봉사)의 4분이, 공로패는 6년간 사업감사역할을 해주신 오원만감사님이, 감사패는 꾸준한 후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호남대학교 서경석 총장님께 회원의 뜻을 모아 드렸습니다. 2017년 정기총회 슬로건인 "우리는 뜨겁게, 세상은 시원하게"처럼 회원과 시민들과 뜨겁게 소통하는 한해 만들겠습니다.                             < 총회를 끝내고 함께 한 회원들과 기념촬영>         \                                           &nb...

2017-01-18

탈핵을 위한 광주의 발걸음

지난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주에서는 탈핵을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탈핵희망국토순례단과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100여명의 광주시민들이 광주지역의 40여km를 돌며 핵발전소의 위험성과 탈핵의 희망을 이야기하였고 함께 나누었습니다. 총25기의 핵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는 대한민국은 세계최대 핵발전소 밀집국이며,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이 경주지진으로 재확인 되었습니다. 영광에 총6기의 핵발전소가 운영되고 있고 지진관측이래 2.0이상의 지진이 30회 발생하였습니다. 내진 안전성에 대한 확신을 이야기하는 전문가는 없습니다. 영광핵발전 1호기는 수명이 8년밖에 남지 않았으나 폐로에 대한 공론화는 여원하기만 합니다. 현 전력상황에서 노후핵발전소 연장과  신규핵발전소 건설은 필요치 않으며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발전시스템 구축은 경제, 사회, 환경 측면에서 핵발전을 압도합니다.   지난 10일 영광핵발전소를 출발해 광주, 고창, 부안, 군산, 서산, 안산, 인천을 거쳐 서울 광화문까지 31일간 진행되는 탈핵 도보순례는 2월 18일(토) 광화문까지 총 588.6㎞를 걸을 예정입니다.      

2017-01-15

초고층 아파트 문제_광주 지구단위계획 종상향 실태와 대안 모색 토론회 개최

  12월 19일(월)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광주환경운동연합과 광주광역시의회 주최로, 광주 지구단위계획 종상향 실태와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조명래 단국대학교 교수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지구단위계획, 사례와 교훈’에 대해서 서울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윤희철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획부장이 최근 10년간의 자료를 토대로 ‘광주 지구단위계획 종상향 실태와 시사점’에 대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도시계획, 주거주택, 도시개발 등의 분야의 지정토론에 이민석 전남대학교 교수, 김기홍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최동호 광주대학교 교수, 정병준 광주KBS 심의위원, 신재욱 광주시 도시계획과 계장이 참여했습니다. 조오섭 광주광역시의회 의원과 조동범 전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광주시의 주택보급률은 2014년 기준으로 104%를 넘었고 전체 주택 중 아파트가 77.4%(2015년 기준)에 달합니다. 전국 상황과 비교해도 아파트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1990년대부터 신규택지 및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아파트를 집중하여 건설한 결과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거나 계획된 도시환경정비사업도 고층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이 주요내용입니다. 이외에 고층 아파트건설 사업을 위한 용도지역 종상향이 포함된 지구단위계획이 빈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계획적인 도시관리 유도, 미관증진, 주거환경확보 등의 명분이 제시되지만 정작 도시의 외연 확장을 부추기고 도시의 역사, 지역적 특성이 고려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함께 있습니다. 체계적인 도시계획에 부합한 주택건설 방향이 아닌 사업성이 목적인 고층아파트가 쉽게들어서고, 상대로적으로 도시의 공공성 지속가능성은 고려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주택법에 근거한 지구단위계획 종상향 건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종상향은 도시계획위원회에서의 자문 절차가 있지만, 보다 구체적 실...

2016-12-20

6차광주 촛불대회, 환경운동연합 회원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전 국민이 탄핵의 촛불을 높이 올리고 있는 가운데, 12월 3일 제 6차 광주 촛불대회에 광주환경운동연합도 회원들과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매주 함께 촛불을 들지만, 제 6차 촛불대회에서는 박근혜정부 환경정책의 문제도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의 격려와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서명운동"의 참여 등 박근혜정부의 잘못된 에너지 정책에 대해서도 입을 모으는 자리였습니다. 함께 해준 회원님,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6-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