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필터
양산일곡회원모임- 가을, 오가피효소도 담고, 가을에 취했던 날

도시를 벗어나 순창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자연은 어느덧 가을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순창, 임실로 양산일곡모임의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11월 11일, 오전 담양을 거쳐, 순창으로 가는 길은 주변 모두가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오가피효소를 담기위해 도착한 순창의 임계면 한 마을, 회원님의 아버지가 생전에 심어두었다는 오가피 나무에는 오가피 열매가 주렁주렁 메달려, 우리의 손을 기다리고 있는 듯 했습니다. 가족끼리 오가피를 따고 또 따고, 모두 한 소쿠리씩 오가피를 따고 설탕에 푹 담갔습니다. 준비해온 도시락을 나누어 먹은 후 우리가 향한 곳은 섬진강 진뫼마을. 4대강 공사로 하천의 모두 변해버린 영산강과 비교해보았을때 자연이 만들어놓은 하천의 풍경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2017-11-14

[후원의 밤] 에너지, 초록을 밝히다!

11월 1일  오후 6시 30분,  무등산 증심사 가는길에 있는 수자타 2층 연회장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에너지, 초록을 밝히다' 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 150여 시민, 회원,  기관 관계자 분들께서 참석하여 환경연합  앞으로의 활동에 힘을 실어 주셨습니다. 우리 단체 회원모임인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원, 그리고 송형일 집행위원의 시낭송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더드림패밀리 오케스트라'의  '말, 불, 문, 사람 그리고 환경'을 스토리로한 멋진 음악공연이 이번 후원의 밤 행사 주제를 더욱 발하게 했습니다.   상록수를 비롯한 멋진 노래, 앙상블, 오케스트라 공연이 무대 뿐만이 아니라 행사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장휘국 교육감님의 축사,  이인화 공동의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은방 시의회 의장의 격려사, 최영호 남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강은미 정의당 부대표,  조병옥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목포환경연합  상임대표인 무관스님의 격려, 덕담 시간이 있었습니다.  국윤주 집행위원이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자연이 충전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를 슬로건으로 하는 참석자 전체 포퍼먼스. '에너지 초록을 밝히다'  영상이 상연되고,  참석자들이 다함께 촛불을 밝히고 모두의 다짐, 바람, 메시지를 외쳤습니다. 자연이 충전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함께 든 촛불... 우리사회가 한층 더 성숙해지고,  밝아지게 했던  촛불의 염원은 또 이렇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탈핵, 탈석탄, 탈석유-에너지 전환, 에너지 자립.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우리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뛰는 환경연합이 되겠습니다. 후원의 밤 행사에 도움주신 모든분들.. 회원 시민여러분 감사합니다.

2017-11-02

[기자회견]흑산도 공항 계획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입장 발표 및 공개질의서 전달 기자회견

10월 23일(월) 오후 2시, 전남도청 앞에서  광주환경연합, 전남환경연합이 공동으로 흑산도공항 계획에 대한 입장과 사업주체인 국토부 등에 공개질의서를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2016년 12월, 국립공원위운회에서 흑산도 공항 건설에 대해  환경성, 경제성 등의 문제로 보류된바 있습니다. 흑산도 공항 건설은 환경성 등 타당성을 검토했을때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으로, 사실상 추진은 불투명했습니다. 그런데  국토교통부가 2018년 기본설계 예산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흑산도 공항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주승용, 박준영 국회의원등이 환경부를 압박하면서 사업추진을 촉구하고 있는 등 사업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따지기 보다, 기 계획된 사업을 무작정 촉구하는 양상입니다. 2013년 기재부에서 수행한  흑산도공항 예비타당성조사결과를 보면 B/C(비용대비편익, 1이 넘으면 경제성 있음)를 4.38로 예측한바 있습니다.  정작 입찰에서는 3차례나 유찰되었습니다. 예비타당성 보고서에서는 60만명이 항공기를 타고 흑산도를 다녀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경비행기를 고여한 여건을 고려하면 50인승 항공기가 연간 1만5000회 운행한다는 것입니다. 하류 평균 41회로  매일 41회, 만석으로 승객이 있다는 전제입니다.  불가능한 예상치입니다. 관광효과를 비롯한 지역발전, 환경보전 측면 등에 입장을 표명하고, 사업주체인 국토부 장관,  사업을 주장하는 국회의원과 전남도에 공개질의서를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10월 23일(월) 오후2시, 전남도청앞에서 ...

2017-10-24

[자원순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및 자원화 활성화 정책토론회

[자원순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및 자원화 활성화 정책토론회 9월 26일 화요일 오후2시, NGO센터 자치홀에서 음식물 쓰레기 정책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좌장은 광주시 서미정의원으로, 광주시 기후변화대응과 곽명규 주무관이 음식물쓰레기 현황과 계획 공유,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종량제, 자원화 활성화방안에 대해 발제 했습니다. 토론자로는 환경공단 자원화시설 담장자, 자치구 담당공무원과 외식업중앙회, 환경단체로 여러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관심있는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된 이 토론회를 시작으로 광주의 음식물쓰레기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7-10-18

[자원순환] 우리동네 자원순환 PARTY

9월 23일 토요일, 농성1동에 자원순환 마을축제가 열렸습니다. 아이들의 장터, 방치된 자전거 업사이클링, 올바른 분리배출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7-10-18

알보젠코리아와 함께하는 광주천 정화활동
알보젠코리아와 함께하는 광주천 정화활동

10월 13일 (금) 알보젠코리아 창립일을 기념하여 알보젠코리아 임직원 600여명과 전국 10개 지역에서 생태정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광주시청 뒷편 상무교에 모인 광주지역 알보젠코리아 임직원 여러분과 상무대교 구간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유해식물 제거와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생태정화활동 뿐 아니라 광주천 생태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광주천의 현황과 생태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017-10-13

5대강 유역보전 실천협의회 발족

OLYMPUS DIGITAL CAMERA                           근 10년간 물 하천정책은 크게 후퇴하였습니다. 하천 정비시 환경성 평가 및 보전을 위한 대책 강구는 후순위이고, 하천을 이용하기 위한 시설 증대를 비롯한 개발을 쉬게 허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질, 수량, 환경생태 를 책임지는 정부조직이 이원화 되어,  지속가능한 물하천 정책을 실현하는데 한계가 컸습니다. 문제의 정점이 이명박정권의 4대강사업입니다. 이에 대한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해결을 촉구해온 결과 문재인 정부는 통합물관리, 4대강재자연화를 국정과제로 선언하였습니다. 새로운 전화기를 맞고 있습니다. 5대강(영산강, 섬진강, 금강, 한강, 낙동강) 유역권  물과 강 살리기 운동을 전개한 민간단체들이 새롭게 연대 및 협의 기구를 정립하고, 지속가능한 물운동을 이어가고자,  5대강유역보전실천협의회를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9월 25일(월) 오후 2시 ~ 4시,  참여연대(서울) 아름드리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창립선언문과 발족 기자회견때 발표한 특별 결의문입니다. [창립 선언문] 우리는 오늘 새 시대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 그러나 기필코 가야할 길이기에 결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오늘 우리 강은 막히고 끊어져 있다. 그리하여 강에 깃들어 사는 뭇생명은 신음하고 있다.   물은 생명이다. 강이 살아야 사람이 산다. 유역에 사는 사람이 유역의 물 문제를 가장 잘 안다. 어디가 막혀 있는지,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가장 잘 아는 이는 유역에 사는 사람이다. 유역 자치의 실현은 유역에 뿌리내려 살아가는 모든 이의 염원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소통과 협력을 추구해왔다. 정부가 4대강특별...

2017-09-26

[자연나들이] 평촌에서 보물찾기 9월

광주환경운동연합 하반기 자연나들이 - 평촌에서 보물찾기   9월 나들이는 '마을'에서 보물찾기라는 주제도 진행되었습니다. 마을을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국도 끓이고 음식도 준비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2017-09-24

세계인권도시포럼 -도시에너지와 에너지 민주주의

지난 9월 14일~9.16일(토) 3일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2017년 세계인권도시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인권, 여성, 장애인, 마을 등 다양한 주제로 많은 의제들이 이야기 되었는데요. 15일과 16일에는 도시에너지, 에너지 민주주의라는 큰틀 속에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에너지, 에너지협동조합 등에 대해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의제가 그렇듯.  특정인이나 전문가에 의해 만들어진 계획과 정책들은 한계를 들어낼 수 밖에 없으며 심지어 케비넷 기획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상훈 소장님의 100% 재생에너지 실현가능성, 독일에너지협동조합 안드레아스 뷔그 사무처장의 에너지협동조합 경험과 가능성에 대한 의견, 그리고 한재각 에너지정책연구소 부소장님의 지역에너지계획 시민참여사례, 배정환 교수님의 지역에너지전환에 관한 제언,  한경록 박사님의 민간부분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등도 소중한 의견이었습니다.

2017-09-22

[브랜드사업]일회용품 안쓰기 도전단 발대식

9월 14일(토) 17시 여러 손님들이 광주환경운동연합을 찾으셨습니다. 올해부터 진행하고있는 브랜드사업 ‘일회용품 없는 광주만들기’ 의 사업 ‘일회용품 안 쓰기 시민도전단’의 도전자 20분 입니다.   연령대별 일회용품 사용습관도 함께 보기위해 10대부터 60대이상까지 연령대별로 모집하였습니다. 도전내용은 3달동안 30일주기로 일회용 컵 안쓰기, 일회용 컵과 비닐봉투 안 쓰기, 모든 일회용품 안 쓰기로 도전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도전 기간동안 SNS를 통해 활동수기와 사진을 공유하고, 우수도전자에게는 작은선물을 주는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발대식에서는 브랜드사업과 일회용품 안쓰기 도전단 취지 및 참여방법 소개, 영상나누기, 도전각오 나누기, 도전단 인증뱃지와 일회용품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품 3종세트(텀블러, 손수건, 장바구니) 수여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90일동안 도전을 꼭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2017-09-15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한 울산 탈핵행사

  9월 9일(토) 탈핵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한 울산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울산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시민들이 모여 한 목소리로 "원전보다 안전,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외쳤습니다.   고리원전은 이미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 지역입니다. 특히 고리 원전 반경 30Km 내에는 부산과 울산을 비롯한 382만명의 경남 시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2011년 후쿠시마 사고는 원전이 더이상  '값 싸고 안전한' 에너지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전 사고,  예측도, 복구도 불가능합니다.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원전정책, 이제는 멈추어야 합니다.  

2017-09-11

태양광 교실

우리집에 해가 떴어요!   해가 한없이 세상을 비추었던  8월 31일 광주시청 행복나눔드림실에서 '태양광교실'이 있었습니다. 기후변화와 탈핵을 위해 재생에너지의 확대는 필수조건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전력을 도시에서 소비하고 있기에 도시에서의 재생에너지 확대는 무엇보다도 중요하죠. 이번 교육을 준비하면서 시민분들이 보여주신 관심이 예상했던 것보다 커서 다소 놀랐습니다.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예정되었던 교육이었지만 정원을 넘어 자리를 마련해야되었고 몇분은 공간의 여유가 없어 등록을 못할정도였습니다.   아직은 미비하지만 문재인 탈핵선언과 태양광발전에 대한 경제성으로 많은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한때 유행으로 그치거나, 무분별한 또 다른 개발사업이 되지 않도록 공공성과 경제성을 함께 강조하는 교육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2017-09-01

[브랜드사업] 시청카페 1회용 컵 사용조사, 그 결과는?

광주환경운동연합 실태조사결과, 광주광역시청 카페이용자 92%이상 일회용 컵 사용 개인텀블러 이용률 0.8%에 불과해 ○ 광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이정애, 이인화, 박태규)은 자체 브랜드사업‘일회용품 없는 광주 만들기’일환으로 8월 16일(수)~18일(금) 8시~18시 3일간, 광주광역시청 1층에 위치한‘이룸카페’를 대상으로 시민조사단 11인과 함께‘일회용 컵 사용실태조사’를 진행했다. ○ 조사방법은 조사원들이 대상 카페에서 3일간 교대로 매시간 조사표를 작성하는 것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결과 3일간 총 1,690건의 음료주문 건 중 일회용 컵 사용이 1,559건으로 92%이상을 차지했다. 일자별로는 16일(수) 총 421건 음료주문 건 중 382건으로 90.7%, 17일(목) 총 604건 음료주문 건 중 561건으로 92.9%, 18(금) 총 665건 음료주문 건 중 616건으로 92.6%를 차지했다. ○ 특히, 위치특성상 주로 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개인텀블러 이용률은 3일간 총 1,690건의 음료주문 건 중 14건으로 0.8%에 불과했으며, 일자별로는 16일(수) 8건, 17일(목) 5건, 18일(금) 1건으로 최소 0.15%에서 최고 1.9%로 나타났다. 일회용품 감량정책을 펼치는 광주광역시청에서 일상적인 일회용 컵 사용은 개선되어야 할 문제다. 일자음료주문 건1회용컵사용비율텀블러이용비율8/16(수)421건382건90.7%8건1.9%8/17(목)604건561건92.9%5건0.8%8/18(금)665건616건92.6%1건0.15%합계1,690건1,559건92.2%14건0.8% ○ 대상카페가 테이블이용 시 다회용 컵 사용을 권유함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용 시 다회용 컵 사용률이 약 10%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일회용 컵 사용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

2017-08-25

[잃어버린 하천을 찾아서] 도심하천 조사를 위한 시민교육

  우리지역 광주에 흐르는 하천은 무엇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광주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천, 무등산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증심사천, 광산구에 위치한 풍영정천 등을 떠올리실텐데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저 깊은 땅 속에  하천들이 잠자고 있습니다. 도심의 교통편의와 개발을 목적으로 하천에 뚜껑을 덮으면서  용봉천, 서방천, 동계천 등 하천들이 복개되었습니다. 하천 복개로 이용에 편리한 도로와 주차장을 얻었지만 도심의 온도를 낮추고 쉼터를 제공하는 수변공간을 잃었습니다. 이번 하천조사와 시민교육은 도심내에 잠들어있는 복개하천의 실태를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코자 하는 자리입니다. 시민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17-08-24

중앙공원 지키기 시민 1000인선언-“윤장현시장은 진정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걱정하는가?”
중앙공원 지키기 시민 1000인선언-“윤장현시장은 진정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걱정하는가?”

중앙공원지키기 광주시민 1000인선언 기자회견문_0816-1   중앙공원을 지키는 시민모임 - 중앙공원지키기 광주시민 1000인선언 기자회견 및 시민의 뜻 전달 8월 16일, 오전 11시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중앙공원을 지키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중앙공원지키기 광주시민 1000인선언” 기자회견을 갖었습니다. 시민모임은 지난달 25일, 자연아이쿱생협 등 13개 환경단체, 주민단체 등이 “중앙공원을 시민에게 뺏지마라”를 외치며 민간공원로 인한 난개발, 공원일몰제로 인한 공원해제 등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결성한 모임입니다. 그동안 중앙공원 일대에서 거리서명과 온라인 서명결과 참여한 1600명의 시민의 뜻을 전달하고, 시장 면담을 갖을 계획이었으나, 현재 광주시의 대책 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시장면담은 유보되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시장실에 방문, 비서실장에게 시민의 뜻이 담긴 서명용지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기자회견에는 시민모임 회원 4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   중앙공원을 지키는 시민모임은 서구YMCA, 늘따순풍암마을풍두레, 중앙공원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자연아이쿱생협, 마을도서관다락, 광주시민센터서구지부, 풍암농사학림, 녹색생태학교, 협동조합시민의꿈, 금호동마을청년공동체,협동조합산림문화연구소, 광주생명의숲, 풍금화환경사랑모임, 광주환경운동연합, 공공운수노조광주전남지부 서구청지회, 세대소통놀이문화교육공동체 통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문> 윤장현시장은 진정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걱정하는가? 우리는 오늘 광주시민의 삶과 광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보름간 우리는 중앙공원과 온라인에서 중앙공원과 도시공원에 닥친 위기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도시공원을 지키는 뜻에 동의하는 이들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중앙공원 지키기 광주시민 1000인선언을 통해 중앙공원의 민간공원 개발반대, 미집행공원 매입을 위한 광주시 예산 확보, 국가의 재정 지원...

2017-08-17

영산강 녹조, 여전히 극심. 물이 흘러야 녹조 문제 해결된다!

8월 12일(토) 오후 1시, 서울환경연합 회원과 시민 30여명이 영산강을 답사했습니다. 영산포, 죽산보 일대를 함께 둘러보고 운하(논란)에서 부터 4대강사업 과정 그리고 현재 영산강 모습을 통해, 앞으로 강을 어떻게 복원햐야 할 지를 모색하는 취지의 답사였습니다. 12시,  나주 왕곡면에서 백반 점심식사후 영산포로 이동하였습니다. 영산포 등대가 있는 황포돛배 선착장.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걸죽한 녹조였습니다. 마침, 영산강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는 시민도 우연히 만나뵈었는데, 어제는 녹조가 더 심했고, 물고기들이 숨쉬기 위해 녹조물을 헤집고 수면위로  뻐금거리는 모습도 보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그나마 나아진 것인데, 이모습이라고 합니다.  서울에서 오신 회원들이, 지역 여론을 물어보니, 여기 지역사람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강에다 못된짓을 했다고 성토하고 있다고 말하십니다. 옛날 하구둑으로 막히지 않았던, 강과 바다가 서로 드나들며 만났던 시절의 뱃길, 영산강 모습을 쓸쓸히 기억하게 해주는 영산포 등대. 하굿둑 문제는 아랑고 하지 않으면서 뱃길복원 즉 운하를 주장했던 사람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같은 주장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4대강사업이 추진되었고, 봄부터 가을께 까지 극심한 녹조가 4대강사업으로 인한 강의 폐해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강에 물이 많아 보이지만, 정체되어 고여 있는 물은 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죽산보에서는 녹조가 더 심각해 보입니다. 죽산보에서 영산강은 흘러야 한다는 우리의 요구를 외쳤습니다. 하천답사에 이어 영모정과 나주 국립박물관 관람을 하면서, 영산강 2천여 역사를 유물 유적지를 통해 흔적을 더듬어 보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흔히 말하기를 찬란했던 영산강 문화. 각도를 달리해서 살펴보면 찬란한 문화의 시작은 건강한 생태환경, 국토에서 시작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강을 살려야 우리 사람도 살수 있습니다. 그래서 ...

2017-08-14

[브랜드사업]1회용품 없는 광주 만들기

알고계시나요? 2016년 (사)자원순환사회연대 조사에 따르면, 광주지역이 조사대상 전 품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1회용품의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일회용 컵, 비닐봉투 등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생활 속 일회용품을 대상으로 단·중·장기 사업대상을 정하고 조사, 캠페인, 협약 등을 통해 시민인식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일회용품 사용률 감량, 사용제한 조례제정 등의 성과를 만들자는 목표로 지속적인 브랜드사업을 진행합니다.   브랜드 사업 ' 일회용품 없는 광주 만들기'는? - 회원이 주도하여 지속적으로, 즐겁게, 사회와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업 - 2016년 브랜드사업을 위한 워크숍, 회원투표를 거쳐 5개의 사업(환경교육, 화학물질, 바람길 등) 중 1회용품 없는 광주 만들기가 선정됨 -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물건들, 불필요한 1회용품들, 과도하게 사용되는 물건들을 사용을 줄이고, 규제를 통해 변화시키는 활동을 함.   지난 5월부터 청소년, 청년, 집행위원, 카페주인,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회원 분들로 추진단을 꾸려 매월 모임을 가졌습니다. 5년간의 프로젝트 초안을 짜고.. 올해 사업계획을 함께 짜고 역할을 나누고, 즐겁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득합니다. 7월 회의 후, 본격적인 브랜드사업 시작을 알립니다.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뵙겠습니다~!!!  

2017-08-04

[생활환경] 시민이 참여하는 대기질(NO2)조사

8/2(수)~8/4(목) 이른 새벽부터 낮까지 이틀간 광주주요 100지점을 대상으로 대기질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대기환경강좌를 들으신 10분의 조사원분들이 각 구를 돌려 NO2를 측정할 수 있는 샘플들을 직접 부착, 회수해 주셨습니다. 주로 차량의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NO2는 미세먼지의 원인 중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시민들이 참여한 조사를 통해 광주의 대기질 현황과 변화추이를 살펴보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시민들이 대기오염을 저감할 수 있도록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7-08-04

[청소년 두물머리하천교실]_2차 수서곤충과 저서생물

7월 29일 (토)  동구 지산동 녹동교  일대에서 두번째 두물머리 하천교실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서곤충과 저서생물을 주제로 한 이번 하천교실은 아이들이 직접 채집한 다슬기와 하루살이유충, 삿갓벌레,  실잠자리유충과 거머리 등 광주천에 살고 있는 다양한 수서곤충과 저서생물을 관찰하고 광주천 상류지점인 녹동교 인근의 수질 측정과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2017-07-29

[영산강토론회] 영산강 복원, 어떻게 할 것인가?

7월 25일(화) 오후 2시, 광주전남연구원 8층 상생마루실에서 ' 4대강사업 이후 영산강의 변화와 과제, 영산강 복원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광주환경연합, 전남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에 지역민, 시민단체 회원등 50여명이 자리하였습니다.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박태규 광주환경연합 공동의장의 인사로 토론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박성수 원장은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운영과제로  4대강 보 개방, 재자연화 , 복원,  물관리 일원화 등이 제시된 만큼  물하천 정책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며 이에 따른 영산강 살리기 등  우리 지역 과제를 찾고 답을 도출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태규 공동의장은 영산강 복원, 하굿둑 문제 해결 등 강을 살리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 있는 만큼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 지역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인사말을 하였습니다. 임낙평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가 좌장으로,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성기 교수는 '4대강사업 시작에서부터 현재, 문제와 대안' 를 , 신용식 교수는 ' 영산강 녹조문제'  그리고 전승수 교수는 '영산강 하굿둑 해수유통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였습니다.  박철웅 전남대 교수,  우승희 전남도의원, 최지현 광주환경연합 사무처장,  김인수 전남도 환경관리과 과장, 김석준 광주광역시 생태하천수질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였습니다. 광주, 담양, 나주 목포 지역 단체와 시민들도 참석하여 자유 발언을 통해, 4대강사업의 문제와 복원 과제, 보 해체를 통한 복원,  하천의 유량 문제 , 해수유통의 영향과 범위  예측 등 현장 속에서 체득한 여러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 당장의 4대강사업의 문제와 해결대안 외에, 물...

2017-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