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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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회원체육대회 '지구를 살리는 1.5℃ 광주를 지키는 1.5℃'

2018 회원체육대회 & 기후보호 캠페인   10월 27일 (토) 오후1시부터 가톨릭평생교육원 운동장에 회원들과 함께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다과와 경품을 나누고,  전통투호와 줄다리기, 축구, 대동릴레이 등 경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지구를 살리는 1.5℃ 광주를 지키는 1.5℃'라는 슬로건을 걸고 회원들과 1.5℃를 지키자는 다짐을 함께 했습니다. 전 세계 200여 국가가 2015년 파리에서 기후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협약에서 산업혁명 이전보다  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2도 아래로 유지하되 1.5도를 넘지 않도록 모든 참여국이 노력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2℃의 지구 온난화조차 결코 안전한 목표가 아니라는 기후 과학자들의 경고가 제기됐고, 이미 심각한 생존의 위협에 처한 투발루를 비롯한 군소도서국 개발도상국은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해왔습니다. 결국 파리협정문에서 지구 온도상승을 산업화 이전에 비해 “2도보다 훨씬 아래로(well below) 억제하고 1.5도까지 제한하도록 노력”하기로 구속력 있게 명시하게 됐답니다. 기후변화로 점점 짦아지는 가을! 가을을 지키기 위한 1.5℃를 기억해주세요! 이번 체육대회에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 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힘 써주시고 후원해주신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2018 회원체육대회 후원해주신 분 최홍엽, 정순일, 홍기혁, 박병섭, 이채연, 김태중, 임여훈, 김남종, 김충석, 최승주, 조영숙, 조만형, 정철웅, 김정완,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한국조경수협회, 대광새마을금고, (주)세방전지, 중흥건설

2018-11-05

[쌀 한 톨의 우주] 여덟번째 이야기

10월 28일(일) 14:00   잃어버린 밥 맛을 찾기 위해 시작된 텃논 프로젝트! 지난 주 벼베기를 마치고 거치대에 말려놓은 벼들얼 털어낼 시간입니다. 재래식 탈곡기를 열심히 밟아가며 쌀을 털고, 풍구를 돌리며 겨와 쭉정이들을 날려보냈습니다. 열심히 탈곡기 폐달을 밟아봤는데 요령이 없어서인지 자꾸만  거꾸로 돌아가네요. 농업박물관에서나 볼 법한 제리식 풍구를 돌리는 모습도 굉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 봄, 손 모내기를 시작으로 김매기, 벼베기를 거쳐 탈곡까지 긴 여정의 시간이 오늘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풍구 사이로 흘러나온 쌀 한 톨이 아쉬워 모두 쓸어담았습니다.   쌀 한 톨이 우리 밥상에 올라오기까지 88번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하지요 일년동안 고생해서 움켜 쥔 낱알들을 보니 감회가새롭고 애틋합니다. 마무리는 번외로 그동안  '쌀 한 톨의 우주' 강사로 수고해주신 김영대 선생님께서 직접 도정까지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쌀 한 톨의 우주 마지막 이야기~~!! 조만간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2018-11-01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하 연속 정책토론회 개최

지난 11월 22일(월) 오후 2시 NGO센터에서는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에너지전환과 도시재생을 연계하여 바라보는 자리였습니다. 기조발제로 조성우 박사님의(미래환경정책원구원장) ' 에너지재생 관점으로 보는 도시재생' 있었고, 문창용 광주광역시도시공동체센터 팀장, 오병철 국제기후환경센터 선임연구원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안전한 사회, 지속가능한 사회, 기후변화, 도시열섬, 미세먼지 등은 우리들의 에너지 소비형태, 정주공간의 구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연일 계속 제기되고 있는 핵발전소 격납건물의 공극(구멍)과 철판부식, 증기발생기, 내진구조물의 볼트 위치이탈, 고준위핵폐기물 처리 문제 아직도 전력에너지원의 70%가까이 차지 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배출가스와 미세먼지 문제 등은 우리에게 안전과 건강에 대한 우려와 근심을 주었고,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의식전환을 위한 노력과 교육 뿐만 아니라 에너지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제로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도시재생에서 일자리 부분에서 지역에너지전환을 접목 시킬 수 있는 방법들은 없는지 논의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지역에서 처음 논의되었던 주제였던 만큼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얻은 성과도 많았습니다.

2018-11-01

[기후에너지] 간담회_독일 에너지전환 동향과 시민의 역할

                        "시민단체 역량강화,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구의 벗 베를린(BUND) 총장 초청 간담회" 10월 22일(월) 오전 10시에 독일의 시민운동, 시민단체 활동에 대한  내용을 듣는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독일 BUND 베를린 사무총장인 틸만 호이저와 광주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임원 등 20여명이 함께 자리하여, 독일과 우리의 활도을 함께 공유하고, 시민운동 및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BUND는 전국회원이 59만명이고 전국 지역조직이 2,000여개 가 된다고 합니다. 지역별 마을별 회원들의 참여가 활발한 단체입니다. 환경단체로써 자연환경보전, 기후변화 대응, 탈핵 에너지전환, 지속가능성을 전제로 한 도시개발  등을 위해 활발할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 영향을 끼칠 만큰 시민참여와 조직화가 잘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회원활동, 모금, 활동가 교육 등에 대해 궁금한 점과 우리의이야기를 공유했습니..................................................................................간담회_"독일 에너지 전환 동향과 시민 참여" 10월 23일(화) 오전 10시, 국제교류센터 강당에서 국제기후환경센터 및 환경연합 활동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독일은 40% 재생에너지, 40%석탄화력, 13%원자력(핵), 7% 가스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2년까지 완전 탈핵, 2038년까지 탈 석탄을 이룬다는 정부 계획입니다. 독일의 경우, 체르노빌 후쿠시마 사고를 계기로  탈핵에 대한 필요성 깊이 인식했고,  탈원전후 재생에너지로 일자리도 늘어 시민들의 동의가 컸다고 합니다. 다만 석탄이 40% 비중인데 (...

2018-10-24

[세계인권도시포럼]도시와환경_ 생태환경복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만들기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및 광주 일원에서 개최된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에 광주환경연합도 주제회의 주관단체로 참여하였습니다.  올해 전체 포럼 주제는 다양성, 포용 그리고 평화 입니다. 19일(금) 오전 9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209+210호에서, 생물다양성과 도시미래_ 생태환경 복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최홍엽 공동대표께서 인사말로 행사를 열어주었고, 조진상 동신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맡아 포럼을 이끌었습니다. 주제발표 _ 생물다양성 및 도시개발_ 베를린으로 부터 배운 교훈 (틸만 호이저 지구의벗 베를린 사무총장)  주제발표_ 생물다양성과 도시미래 (김종일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실장) 토론으로는 염형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표와 홍은화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국장,  전승수 전남대학교 교수, 양해근 환경과재해연구소 소장 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날 포럼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핵심 논의내용 - 베를린과 광주의 녹지, 수환경, 기후변화 환경 등 논의 - 도시개발(사라진 지천, 불투수층 확대, 도시밀도 상승, 녹지훼손, 개발면적 확대 등)과 생물다양성, 생태환경 영향과의 상호 관계 - 생물다양성/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시민사회, 시민단체의 역할 강조. 시민참여, 파트너쉽+거버넌스의 중요성 확인 - 총론에서 나아가 가시적, 실천적 성과를 도출 할수 있는 과제를 선정, 추진이 바람직 - 갈등에 따른 합의, 토론, 대화 중요성이 강조됨 ○제안된 실천의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종합적, 실천적 접근 및 시스템 구축 민관 협력+거버넌스+시민참여를 바탕으로 녹지 공원 보전 및 물순환 체계 확립. 도...

2018-10-24

[자원순환] 일회용품 안쓰기 시민도전단 2기 작은시상식

10월 10일(수) 오후6시, 광주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서 일회용품 안쓰기 시민도전단 2기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작은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7, 8월, 두달간 일회용 컵과 비닐봉투를 전혀 쓰지 않기를 도전한 30여명의 시민도전단이 모여 지난 도전을 평가하고, 소감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 소소하지만 대단한 도전은 지역사회와 언론의 많은 관심으로 언론보도(언론인터뷰, 신문) 20회,  34개 활동수기,  76개 페이스북 후기 등 총 100개 이상의 이야기가 모였습니다! 도전은 마쳤지만 앞으로도 도전을 이어가고, 또 널리 확산하겠단 다짐을 하며 일회용품 안쓰기 시민도전단 2기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앞으로도 재밌는 이야기와 활동을 많이 만들겠습니다^^

2018-10-23

[쌀 한 톨의 우주] 일곱번째 이야기!

[쌀 한 톨의 우주]  일곱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밥 맛을 찾기 위해 시작된 텃논 프로젝트! 함께 벼를 베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느꼈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심었던 벼 한 움쿰이 자라  멋진 쌀다발(?) 이 되었답니다! 토종벼로 지은 밥의 맛은 어떨까요? 직접 농사지은 쌀인 만큼 기대가 됩니다. 다음주에는  대망의 '탈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8-10-22

[양산일곡모임]'순창으로 가을담으러 가요'

                                                  양산일곡 모임에서는 순창으로 가을을 담으로 갈 북구 회원님들을 모십니다.

2018-10-11

[물하천]영산강 정화할동 전개- 영산강은 쓰레기 투기장이 아닙니다!

10월 9일. 한글날. 세종대왕께서,  우리 말과 다른 중국어(한자)로는 표현과 활용에 제약이 있어 많은 백성들이  제 뜻을 이르고 싶어도 그리 못하는 상황을 애석, 안타까워 하며 새로 만들 훈민정음 28자.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쓰고 있는  한글 탄생의 철학과 가치를 보면  절로 자긍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구나 차별없이, 제 뜻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평등, 인권의 가치를 품고 있는 한글은 우리에게 큰 복입니다. 뜻깊은 한글날, 조선대학교 환경동아리 그린액션 회원들과  영산강 정화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우리의 건강한 자연 환경은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건강한 하천, 영산강으로 살리고  지켜야 하는 것은 우리의 큰 과제입니다. 그린액션 회원 20명과 함께, 시청에서 출발  광주천, 영산강 합류점  극락교, 서창천 합류점 까지 답사하며, 정화활동도 진행했습니다. 특히 극락교 아래 구간  둔치, 모래톱, 수중에서, 쓰레기 약 200kg을 수거하였습니다. 폐타이어, 수레 , 자동차 범퍼, 패트병, 캔. 비닐, 건축자재, 스티로폼, 신발, 음식물쓰레기 등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적지 않았습니다.  4대강사업으로 만들었던, 선박 접안을 위한 시설물들 파손되어,  여기저기 널부러지고 물속에도 방치되고 있어 이 또한 문제입니다. 비와 함께 쓸려온 쓰레기, 일부러 버린 듯한 쓰레기 등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종류와 양이 많아, 하천 수질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고형폐기물 그리고  축산 폐수 등 비점오염원 등이 하천 수질에 영향을 주고 있어, 개선이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승촌보 개방으로 영산강 수질은 이전 보다 나아졌습니다. 다시 모래톱이 쌓여 경관도 나아졌습니다. 보로 막혀 있던 물길이 다시 열려 이전 보다 나아졌지만...

2018-10-10

[교통공공성]간담회_민선7기, 어린이 교통안전과 보행권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나

▢ 이용섭 광주광주광역시장의 교통부문 선거 약속은  ‘편리하고, 안전한 선진교통도시 3대 공약’이었습니다. #시민 편리를 위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교통사고율 전국 최저 수준 낮춤 #교통약자, 오지마을 등 교통사각지대를 해소 그리고,  #어린이 교통안전 부분도 강조하였습니다.   ▢공약 이행에 대한 구상과  광주시 계획을 살펴보고자 도시교통공공성포럼에서  민관학정 간담회를 제안했고, 9월 18일(화)오전 10시 광주광역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회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도시교통공공성포럼'은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에코바이크,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교통방송이 함께 하여, 도시교통공공성, 안전 등의 의제를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작년에 구성한 모임입니다.  토론회도 4차례 개최하였습니다. ) 이날 간담회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보행권 중심으로 한 교통 약자, 취약층에 대한 민선7기 방향을 의제로 논의하였습니다. 광주광역시 교통정책과 사무관 및 주무관  등 행정실무자, 최동호 광주대학교 교수, 이상준 동신대학교 교수 그리고 광주환경연합, 광주에코바이크, 광주지속협, 푸른길 단체에서 자리했습니다.  장연주 시의원도 간담회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부분의 현장 상황을 마을만들기 활동 담당자가 참여하여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도시교통공공성포럼' 참여단체들은 아래와 같이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이후 계획은 보행권 조례를 제정을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보행친화도시 광주를 위한 제안   자동차 65만대 중 승용차 50만대, 자동차로 넘처나는 광주를 보행친화도시로 전환 보행친화도시는 민주, 인권, 평화도시- 광주에 걸맞는 정책 누구나 걸을 때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보행체계 개편 특히 장애인, 노약자들의 전동휠체어가 위험천만하게 차도를 ...

2018-09-19

제2회 시민태양광교실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8월 31일. 제2회 시민태양광교실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시민분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가 있었는데요. 다양한 이유가 있었겠지만 재생에너지에 관한 시민분들의 관심이 높아져 가는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특히 참여자 분들중에는 작년과 다르게 공공목적을 위해 참여하신 분들이 계셨는데요. 마을활동이나 에너지복지를 염두에둔 분들이 참여하셔서,  공공목적을 우선하는 저희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1강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을 시작으로 '태양광 시설의 이해, 시공, 운영관리' 등 태양광발전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었구요.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관련 제도와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상당부분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도시에서 많은 에너지발전소들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으로 협동조합의 가치와 설립방법을 소개하는 강좌도 있었는데요. 혼자가 아닌 공동의 이루어가는 힘은,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힘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태양광교실 자료집입니다. 외부 발표에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랍니다. 1. 태양광설비  2. 협동조합 운영사례  3. 협동조합 설립방법                

2018-09-17

[자원순환] 자원순환의 날 기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9월 6일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제정한 '자원순환의 날'입니다.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광주환경운동연합도 9월 6일(목) 오전11시, 충장로 카페 일대에서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와 일회용품 사용의 환경문제를 홍보하는‘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자원순환에 관심있는 회원님들과 조선대학교 그린액션 동아리 등 봉사자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지난 8월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에 따라 매장 내 플라스틱 컵 사용이 금지되고 단속이 본격화되었지만, 아직도 지켜지지 않는 매장과 일회용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현장실태조사,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런한 정책들이 정착,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8-09-12

[전국]환경연합 전국 대의원 대회, 회원확대 발대식 + 낙동강 영풍제련소 폐쇄 촉구 캠페인

                    환경운동연합은 전국 연합체 입니다. 광주환경연합은 50개 지역조직중 하나입니다 . 법률센터, 시민환경연구소 등 전문기관과  전국 지역조직과의 연합체로서, 환경운동연합은 전국적인 환경현안 (국제 현안도 대응합니다)에 기민하게 대응합니다 . 미세먼지, 기후보호 등 국가적 혹은 국제적 이슈, 각 지역 현장의 환경문제에 대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연대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환경연합 전국 대의원 임시대회와 워크숍이 9월 1일 ~ 2일(토, 일) 이틀간 경북 안동에서 있었습니다. 전국 130여 대의원 그리고 활동가들이 함께 했습니다. 9월 1일에는 임시 대의원대회와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임원규정에 관한 정관개정과 선출 방식에 대해 그간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정리하여, (전국 대표자 회의를 거쳐) 대의원 대회에 안건으로 상정하여 의결하였습니다. 그리고 3만 회원 달성(회비를 내는 회원) 을 목표로 하는 전국 회원확대 캠페인 발대식도 개최하였습니다. 전국의 대의원이 모임 만큼,  각 지역의 활동 내용을  지역 발언을 통해 공유하며 지역활동의 친밀감을 돋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 대표, 대의원, 회원 활동가들이 모이면  늘 화기애애하고 활동을 격려하며  서로를 응원합니다. 회원을 확대하는 일은 시민단체로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의 활동, 활동의 가치를 공감하고 함께 동참하는 시민들의 늘여가는 일이기에 소홀할 수 없습니다.   9월 2일(토) 오전에 경북 봉화군 석포면 낙동강변에 입지하고 있는 영풍제련소(아연) 앞에서 영풍제련소는 낙동강에서 떠나라라고 외쳤습니다. 영남 1300만 식수원인 낙동강 상류에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있는 대규모의 제련소가 40여년간 운영되어 왔는데요, 카드뮴 등 유해중금속이 낙동강으로 대기중으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낙...

2018-09-06

[환경교육] 무등산에 사는 늦반디불이_ 평촌마을 반디산책

이글이글 아스팔트를 데우던 무더위가 지나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입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무등산 주변에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무등산 평촌에 반딧불이를 보러 나섰습니다.   무등산에 사는 반딧불이는 '늦반디불이'라고 해요. 반딧불이로 유명한 무주지역에서 발견되는 종(애반디)와는 다른 종이라고 해요. 5~6월초에 산란하는 애반디는 주로 물달팽이와 다슬기 종류를 먹고 자라는데, 늦반디의 경우 8~9월 중 산란을 하고 주로 달팽이 종류를 먹고 자란답니다.   반딧불이가 불빛을 내는  이유는 크게 3가지인데요, 첫째는 암컷과 수컷이 서로 짝을 찾기 위해 빛을 내요.  짝을 유인하기 위한 일종의 ‘사랑의 신호’인 셈이지요.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두 번째 이유는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 방어의 신호'입니다. 쉽게 말해 '난 맛이 없으니 먹지 말라'는 뜻이지요. 세 번째 이유는  다른 반딧불이가 거미줄 같은 곳에 붙지 말라고 위험을 알리는 '경고의 신호'랍니다.   참고로 반딧불이가 내는 불빛은 열을 발산하지 않아요.  반딧불이의 몸 안에는 '루시페린'이라고 부르는 빛을 내는 특수한 발광 세포가 있어요. 이 세포가  반딧불이 안의 발광 효소인 루시페라아제에 의해 산소와 결합하면 빛 에너지를 지닌 옥시루시페린이라는 물질로 바뀌어 빛을 내뿜게 됩니다. 암컷이 빛을 내면 수컷이 그 빛을 보고 날아와 함께 빛을 내며 짝짓기를 하는 것이지요.   서로가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살아가는 반딧불이를 보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비상하는 반딧불이의 모습이 궁금하신가요? 오늘 저녁, 가족과 함께 무등산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2018-09-02

[물하천]수호천사 섬진강 기행(야생동물 수호천사 활동)

8월 26일(일) 오전 10시, 광주시청앞에서 출발하는 섬진강기행 버스에 30여 수호천사가 탑승을 했습니다. 지난 상반기에 야생동물 수호 천사 교육에 참여한 학생 및 가족 그리고 환경 및 하천에 관심있는 시민가족분들이 모인 것입니다. 태풍 솔릭이 지나간후에 몰려온 비구름이 폭우를 쏟아내어, 이날 일정이 걱정이 되었는데요, 비에도 아랑곳 않고 많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지리산 섬진강권역에서의 환경체험 교육, 그리고 하천 현장활동을 예정한 일정이 아쉽게도 비로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종복원기술원, 반달곰 복원센터에 이어 섬진강 수달생태경과지구로 이동하여 섬진강 이야기, 수달에서 부터 새, 어류 섬진강 동물이야기. 동물이야기 중에도 똥이야기에서 부터 다양한 동물 생태와 습성등을 재미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섬진강 이종욱해설사님, 류재관  지리산 자연환경생태보존회 사무국장으로 부터  즐겁고 유익한 해설을 들었습니다. 폭우가 쏟아져 반달곰 복원센터에서이 견학이 약식으로(실내까지 비가 흘러들어와) 진행했고, 하천 정화활동도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섬진강 어류생태관 방문을 못한 아쉬움도 컸습니다. 그러나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불만의 소리 없이, 이 날 못한 이야기들은 다음 기회에 갖기로 하고, 이해를 해주셨습니다.   야생동물 수호 천사 활동, 하천 수질 보전을 위한 현장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2018-08-30

[물하천]두바퀴 수호천사- 광주천 영산강 하천 답사 및 정화활동

두바퀴 수호천사- 광주천 영산강을 답사하다 8월 21일(월), 22일(화) 오전 9시30분 시청에서 집결하여, 자전거를 타고 광주천- 영산강을 이어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두바퀴 수호천사' 들이  광주천 영산강을 답사하고 하천정화활동을 하였습니다. 폭염이  좀 누그려져, 자전거 타기가 어렵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대학생 그리고 일반직장인, 엄마와 아들, 친구들이 함께, 광주동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그룹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들이 수호천사가 되어주셨습니다. 광주천 상무교에서부터 영산강 합류점 까지 자전거로 달리면서 보는 광주천은 상당히  멋졌습니다. 폭염에  가뭄에 물이 많이 말라 있을 것이라 걱정했던 광주천은 생각보가 물이 많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꽤 맑았습니다. 새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승촌보 수문이 열려, 이제 물이 흐르는 영산강 물길 따라, 자전거로 달렸습니다. (글쓰기 중)                                                                          

2018-08-22

[물하천] 복개하천 조사- 마륵천

2017년에 이어, 올해도 복개하천 현황조사를 진행합니다. 2017년에는 동계천, 소태천, 용산천, 용봉천, 서창천, 주남천, 광주천 (복개 구간 포함)을 중심으로 조사하였습니다. 복개후 이용현황, 복개 된 후 수로 실태 등을 현장 답사를 통해 조사하는 내용입니다. 2018년  올해는 작년 조사대상 하천(폐천 포함)에 이어 마륵천 , 극락천, 두암천, 경양지천, 오치천 등을 현장 조사할 계획입니다. 8월 7일(화)에 마륵천을 조사했습니다. 운천저수지가 시점이고 영산강 서창양수장 인근 영산강합류점이 종점,   2.8km 유로를 갖는 하천입니다. 전구간이 복개되어 있지만 폐천되지 않고 현재 '하천'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복개후 지상은 도로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하 수로는 우수로로 이용되고 있고요. ◀ 시점인 운천저수지                             ◀ 종점. 영산강 합류점                           ◀ 복개후  지상은 도로로 이용                             ◀광주 수계망 변화 1970년부터 1990년대 말까지 광주 도심의 많은 하천은 복개되어 지표에 많은  물길이 사라졌습니다. 그결과, 광주천 영산강 수질도 악화되었고, 생태네트워크 와 축 단절, 수변공간 축소(친수기능 상실), 도시 미기후 변화 등의 부정적인 영향도 큽니다.   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의 잃어버린 물길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복개하천 복원, 도심 물길을 다시 살리기 위한  일환으...

2018-08-07

[토종벼 육성 프로젝트] 쌀 한 톨의 우주 네번째 이야기

  < 쌀 한 톨의 우주 4번째 이야기>   아... 아... 여름입니다. 날씨도 덥고 입맛도 없고... 이럴때는 바로 농사지요!!!!!!!!!!!!!!!!!! 쌀 한 톨의 우주 4번째 이야기 이번 시간은 논에 사는 생물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논으로 들어갑니다 GO !! GO !! 잠깐!!! 벼꽃이 피었다는 해설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벼꽃 인터뷰에 들어갑니다.   이게... 벼꽃...? 노랗게 붙어 있는 것이 바로 벼꽃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식물의 꽃하고는 생김새부터 다릅니다. 신기해요. +_+ 본격적으로  논에 사는 생물들 채취에 들어갑니다!! 여기에는 뭐가 있을까? 찾고 또 찾고 또 찾습니다. - 논 바닥에 찍힌 새 발자국, 왜가리로 추정됩니다 - 본격적으로 가족들과 논에 사는 생물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채집한 생물들을 위치별로 분류하고 도감과 대조해봅니다. 여름철 대표 간식 수박으로 마무리!! (논 생물 조사 결과)    

2018-07-27

동아시아, 탈석탄-에너지전환의 주역으로(제6회 동아시아기후포럼)

"동아시아, 탈석탄-에너지전환의 주역으로" 제6회 동아시아기후포럼 / 중국서안에서 개최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411 ppm 을 넘었습니다. 이산화탄소 측정 초기 280ppm에서 약2.5배의 이산화탄소농도가 심해 진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심리적 한계점이 400ppm이 무너졌습니다. 이산화탄소, 메탄 가스 등으로 인한 온난화는 기후변화의 원인 되고 폭염, 홍수, 가뭄, 폭설 등을 발생시킵니다.   극단적인 날씨들은 점점 고착화되가고,  그에 따른 피해 또한 헤아릴 수 없습니다.   지구 이산화탄소 농도가 심해지고 있지만, 아직 인간들이 사용하는 주요에너지원은 석탄,석유입니다. 특히 동아시아지역의 석탄화력발전의 의존은  견고하기만 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의 정부가 석탄발전의 비중을 줄여 나가겠다는 방향은 잡았지만 실제적인  정책추진과 성과는 미비합니다. 재생에너지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의 재생에너지 확대는 아직도 그 길이 구만리입니다.   제6회 동아시아 기후포럼이 중국서안에서 지난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7월 14일에 중국에 여장을 풀고, 중국 벗들의 도움으로 주변 문화답사를 다녀왔고 7월15일에는 진시황의 병마용갱을 다녀왔습니다.  병마용갱도 좋았지만 언론에서 보왔던 중국서안 도시 한복판에 세워진 대형 공기청정기를 보고 싶었고, 중국 활동가에 별도로 부탁을 하여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중국의 미세먼지관련 활동가에게 공기청정기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서안은 24개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있고, 우리로 치면 기초지자체 크기의 지역에 석탄화력발전가 4기가 있습니다.  폐질환환자가 매우 높고 대기오염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근래에 중국정부가 환경에 대한 의제를 강화하고 있어서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라고 합니다.   공기청정기의 전원은 태양광발전과 대류현상을 ...

2018-07-27

[물하천]"영산강 보개방 이후 변화와 과제"- 영산강 보개방 조사(하천토양, 하천수)

"영산강 보개방 이후 변화와 과제"   작년 6월 1일, 죽산보 개방(수위 1m 낮춤)에 이어, 10월 승촌보 완전개방, 죽산보 수위 2m를 낮추는 보 확대개방이 시행되었습니다.   개방 1년에 맞춰 환경부는 중간 발표를 했는데요, 보개방 이후 녹조가 40%가량 줄어는 등 수질 개선효과가 있고, 하천경관 회복, 서식 생물종도 늘었다는 내용 등이 있었습니다.  BOD는 수치가 상승했는데, 하천 바닥 유기성 오니가 부유한 것을 원인으로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수문 개방후 물이 흐르고 여울이 생기고 모래톱도 드러났습니다. 하천 본연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보가 있는 곳(고정보)은 유기물이 다량 함유된 점토질 퇴적토가 쌓이면서 악취를 풍기며 오염원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승촌보는 완전 개방을 했지만, 고정보 구간의 한계 그리고 죽산보는 부분 개방으로 인한 정체 등의 한계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영산강 보 개방 이후 효과와 한계를 파악하기 위해 수질과 하천토양을 분석 등 현장 조사를 7월 26일(목) 진행했습니다. 광주환경연합, 환경연합, 영산강재자연화시민행동,  대한하천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영산강 황룡강 합류점과 승촌보, 영산포, 죽산보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조사당일 승촌보와 죽산보에서 수질예보제 관심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개방이후 녹조가  이전보다 나아지긴 했는데 유속이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아서인지, 폭염이 계속되면서 녹조 문제가 다시 불거집니다. 보 개방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듯 합니다. 승촌보 가동보 구간(물이 흐르는 곳)은 DO(용존산소량) 기준으로 1급수, 고정보 구간은 4급수를 나타냈습니다. 죽산보는 3~ 4급수입니다. 죽산보는 현재 좌안 통선문 쪽으로 물을 흘러보내고 있습니다. 가동보는 닫혀있습니다. 황룡강 합류점이 보개 방 이후 하천 경관이 나아진 곳입니다. 모래톱이 ...

2018-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