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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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하천] 내지천 지킴이 양성교육

  6월 24일 목요일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내지천지킴이 양성교육이 있었습니다. 22일 화요일 교육에 이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광주환경운동연합 최지현 정책실장의 주민참여형 하천보전활동이해, 비점오염원 이해와 개선 활동에 대한 교육 후, 홍기혁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회장의 시민참여형 모니터링 방법론 수업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천 모니터링 방법론은 이론 수업을 듣고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 뒤쪽의 광주천으로 현장에 나가 직접 하천을 보며 배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내지천 지킴이 양성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광주천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어 신기하다.", "마을의 하천에 맑은 물이 흐를 수 있게 주민들과 함께 정화활동에 힘쓰고싶다"며  내지천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회복에 관한 기대감과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내지천 지킴이 양성교육 참여자들은 7월 13일에 모여 앞으로의 계획에 관한 논의를 나눌 예정입니다.  

2021-06-24

[물하천] 내지천 지킴이 양성교육

6월 22일 화요일 광주 동구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내지천지킴이 양성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22일 화요일과 24일 목요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조선대학교 환경공학과 이성기 명예교수의 '하천 이해와 하천 살리기 시민 활동의 의의' 강의를 첫 강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강의 후 오리엔테이션으로 내지천 지킴이에 대한 설명과 지킴이 분들의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이 있었습니다. 24일에는 시민 참여형 하천 모니터링 방법론, 비점오염원 이해와 개선 활동에 대한 교육이 진행 될 예정입니다. 이틀간의 양성교육을 진행 후 내지천 지킴이로 위촉될 동구 내지마을과 내남동 주민 15명은 하천 정화 활동, 하천 생태조사, 오염원 조사를 실시하고 시민대상 하천생태 교육에도 참여해 광주천 상류 지류인 내지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내지천 지킴이 양성은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광역시 동구,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2021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수질정화식물 식재, 생태·수질 조사 사업 등도 병행 될 예정입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내지천 생태계 회복과 하천 보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주신 15명의 내지마을과 내남동 주민 분들께  응원의 말씀 전하며, 살아 숨쉬는 내지천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합니다.

2021-06-23

[생활환경] 학동 4구역 재개발 철거현장 석면발견 긴급기자회견

지난 6월 9일, 학동 건물붕괴 참사로 인해 17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이 안타까운 사고는 분명한 인재로 재개발, 철거 및 건설 전반의 비리임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학동 4구역 재개발 철거현장의 석면철거조차 자격이 없는 업체에 불법하도급으로 진행되었음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6월 17일 오전 철거현장에서 직접 석면조사를 진행했습니다. 20분이 채 지나지 않아 석면슬레이트 지붕조각이 발견되었고, 의심스러운 조각들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가 규정한 1군 발암물질입니다. 섬유의 성질을 가진 돌이라는 뜻인 이 석면은 머리카락의 5천분의 1정도로 가늘고 작고, 인체에 한번 들어가면 몸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인체에 노출될 경우 폐암, 악석중피종암, 후두암, 난소암을 일으킬 수 있어 매우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2009년부터 사용, 제조, 수입 모든 것이 전면금지 된 물질입니다. 석면철거과정이 부실했음을 알리고, 후속조치를 위해 당일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현장시료를 분석한 결과를 가지고, 6월 24일(목) 시의회 1층에서 다시한번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 누구도 인재로 죽거나 다치지 않는, 안전하고 상식적인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2021-06-21

[환경영상제] 기후위기, 전선을 드러내다

#기후위기, 전선을 드러내다. ​ #기후위기, 전선을 드러내다. 환경영상제 오늘(6.12.토)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기후위기, 전선을 드러내다] 환경영상제가 있었습니다. 6월12일~20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영상제의 첫 시작을 서울과 광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환경영상제를 시작하기에 앞서, 방역은 철저히....! 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 인원을 45명밖에 못한게 아쉬웠어요. ​ #'기후위기, 전선을 드러내다' 영상제는 #환경운동연합, #한국예술위원회, #기후시민3.5가 주관하는 비영리 환경영상제에요. ​ 이번 환경영상제에서는 5편의 애니메이션, 3편의 단편영상, 그리고 1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했습니다. ​ 자~~! 그럼,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출바~알. #석탄씨의 재생에너지! 애니메이션은 기후위기의 주요문제인 과소비, 육식, 생태계 파괴 및 생물 멸종, 화석 연료 사용 문제 등을 다룬 내용이었구요. 대표적으로 석탄씨의 재생이야기가 있었습니다. ​ ​ 이어지는 단편영상들! , 이유진 감독의 #'우릴찾지마세요!' 양시모 감독의 '#불가능한 미래!' 곽소진 감독의 '#달닦기' ​ 아래 환경영상제 홍보 사이트에서 살짝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cccinema.modoo.at/?link=1xp4mgxz   [기후위기, 전선을 드러내다 - 단편 영상] <기후위기, 전선을 드러내다> 환경영상제 cccinema.modoo.at ​ 마지막으로 이지현 감독의 '#전선을 따라서' 앞선 영상들은 기후위기의 원인이나 현상, 상...

2021-06-21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대응 한,중,일 시민사회포럼

광주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지난 6월 17일(목) 광주NGO센터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대응, 한국, 중국, 일본 시민사회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환경, 탈핵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전문가가 30여명이 참여하였고, 현재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대응 활동 상황을 공유하였습니다.   일본 지구의 벗 미츠타 칸나 사무국장의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과 일본 현지 상황, 한국 환경운동연합 안재훈 에너지기후국장의 한국의 대응활동 현황, 중국 장시성 칭간환경보호교육센터 류단 사무국장의 중국내 여론 동향과 국제적 공동대응 제안이 있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14일 후쿠시마 핵사고로 지금까지 발생하고 있는 방사성 오염수를 앞으로 2년후부터 바다에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여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지상저장탱크에 저장된 양은 125만톤 정도이며, 포화상태가 되면 총137만톤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중∙일 3국은 앞으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2021-06-17

[자원순환] 광산구 자원순환 해설사 OT

지난달, 5월 27일에 광산구청에서 광산구 자원순환 해설사 OT가 있었습니다. 자원순환 해설사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간, 월 20시간씩 자원순환 교육과 현장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이후 광산구 관내 교육기관에서 자원순환 교육 강사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해설사는 총 30분이 선정되셨고, 오늘 처음 모이는 자리였습니다. 코로나 19로 15명씩 1팀, 2팀으로 나눠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OT에서는 자원순환 해설사 취지 설명과 자원순환 교육, 참여자 소개가 이루어졌습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참석자분들의 명단 작성과 체온 검사를 꼼꼼히 확인한 후 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 첫 순서는 신민정 선생님 자원순환 기본교육이었습니다.   신민정 선생님의 강의가 끝나고, 정은정 팀장님의 자원순환 해설사 세부운영 설명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해설사 분들끼리 소개하고 각오를 다지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가오는 16일부터 3일간 광산구립 장덕도서관에서 자원순환 해설사 기본교육이 있을 예정입니다. 조만간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    

2021-06-03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 국제행동의 날

지난 6월 2일 전국에서 #후쿠시마 #방사성오염수 방류저지 국제행동의 날이 진행되었습니다.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이하여 국내에서는 광주를 비롯해 서울, 통영, 인천, 김해 대구, 청주 등에서 공동행동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국외에서는 #지구의 벗 네팔, 스리랑카, 필리핀, 호주, 말레이시아, 크로아티아, 브라질 등과 반핵아시아포럼 일본 스웨덴, 필리핀에서 각국의 일본 대사관에 항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요구가 담겼습니다. ​ 광주지역은 #광주충장로우체국, #광주광역시청, #푸른길, #아시아문화의전당앞에서 광주시민사회활동가 및 시민들이 참석하는 집중행동, 국제행동의 날을 진행하였습니다. #광주충장우체국앞 #푸른길 #광주광역시청 #아시아문화의전당 #하남대로 주변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핵사고이후 계속해서 발생되고 있는 방사성 오염수를 1000여개의 저장탱크가 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년후부터 30년 동안 바다에 방류하겠다라는 계획를 발표하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다핵종제거시설(ALPS, 알프스) 등으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최대한 희석해서 방류하므로,  안전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다핵종제거시설로는 삼중수소 등이 제거 되지 않고, 그외에도 다수의 방사성 물질이 제거되지 않는 다는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 더구나, 일본은 30년동안 조금씩 바다로 내보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주장도...

2021-06-02

임시총회 결과, 광주환경운동연합은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전환합니다.

5월 26일(수) 저녁 6시 30분, 광주환경연합 3층 대강당과 온라인으로 광주환경운동연합 임시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안건은 비영리민간단체인 광주환경운동연합의 비영리공익법인 전환으로,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습니다. 법인으로 법적 지위는 바뀌지만 광주환경운동연합의  목적,사업,  회원, 조직, 사무처 등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사단법인 전환에 따라 환경운동연합의 회원과 조직, 사무처, 재정 등은  2021년 회계년도 말까지 순차적으로 법인으로  이관됩니다.  

2021-05-27

[생태보전]함평군 대동면 골프장 예정지에 멸종위기 동물이 산다.

함평군 대동면 골프장 예정지에 멸종위기 동물이 산다. ▲공사현장 인근에서 발견한 하늘다람쥐 모습 (멸종위기Ⅱ급) ▲ 사업지에서 발견한 담비(멸종위기Ⅱ급) ▲사업지에서 발견한 삵(멸종위기Ⅱ급) 함평군 대동면 금곡리, 월송리 일대 160만 제곱미터 부지에 27홀 골프장 건설 승인이 지난 4월 22일에 이루어졌습니다. 함평군 도시관리계획 변경- 골프장을 체육시설로 건설하는 실시계획인가 고시와 함께, 공사가 바로 착공된 것입니다. 골프장 예정지역은 호남정맥 영산기맥의 지맥 즉 산줄기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모악산, 철성산에서 옥마산으로 이어지는 곳에 입지입니다. 이곳에서 담비가 발견되었습니다. 광주환경연합과 전문가가 직접 관찰한 보호종은 담비 외에 삵, 맹꽁이, 하늘다람쥐 등이며 청문조사에서 긴꼬리딱새 그리고 주민들이 직접 관찰한 것으로는 긴꼬리투구새우 등이 있습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사업부지내는 아니지만 골프장사업으로 인한 환경영향권 범위에 있는 인접 논에서 관찰한 보호종입니다. 친환경농업인증을 받은 곳으로 논습지 조사를 통해 확인한 것입니다. 사업승인전에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있었으나, 엄연히 살고 있는 담비, 맹꽁이, 팔색조, 긴꼬리딱새, 하늘다람쥐, 긴꼬리투구새우 등 보호종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5월 26일에는 함평군앞에서 농민들이 대책촉구를 위한 집회를 가졌는데요. 현장지지 방문을 다녀왔습니다. 함평군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공사중단 및 정밀조사 등 후속 조치와 대책을 요구하였습니다.   이곳은 골프장이 아니라, 야생동식물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야 할 곳입니다.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관적 가치 등에 따라 등급화하여 작성된 지도를 생태자연도라고 하는데요, 생태·자연도는 토지이용 및 개발계획의 수립이나 시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자연환경조사, 정밀조사 및 생태계 변화관찰을 기초로 하여 전국의 자연환경을 다음의 구분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작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1등급~3등...

2021-05-27

[물하천]우리 강 자연성 회복 정책 간담회+ 빛고을하천네트워크 발대식

자연의 질서를 존중하고 인위적 개입은 질서 안에서 이루어지면서, 스스로 건강성 유지 강 자체 뿐만 아니라 유역 전체를 포함한 회복 추진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생태계 및 이치수 기능 조화 추구 유역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 우리 강 자연성 회복 추진과정에 지켜야 할 원칙으로 제시된 내용입니다. 현재  환경부 발주로  영산강섬진강유역의 자연성회복 구상안 마련 연구과제가 수행중입니다. 영섬유역물관리종합계획에도 반영될 것이며,  우리 강 자연성 회복 정책에 참고가 될  과제입니다. 수자원 확보 등 이치수 목적 등으로 물하천을 개발한 결과  필요로 한 것들도 얻었지만 잃는 것도 크고  많았습니다. 하천의 생태 건강성,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강 고유의 특성과 문화, 다양성도 약화 되었습니다. 현재 강의 생태 환경과 문화의 다양성, 풍요로움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자연성 회복 정책이 중요한 시점인 것이다. 5월 25일(화) 오후2시,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1층(나라키움 합동청사 ) 다목적실에서 '우리강 자연성 회복 어떻게 할 것인가- 영산강 섬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치수, 생태환경, 지역공동체를 조화롭게 고려한 자연성 회복 방향, 사업 우선 순위 등이 연구 중인 것인데요,  관련 내용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 이을래 박사가 발표를 하고 전승수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최낙선 시민생활환경회의 상임이사, 홍기혁 광주천지킴이, 이찬호 수곡천지킴이, 이만실 나주생태환경포럼 회장, 장여환 화순하천네트워크 대표, 백성호 섬진강네트워크 대표 등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여하여 토론에 참여하였습니다.   임낙평 국제기후환경센터 전 대표가 좌장을 맡아 간담회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간담회 후 오후 4시에 같은 장소에서 광주지역 물하천단체...

2021-05-25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간담회

    「긴급진단,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 문제 어떻게 대응 할 것인가?」 간담회 개최 지난 (5월21일, 금) 오후4시 광주시의회 5층에서 ‘광주시의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주최로 ‘긴급진단,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문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문제를 자세히 알아보며, 현재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대응 활동 현황 등을 살펴보왔습니다. 그리고 자유토론시간에는 우리 지역은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철갑 광주환경연합 공동의장( 조선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후쿠시마 핵사고’부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 계획 발표’에 이르기까지 시간, 사건 순으로 되짚어 보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문제를 제기 하였습니다. 이철갑 공동의장은 발표에서 “방사능 안전성 문제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방사능에 대한 수준 높은 이해 뿐만 아니라, 방사능 종류, 노출대상과 과정에 따라 그 결과는 확연이 다르고 안전에 관해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문제이다. 방사능 오염수가 위험하다고 쉽게 단정지을 수 없지만, 안전하다며 바다에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이다.” 라며, “방사능 오염수 방출은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장은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의 문제점으로 일본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은 장기보관 등의 대책을 제시한 바 있다며, 방류는 오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고, 오염수를 희석해도 오염물질의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번 방류하게 되면 회수가 불가능하므로 장기간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래 세대까지 안전과 환경을 위협 할 수 있고, 더구나 현재 일본 정부가 밝히고 있는 자료는 불충분하다며, 방사능 오염수 ...

2021-05-25

[물하천] 내지천 살리기 민관협약식

5월 21일(금) 오후 3시,  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  내지천살리기 민관협약식을 가졌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광역시 동구, 한국수자원공사, 주민(자치회)가 함께 내지천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는 협약입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내지천지킴이 양성, 시민교육, 정화활동, 정화식물 식재 등의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내지천은 광주광역시 동구 지원 2동에 있는 하천으로 내남동 분적산에서 발원하여 사행유로를 형성하면서 동류하다가 광주천과 합류합니다. 유역의 서쪽 경계일부는 광주광역시 남구와, 남서쪽 경계는 전라남도 화순군과 접해있습니다.  지한초등학교 뒤쪽 남계마을 남계교 옆에서 광주천과 합류합니다.  총길이는 2.83km입니다.   광주천 상류의 지류로서 큰  오염원은 없으나 하천폭이좁고 주변 농경지로 인한 비점오염원이 하천 수질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민관협업을 통해 마을 주민, 시민들과 함께 내지천 살리기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환경자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거버넌스형 도랑살리기의 좋은 모델이 형성되기를 바래봅니다.

2021-05-24

함께 사는 길 읽기 모임- 해양보호구역이 바다를 구한다.

#함께사는길 읽기 모임이 5월 14일(금) 오전 10시, #마을도서관 #다락 에서 열렸습니다. 5월 읽기 모임에서는 함길잡이 서영주회원님이 제안한 3꼭지의 글들 중에서 2개의 글을 읽었습니다. ​ ​ 첫번째 글은 바다의 날을 기념해 바다이야기를 읽었습니다. '해양보호구역이 바다를 구한다' 우리가 매일 만나는 물은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공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다를 쉬게 해주어야 합니다. 바다가 탄소를 흡수하고 지구를 숨쉬게 하는 등 이렇게 많은 역할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바다가 건강해야 지구가 건강합니다. ​ 두번째 글은 '우리 동네에 누구 살까요' 누구? 우리 동네에 사는 새의 이야기입니다. 글쓴이가 일상에서 만나는 새, 우리 주변을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책을 읽고 헤어진 후 서구회원모임 카톡방에는  길을 가는데 새소리가 들린다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우리 주변의 새들이 없었던게 아니라  우리가 새들의 소리를 듣지 않고 살았더라구요... ​   #광주환경연합 함께 사는 길 읽기 모임에서는 잡지를 완독하는 회원들이 많습니다. 표지에서 시작해 목차를 훓어보고, 사진과 글을 보면서 모르는 것도 배우고 글쓴 이의 생각을 따라가 봅니다. 빨간페으로 줄 그어가면서, 한 줄 한 줄에 담긴 의미를 새기면서 펜으로 다른 이들의 해석과 설명, 생각들을 메모하면서 읽습니다. 함길 읽기 모임, 참 좋다고 회원들은 말합니다. 집으로 배달오면 사실 꼼꼼히 ...

2021-05-17

[생활환경] 가습기살균제참사 광주∙전남 기자회견 및 피해자 간담회

12일 수요일 오전 11시 이마트 광주점 정문 앞에서 광주∙전남지역의 환경, 소비자 단체들 (광주환경운동연합, 전남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사)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전남녹색소비자연대, (사)광주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환경보건시민센터, 광주전남 피해자, 유가족 들이 모여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한 '가습기 살균제 참사 광주∙전남 피해규모 발표 기자회견과 캠페인' 을 진행하였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는 가습기 물통에 액상의 살균제 제품을 섞어 분무하게 만든 생활화학제품에 의해 1994년부터 2011년까지 18년간 894만명의 소비자가 제품에 노출되었고 이중 10.7%인 95만명이 건강피해를 입었으며 사망자가 2만명으로 추산되는 국내외 최악의 환경보건사건 입니다. 이 날 진행된 내용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피해신고 341명 이중 사망자는 90명 , 구제 인정자 183명 이중 사망자 51명 으로 인정률은 54% 입니다. 하지만 광주∙전남지역 가습기 살균제 사용자는 574,191명 으로, 건강피해자는 61,161명 으로 추산되며, 광주∙전남지역의 건강피해자중 신고율은 0.56%에 불과 하며 이는 200명에 1명 꼴로 피해 신고가 매우 낮습니다. 해당 제품을 오래 전에 사용했기 때문에 기억이 안나서, 당장 몸에 큰 이상이 없어서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에 중앙정부와 가해기업들이 피해자 찾기에 앞장서야 하며 광주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들도 앞장 서서 규명해야 합니다. ​ 오후 2시에는 광주환경운동연합 회의실에서 가습기살균제참사 광주·전남 피해자, 시민단체, 기자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가습기살균제참사 광주광주·전남전남 상황 공유 및 이후 대응 논의,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이 직접 경험하신 이야기를 듣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마트 PB상품 을 사용했던 김태종씨의 아내분은 교회에서 성가대를 할 정도로 건강하던 분이였습니...

2021-05-13

[도시계획시민포럼] 4월_ 북동 재개발 문제점과 대안

4월 27일(수) 저녁 7시,   '북동 재개발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듣고 토론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원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이 현재 부동산 투기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짚어보고, 원주민의 정주환경개선을 위한 대안을 함께 토론하였습니다.   매월 한 차례 도시계획 현안을 점검하고 학습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도시계획시민포럼은 광주환경운동연합, 참여자치21, 경실련, 광주로,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준비합니다.   5월에는 나주 부영골프장 기여 및 골프장 부지의 종상향 문제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2021-05-03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환경운동연합 전국 공동행동

4월 15일(목) 환경운동연합은 2021년 지구의 날 주제인 “Restore Our Earth(지구를 복원하자)”에 맞춰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환경운동연합의 전국 공동행동’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광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상무지구) 앞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1인시위와 함께 SNS인증샷 올리기로 참여하였습니다.             성명서   51회 지구의 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전 지구적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우울하다. 기후위기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우리에게 남은 탄소예산이 속절없이 줄어가고 있다. 전 세계가 앞 다투어 ‘기후위기 대응’을 약속하고 ‘탄소중립’ 선언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상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는다. 51회 지구의 날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남은 탄소예산을 시간으로 따지면 이제 고작 6년 8개월 정도다. 한국의 상황은 더 참담하다. 보궐선거라는 이름으로 또 한 차례의 광기가 우리 사회를 휩쓸고 지나갔다. 대규모 국책개발사업이면 언제나 지역의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다는 ‘토건 만능’의 근대적 망상, 또 한편으로는 그러한 망상을 충동질하여 표를 얻는 나쁜 습관에 길들여진 정치의 광기가 ‘가덕도 신공항’이라는 신기루를 만들어 낸 것이다. 급기야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해 고작 세 달 만에 조악한 특별법까지 만들고, 통과시켰다. 무리하게 통과시킨 특별법은 가덕도의 낮은 입지적합성이라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숱한 절차를 무시하도록 조문을 구성하며 기존의 법체계를 무너뜨리기까지 했다. 2021년 지구의 날의 주제는 ‘우리의 지구를 복원하기(Restore our Earth)’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복원인가, 파괴인가. 그 대답은 자명하다. 한편, 작년엔 한국도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약속하고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그 선언에 진정성이 있는 것이었다면, 올해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2021-04-27

2021 광주환경운동연합 회원 봄 소풍 - 월봉서원

지난 4월 24일 토요일에 월봉서원으로 회원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 '봄' 소풍인데, 밖에 날씨는 완전 여름이었습니다. 밖에 돌아다니다 보니 덥더라고요.   코로나 19로 걱정이 많았는데, 회원님들 덕분에 잘 진행되었습니다.  10시에 월봉서원 주차장에서 모여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한 뒤 김홍숙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며 월봉서원까지 걸어갔습니다. 월봉서원에서부터는 문화해설사님의 설명과 함께 고봉 묘소와 서원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김홍숙 선생님과 문화해설사님의 설명 덕분에 고봉 기대승 선생님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고봉 묘소 가는 길에는 고봉 기대승 선생이 쓴 시가 바위에 새겨져 있는데요. 이때는 이미 한글이 창제되었지만, 많은 학자가 주로 한자를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고봉 기대승 선생은 한글로 시를 썼다는 게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 월봉서원의 빙월당과 서재입니다. 빙월당은 월봉서원의 주강당으로,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 9호로 지정된 소중한 보물입니다. 빙월당을 중심으로 양옆에 동재와 서재가 있는데, 두 곳 모두 기숙사로 쓰였던 장소입니다. 소풍에 도시락이 빠질 수 없죠? 😋 찰밥과 김, 김치를 회원들과 함께 먹었는데, 잊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젓가락도 갖고 갔답니다.   회원님들과 함께한 첫 봄 소풍이었는데, 날씨, 장소, 도시락 모두 완벽한 봄 나들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회원님들과 새로운 장소로 가보고 싶습니다!   더 자세한 소풍 후기는 광주환경운동연합 블로그(https://blog.naver.com/gjkfe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1-04-27

2021 광주환경운동연합 회원 봄 소풍 - 평두메습지

지난 4월 24일 토요일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구의 날 기념 회원 봄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매년 개최되었던 체육대회를 봄 소풍으로 대신했습니다. 1코스는 무등산 평두메 습지, 2코스는 황룡강 월봉서원으로 두 코스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1코스인 무등산 평두메 습지는 오전 10시, 지산유원지 리프트카 입구에서 집결하여 리프트와 도보 중 원하는 방법을 택하여 바람재까지 올라갔습니다. 한백생태연구소 소장 김영선 박사님 께서 회원분들께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 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원래 도립공원이였던 무등산은 2013년에 제 2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으며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평두메습지 는 지난해 12월 31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무등산국립공원의 첫번째 특별보호구역 이라고 합니다. 멸종위기야생동물들과 평소에 보기 어려운 지정식물 등이 있는 곳이라 그 의미가 아주 큰 곳입니다. 알찬 설명을 들려주신 김영선 박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회원분들과 함께 오랜만에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하루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더 많은 분들과 더 많은 활동을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무등산 평두메 봄 소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환경연합 블로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gjkfem/222323481522    

2021-04-26

제 51주년 지구의 날 광주행사 기념식

4월 22일 목요일 오후 2시 5.18 민주광장에서 지구의 날 광주행사위원회인 47개의 광주지역 단체가 모여  제 51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기념식에는 박미경 의장님, 박태규 의장님, 최홍엽 의장님, 홍기혁 집행위원님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기념식은 충장로 부근에서 참가자들이 '줍깅'을 하여 주운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박태규 의장님께서 직접 그려주신 큰 고래를 채우는 퍼포먼스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날 모아진 쓰레기 중 담배꽁초는 한국담배인삼공사와 환경부로 보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념식에는 원래 있던 물건이나 재활용품을 이용해 새로운 것을 만든 '자연 순환 업사이클 작품 공모전', 음악공연, 청소년환경동아리 학생들의 시 낭송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지구의 날 광주행사는  '30일간의 기후행동' 을 주제로 선정된 아래의 다섯가지 기후활동을 행함으로써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1.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률 높이기 2. 쓰레기는 줄이고 자원순환 늘리기 3. 기후미식도시 - 채식과 도시농업 4. 내가 쓰는 전기 직접 만들기 5. 석탄발전을 바꾸자 (탈석탄) 30일 간의 기후행동이 30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모두의 몸에 밴 생활습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2021-04-23

서구 회원모임 "서로"가 결성되었어요.

4월 21일 저녁 8시, 지난 1월부터 서구지역 회원들이 준비해 온 서구회원모임 '서로'의 창립총회가 열렸습니다. 온라인에서 진행된 총회에서 박산천회원이 회장으로, 이은진회원이 총무로 역할을 맡았습니다. 올 1년동안, 서구 회원들과 함께 하고 싶은 활동으로 5월 에는 5.18묘역 참배를, 6월에는 서구에 있는 병천사 탐방(회원 재능나눔 강좌)  등등 여러 활동을 계획하였습니다. 매월 네번째 일요일 오전에 정기모임을 갖고 번외활동으로 매월 둘째주 금요일 오전에는 월간 "함께 사는 길"을 함께 읽고 토론합니다. (함길잡이- 서영주회원) 이날  서구회원모임 명칭을 '서로'로 정하고 규약도 정했습니다. 이제 시작한 서구회원모임 '서로'에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  

202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