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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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긴급 석면조사 발표기자회견, 광주 학교, 관공서에서도 석면 검출

석면은 세계보건기구가 규정한 1군 발암물질입니다. 섬유의 성질을 가진 돌이라는 뜻인 이 석면은 머리카락의 5천분의 1정도로 가늘고 작고, 인체에 한번 들어가면 몸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인체에 노출될 경우 폐암, 악석중피종암, 후두암, 난소암을 일으킬 수 있어 매우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2009년부터 사용, 제조, 수입 모든 것이 전면금지 된 물질입니다. 지난 7월 광주에 한 시민 분께서 본인의 집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황토몰탈과 시멘트에 석면함유가 의심된다고 제보했습니다. 이 개인주택에서 채취한 시공중인 바닥조각, 황토몰탈 제품, 화장실 타일시멘트 3개 모든 시료에서 트레몰라이트석면이 1.5~1.75%로 검출됐습니다. 확인을 위해 추가로 시중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조사, 현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총 3단계를 거친 이번 조사는 1차는 시민제보를 통한 석면조사, 2차는 검출되었던 제품을 포함해서 시중에 유통되는 백시멘트, 황토몰탈을 서울 건재상, 광주 건재상, 또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총 20개를 구입하여 조사, 3차는  이 제품을 사용했다는 정보가 있는 2곳의 시공된 현장 조사였습니다. 그 결과 총 27개 시료 중 13개에서 석면이 최저 0.25%미만에서 최고 7%까지 검출되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업체는 광주전남에 주로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광주전남의 학교, 관공서에 다수 납품했다고 밝혔습니다.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이 석면제품에 대한 기준이 가공변형을 위해 유통되는 경우 1%, 최종제품으로 유통되는 경우는 불검출이나 0.1%로 되어있습니다.  이 기준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석면은 역치가 없이 아주 작은 양도 인체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석면이 검출되면 안전처리를 해야합니다. 특히, 학교는 아이들의 건강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9월 21일(월) 오전 11시,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이번 석면조사 결과 발표 및 향후 대책을 촉구 하...

2020-09-24

[자원순환]광산구 1회용품안쓰기 도전단 9월의 기록

환경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아름다운 도전! 광산구 1회용품 안쓰기 시민도전단 100여명의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텀블러, 뱃지, 다회용세트를 배부한후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텀블러와 장바구니, 뱃지, 그리고 다회용세트를 받으니 더더욱 도전할 각오가 생기게 됩니다!! 도전한지 약 14일째인 오늘, 그동안 많은 도전활동들이 있었는데요, 그 모습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머그컵을 사용하는 도전단의 모습입니다. 직장에서, 집에서, 회의할때, 학원갈 때 등등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멋진 모습입니다.   또한, 장보러 갈때 다회용 그릇을 챙겨가는 센스!  정말 멋진 모습이죠???? 처음이라 낯설고 어색했지만, 식당에서, 주변에서 반겨주시고 다른분들도 이렇게 해봐야겠다고 말해주시니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도전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보러갈때 필수템! 장바구니도 꼭꼭 챙겨 가는 모습들 입니다.   이외에도 이면지 활용하기, 폐건전지 모으기등 생활속에서 다양하게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사항 등을 공유하며 활동을 했습니다.   혼자서는 어렵고 힘들수 있지만, 100여명이 함께 하는 도전 인만큼 격려하고 위로하고 칭찬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가며 열심히 1회용품 안쓰기 도전중에 있습니다. 남은 50여일의 도전도 끝까지 화이팅!!      

2020-09-24

[자원순환]광산구 쓰레기문제 해결단, 봉다리 다이어트!

오늘은 광산구 쓰레기문제 해결단의 3팀중 한곳인 송정팀의 활동 소식 입니다. 송정팀은 봉다리 줄이기 줄여서 "봉.다"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사용되는 검은 비닐 봉투 대신 에코백, 다회용그릇 사용, 장바구니 사용을 통해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장보기 문화를 만들어 나갈려고 합니다. 이번에 활동한 곳은 송정 매일시장입니다. 각종 채소, 감자 를 구매할때 비닐 대신 가져간 에코백과 장바구니에 담아오고, 두부도 가져간 다회용 용기에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를 사용하자는 다짐을 적고 플랜카드와 함께 인증샷 찍는 곳도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밝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용하지 않은 비닐봉투를 모아보니 양이 많습니다. 정말 얼마나 쉽게 비닐봉투를 쓰고 있었는지 느껴집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아끼고 실천하면  많은 양의 비닐봉투를 줄일수 있겠죠?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봉다리 줄이기 프로젝트가 되면 좋겠습니다!   송정팀의 봉다리 프로젝트 화이팅! 송정팀도 화이팅!      

2020-09-23

[물하천] 물을 제 길을 간다. 홍수 대비 하천복원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황룡강, 서봉파크 골프장이 아닌 하천으로 복원하라!!   올해 50여일간 지속된 장마,  8월 7일과 8일 양일동안만 500~600mm 집중호우 가 내려, 우리는  큰 홍수를 맞았습니다. 하천 범람, 침수피해, 시설물 훼손 등  상처와 생채기가  컸습니다. 하천은 어떤상황이었을까요? 홍수시에 하천은 홍수를 조절하고, 대비를 해주는 공간입니다. 내수 배제가 원할이 이루어져 우리가 사는 도시와 마을,  농지 등이 침수되지 않도록 해주는 것과 연관된 곳이 하천입니다. 하천에 횡구조물일 보나 댐이 있으면 홍수피해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둔치는 갈수기에는 마른 땅이지만 홍수기에는 물이 흐르는 곳, 그래서 둔치도 하천공간입니다. 하천 공간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하천 둔치에는 각종 시설물, 체육시설등이 즐비한 상황입니다. 친수 시설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골프장, 축구장, 야구장이 친수시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천공간에 있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그곳에 있는  이유가 있다면, 모두의 땅이기 때문에 함부로 쉽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공유지이기에,  하천관리 부처인 국토부 국토청에 점용허가를 받고, 그 과정에는  국회의원의 입김, 지자체의 요구(주민 민원이라는 근거로) 등이 작용합니다. 이는 누구를 위한 시설인가요? 모두라 지칭할 시민을 위한 시설, 맞을까요? 하천의 특성은 고려된 것일까요? 9월 12일(토) 황룡강을 찾았습니다. ▲황룡강, 서봉동 지역. 현재 서봉파크 골프장이 조성되었음. 58,986㎡ 규모임 /※ 위 사진은 조성 당시의 위성사진(daum 카카오지도) ▲서봉보 수문 쪽  모습, 하천 좌안( 9월 12일) ▲ 8월 7일과 8일 집중 호우로 골프장 둔덕호안이 무너진 모습 ▲ 골프장이 있는 쪽으로 물살의 힘을 받게 됨. 하천공간에 맞지 않는...

2020-09-18

[환경교육]환경지킴이, 시민 유튜버가 되어보자!

광주환경운동연합과 광주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부모&시민교육' <환경지킴이, 시민 유튜버가 되어보자!> 두번째 강좌가 9월 7일(월)오후5시, 광주환경연합 교육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열체크와 마스크쓰기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두번째 강좌는, 우리 지역사회와 공동체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우리가 가야할 지속가능한 탈탄소의 미래'를 주제로한 강좌였습니다.   강사는 임낙평 전 공동의장(전 국제기후센터 대표이사)으로, 현재 기후변화 현황 국제사회 인식과 동향, 셀럽들의 운동과 메시지 등을 전해주셨고,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산림등 생태계 보전 그리고 에너지, 수송, 건축, 산업 분야에서  우리가  기후변화를 막기위해 온실가스를 제로화 하기 위해 해야 할일들. 생존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우리의 행동과 선택에 대한 재 공감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강좌는,  9월 14일(월) 영상 사진 등 제작과 편집을 내용으로 정지훈 비영리IT지원센터 이사가 강의할 계획입니다.   *코로나로 많은 인원과 함께 못해 아쉬운 강좌들입니다. 교육자료는 홈페이지 자료실에 올려 놓겠습니다.        

2020-09-08

[자원순환] 시민100인과 함께 1회용품 안쓰기 도전을 시작합니다!

100인의 시민과 함께 2달간 1회용품 안쓰기 도전을 시작합니다😁 이렇게나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하고 노력하는 시민분들이 많으니 참 든든합니다. 1회용품 안쓰기 도전에 함께한 이유와 각오를 나누며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발대식이 온라인으로 대체되어 아쉽지만 의미있는 도전활동 소식 꾸준히 공유하겠습니다🥰 도전 성공을 응원해주세요^^  

2020-09-04

[생활환경]제 1회 푸른하늘의 날 챌린지캠페인

다가오는 9월 7일은 제 1회 ‘푸른하늘의 날’입니다🎉 푸른하늘의 날은 우리나라 주도로 최초 채택된 유엔 공식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로 대기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됐습니다. 첫 기념일을 맞이하여 광주환경연합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시청,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챌린지영상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국민참여행동을 담은 활동가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 다음 영상을 업로드 해주실 곳은 3곳을 지목합니다. # 국제기후환경센터 #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 광주전남녹색연합 # 푸른하늘의날챌린지 # 푸하자 # 9월7일 # 푸른하늘만들어요 https://www.facebook.com/watch/?v=720755781807680&extid=qcQ3lEpfHwPA627T   ▶영상은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0-09-04

[자원순환]광산구 쓰레기문제 해결단 8월 활동

우리동네 쓰레기 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 광산구 쓰레기 문제 해결단은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10명이 한팀이 되어 30명이 총 3개 거점을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점지역은 첨단2동, 신창동, 송정동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실천활동을 주민이 직접 고민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하고있습니다. 8월의 활동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첨단2동는 먹자골목 등으로 불법투기가 많아 광산구 거점수거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거점수거는 지속적인 관리가 없으면 실패하는 경우(쓰레기장화)가 많은데 이를 방지하기위해 적절한 거점을 파악하는 쓰레기취약지점 조사, 홍보교육황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창동은 올바른 분리배출 확산과 특히 아파트 종이팩 구분배출 등 시범활동, 자원순환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활동 주요 거점과 중점 활동 사항 -신창 호반 5차(970세대)를 주거점으로 추후 부영3차(1800세대)까지 염두해둔다 -호반 5차를 중심으로 동사무소 반경까지 현수막 및 캠페인 광고를 진행한다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것을 중심으로 아파트 세대를 망라하는 교육 활동을 전개한다 -올바른 분리배출에 관한 현수막을 분리배출장에 게시하거나 분리수거장을 예쁘게 꾸며 보는 부분도 검토한다. 싹쓰리 활동 기간의 중장기적 목표 -특히 주력 포인트인 생수병과 종이팩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정립 -단지내 활동이 마무리될 때 단순히 아파트의 변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생산회사, 관 등에 구체적인 개선사항을 요구하고 정책화 하도록 요구한다 송정동은 전통시장인 송정매일시장을 중심으로 비닐사용을 줄이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합니다. 송정시장 내 상인분들의 비닐 이용 실태 - 내용물이 샐 것 같다면 비닐을 몇 겹으로 사용하게 됨. - 매일 시장뿐만 아니라 5일 시장에서도 비닐을 많이 사용 중. - 이전 무공해 비닐을 지원받아 사용했었지만, 무공해...

2020-09-04

[자원순환]광주 곳곳에 1회용품 안쓰기 문화를 전파중입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브랜드 사업 '일회용품 없는 광주 만들기'를 선정한 이후 '1회용품 안쓰기 도전단', '행사 다회용품 무료대여' 등 새로운 사업들을 활발히 진행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런 활동 등이 관심과 공감을 얻어 마을과 학교 등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문흥2동 주민들과 문정여고 환경동아리가 1회용품 안쓰기 도전을 시작했는데요. 광주환경운동연합도 교육과 운영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행사 다회용품 대여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여러 기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를 추진하는 등,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중 문정여고 청소년 마을 기획단 '심봉사' 소식을 공유합니다. 더 많은 사진과 내용은 광주환경운동연합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kfemgj/

2020-09-04

2040 광주의 미래를 그리다 : 디딤돌 집담회-강의 영상

  지난 7월 21일(화) 진행된 "2040년 광주의 미래를 그린다 : 디딤돌 집담회"  강의 영상을 공유합니다. 박경환 전남대지리교육과교수의 "도시기본계획의 기본구상과 계획 설정에 대한 평가" 송예나 전남대지리학과 교수의 "도시기본계획 : 교통편" 강의입니다. 편하게 볼 수 있도록 15분 정도로 편집하다보니 하나의 강의가 2편, 3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발표 ppt 자료는 문서자료실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박경환 교수 발제 1편 https://youtu.be/mh7dUB4XO0U 2편 https://youtu.be/W3PoH2x95XY 송예나 교수 발제 1편 https://youtu.be/tS3Mdk_Vsd0 2편 https://youtu.be/IUTASD2YycY 3편 https://youtu.be/vA9-9K903k8 질의응답편 https://youtu.be/UNNTmxyeVbU

2020-09-02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된 '홍보미디어위원회' 회의

9월 1일(화), 사무실에는 조영태회원님이 기증해준 다양한 비대면회의 장비가 설치되었습니다. 비대면회의의 참여 위원들이 접속 화면이 띄워지고, 대면회의 참여위원들이 회의실에 도착했습니다. 모든 환경연합의 홍보미디어위원들이 모이자 '제 2차 홍보미디어위원회'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홍보미디어위원회 회의를 통해 우리의 홍보 매체들을 점검하고, 온라인, 오프라인 매체들은 제대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  회원과 시민들에 환경정보 제공에 소홀함이 없었는지를 점검했습니다. 홈페이지, 페이스북, 뉴스레터, 문자, 소식지 등 매체들을 통해 회원과 시민과 소통은 되고 있는지를 하나하나 점검하고 개선안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사실 결론은 시간과 인력, 재정의 투입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는 여러 위원들의 종합결론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조건에서 기존 매체 활용을 개선하고 새롭게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의 소리가, 활동이, 모습이 회원과 시민들에게 폭넓게 전달되기 위해 노력하는 미디어홍보위원회의 활동을 계속됩니다.

2020-09-02

광주지역에너지지원센터 무엇을 담을 것인가?

시민주도 에너지전환 기반 마련을 위한 연속토론회 2 '광주 지역에너지지원센터 무엇을 담을 것인가?   '장마가 아니라 기후위기입니다' '이번이 가장 평범한 여름이었습니다' 요즘 온라인에서 큰 방향을 일으키며 회자되는 말들입니다.   기후위기는 오래전에 시작되었지만,  최근들어 기후위기가 더욱 가깝게 느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체계는 기후위기를 나았고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당사자 문제로 직접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의 말처럼 대책 마련을 못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당장 바로 시행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광주는 지난 7월21일 2045년 광주에너지자립도시를 선언하였습니다. 그럼 광주는 어떻게 , 어떤 세부적인 계획속에서 시행해야 갈까요? 에너지자립도시는 시민참여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도시라는 공간은 물리적 공간의 한계가 있으며 수요관리와 분산전원 시설은 주민 수용성 없이는 실현이 불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의 에너지전환의 성공은 시민들의 참여, 인식전환, 여론 형성이 전제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너지절약을 하는 수요관리외에  에너지전환에 시민들이 단순 정책의 대상으로 머무르지 않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연속토론회를 마련하였고 시민발전소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에 이어 오늘은 시민참여, 시민주도 에너지전환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지역에너지지원센터에 이야기하였습니다.   코로나19도 기후위기와 마찬가지로 생태계를 파괴적으로 훼손하는 현 문명의 확장이 원인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광주시의회 5층 예결산위에서 온라인토론회로 진행되었습니다.   광주는 지난 7월21일 2045년 광주에너지자립도시를 선언하였습니다. 그럼 광주는 어떻게 , 어떤 세부적인 계획속에서 시행해야 갈까요? &nbs...

2020-09-01

[시민강좌]환경지킴이, 시민 유투버가 되어보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콘텐츠를 어떻게 시민들에게, 이웃에게, 친구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요? 유익하면서도 때로는 흥미롭게 전해진다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함께  좋은 방향으로 변하기 위해 그 과정에서  수단이 될 수 있는 홍보 및 매체는 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광주환경연합에도 사무처 상근하는 활동가 중심의 활동성도 있지만 회원, 자원봉사자, 환경강사단의 활약도 큽니다. 콘텐츠는 기본과 기초가 될것이기에  이를 잘 전달하기 위한 방법은 늘 고민하게 됩니다.  시민 미디어의 시대. 환경 보전을 위한 정보와 실천 방안을 알리는 스마트폰 영상 제작이나 유튜브 활용을 배웁니다.  환경문제 이해, 그리고 영상 제작 등을 통해 시민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합니다. 광주교육청과 공동주관으로 시민, 학부모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8월 31일, 오후 5시 광주환경연합교육실에서 첫강이 이었습니다. 비영리IT지원센터 정지훈 이사를 강사로 모시고, 미디어이해, 마켓팅 등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강의였습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실내 10인이내,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수칙을 지켜가며 진행했습니다.     8월 31일,  9월 7일, 9월 14일, 9월 21일, 총 4회로 진행합니다. 세부교육 내용 회날짜주 제교육내용비고18/31(월) 17:00~ 19:00 - 미디어의 이해 (유튜브를 중심으로) - 유튜브, 카드 뉴스 - 환경문제를 알리고 홍보하는 매체 이해(영상) - 저작권 보호 등 기초 상식 이해노트북, 스마트폰29/7(월) 17:00~ 19:00 - 지역환경문제 이해 (앗! 기후변화, 아하! 에너지 전환) - ...

2020-09-01

시민에너지발전소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오늘  ‘시민주도(참여) 에너지전환 기반 구축을 위한 연속 토론회’의 일환으로 ‘시민발전소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와 함께 현재 기후위기 극복, 에너지전환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시민들의 참여는 매우 중요한 의제이며, 그 방안중 하나인  시민에너지발전소를 활성화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장연주 시의원의 진행으로 김윤성 녹색에너지전환연구소 연구위원의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사례와 정책적 지원방안’ 발표가 있었고, 광주시교육청의 ‘학교햇빛발전소’, 광주광역시의 ‘2045년 에너지자립도시’ 정책 중 시민발전소 확대 방안 그리고 빛고을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에서는 시민발전소 추진 및 제언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광주광역시 2045년 에너지자립도시100%를 선언하였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시민주도, 시민참여 방안은 중요한 과제입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햇빛발전소, 광주광역시 시민발전소 정책들이 검토, 추진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의 사회적 여건에 맞는 다양한 시민에너지발전소 모델 발굴과 구체적인 정책 지원방안의 필요할 때입니다.    

2020-08-27

광주천아리랑문화물길사업으로 광주천이 살아날 수 있을까?

8월 26일(수) 오후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 하수도 정책 개선 및 광주천 살리기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과 광주광역시의회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였습니다. 2014년에 수립되었어야 할 광주광역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올해 4월 뒤늦게 수립되었고, 현재 광주천아리랑문화물길사업이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번 하수도정비계획에는  2035년까지 국비 7961억원, 지방비 2조4138억원 등 총 3조2135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의 개량, 하수관거의 신설 및 개량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 담겨있습니다. 오수 간선관로 사업도 2014년 부터 추진이 멈추었는데,   이제 다시 진행됩니다.   오우수 분류식화 된 지역도 있지만 오수 전용 간선관로가 구비되어 있지 않다 보니, 비가 조금만 와도 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실정입니다. 2035년 까지 수조원이 투입되는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지도 사실 불투명합니다. 하수관거가 하천수질, 홍수해 대비, 악취문제와도 관려이 있기 때문에 단계적 시행 가능성 즉 실효성 있는 정책과 예산 대책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광주천아리랑문화물길 사업은 제4수원지 용수,  지하수 등을 광주천으로 유입시키고 둔치에 친수시설 들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생태학습장, 자연으로 돌려주는 구간 설정도 있으나, 광주천 복원이나  자연성 회복 방향과도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지천 살리기, 폐천 복원, 계곡수를 하천으로 돌리는 사업 등은 빠져 있습니다. 광주천 살리기는  광주천만 가지고는 안될일이기에 단기사업 중장기사업 등을 계획하고 이에 따른  사업 범위가 하수관거, 지천, 폐천 더 넓게는 숲 공원 등과 연계한 생태축 복원까지도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수해로 광주천의 생채기가 큽니다.  시설물 파손, 상습 시설피해 또 주변의  상습 침수피해 문제등도 반복되지 않도록 복...

2020-08-27

[회원모임]모래톱 '집중호우 이후 광주천의 민낯을 보다'

8월 23일(일)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회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천을 돌아보았습니다. 광주천 상류 구간인 1구간(교동교~원지교)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교동교 부근 산책로 30여미터가 끊어지고 주변 콘크리트 제방이 무너져있었습니다. 산책로 주변에 조성된 화단 등은 모두 쓸려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광주천 상류, 산책로 주변 가로등과 포충시설등이 파손되었습니다.  징검다리 2곳이 파손되어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상류에는 비교적 편의서설등이 적어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모니터링 결과 상류의 피해도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빗물에 떠내려온 바위들이 낙차공 주변에 깔려있고 그나마 풀이 자라있던 곳은 유실이 덜하지만  화단으로 조성된 둔치 주변은 모두 쓸려나가 모래와 자갈로 가득했습니다. 모래톱이 꾸준히 광주천 모니터링을 하면서 주장했던 내용들이 여지없이 들어맞는 상황이었습니다. 기후변화가 계속되는 지금, 언제든 이런 집중호우는 다시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화단으로, 그리고 각종 시설물로 광주천을 치장하기 보다는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도심의 건강한 생태하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2020-08-27

영산강 홍수, 피해가 왜 커졌나?

7, 8일 집중 강우가 있었고  8일 오전 영산강 지류 문평천 제방이 터지면서,  나주 다시 지역 농경지와 가옥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4대강사업이 다시 논란에 섰습니다. 4대강사업 덕분에 영산강 등은 홍수피해가 없고, 섬진강은 4대강사업을 하지 않아서(했다면 MB 5대강 사업이 될뻔 했을 텐데요. 상상만으로도 아찔합니다.) 피해가 컸다는 주장을 미래통합당 과거와 현재 지도부, 소속 국회의원들이 하면서 촉발되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8월 8일, 영산강 지류인 나주 문평천 제방이 터지면서 500ha 농지와 가옥들이 침수되었습니다. 제방이 터진곳은 문평천과 영산강이 만나는 합류점에서 약 1km 올라온 곳입니다. 합류점에서 2km 아래에 죽산보가 있습니다.   4대강사업 당시, 신개념 치수사업이라는 대대적인 홍보를 하였습니다. 준설하고 보를 만들어, 홍수와 가뭄에 대비한다는 것이었지요.  100년 200년 빈도 치수사업이 마무리 된 직후 였습니다. 똑 같이 100년 200년 빈도 대비 사업이었습니다. 당시 사업을 추진하는 측에서는  본류를 준설하면 지류까지 대비가 된다는 주장도 하였습니다. 반복되는 홍수 피해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고  연  4조원 복구비용을 절약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운하가 아닌 정말 치수가  목적이라면 본류를 드립다 팔것이 아니라, 본류보다는 홍수피해가 빈번한 지류지천 대책, 도시홍수, 산사태 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4대강사업을  반대한 시민단체, 전문가들의 주장과 요구였습니다. 지류지천 대책이 되었을까요? 이번에 죽산보 상류에 있는 지류 문평천 제방이 무너졌습니다. 제방고가  다리 높이에 맞추어 낮아진 구간에 많은 비가 연이어 내린날 물이 들이쳤고, 하류는 죽산보로 인해 물의 흐름이 방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 문평천 양쪽 제방이 무너진 모습_모래 ...

2020-08-18

[자원순환]광산구 쓰레기문제 해결단 현장워크숍

13일(수)에는 광주의 쓰레기들의 집결지이며 처리장소인 광주의 환경기초시설을 다녀왔습니다. 내가 버린 종량제봉투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 것이며, 어떻게 처리 되고 내가 버린 음식물 쓰레기는 어디로 가서 어떻게 되는걸까? 나는 버리면 끝이지만 쓰레기는 끝나지 않은 이야기. 내가 버린 쓰레기의  뒷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으로 함께 가봤습니다.   첫번째 간 곳은  광역위생매립장(향등사업소)입니다. 광역위생매립장은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환경친화적이고 위생적으로 반입처리하는 곳이며, 하루 평균 700t가량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광역위생매립장에서는 주민감시원과 함께 반입 폐기물에 대한 철저한 감시로 불법 폐기물 반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으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처리 또한 완벽을 기하고 있습니다. 정성근 매립운영 팀장님께서 매립장 소개와 침출수 과정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팀장님도 광산구에서 거주한지 10년이 넘으신 광산구민이셔서 광산구 쓰레기 해결단이 더 힘이 났고 열심히 듣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립되는 현장을 가봤습니다. 매립되는 쓰레기들의 어마어마한 모습을 직접 보니 정말 쓰레기를 줄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립을 다 하고 나면 체육시설이나, 태양광발전소 등으로 운영을 하게 되는데 이곳은 수목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겉에서 봤을땐  라벤더 꽃과 녹색풀들이 어우러져 아주 예쁜 모습니다.   두번째 간 곳은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유덕사업소) 입니다. 이곳에서는 음식물류폐기물을 하루 300톤 반입 처리해 건조사료를 생산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된 음식물폐수에서는 유분을 회수해 바이오디젤로 재활용하고 남은 폐수에서 양질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시설 가동의 열원으로 재이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 하나는 광주가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전국 1위라는 사실. 30%만 줄여도 세금 30억원이 절약 된다고 하니 광주 시민  모두가 함께 ...

2020-08-18

[자원순환]광산구 쓰레기문제 해결단 양성교육 두번째 이야기

11(화) 광산구 쓰레기문제 해결단 양성교육 2일차는 자원순환강사단 용용c의 신민정 강사의 올바른 분리배출_음식물 쓰레기편으로 시작했습니다. 생활속 음식물 쓰레기 가끔 헷갈릴때가 있죠?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를 배우고 올바르게 분리배출 하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그리고 배운내용을 바로 써봐야죠? 배운 내용으로 게임을 하며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고! 재밌게 공부하는 시간이였습니다         두번째 시간은 자원순화강사단 용용c의 유선옥 강사의 올바른 분리배출_재활용품편이였습니다. 국내에서 버려지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속을 살펴보면 70%는 재활용품으로 분리배출 할 수  있는 자원이며,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면 연간 약 5억 매의 종량제 봉투를 절약 할 수 있고, 약 3천억 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 구매비용을 절약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분리배출 된 폐기물은 재활용을 통해 다시 자원이 되니 우리 꼭 올바르게 분리배출을 해야겠죠? 직접 재활용품을 보고 논의하며 올바른 배출방법을 토의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팀별 소통시간과 우리동네 쓰레기 문제를 나누는 시간이였습니다. 광산구 쓰레기문제 해결단은 총 3팀으로 구성되어, 각 팀별 활동목표와 내용을 가지고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팀별로 팀명, 팀 활동 목표 등을  정하고 동네별로 어떤 쓰레기문제가 있는지 의논하고 내용을 발표하며 우리동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운내용을 토대로 약 5개월간 광산구 쓰레기 문제 해결단이 열심히 할 것을 각오해봅니다 ! 화이팅!

2020-08-18

[자원순환]광산구 쓰레기문제 해결단 양성교육 첫번째이야기

우리동네 쓰레기문제는 내가 책임진다 ! 광산구 쓰레기문제에 관심 있는 광산구민 30여명이 참여한 광산구 쓰레기문제  해결단 양성교육이 8월 10일(월) ~ 12일(수)에  있었습니다. 광산구청 7층 윤상원 홀에서 진행된  이번 양성교육은 우리동네 쓰레기 배출실태 파악과 자원순환 교육 등을 듣는 것과 교육 마지막날에는 광주의 쓰레기들을 최종적으로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 현장을 직접 다녀오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날 인 8월  10일 월요일 에는 류호철(광주환경공단 대리)의 광주 쓰레기 발생현황과 시민 참여방안에 대한  강의와 최성갑(광산구시설관리공단 대리)의  광산구 쓰레기, 재활용품 수거처리 현실에  대한 내용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광주환경공단 대리 류호철은 환경기초시설과 광주환경공단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광주시의 폐기물처리시설 현황과 분야별 폐기물 발생현황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또한 광주시의 일회용품 평균 사용량에 대해 일회용컵, 일회용 그릇, 일회용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 품목 전반이 전국  평균 사용량보다 보다 광주의 평균 사용량이 높다고 밝혀 우리모두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야 하는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으로 최근 종이팩을 일반폐지와 다르게 배출되고 있는 내용을 소개했으며,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대해 2016~2020년 음식물 쓰레기 30% 줄이면 약 152톤을 감량, 처리비용으로 약 250억원을 절감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으로 진행된, 광산구 시설관리 공단 대리 최성갑의 강의는 쓰레기 감량 및 처리의 중요성과 광산구 폐기물 발생현황, 폐기물 처리과정 및 배출, 배출 현항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광산구는 하루 평균 약 245톤의 폐기물이 발생하며, 종량제 봉투로 배출량은 매년 증가추세이나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 RFID의 도입으로 하락추세를 보이...

2020-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