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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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보를 헐어야 영산강이 산다!

7월 30일(화) 오전11시, 영산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광주전남지역 물하천 운동을 전개해온 20여 시민단체들이 '보해체, 영산강 재자연화 촉구'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4대강사업에서 추진한 대규모 준설 그리고 보 건설로 물길이 막혀 영산의 생태환경은 악화되었습니다. 영산강 승촌보 죽산보 해체와 하굿둑 해수유통 등 영산강을 살리기 위한 정책이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단체들이 승촌보, 죽산보를 해체 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입니다. 기자회견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자회견> 보를 헐어야 영산강이 산다! 승촌보, 죽산보를 해체하고 영산강을 흐르게 하라!     영산강 보 처리방안에 관한 결정이 진행 중이다.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으로 망가진 영산강이 되살아 날 수 있을 것인지, 중요한 결정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2019년 2월,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는 죽산보 해체, 승촌보는 상시개방한다는 안을 제시하였고 이에 대해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보 안전성, 경제성, 물 이용, 치수, 수질·생태, 지역 인식 등 여러 평가와 검토과정을 통해 마련된 보 처리방안은 영산강 자연성 회생과 직결된 문제이다. 영산강과 금강의 보 처리방안이 2019년 말, 늦어도 2020년 총선 전에는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았으나, 예상보다 한참 늦어지고 있다. 현재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이하 영섬유역위)가 국가물관리위원회로부터 요청을 받아 영섬유역유역위의 보처리 의견을 도출하고 있다. 영섬유역위의 의견이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결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우리는 영산강이 강답게 살아날 수 있도록 기본부터 바로 잡아 줄 것을 국가물관리위원회, 영섬유역위, 환경부, 청와대에 강력히 호소한다. 강물을 가로막는 보를 두고서 강 살리기는 공염불이다. 물이 흘러야 강이 산다. 일부 농민들이 제기하는 물 이용 대책 마련은 정부의 ...

2020-07-31

[탈핵활동]원불교탈핵순례400회,매주수요시위,경주맥스터 증설 반대전국집회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광주전남탈핵행동과 한빛핵발전소 폐쇄 광주비상회의 간사 단체로서 지역의 단체들과 함께 탈핵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월 1회씩 주요 탈핵활동을 정리하여 홈페이지에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중요활동은 그때 올리구요)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드립니다.   7월 탈핵활동 소식입니다.   *한빛핵발전소 1,3,4호기 폐쇄 수요시위 :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한빛 핵발전소 1호기 재가동 중단과 한빛 핵발전소 3,4호기 폐쇄 국민 아무도 모르는 깜깜이 고준위핵폐기물 관리정책 공론화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작년 겨울부터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 35회에 이르고 있습니다. 2019년 한빛1호기는 원자로 열출력이 급상승을 일으키는 중대사고 일으켰지만,  아무일 없었다는 듯 주민동의 없이 재가동중이며 한빛3,4호기는 격납건물에서 수백개의 구멍이 발견되는 등 부실시공의 증거가 쏙쏙 들어나고 있습니다. 위험한 핵발전소 하루 빨리 폐쇄하는 것이 답입니다. 체르노빌, 후쿠시마를 통해 우리는 충분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현재는 21세기 이고 , 핵발전을 대처할 만한 기술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이 에너지전환의 적기입니다.   **경주맥스터 증설 반대 : 지난 7월 18일 경주에서는 고준위핵폐기물 임시저장 시설 맥스터 증설을 반대하는 전국집회가 있었습니다. 전국의 탈핵활동가들과 경주, 울산시민들이 함께하는 행사였습니다. 현재 경주에서 불공정, 불합리, 투명하지 못한 과정을 밟고 있는 지역공론화 상황을 공유하였고, 여러 지역에서 참여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경주 시내 행진을 하며, 시민들에게 현재의 상황을 알리는 선전과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 원불교 탈핵순례 400회 : 지난 7월 20일은 매주 월요일 영광에서 진행되는 탈핵순례 400회였습니다.  10여년에 가까운 시간을 한번 빠짐없이 매...

2020-07-20

강은미 국회의원과 간담회 - 우리강 자연성 회복 어디까지 왔나
강은미 국회의원과 간담회 - 우리강 자연성 회복 어디까지 왔나

17일 오후 2시, 강은미 국회의원(정의당 비례)과 광주 전남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전남불교환경연합,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등 단체들이 함께 했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강은미 국회의원은  광주광역시의원 시절,  이명박 정부의 4대강사업에도 적극 대응한바 있습니다. 기후변화, 우리강 자연성 회복,  물질전환(탈 플라스틱)과 자원순환 등을   국회에서 환경의제로 적극 챙기겠다는 의지를 알려주었습니다. 현재 보 처리방안에 대한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결정과정에 있는 만큼 , 우리 지역 강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점도 강조하며 영산강 자연성회복, 강을 살리기 위한 대책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을 시민단체와 공유하였습니다. 우리 영산강에서의 하굿둑 문제, 광주도심의 오염원 문제를 비롯한 비점오염,  물순환, 하수관거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정부의 지원 필요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2시간 동안 나누었습니다. 이날은 물하천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외에도 영광핵발전소 문제, 안전성 문제와 에너지전환 필요,  국토환경 보전 정책 등  향후 논의할 과제도 언급하였습니다.    

2020-07-20

[자원순환] 광주 5개구 재활용선별장 현장조사

6월 25, 26일, 그리고 이번주 광주 5개구 재활용선별장 현장조사를 진행중입니다. 선별장 규모, 인원, 시설현황, 선별품목, 선별방법, 잔재물처리 방법 등을 조사했습니다. 또한 유해폐기물로 처리해야하는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의 보관 상태도 살펴봤습니다.   재활용품으로 선별장에 들어왔지만, 일반쓰레기나 음식물쓰레기와 혼합되어있거나 재활용가치가 없어 다시 잔재물로 버려지는 비율이 70~80%에 이른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여전히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열악한 환경 파악과 현장에서 실제 재활용 가능한 것, 잔재물 처리 등을 확인했습니다. 조사결과를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하려합니다.   선별장 현장에서는 꾸준한 교육홍보로 인식이 변해야만 올바른 분리배출이 가능하다며,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도 재활용률을 높이기위한 올바른 분리배출에 함께해주세요~^^

2020-06-29

[기후에너지]기후위기 금요행동

매주 금요일에는 광주시청, 광주시교육청 그리고 5개구청에서는 기후위기 금요행동이 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북구청 담당입니다.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오후12시~오후1시)을 이용하여 기후위기에 선포에 동참한 북구청이 기후위기 정책을 수립하여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북구지역은 북구청앞과 문산마을에서 진행 하였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0-06-27

[교육스케치] 에너지시민리빙랩1강

마을에서, 아파트 단지에서, 공공시설에서 이웃과 함께 에너지전환을 위한 실험 에너지전환시민리빙랩!! 그 첫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1강 에너지협동조합은 이창수(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님이 강사로 말씀해주셨습니다. 에너지협동조합을 시작하게 된 이유, 시민발전소가 갖는 의미 안산시민발전소1호부터 24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어려움. 그리고 성과에 이르까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 아쉬워 다음에 다시 자리를 마련하여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강의는 '에너지전환마을' 사례입니다. 마을에서, 아파트 단지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체적인 에너지전환운동 사례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2강에서 뵙겠습니다.^^  

2020-06-24

[환경교육] 2020 청소년 하천교육 2차시

6.20(토) 09:30~ 11:30 2회차를 맞은 청소년 하천교육 '두물머리 하천교실' 광주천 상류 녹동교 아래에서  물 속에 사는 저서생물과 수서곤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청소년들과 직접 물 속 바위를 집어 채취한 결과 하루살이 유충, 납작하루살이류,날도래류, 거머리, 삿갓벌레, 다슬기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채취된 생물들로 추측컨데 광주천 수질은 2등급~3등급 사이로 유추됩니다.

2020-06-22

[기후에너지]에너지전환 시민리빙랩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로 통용되는 엄중한 시기입니다. 행동과 실천이 중요시 되지 않은 적이 없지만, 전세계 전문가들의 연구와  전망보고서에서는 그 어느때 보다도 강하고 신속한 기후위기 대응,적응 정책 이행과 시민실천을 전세계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시민사회사회에서  정부와 전국의 지자체에 정책수립과 이행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매주 금요일 '기후위기 금용행동'이라는 이름으로 시청, 교육청, 5개구청앞에서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북구 지역 캠페인 주관단체로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간사단체로서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에너지전환 시민리빙랩'이라는 교육과정을 준비하였습니다. 에너지전환 시민리빙랩은 마을에서, 아파트단지에서, 공공시설에서 이웃과 함께 에너지전환을 위한 공부와 실험을 해보는 과정입니다.   지난 6월 16일. 여는강좌와 함께 시민리빙랩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앞으로 '에너지협동조합', '그린리모델링', '에너지전환마을'을 주제로 기본교육이 진행될 예정이고, 이후 디자인워크숍, 문제해결 워크숍을 통해 실천할 시민참여조직준비와 구체적인 전환의 모습들을 구현해 나갈 예정입니다.   접수 및 문의 : 사업국장 김종필 062-514-2470 온라인 접수 :  https://forms.gle/xWyQBTkVZpeaT9oJA *온라인 접수 후 사무국으로 전화확인 부탁드립니다.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0-06-22

[환경교육] 2020 청소년 하천교실

6.13(토) 09:30~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광주천 생태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광주천의 물이 어디에서 시작해서 어디로 흘러가는지 하천의 기능과 광주천의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고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2020-06-16

[자원순환]종이팩 분리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종이팩은 따로 배출해야 합니다.  잔존물도 제거하고 말려서 배출해야 합니다. 혼합되면 제지공장에서 반입 거부합니다." 일반 종이류와 섞이지 않아야 하고, 내용물도 비우고  씻고 말려서 배출해야만 제대로 재활용이 됩니다. 국내 연평균 사용량 7만톤, 재활용은 14만톤, 70~80%는 폐기하고 있는 실정, 광주는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   종이팩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5개 자치구, 광주시, 마을활동가, 카페라떼클럽(실지 분리회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임), 아파트연합회, 자원순환 강사단들이 모여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였습니다.  6월 11일(화)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1층 시민소통회의실에서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무등자원에서도 참석하여 종이팩 재활용에 관한 현재의  현황을 발표 그리고 광주에서 수집운반 활동 사례와 한계점도 이야기하였습니다. 5개구는 분리회수를 위한 전용 수거함 설치, 아파트나 다가구주택 등의 주민대상 홍보,  화장지와 교환, 인센티브 제공 등의 시책에 대해 광주시는  1500명의 인력을 활용한 쓰레기문제 대책 활동 계획을 공유하였습니다. 카페라떼 클럽은 50여 카페가 동참하는 종이팩 회수 활동에 대한 성과, 진행 상황을 발표해 주었습니다. 주민 참여를 이끌 방안, 학교에서의 교육에서 학생만이 아니라 주요 구성원이 선생님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마을에서의 성과를 지속하기 위한 인력에 대한 지원과 연속성 확보 등 구체적 사례를 통한 제안도 활발하게 이루어진 간담회였습니다.   종이팩, 폐형광등, 건전지 등의 회수와 재활용은 정부합동점검 대상 품목입니다. 지자체로서는  재활용 활성화 성과가 더욱 필요합니다. 행정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배출원 별 대책에 대한 민관 협력 방안과 역할, 종이팩 외에도  일회용품...

2020-06-11

[물하천]우리 강 우리가 맑게- 영상강 정화활동(2020년 3차)

6월 8일(월) 오후 2시 부터 5시까지 영산강 정화활동을 조선대학교 환경동아리 그린액션 회원들과 진행하였습니다. 3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세구간으로 나누어 진해을 했고 일부 학생들은 자전거로 이동하여 정화활동을 하였습니다. 극락교  인근, 서창천 합류점과  제방 도로 쓰레기를 수거하였습니다. 비닐, 캔, 신발, 담배꽁초, 음료포장용기 등 생활쓰레기가 대부분이었고  볼링공이나 의도적으로 투기한 밥상(나무)이나 쓰레기 무더기도 발견하였습니다.   하천 모래톱에 고나리, 수달, 너구리 발자국이 찍혀있었습니다. 새들 발자국도 무수히 있었는데요,   승촌보 수위를 조금더 낮추어서 이 동물들의 발자국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거량은 부피로 50리터 5개 분량입니다.   이번이 올해 들어 시민과 함께하는 세번째 정화활동인데요, 이후에도 지속해 갈 계획입니다.          

2020-06-09

[연대]북부순환도로 한새봉 관통 반대- 실시계획 인가를 받으려면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해야 한다!

6월 1일(월)오전 11시, 영산강유역환경청앞에서  북부순환도로 1공구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한새봉을 관통하는 해당 사업구간은 2008년에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였습니다. 해당 사업 구간의 도로계획서 실시계획 인가를 받으려면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해야 하는데요, 11년전 환경영향평가 협의한 것으로 갈음하고  실시계획인가를 받으려는 시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5월 11일)에 이어, 이날 환경청 앞에서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시민단체, 지역 주민모임, 정당 등으로 구성된 북부순환도로 한새봉 관통 반대 시민모임에서  그간  서명운동, 간담회, 의원면담, 토론회 등을 이어왔습니다. 최근 일곡지구에서서 캠페인, 시청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 후 환경부 장관과 환경청장에게 우리에 입장이 담긴 서한문도 전달하였습니다.   북부순환도로 1공구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촉구  긴급기자회견문   ○ 광주광역시(이하 광주시)가 북부순환도로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없이 편법적으로 실시설계 인가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2009년 환경영향평가에서 북부순환도로 1공구는 ‘미승인’ 되었고, 「환경영향평가법(32조 2항)」에 따라 5년이 경과한 사업이라 광주시는 ‘재협의’를 추진하였습니다. ※ 근거 : 「광주 북부순환도로 1공구 환경영향평가 재협의(2019.05./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 광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환경영향평가 재협의’를 위해 재조사를 실시하고, 7월에는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해 11월, 광주시의회 주관 ‘북부순환도로 한새봉 관통 1공구 개설공사 정책토론회’에서 광주시의 환경성 확보방안으로 재협의는 전제되었고, 그 자리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 에서도 참석하여 토론하였습니다. 그런데, 광주시가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

2020-06-02

[물하천]우리강 우리가 맑게- 영산강 정화활동
[물하천]우리강 우리가 맑게- 영산강 정화활동

5월 30일(토) 오전 9시 30분 부터 3시간 동안  영산강 승촌보-서창교- 극락교 구간 답사와 정화활동을  시민 학생 20여분과 진행했습니다. 영산강의 모습은 과거 10년전 20년전 30년전 모습이 다릅니다.  구불구불 흘렀던 강을 직강화 하면서 유로가 짧아졌고,  하구둑으로 강과 바다는 단절되었습니다. 또 4대강사업으로 강은 다시 단절되었습니다. 승촌보와 죽산보 건설 때문입니다. 5월 30일은 승촌보 수위가 EL.6m였습니다. 강임에도 물의 흐름이 원할하지 않습니다.   승촌보 구간에서 구하도 모습과 함께 현재 강의 모습을 보면서 그간의 강의 변화를 보았고 앞으로 강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각자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장 이날 우리는 강을  위해,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과 하천변의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서창교 인근 그리고 극락교 인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하였습니다. 물이 정체되는 곳에서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물속 쓰레기, 비닐을 들춰 걷어내면  검은 흙일 일고 악취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한 참여자는 담배꽁초도 많은 것도 놀라웠다고 말합니다.  하천가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들이 버려지고 있는줄 몰랐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실은 이날은 쓰레기가 없는 편이었습니다. 승촌보 수위를 높여 물이 다시 차올라서 수변이 드러나지 않았는데요,  물이 빠지면 잠겨있는 무거운 쓰레기들도 보입니다. 50리터 쓰레기 봉투에 주어 모은 쓰레를 꽉꽉 채우니  4덩어리가 되었습니다. 또 한 중학생이 말하기를  누군가는 알면서 혹은 모르고  이 쓰레기를 버렸을텐데, 본인은 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줍는 사람이어서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이날  목적지 까지 이동하면서 광주천, 황룡강, 평동천, ...

2020-06-01

[자원순환] 쓰레기ZERO 행사를 위한 담당자 워크숍

5월 22(금) 14~16시, 대광새마을금고 본점 3층 강당에서 축제, 회의 등 각종 행사에서 사용되는 1회용품과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쓰레기 ZERO 행사를 위한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시민단체, 마을, 기관 등 광주 내에서 각종 행사를 기획하는 담당자 42명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국가나 지자체가 주최 또는 지원하여 2일이상 진행되는 행사는 880개에 이르며, 그 외 소규모행사를 포함하면 연간 22,000여 건 이상의 행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행사 진행시 과도한 1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재활용 가능자원이 그대로 쓰레기로 버려지는 문제가 전국에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작년 시행된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에 따르면 광주시 공공기관과 광주시교육청, 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단체의 실내·외 행사, 회의에 1회용품 사용이 제한되고, 1회용품을 구입할 목적으로 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 하지만 행사시 식음료 부스 등에서 사용되는 1회용품을 대체하기 위한 지원방안, 대여업체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워크숍 결과 광주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 홍보, 행사시 교육홍보자료 공유와 함께 후속모임을 꾸려 오늘 제시된 아이디어와 지역기업을 모아 실무자가 바로 활용 할 수 있는 세부체크리스트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2020-05-28

[물하천]황룡강 정화 활동- 우리강 우리가 맑게!

황룡강은 전남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입암산성 서북쪽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61.9km를 흘러 광주시 광산구 송정마을 앞에서 영산강으로 흘러듭니다. 황룡강은 영산강의 주요 지류중 하나입니다.  지방하천 국가하천 구간으로 나뉘기도 합니다.  황룡강은 유역면적 가운데 70~80%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농경지 면적이 적고 개발된 도시면적이 적어 비교적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은 편에 속합니다.  2.3급수 정도 됩니다. 하천 경관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우수한 하천습지로도 유명합니다. 그럼에도 황룡강에 유입되는 오염원이 아직도 많습니다. 쓰레기 등 오물을 비롯하여 비가 오면 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됩니다. 5월 16일(토) 오전에  시민 학생들과 황룡강 정화활동을 하였습니다. 황룡강 좌안 송정교 1, 2교 일대의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사람들의 접근이 많은 곳은 쓰레기도 많았습니다. 특히 담배꽁초, 비닐, 패트 등의 쓰레기를 비롯하여,  폐기할 싱크대 자재, 음식물쓰레기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비가 올때 휩쓸려온 쓰레기, 바람에 날려 유입된 쓰레기도 많습니다. 무단으로 투기한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도 적지 않습니다. 매월 1회 이상 정화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하천  현황을 알리고 우리강을 맑게 지켜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정화활동 봉사 참여 문의  062-514-2470 광주환경연합 물하천 담당   ▲정화활동중인  시민 학생들 ▲정화활동 후 황룡강 변 답사 ▲고라니, 수달,  너구리 발자국들 ▲ 비가 오면 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문제가 반복. 오우수 합류식관거의 문제  

2020-05-18

[자원순환]종이팩 재활용 얼만큼 되고 있을까요?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5월 12일,  광주환경연합 교육실에서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재활용 분리 배출을 비롯한 재활용에 대한 시민인식 조사,  아파트 조사 를 진행중입니다. 조사자를 비롯하여 광주광역시 동구청 재활용 담당관님,  수거업체 대표 등 이 참석하여, 종이팩  재활용 현황, 구청 등 행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등을 공유하였습니다.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  그리고 조사자 들이 조사를 통해 현장서 확인한 내용들을 설명하였습니다.   현재 종이팩은 20%가량만  재활용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분리도 중요하고, 배출시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내용물을 비우고  씻어서 말릴 것. 타 종이와 혼합되지 않을 수록 양질의 재활용 자원이 된다고 합니다.  종이컵하고도 섞이면 안됩니다. 당장은 배출자들의 이해가 중요하다는 것이 조사자분들의 의견이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는 특성상 거점 수거형식이기때문에 관리자 분들의 인식과 의지에 따라 개선 효과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는 입장을 주셨습니다. 동구청은  아파트 대상으로  분리수거함 배치 홍보, 개선에 따른 인센티브제, 종이팩 별도 수거를 위해 화장지 제공 등 시책을 설명하였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공문으로만 전달했을시 호응도가 떨어져,  직접 방문하여 설명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사결과 분석이 완료되면 대내외 공유하고 현황을 알릴 계획입니다. 이후 실행  구체 방안 마련과, 이행을 위한 협약 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0-05-15

[기자회견]한새봉 관통 북부순환도로. 실시계획 인가 절차 중단 촉구 기자회견

기.자.회.견 이미 폐기된 10년 전 계획, 실시계획 인가는 편법 북부순환도로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즉시 중단하라!   일시 | 2020년 5월 11일(월) 오전 11시   장소 | 광주광역시청 앞 주최 | 북부순환도로 한새봉 관통 반대 시민모임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환경운동연합, 씨튼수녀원, 민중당, 정의당, 녹색당, 한살림, 양산동 똑단추, 일곡모임, 본촌동주민모임   [순서] 여는 말 기자회견문 낭독 향후 일정 소개 질의 응답 마무리 - 광주시는 한새봉을 파괴하는 북부순환도로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우회도로 노선을 검토하라! - 이미 폐기된 10년 전 설계를 내용으로 하는 북부순환도로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즉시 중단하라!   -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없이 실시설계 인가는 편법.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중단하라!   - 환경성 부재, 타당성 부재, 절차적 정당성 부재. 한새봉 관통 북부순환도로 철회 하라!     <기자회견문> - 광주시는 북부순환도로 한새봉 터널 계획을 철회하고 우회도로를 검토하라! - 이미 폐기된 10년 전 실시설계를 내용으로 하는 북부순환도로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즉시 중단하라!   북부순환도로 한새봉 관통 반대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2008년 결성 이후 한새봉을 관통하는 북부순환도로 개설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고 한새봉의 자연을 훼손하는 사업임을 우려하며 우회노선을 검토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2008년 계획된 북부순환도로는 그동안 광주교도소 진입도로 구간인 2공구를 먼저 개설하였으나, 한새봉을 관통하는 1공구는 환경훼손, 주민피해, 경제적 타당성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시민모임을 비롯한 주민 그리고 광주시 행정과의 수차례 공청회,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논의하고 협의하고 있는 과정이다. 그런데 광주시는 2020년 6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를 앞두고 2009년에 설계한 북부순...

2020-05-11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정기모임

<4월> 모래톱 정기모임 모래톱 홍기혁, 정해인, 박행림, 임여훈, 신민정, 김태경 회원 처음 모래톱에 참석하신 손현종님, 김미선님 2구간 (원지교 ~ 양유교) 구간 모니터링 진행 식물군 : 소리쟁이, 수영, 살갈퀴, 얼치기, 새완두, 물칭개  / 쥐똥나무, 자귀나무, 오디뽕, 가죽나무 등 조류 : 원앙, 흰뺨검둥오리,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등    

2020-04-27

[자원순환]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현황 조사 부터 시작합니다. 종이팩 재활용에 대한 시민인식 조사  아파트 등 분리수거함 설치 여부 등 분리배출 현황 조사 를 실시합니다. 자원순환강사단 용용c 회원 분들과 종이팩 재활용에 대한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본격 조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시민 200여명 대상 설문, 아파트 현장 조사를 진행합니다. 시민조사의 경우 분리배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지, 실천 여부와 정도, 해당 지역(주거지역)에 분리수거함 설치 여부,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 등을 묻는 내용입니다. 시민분들의 의견을 모아, 향후 개선 방안을 정부 지자체 등에 제시하고 실천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종이팩은 우유, 음료, 두유 등을 포장하는데 사용되는 용기를 말합니다. (종이팩은 고급 펄프가 주요 재질임. 음료가 닿는 내부가 PE재질 혹은 PE+알루미늄+PE 재질로 코팅됨) 종이팩은 일반 종이와는 재활용 공정이 달라, 일반 종이류와 구분되어 (배출)수거 되어야 합니다. 고급 펄프를 사용하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이 매우 낮습니다(현재 20%내외) 광주에서 가장 큰 재활용품 수거 업체에서는 일상에서 분리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거를 해도 실제 종이로 다시 재활용되는 여건이 굉장히 열악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분리배출이 불량하면 결국 수거 및 반입 거부로  2018년 서울처럼 쓰레기 대란 이 발생할 수 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종이팩은 고급 펄프로 만듭니다. 롤화장지, 곽티슈 등으로 재활용합니다.  재활용이 잘 된다면 나무를 벌목하는 것을 줄일 뿐만 아니라 쓰레기 처리비용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광주 위생매립장 포화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종이팩이 현재70% 이상이 그냥  폐기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또 재활용된다는 30%이내의 것이라 하더라도 분리배출상태가 양호하지 않으면...

2020-04-24

[현장조사] 만봉저수지 물고기 떼죽음 현장 조사

만봉저수지 조사 결과 - 일시 : 2020. 04. 13(월) 10:30 ~ 12:00 - 구간 : 만봉2구 마을회관 ~ 만봉저수지 - 조사참여자 :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홍기혁, 나동환, 강현웅 - 작성자 : 나동환 간사 - 조사내용 및 특이사항 : 1.현장 도착했을 당시 주민과 농어촌 공사, 나주 이만실 회장님 조사, 이야기 중 이장님께 이야기를 들어보니 조사지점 상류에는 골프장이나 대형 경작지 등 제초제 등을 사용할 만한 곳이 없음. 경작지가 일부 있기는 30마지기 미만이며 그마저도 현재 경작하지 않고 있다는 이장님의 말씀 상류에는 군데군데 작은 규모 축사가 있음 (만봉2구 회관 중심 기준) 저수지로 유입되는 통로는 두 갈래. 상류 방향은 하상이 깨끗하나, 큰 도로에서 저수지 방향으로 흘러들어오는 부분의 하상이 탁함. 퇴적물은 채석장 방향에서 오는 돌가루 등이 아닌가 추측 현장을 가는 도중 덤프트럭 여러 대 마주침.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공사 차량인 줄 알았으나 마을 인근에 채석장이 있고, 채석장을 오가는 트럭도 다수 목격 15일 국과수에 의뢰한 조사결과가 나올 예정. ---------------------------------------------------------------------------- 4.16(목) 16일 국과수 조사결과 ‘농약이나 독극물에 의한 폐사는 아닌 듯하다’라는 국과수 구두 답변. 구체적 내용은 공문을 받아봐야…. (나주시 입장)/ https://www.news1.kr/articles/?3909016  

202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