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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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저심도 도시철도 2호선을 점검한다' 정책 토론회 개최

  지난 4/29(화) 광주 시의회에서 <도시철도 2호선을 점검한다>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사)푸른길은 도시철도 2호선에 의한 푸른길의 훼손과 문제점,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으로 인한 경제적, 환경적, 문화적 문제들에 대한 많은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도시철도2호선 계획에 의하면 남구 백운광장에서 동구 조선대학교 앞까지의 푸른길공원을 들어내고 저심도 지하철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남로 가로수길과 어우러진 푸른길 전체에 자리를 차지하고 생기는 4개의 승강장으로 인해 푸른길을 산책하는 보행자들은 출입구를 피해 걸어야 할 뿐만 아니라, 공사로 인해 흙바닥 높이는 30cm~3m로 줄어 지금처럼 아름드리 나무가 자랄 수 없는 토양으로 변질됩니다.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사)푸른길의 토론회 발제 ppt와 문서, 도시철도건설본부의 2호선 설계 계획을 푸른길 홈페이지 문서자료실에 게시해 두었습니다. 꼭 한 번 읽어보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세요. 철도공사의 경제적 효율성과 편의를 위해 푸른길 공원을 훼손하는 것은 푸른길을 조성하기까지의 시민들의 간절한 바램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오랜 노력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함께 힘을 모아 푸른길을 꼭 지킵시다 ! !

2014-05-02

[자원순환교실]-꼬마 지구 지킴이 친구들

자원순환교실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화정동에 있는 화정남초등학교 돌봄교실 친구들과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두 "꼬마지구지킴이" 친구들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제 지구를 지키는 친구들이 되어서 자원순환교실을 함께 할 것입니다. 이날은 지구가 아픈이유를 함께 공부하고 지속가능한 태양의 힘으로 메추리알을 친구들과 삶아 먹었습니다. 다음 자원순환이야기 또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4-04-22

[지구의날]동네, 지구를 품다
[지구의날]동네, 지구를 품다

지난 19일(토) 수완지구 원당산 공원에서 제 44회 지구의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동네 지구를 품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환경연합은 주제관 전시와, 기후변화법 제정을 위한 서명캠페인(빅애스크)를 진행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4-04-21

[수완중 에너지교육]기후변화와 에너지

4월 4, 18일 두차례 수완중 에너지교육이 있었습니다. 이달의 주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인데요, 기후변화대응센터를 방문하여 기후변화와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도 듣고, 녹색에너지체험관에 들러 에너지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5월에는 광주의 대표적인 도심숲 '푸른길'로 봄소풍을 떠납니다.

2014-04-21

[기후포럼]저탄소 녹색교통,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시

지난 15일(화) 오후4시 제2회 기후포럼이 ‘저탄소 녹색교통,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시’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발제 및 토론자별로 의견을 간략히 요약하였습니다. 이재윤 - 광주시 자전거 교통의 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현재 광주시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율은 1.54%(전국 평균 2.16%)입니다. 광주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가자전거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심내 노후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이용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빛고을 자전거길 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판 - 광주시 녹색교통 자전거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국내외 사례를 소개해주셨는데 상주시의 특정일 시청 전직원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기, 자전거 코스 개발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도로에 자전거도로를 제약없이 설치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자전거 이용자가 선택하게 될 최적노선을 구축하자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또한 Bike-Highway를 구축하여 자전거 주차 및 렌탈체계 구축과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활성화를 이루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장화선 - 보행자의 권리가 최우선 되어야하며 보행권은 보편적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교통약자가 보호받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도로의 70%이상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겸용인데, 이는 사고위험이 높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현 자전거 정책은 도로과, 대중교통과, 환경정책과 등에서 논의되는데 부서를 통합해서 소통할 수 있는 단위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정하욱 - 교통수단의 선택을 강요할 수는 없으니 시민들이 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맞물려 녹색교통이 확되되는 계기가 되어야 하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실천도 따라야 한다. 차가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도로여건이 갖춰진 공간정책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걷고,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

2014-04-17

[어린이 자연나들이]-'순천생태마을 탐방' 보고

첫번째 자연나들이-"순천생태마을" 12일(토) 아이들과 함께 순천 생태마을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마을에 도착!! 곤충도 관찰하고 마을지도만 보도 미션을 수행하기도 했는데요. 함께 단합해서 미션을 수행하는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마을 여기저기에 숨겨진 이야기를 미션성공을 통해 알아 보았습니다. 맛있는 점심도 친구들과 먹고(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전통 놀이 활쏘기 등 자연에서 함께 뛰놀며 놀았습니다. 대나무를 가지고 나만의 컵도 만들어 보고 엄마, 아빠 선물로 율무 팔찌도 만들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요리 경연대회에서 전통 수제비를 팀별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모두 요리사가 되어 손으로 반죽하고 완성된 수제비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연에서 즐거운 하루가 마무리 되었는데요. 5월에도 자연나들이 두번째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2014-04-15

[하천교육]양서 파충류 공부하기

4월 8일(화) 오전 10시, 광주환경연합 교육실에서, 전남대 라남용 교수를 모시고 양서 파충류에 대한  하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래톱'의 4월 정례 모임과 세대공감 우리하천 가꾸기 활동의 교육사업의 일환입니다. 우리나라에 하천과 습지 등에서 서식하고 있는 양서류(무미양서류, 유미양서류), 파충류 등에 대한 이해의 시간이었습니다. 수강생으로 참여한 모든 분들이  양서 파충류의 모습을 비롯한 먹이활동, 번식, 서식환경의 특성 등등 많은 부분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된 수업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양서 파충류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 진것이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맹꽁이의 경우 평지 늡지에 서식을 주로 하다보니, 도로가 생기거나 개발이 쉽게 이루어 지는 경우가 많아, 이런 인위적 개발로 인한 서식환경 변화와 영향을 쉽게 받게 되기도 한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전반적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 알에서 기온에 따라 성별이 결정되는데, 한 성별이  많아질 우려도 있다합니다. 생태계에서 중요 고리인 양서 파충류.  간혹, 모습이 징그럽다고 느끼고 없애도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들을 이해못해서 생기는 편견이 아닌지를 생각해 보라는 강사님의 조언도 있었습니다. 여전히 조사나 연구가 진행과정이라 생각됩니다. 지속가능한 생물종 보존, 광범위한 생계계의 보전과 같은 의미일 것입니다. 관심과 투자로 가능한 많은 조사가 이루어지고 이에 따른 보호정책들도 잘 수립되어 가길 바랍니다.

2014-04-09

화쟁코리아 100일순례팀 및 영광 76차 탈핵생명평화 순례 참여

4월 7일(월) 화쟁코리아 100일순례단, 원불교 탈핵생명평화순례단과 함께 핵없는 광주전남을 기원하며, 영광원전에서 영광 한빛원전까지 도보순례를 함께 했습니다. 불교 화쟁위원회 도법스님이 진행중인 화쟁코리아 100일순례팀이 35일째를 맞아 영광에 도착했습니다. 영광 한빛원전의 안전성과 주변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기에 앞서 영광군청에서 부터 영광원전까지(24km) 도보순례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이날 행사는 영광 원불교에서 지난 2012년 10월부터 매주 월요일 진행중인 제 76차 탈핵생명평화 순례와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오전 9시30분부터 절명상을 시작으로 10시30분 원불교의식을 마치고 영광원전을 출발해 영광터미널, 법성포, 홍농읍을 거쳐 영광원전까지 불교 화쟁순례팀, 원불교 탈핵생명평화순례팀과 지역주민, 그리고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등 30여명의 순례단은 핵없는 광주전남 위해 함께 걸었습니다.

2014-04-09

[조사]-빈용기 보증금병 회수실태 조사

현재 도매상에서 소매상으로 지급되어야 하는 빈용기보증금 및 취급수수료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매상들은 소비자들이 빈용기 보증금병을 가져왔다 하더라도 회수하지 않을 뿐 아니라 회수한다 하더라도 비용기 보증금을 잘 지급하지 않아 재사용 가능한 빈용기 보증금병이 그대로 재활용 체계로 파쇄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빈용기 보증금병을 폐기하고 있는 방법 및 아파트 재활용품 분리배출함에 버리는 빈용기 보증금병의 관리실태를 조사했습니다. 또한 슈퍼마켓 등 소비자들이 1차적으로 빈용기 보증금병을 가져다 주는 소매상을 대상으로 회수실태를 조사함으로써 빈용기 보증금병의 전반적인 회수현황 및 회수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합니다. 통계자료는 추후에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2014-04-04

[수완중에너지교육]오리엔테이션

수완중 생태프로젝트 에너지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갖았는데요, 지준명 쌤께서 환경연합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뜨거운 지구에서 살아남기' 프로젝트의 일년 계획을 알려주었습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를 주제로 이론과 체험학습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2014-03-29

[회원기부프로그램] "명상과 미술치료를 통한 자기 내면 탐색"

매주 목요일마다 우리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이병님회원의 강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속에서 1시간 30분 이라는 시간은 치유의 시간으로 충분했습니다. 서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근심을 훌훌 털어버리고 일상속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우리 회원님들도 [회원기부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치유해 보는건 어떨까요? 이 프로그램은  6월 5일까지 진행됩니다.

2014-03-28

[캠페인]빅애스크 거리캠페인

26일(수) 오후3~5시 충장로에서 빅애스크 거리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들의 큰요구 'Big Ask' 라는 이름으로 진행중인 기후변화법 제정을 위한 서명캠페인입니다. 시민들에게 기후변화법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서명을 요청드렸는데요^^ 106명의 시민들께 서명을 받았습니다^^ 빅애스크 캠페인은 쭈욱~ 계속됩니다. ** 국민이 발의하는 기후변화법 2015년 3월까지 10만명의 서명을 모아 국회에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의 염원과 요구가 담긴 기후변화법을 제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민들이 법을 만들고 지킴으로써 결국 '법이 기후를 지키게 하자'는 취지입니다.

2014-03-27

세계 물의 날 기념- 영산강 답사 및 정화 활동

광주환경연합 2014년 세계 물의 날 행사가,  3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 영산강 극락교 아래에서 80여 시민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올해 물의 날 주제는 '물과 에너지' 입니다.  물와 에너지는 불과분의 관계에 있고, 기후변화가 초래되고 있는 현실, 여전한 물문제 등을 중히 인지하고 해결방안을 찾고 실천하는 일에 모두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 일 것입니다. 광주환경연합은,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이 처한 현실- 지난 4대강사업 후 물이 죽고, 생물종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 등을 살피고, 강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하는 것을 주제로 하여 물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물의 날 영산강 정화활동, 그리고 답사를 하였습니다. 물의 날 하루전인 3월 21일 민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물의 날 행사에도 참석하였습니다. .......................................................................................................................................... 2014 세계물의 날_ ‘물과 에너지(Water & Energy)󰡑을 기념하며 지속가능한 물과 에너지, 우리의 삶터를 지키는 일에 모두가 동참하여야 한다! 3월 22일 오늘은 ‘모두를 위한 물’을 위해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올해 물의 날 주제는 ‘물과 에너지(Water & Energy)‘이다. 에너지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기후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 그리고 물과 에너지가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사회는 기후보호를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하며, 물 남용과 물을 파괴하는 행위 또한 진중하게 반성하여야 한다. 지난 정부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4대강사업을 강행한 결과 ...

2014-03-24

[산행모임]봄을 알리는 무등산 복수초, 바람꽃 .

3월 15일 토요일, 광주환경연합 회원 임위원 무등산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늦은 준비와 공지탓으로 소수만이 함께 했습니다.  임낙평공동의장, 최기호 연구소 소장, 박행림회원, 김연수 회원, 최지현 사무처장이 함께 했습니다. 전날 눈 비가 내린 무등산은 바람까지 한가득 안고 있었습니다. 박행림, 김연수 회원의 안내로, 복수초 군락지와 바람꽃 군락지를 관찰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국립공원 무등산의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겨울 언땅과 눈을 뚫고 노오란 꽃을 피우는 복수초, 그리고 바람꽃 ... 그지 없이 연약하게 보이는 꽃들의 강함을 그리고 아름다움을 느껴봅니다.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피해 그렇게 그렇게 질서를 안고 살아가는 생물들이 절대 가벼이 보이지 않습니다. 노란꽃을 피운 생강나무, 연두빛 싹이 움트는 나무가지들..  그렇게 존재하고 있는 이들이 문득 감사합니다. 자연의 질서와 조화가 잘 보존 될 수 있기를.. 일명 무등산 타잔이라 불리기도 했던 박흥숙 사건을 되새기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무등산내 지명들을 확인하다... 과거 70년대 후반 박흥숙 사건까지 이날 우리 안에서 회자 되었습니다.   마음 아픈 역사.. 사람과 공동체를 위한 배려나 기다림이 없었던 과거(지금도 그런가요?)의 불행이.. 불행을 낳았던 사건. 지속가능한 사회는, 생태환경의 지속가능성과 공동체를 위한 배려나 이해, 사람과 자연에 대한 배려 존중이 함께하는 사회 일 것입니다 이야기와 자연이 있는 산행.. 4월에도 계속됩니다.

2014-03-18

지석강에서 천연기념물 호사비오리, 멸종위기종 1급 귀이빨대칭이 서식 확인

최근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석강 하류에 천연기념물인 호사비오리 10여마리가 도래하여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멸종위기종 1급인 귀이빨대칭이가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호사비오리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446호이며, 세계적으로 1,000여마리만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국제 멸종위기종 조류입니다.  호사비오리는 우리나라 겨울 철새로 5~6년 전부터 매해 20여 마리가 지석강에 도래하여 겨울을 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전에는, 북한강 등에서 볼수 있었는데요 최근 몇 년간 지석강에서 관찰되고 있다는 것은 위도상 남하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전과 변화된 특징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귀이빨대칭이는 담수패류중 가장 큰 종으로, 멸종위기종1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보호종입니다. 그간 지석강에서 서식한다는 사실이 보고된바 없었고, 이번에 최초 확인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도 보호종이라 인식못하고 식용 등을 목적으로 채취하고 있는 등 귀이빨대칭이가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인근 하천 공사가 서석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호사비오리, 귀이빨대칭이 등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은 지석강의 수질이나, 생태계가 우수하다는 방증입니다. 지석강과 생물종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보호 대책이 분명히 강구되어야 합니다. 현재 지석강은 생태하천 조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하도정비, 자전거 도로, 친수공간 조성등의 사업이 수행중입니다. 이러한 공사 내용이 자칫 서식환경에 민감한 생물종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사업내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더욱이, 현재 4대강사업으로 인해 영산강은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환경에 있어, 더 열악해진 상태입니다. 영산강의 지류인 지석강은 생태계의 보루로서의 기능을 갖습니다. 다행이 아직까지 우수한 생태환경의 여건을 가지고 있는 지석강이 이후 영산강 생태환경 복원 과정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보루적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지고...

2014-03-18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3주기 탈핵문화제에서 핵없는 광주전남을 외침..

지난 3월 8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푸른길 남광주광장(푸른길기차 앞)에서는 '후쿠시마핵발전소 사고후 3년, 생의 기록'을 주제로 탈핵문화제가 열렸습니다.. 황대권 영광탈핵행동 대표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문화제에서는 후쿠시마에서 아유미양 등 3명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보내온 편지를 지혜학교 학생들이 낭독했습니다.. 후쿠시마에서 온 편지에는 지난 3년간 핵발전소 사고로 인한 생활의 파괴에 대한 이야기와 핵발전소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특히, 벌써부터 2세에 대한 걱정을 할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이야기까지 담고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 국민들에게 핵발전소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하고, 함께 핵없는 세상을 위해 나서 줄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지혜학교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공연을 펼쳤습니다. 부대행사로는 방사능지표식물인 자주달개비 화분만들기와 3눈이 물고기 입체종이인형 만들기와 신재생에너지 체험의 일환으로 태양광발전기를 이용한 핸드폰 충전, 태양열조리기로 계란삶기(해가 제대로 나지 않아..ㅠㅠ), 자전거 발전기로 믹서기를 돌려 바나나주스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한살림과 icoop생협 등이 안전한 먹거리를 전시 판매했습니다. 또한, 후쿠시마와 체르노빌 등의 내용을 담은 탈핵전시회와 후쿠시마에서 온 편지를 전시했습니다. 환경연합에서는 기후변화법 제정을 위한 빅애스크 서명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2014-03-10

[하천 환경 강좌]-성하철교수님과 함께하는 '양서류' 이야기

3월 7일 성하철 교수님을 모시고 하천환경강좌 두번째 시간인 '양서류'에 대해 현장교육을 가졌습니다. 이날 소태역에서 '모래톱' 회원 등 많은 분들과 모여 소태저수지로 향하였습니다. 소태 저수지로 가는길에 개울가 및 고인물에 개구리알이 있는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알에서 깨어나 헤엄치는 올챙이도 볼수있었고 북방산 개구리, 한국산 개구리 알에 대해 교수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수지 안에는 두꺼비가 물가에서 헤엄도 치고 잘 볼수 없었던 두꺼비 알도 봤는데요. 나뭇가지처럼 길다랗게 서로 엮여 있는 모습 이였습니다. 다음 하천환경강좌 세번째 이야기는 '파충류'입니다. '모래톱' 회원모임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있습니다.

2014-03-10

주암호 수질보전을 위한 상수원 상류지역 친환경관리 협약 체결

광주환경운동연합 , 주암호보전협의회,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전남의 중요한 식수원인 주암호 수질보전을 위한 상수원 지역 친환경관리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특히, 수원보호지역이기도 한 댐부지 내에서의 경작 행위가 수질에 심각한 위해요소가 될 수 있음을 걱정하며, 수질 보전을 위해 경작 주민들의  인식 변화를 촉구 유도하고,  주민 그리고 협약 참여단체와 기관이 함께 협력 노력한다는 요지의 내용입니다.

2014-03-08

[기후포럼]비상하는 광주시 신재생에너지

지난 3월 5일(수) 16:00~18:00 광주 NGO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2014 제1회 기후보호포럼이 열렸습니다. 비상하는 광주시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손경종(광주시 전략산업과장)님이 광주시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현황과 비전에 대해 주제 발표해 주셨고,   차인수(동신대 수소에너지학과 교수)님이 광주시 정책에 대한 제언으로 주제 발표해 주셨습니다. 이어진 지정토론으로는 지준명(환경연합 기후포럼 위원), 최길성(기후변화대응센터 사무처장), 박승준(에너지관리공단 부장)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조성용(전남대 환경공학과 교수)님께서는 사회자로서 포럼을 여유와 유머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종합토론에서는 다양한 질문과 응답이 오고 갔는데요, 광주시 정책 중 심부지열에 많은 관심과 질문을 주셨습니다. 기후보호포럼에 주신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다음 포럼도 흥미로운 주제와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겠습니다. * 발표자료는 문서자료실에 올려두었습니다^^ 

2014-03-06

[회원모임]물흙_ 제주 생태기행

2014 물한방울 흙한줌 제주 생태기행 - 오름과 곶자왈 지난 2월 15일(토)~17일(월)에 물흙에서 제주도 생태기행 다녀왔습니다. 첫째날,  해남우수영항에서 출발해 배를타고 제주항에 도착했습니다. 제주환경연합에서 활동하시는 생태해설사님과 함께 신평곶자왈을 돌아보고 강정마을에도 가 보았습니다. 저녁에는 정기총회가 열려 작년 활동을 돌아보고 올한해 활동계획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갖았습니다. 둘째날,  거문오름과 북촌 너븐숭이 4.3유적지, 그리고  비자림, 돝오름, 별방진성, 하도리 돌담길을 걸어보는 생태기행을 진행했습니다. 서귀포 수산시장에 들러 구경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날, 동문시장을 둘러보고 광주로 돌아와 일정을 마쳤습니다.  올해도 물흙은 답사와 농사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

201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