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필터
4대강사업 영산강 현장은 무한 공사중

12월 10일(토) 4대강사업 진실알기 영산강답사를 진행했습니다.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속도전으로 공사를 밀어부쳤지만, 공사 준공은 묘연해 보입니다. 애당초 준공이 물가능한 사업이었습니다. 하상보호공 유실이 반복되어서, 또 보수 공사중인 현장이 곳곳이 눈에 띄고, ▶ 역행침식이 심각했던 지석강 하류부 하상보호공 재 공사중 수미터 준설한 곳은 다시 퇴적되어, 새들이 발딛고 서있는 모습도 쉽게 보입니다. ▶재퇴적된 모습 자전거도로, 둔치 공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죽산보 승촌보 수질은 눈으로 봐도 나쁜것을 알수 있습니다. ▶ 죽산보에 갇힌 물 상태  공사이전보다 더 나빠 보였습니다. 갇힌 물은 썩는 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기에 당연한 결과 일 것입니다. 조사 결과를 정리하여,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11-12-12

[회원모임- 모래톱정례모임]모래톱 1년 활동을 평가하다.

올한해, 광주천지킴이 모래톱은 광주천 자연형하천정비사업 이후 광주천 변화조사와와 하천현장활동 교육사업을 시행했습니다. 1년여 동안 정기적으로 모니터한 내용을 공유하고, 광주천을 평가해 보았습니다 (*전체 내용은 자료집으로 정리할 계획입니다. - 그간 정리한 내용은 모래톱 다음카페에 올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한차례씩 공부했던 내용에 대해서도 소감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후 활동에도 반영할 계획입니다.

2011-12-06

2011 광주환경운동연합 후원의 밤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2011년 후원의 밤 행사를 12월 2일(금) 오후 6시 30분  상무지구에 있는 조선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광주환경연합을 성원해 주셨습니다. 광주환경연합이 많은 분들께 또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지역 녹색공동체를 위한 활동으로 보답드린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성원, 응원해주신 후원자분들 그리고 시민,  환경연합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11-12-06

어린이 자연나들이 "우리 건강지킴이, 콩이야기'" 다녀왔습니다!!

  11월27일(일) 초등학생 회원들과 함께 순천 주암면 용오름마을을 찾아갔습니다.   올해 어린이 자연나들이는 안전한 먹을거리와 농촌체험을 주제로 진행해왔습니다. 올해 마지막인 이번 나들이는 “우리 건강지킴이, 콩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아 용오름마을에 갔습니다. 마을에서 재배한 콩을 이용해 아이들이 직접 두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절구로 콩을 갈고 모닥불로 콩을 삶고, 두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따끈따끈한 두부와 김치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지요^^ 오후에는 마을을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어르신들께 질문하면서 도시에서의 삶과 많이 다른 농촌생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일손이 부족한 마을일도 도와드리고 어르신들 어깨도 주물러 드렸습니다. 많은 도움은 못 드렸지만 많이 좋아하셨지요^^ 그리고 오전에 만든 두부로 두부 과자도 만들었습니다. 두부에 밀가루와 설탕 등을 섞어서 반죽을 만들고 얇게 민 다음, 갖가지 모양을 만들어 기름으로 튀겼습니다. 평소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과자 맛에 길들여져 있어, 직접 만들어 먹는 과자의 맛은 특별했습니다. 마지막에 무를 캤습니다. 농약을 일체 쓰지 않고 건강한 흙과 거름으로 무럭무럭 자란 건강한 무,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집으로 가져가려니 마음도 너무 흐뭇해졌지요^^ 11월 마지막 일요일, 겨울을 압둔 마을에서 하루 종일 잘 놀았습니다.  

2011-11-30

반딧불이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내복입기 캠페인" 전개

11월 24일(목)오전 11시 지하철 상무역 역사에서 반딧불이 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에너지절약 캠페인의 일환인 내복입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2011-11-25

"그린스쿨, 그린캠퍼스 만들기" 기후보호포럼 개최

11월 23일(수) 오후4시 광주NGO센터 대강당에서 '그린스쿨, 그린캠퍼스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후보호포럼을 개최했다. 지구적 이슈인 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적으로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거대한 온실가스 배출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도시의 대표적 공공건축물이자 공간인 학교와 캠퍼스의 사회적 책임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공공시설이자 공간임에도, 현재 일반 건축물이나 공간처럼 온실가스를 방출하고 있는 학교와 캠퍼스를 저탄소 녹색의 현장으로 바꾸어 갈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는 현재 온실가스를 방출하지 않는 저탄소 녹색현장 즉, 환경친화적, 에너지 절감형 공간, 지속가능한 교육.연구.실천의 공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녹색문화공간으로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이에 저탄소 녹색도시 광주에 걸맞는 학교 현장을 어떻게 저탄소 녹색학교와 캠퍼스로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해 건축, 에너지, 녹지, 관련NGO, 학부모, 학생(대학생), 시의회가 모여 함께 토론하였다.  이홍주 전남대학교 바이오에너지공학과 교수는 '그린스쿨, 그린캠퍼스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발제에서 전남대학교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사례를 통해 현재 국내 대학 캠퍼스는 에너지다소비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기후변화 인지도는 낮은편이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 또한 매우 미비한 수준이라고 하였다. 이홍주 교수는 이어 온실가스 배출실태를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관리방안과 적용가능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 저탄소형 건축물 보급, 빗물이용, 신재생에너지보급, 녹색생활실천 교육 등 구체적 사례와 예를 들어 그린스쿨, 그림캠퍼스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효원 전남대학교 건축학부교수는 그린스쿨, 그림캠퍼스의 개념에 대한 정리와 더불어 그린스쿨은 탄소를 ...

2011-11-25

중국 환경단체 회원들 광주환경연합 방문

광주 중국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를 방문한 중국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지지난주. 그중에 특별한 손님들이 있었는데요,  중국의 환경단체 활동가와 회원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지난 11월  4일,   광주환경운동연합을 방문하였답니다. '莫愁湖生态環境保护协会' 라는 단체 소속 일원이었는데요, 구성원들은 전직 환경청 공무원, 연구원, 교수 들이었습니다. 현재, 활동한지 5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이 단체에서 발간한 환경 교육 자료가 중국 학교 공식 교재로도 활동되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교육,  녹색마을 만들기(환경지표 한단계 높이기 등) 등 교육과 지역 환경운동을 열심히 하고 계신 분들 인 듯했습니다. 본인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어우려져 많은 성과를 만들고 있는 듯 했습니다. '광주를 방문할 기회가 되어 광주에 왔다. 한국에서 시민단체가 환경운동을 너무도 잘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어서, 광주에 온김에 광주환경운동연합을 꼭 와보고 싶었다. 앞으로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 서로 좋은 활동을 교류하고 나누었으면 좋겠다' 는 취지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국적은 달라도 한 가족이다' 라는 인사를 하시면서 적극 교류하자는 의견에 우리도 동의하고 추후 연락을 하기로 했습니다.

2011-11-18

저서생물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광주천 지킴이를 비롯한 우리 지역의 하천지킴이들이 함께 하천과 하천 교육에 대한 공부를 매월 한차례씩 하고 있습니다. 11월 6일에는 함순아 박사님을 모시고, 하천 저서생물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광주천 상류(용산교 일대)에서 저서 생물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를 한후, 채집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직접 채집하여, 어떤 종류의 저서곤총등을 비롯한 저서 생물들이 사는지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물잠자리 유충, 실잠자리 유충, 네점하루살이 유충, 동양하루살이 유충, 깔다구유충, 플라나리아, 거머리, 다슬기 등등 이 잡혔는데요,  증심사천 상류나 습지 구간 등 환경의 다양성에 따라 발견되는 유충도 다르다 하니, 다양한 곳에서 채집하고 공부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2011-11-07

황룡강 가을 문화기행

황룡강 인근에는 문화유적지들이 많습니다. 문화와 자연이 어루어져 우리에 큰 선물을 선사하고 있는 황룡강이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황룡강과 월봉서원을 탐방하는 황룡강 가을 문화기행을10월 29일 광주시민환경연구소 주최로 진행했습니다. 30여명이 참여 했습니다. 황룡강 문화 지킴이 분들의 해설로, 월봉서원과 기대승 선생님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대승 선생님 묘소와 기전암 터도 답사 했습니다.

2011-11-07

봉주초등학교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봉주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28일(수)부터 11월 2일(수)까지 ‘자원순환교육’을 5차례 진행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봉주초와 함께하는 마을축제” 체험마당에도 참여하였습니다.  ‘푸른광주21협의회의 태양과 바람과 지구 숲 학교 모델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교육은 지구촌 쓰레기문제와 자원문제, 지구온난화의 관계, 그리고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알아보며 우리의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후 쓰레기별 처리문제와 재활용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과 더불어 폐품을 활용한 작품만들기를 통해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시에 재사용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고 느끼도록 하였습니다. 제 1교시는 “지구를 위협하는 쓰레기-쓰레기 섬이야기”와 “종이를 아껴쓰면 나무가 웃어요” /물고기 만들기 제 2교시는 “전자폐품은 지구 몇바퀴? ” / ○○하고 있는 나 만들기 제 3교시는 “ 자연물과 폐품이 만나 새로운 생명 탄생” /거미와 나비 만들기 제 4교시는 "플라스틱과 환경호르몬"/갯벌에 사는 망둥어와 짱뚱어 만들기 제 5교시는 “작아진 옷이나 현수막은 이웃도 도와요” /행복한 나 표현하기 이번 교육을 진행해주신 박태규, 김희련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멋진  봉주초등학교 4학년 1반 친구들과 담임선생님 고맙습니다. 벌써 그리워지네요..ㅎㅎ

2011-11-02

어린이자연나들이 섬진강으로 다녀왔습니다!

“가을걷이, 섬진강에서 희망걷이” 10월22일(토) "어린이 자연나들이”로 초등학생 20명과 함께 곡성 가정마을과 하동 섬진강 모래사장에 다녀왔습니다. 나무잎이 예쁘게 물들어가는 10월말. 가을걷이로 바쁜 농촌마을을 찾아갔습니다. 땅 속에서 무럭무럭 잘 큰 고구마를 호미로 찾고 하나씩 잘 캤습니다. 점심 도시락을 먹고 나서는 텃밭 마로 옆에 흐르는 냇가에서 추운 것도 모르고 신나게 놀았지요^^   그리고 섬진강으로 갔습니다. 오전에 부슬부슬 내리던 비는 우리를 반기듯이 그쳤습니다. 섬진강 모래사장... 그 크기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모래 언덕에서 썰매도 타보고, 섬진강에 사는 야생 동물들 발자국을 찾아보고 (똥도 발견했지요^^), 그리고 재첩도 잡았습니다. 섬진강에서 하루 신나게 놀면서, 섬진강이 더 이상 개발로 훼손되지 않기를, 자연의 모습을 앞으로도 간직하기를 함께 기원했습니다.     

2011-10-26

가짜 강살리기 선전 중단하고, 영산강을 살려내라!

‘4대강 복원 촉구 기자회견’ 가짜 강살리기 선전 중단하고, 강물을 흐르게 하라!   ○  10월 22일(토) 오전11시 영산강 승촌보 입구에서 ‘4대강(영산강) 복원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 10월 22일은 정부가 4대강사업을 기념하여 ‘4대강새물결맞이’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하는 날입니다. . 정부 행사에 앞서 광주, 나주, 목포 단체 회원 및 지역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강사업중단광주전남공동행동 주최로 4대강사업 선전을 중단할 것과 강을 회복시킬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 4대강사업 본류공사가 마무리 되어 간다는 현재, 정부는 4대강사업이 성공했다고 주장하지만, 4대강사업으로 무엇이 나아졌는지 명확히 증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이 많아지고 자전거 도로와 인공공원을 만들어 성공했다는 식이지, 4대강사업으로 무엇이 나아졌는지를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 수질개선, 일자리 창출 등 정부가 주장한 목적이 다 실패했습니다.  영산강 본류 변화로 인한 영향과 피해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 자연습지를 파괴하고, 인공 수로 및 호수로 만들어 강의 생명력을 상실시켰고 이를 두고 성공사업인양 막대한 세금으로 선전하고 주민들을 동원하여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정부라면 4대강사업을 엄정히 평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겠지요 ○앞으로  영산강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강 복원을 촉구하는 대안 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기자회견문은 성명서 보도자료란에 있습니다.

2011-10-22

[기후보호포럼개최]광주광역시 저탄소도시의 바람직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10월 20일(목) 광주NGO센터 4층 교육실에서 '광주시 저탄소도시의 바람직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는?'이라는 주제로 기후보호포럼을 진행하였다. 이번 포럼은 현재 광주시가 청록도시, 저탄소도시, 환경선도도시 실현을 표방하고 있으나 실현을 위한 구체적 온실가스감축정책을 비롯한 목표 이행방법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민, 전문가, 민간단체, 행정이 함께 모여 202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고, 감축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가 되었다.

2011-10-21

ngo글로벌포럼 "기후변화, 에너지 그리고 식량" - 에너지,식량의 전환을 촉구

지난 10월 13일(목)-14일(금), 광주도시환경정상회의의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던 광주ngo글로벌포럼이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되었습니다. 첫날인 10월 13일(목)에는 기후변화, 에너지 그리고 식량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최열 환경재단 대표의 "도시인의 삶이 변해야 지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를 주제로, 레스터 브라운 지구정책연구소장의 "벼랑끝에 선 지구"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되었다. 기조강연에 이어 "도시, 시민의 힘으로 에너지를 전환한다"를 주제로 한 섹션과 "도시의 먹거리 선택, 지구의 운명을 바꾼다"는 섹션이 전남대학교 컨벤션홀과 광주은행홀에서 나뉘어 진행되었다. 에너지 섹션에서는 그린피스의 에너지 혁명, 부퍼탈연구소의 2058년을 목표로 한 뮌헨의 탄소제로도시 시나리오, 박년배 교수의 한국의 에너지 전환시나리오 발표를 통해, 현재의 기술과 정책의 적극적 도입으로 에너지 전환이 가능함이 발표되었다. 이어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일본의 에너지정책의 변화와 샌프란시스코의 건물의 효율성관리, 그리고 광주의 에너지 운동의 성과와 고민을 통해, 도시에서의 에너지운동의 방향을 미흡하나마 토론하고 공유할 수 있었다. 식량섹션에서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함께, 먹거리의 전환으로 즉각적인 탄소 배출량 감소를 얻어낼 수 있다는 굿랜드박사의 발표와 함께, 소규모 유기농을 통한 세계 식량문제의 해결, 1주일 1회의 채식으로 일자리, 건강, 교육에 미친 영향을 발표한 벨기에 휀트시의 에바의 활동사례, 한국의 로컬푸드 운동의 사례와 쿠바 유기농사례, 광주의 식량운동의 성과와 고민의 발표가 있었다. 사례를 통해 도시농업의 필요성과 먹거리의 전환, 채식의 중요성이 공유되는 자리였다. 둘째날 10월 14일(금)에는 전국에서 모인 에너지, 식량 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량과 에너지섹션의 발표와 토론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각각의 섹션의 좌장을 맡은 조길예(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대표...

2011-10-18

광주천 지킴이 모래톱 정례 답사 및 교육

10월 2일 오전 9시 30분, 광주시의회 주차장에 모래톱회원들이 모였습니다. 주암호지킴이 조기철님 도움으로  광주천에서 용존산소, PH 등을 측정하고, 함평 잠원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10월 정례모임은  세밀화를 그리는 시간입니다. 박태규회원의 작품전을 열고 있는 잠원미술관에서... 작품감상을 하고 김희련 박태규회원의 도움과 지도로 세밀화를 한작품씩 그렸습니다. 느끼고 관찰을 이렇게도 신중하게 해본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다들 세밀화 그리기에 집중하였답니다.''그림실력을 떠나, 사물(자연물)에 쏟는 애정의 깊이가 그림으로 표현되어 다 명작인 듯 했습니다. 함평장으로 향하여, 맛있는 점심(박태규회원 어머니께서 특별히 낚지도 제공해주셨습니다. 박태규회원 고향이 함평)을 먹고,  함평 생태공원을  방문했습니다.

2011-10-10

회원체육대회 개최

2011회원체육대회 「함께 놀자! 독하게 놀자! 하나되는 우리! 」 10월 1일(토) 광주환경운동연합 회원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북구 매곡동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에 20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하였습니다. 모처럼 만난 회원들은 서로 얼굴을 맞대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와 웃음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놀자! 독하게 놀자! 하나되는 우리”라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답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푸른 잔디밭을 나뒹굴며 가을하늘을 만끽했습니다. <보물찾기> <2인1조 축구> <달리자! 5대의 힘으로! 훌라후프 경기> <문어발 공 튀기> <대동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날 하루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경품추첨 때 고사리 손을 모으며 기도하던 어린이 회원이 생각납니다. 번호가 호명되고 상품을 받으며 기뻐하던 회원, 번호가 호명됐지만 ‘꽝’이 나오는 바람에 실망하며 자리로 돌아가던 회원,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받고 아빠와 아이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하던 모습 이 모든 표정들이 광주환경운동연합을 대표하는 얼굴입니다. 이날 체육대회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후원해주신 푸른마을외식 박홍수 사장님, 학사농장 강용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당일 행사진행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고생해준 조선대학교 자원봉사 학생들, 체육대회 준비위원으로 한 달 전부터 협조를 해주신 선세근 집행위원, 정두호 집행위원, 홍기혁 회원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 그리고 차량지원과 행사진행 등 하루 종일 고생해주신 문홍수 회원, 천막에서 따뜻하고 맛있는 전을 지져주신 양종숙 회원, 조미숙 회원, 김영심 회원, 행사를 도와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1-10-07

어린이자연나들이 신안 갯벌로 다녀왔습니다!

자연의 보고, 생명이 넘실거리는 갯벌로 가자! 9월25일(일) 초등학생 40여명과 함께 신안군 증도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신안갯벌생태전시관으로 갔습니다. 갯벌의 생성과 변화, 그 속에서 사는 생물들의 신기한 생활환경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센터를 나와 백사장과 해송숲길로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섬의 향기를 만끽했습니다. 증도의 명물, 갯벌 위에 떠 있는 “짱뚱어다리”에서는 온갖 종류의 게들과 짱뚱어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막 물이 빠진 곳에 많은 생명체들이 마치 우리에게 인사하는 것처럼 얼굴을 내미는 모습은 왠지 너무 귀여웠죠. 필드스콥을 이용해서 그들의 움직임을 확대해서 관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갯벌 속으로 들어가 직접 잡어보고 만져보며 갯벌 친구들과 함께 놀았습니다. 염생식물원에서는 염생식물 칠면초의 짠 맛을 살짝 즐겨보기도 했죠. 세계적으로 우수한 갯벌이 형성되고 있는 우리나라 서해안 지역의 하나인 증도갯벌에서 자연의 신기함을 느낌과 동시에, 갯벌이 우리에게 주는 많은 혜택에 대해서 배우며, 갯벌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나들이를 도와주신 신안갯벌센터 유영업 관장님, 서경수 생태교육부장님, 그리고 주민여행사 길벗 박종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2011-10-06

MB 4대강사업 - 광주호 둑높이기 중단을 위한 법회

'이곳 광주호 뿐만이 아니라, 도처에 이런 갈등과 분쟁이 있다. 4대강사업, 그리고 더 들어가다 보면, 인간의 그릇된 욕망, 탐욕이  있다.' 광주전남불교전법단과 광주호 둑높이기 저지연대가 공동으로 MB 4대강사업 - 광주호 둑높이기 중단을 위한 시민법회를 개최했습니다.  9월 29일(목) 오후 2시, 광주전남불교전법단 소속 법선 스님을 비롯한  여러 스님들과,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법일 스님 10여분과 신자, 시민단체 대표 활동가들이 모여,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후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걸으면서 광주호와 인근 문화유산에 대한  

2011-09-30

350 Campaign in Gwangju

  (사진=최성욱 VJ) 광주시청광장에서 '350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9월 24일(토) 지구를 지키기 위한 250여 명의 광주시민들의 마음이 '350'으로 나타났습니다. 350캠페인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지금의 392ppm에서 최소한 350ppm으로 낮추자는 범국가적 기후보호운동입니다. 세계적 과학자나 기후전문가들은 현재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너무 높다며 안전한 지구와 인류를 위해서는 최소한 350ppm까지 낮춰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환경운동가 Bill Mckibben에 의해 2007년 처음 시작된 350캠페인은 현재 세계 곳곳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9월24일 행동의 날에 맞춰 전 세계 180여개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350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환으로 광주에서 350이 전개된 것입니다. 환경운동연합 회원, 수완중학교 학생, 광주에코바이크 회원 그리고 대학생과 일반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350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약속과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은 에너지절약의 일환으로 도보와 대중교통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으며, 특히 수완중학교 학생들과 광주에코바이크 회원 80여명은 소태역에서 광주시청광장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350을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수환중학교 학생들은 "지구온난화에 대해 많이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심각한 것인지는 몰랐다"며 "지금부터라도 에너지를 절약하고 물을 아껴쓰는 일에 더욱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광주시청광장에서 350 인간 글씨쓰기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지구를 지키기 위한 광주시민의 '7개의 약속, 7개의 요구'를 선언함으로써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극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어 평화공원까지 가두행렬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350에 동참할 것을...

2011-09-25

황룡강 생태체험

'오감 체험 환경사랑 녹색실천- 황룡강생태체험학교'를 광주시민환경연구소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9일 첫 프로그램,  7월 30일, 8월 27일, 그리고 9월 17일에 4차와 5차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9월 17일 오전, 동신중학교 90여명의 학생들이 황룡강을 찾았습니다. 양씨삼강문에서 황경강과 주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황룡강 3.5km 걸었습니다. 오후에는 초등학생 20여명이 황룡강 체험학교에 동참했습니다.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