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필터
[회원모임]광주천지킴이 모래톱 정기답사(무진교~유촌교)

이번 정기모임은 4구간을 모니터링 했습니다. 살짝 무더운 날씨였지만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모니터링에 참여해주셨습니다.^^ - 일시 : 6월 2일 오전 9~12시 - 구간 : 4구간 무진교~유촌교 (좌안과 우안) - 참여자 : 박행림, 류기찬, 박찬일, 천병찬, 김희중, 류동선, 조영주, 백경호, 홍희정, 박지현, 박성준, 백주연, 최지현, 박지연 (총14명) 오늘도 힘차게 모니터링을 시작해 봅니다!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물순환형 수변조시 조성사업! 황금수양버들나무입니다.^^ 계란후라이꽃~ 개망초 새로운 회원님들을 뵈어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잘 복습해서 7월 정기모임때 뵙겠습니다!!

2013-06-03

[뚝딱뚝딱 자원순환교실]헌천으로 컵바침 만들었어요.

뚝딱뚝딱 자원순환교실 (기린아지역아동센터) 지난 3월부터 기린아 가톨릭 지역아동센터에서 뚝딱뚝딱 자원순환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31일(금)은 헌옷 재활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면을 대량생산하는데 제3세계 나라에서 물이 고갈되고 지하수가 오염되면서 많은 지역민들이 물부족을 걲고 있다는 점. 패스트패션이라는 이름으로 값싼 의류가 유통되면서 의류쓰레기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지난 4월 방글라데시에 있는 거대 의류업체 공장이 붕괴해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고 있던 수많은 노동자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패스트패션에 대한 문제점이 전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웠습니다.  그리고 헌옷과 헌천을 이용해서 컵바침을 만들었습니다.  익숙하지 않는 바느질에 아이들이 처음에는 많이 어려워 했지만 꽤 멋진 컵바침을 완성했습니다^^    

2013-06-02

한국전력 앞에서 촛불을 들었어요^^

밀양 765KV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밀양 어르신들의 힘겨운 싸음. 지난 5월29일 "전문가협의체 구성 증재안" 합의로 공사가 일시 중지되었습니다. 협의체에서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 우리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지난 5월30일(목)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참가단체와 시민들과 함께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오치동) 앞에서 촛불을 밝혔습니다. 핵없는세상, 농촌의 어르신들이 희생되지 않는 에너지 민주주의를 위해  향후도 지속적으로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습니다.  

2013-06-02

[기자회견]전남도교육청은 원자력공모전 후원을 즉각 철회하라!

[기자회견문] 전라남도교육청은 아이들에게 일방적 원자력 홍보를 강요하는 ‘원자력 공모전’후원을 즉각 철회하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22회 원자력 공모전은 위험천만한 원자력을 마치 안전하고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것처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홍보하고 강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이번 원자력공모전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삶을 교육시켜야 할 시도교육청이 원자력에 대한 편향적 사고를 추구하는 공모전 행사를 후원하고, 경쟁교육의 중심인 입시에 스펙으로 사용되는 교육감 상(賞)까지 시상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그 동안 수차례에 걸쳐, 전국의 시도교육청에 후원철회와 교육감상(賞) 시상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이에 광주와 전북, 강원교육청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해 후원을 철회했다. 그러나 전라남도교육청은“원자력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공모전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 가치중립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후원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부적절하고 비교육적인 행동으로 전라남도 교육청의 원자력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 수 있다. 원자력에 대한 객관적 지식과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을 실시해야 마땅한 교육청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편협하고 맹목적인 찬양을 요구하며, 일방적으로 원자력의 긍정만을 강요하는 공모전에 교육감 상까지 후원한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으며,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교육을 묵인하겠다는 의미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정부의 일방적인 원자력 홍보에 발맞추는 도교육청의 행동이 과연 학생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가치중립적 판단을 하게 하는 것인지 다시 한 번 되묻고 싶다. 또한 원자력 공모전은 전남 도민이 선택한 장만채 교육감의 핵심 사업인 무지개학교의 이념과도 전면 상충된다. 참가자들에게 ‘원자력의 매력’,‘원자...

2013-06-02

생명평화탈핵순례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5월 27일(월)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 영광군청에서 영광원전까지 걷는 제 27차 영광원전 가동중단 촉구 생명평화탈핵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비바람을 맞으며, 영광군청에서 영광원전까지 약 21km를 10여명이 함께 걸었습니다. 생명평화탈핵순례는 지난해 12월부터 원불교환경연대가 매주 월요일 도보로 순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순례에는 사무처에서 2명의 활동가만이 참여했습니다. 함께 걸으며, 영광원전의 상황과 탈핵, 그리고 밀양송전탑 등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눴습니다. 앞으로 영광원전이 폐쇄될때까지 진행하게될 순례에 지속적인 참여와 연대를 약속했습니다. 핵없는 세상을 바라는 광주환경운동연합 회원님들과 시민여러분의 참여를 호소합니다. 함께 걷는 한걸음 한걸음이 핵없는 세상을 한걸음 더 앞당기는 길임을 잊지 말아주세요.

2013-05-29

[어린이 자연나들이]행복한 꼬꼬댁 만나기

5월 25일 어린이들과 함께 '행복한 꼬꼬댁'을 만나고 왔습니다. '동물과 친구되기'라는 테마로 진행된 첫번째 나들이예요. 마을냇가에서 신나게 물놀이도 하구요, 물고기도 채집해 관찰했답니다. 좁은 울타리 안에 갖힌 닭이 되어보는 시간입니다. 슬퍼야 할 닭이 즐거워해버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네요.^^ 신나게 뛰어놀고 알차게 배운 자연나들이였습니다.  

2013-05-28

[밀양 - 탈핵희망버스]

밀양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광주에서도 탈핵희망버스가 5월 24일 운행되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고압선이 마을을 관통하는 송전탑 건설을 막기 위해 온몸으로 저항하고 계시다는 뉴스를 접하고, 자발적으로 시민 참여자들이 모아져, 탈핵버스가 밀양으로 금요일 저녁 출발하였습니다. 광주에서도 함께 했습니다. 밀양송전탑 갈등은 해당 지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핵발전소 건설과(핵발전소 확대) 국가 전력수급 에너지 정책으로 말미암은 문제가 밀양 송전탑으로 불거지고 있는 것입니다. '님비다' '밀양은 전기 쓰지 말라해라' 등으로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와 주장을 폄훼하고 있는 상황에 밀양의 소식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시민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르신들이 매일 2시간여 소요하며 산에 올라 송전탑 건설을 막기 위해 몸으로 싸우고 계십니다. 단순한 보상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상 요구도 정당하며(발전소로 인한 문제를 주민들에게 그냥 감수하라는 식의 주장은 가당치 않습니다. )  발전소 확대가 과연 타당한지를 따져보고, 또 송전탑의 문제가  한전의 주장처럼 안전하지 않다는 주민들의 절박한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현재 한전은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무력을 동원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연로하신 주민들이 7여 곳에서 몸으로 막고 있습니다.  함께 하는 힘이 절박합니다.

2013-05-27

[기자회견] 5/23 북부순환도로 재검토와 1공구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개최

광주광역시는 북부순환도로 1공구 계획을 백지화하라   광주시는 주민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북부순환도로 계획을 재검토하라   광주시는 작년 8월부터 광주 북부순환도로 2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곡교차로에서 도동교차로까지 3.52Km의 2공구 공사는 삼각산을 관통하는 도로이다. 이로 인해 이미 삼각산은 무참하게 파헤쳐지고 훼손되고 있다.   북부권 교통 혼잡개선을 목적으로 계획된 북부순환도로에 대해 도로 예정 구간의 주민들(일곡, 양산, 본촌, 용두, 효령 등)과 환경단체에서는 계획 초기부터 숲 훼손 등 환경 파괴, 주거 및 교육(종교)시설에 미치는 소음 피해 등을 이유로 변경을 요구하였다.   또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당초 목적인 북부권 교통 혼잡개선 효과가 부족하고, 국비로 진행한다지만 국비와 매칭한 시비가 무려 1천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소요되는 등 예산을 낭비할 우려가 많아 도로 백지화를 요구하였다.   그동안 마을별로, 아파트별로, 학교별로, 시설별로 서명을 받아 각종 변경안을 제시하였고, 환경단체 및 전문가들은 도로구간을 더욱 확대하여 도심 외곽으로 설정할 것과, 고속화 도로를 백지화하고 개설중인 도로와의 연결, 계획된 간선도로 개설을 통해 북부권 교통 혼잡개선이 가능하다는 대안도 제시하였다. 그러함에도 광주시는 전문가와 단체, 시민들의 요구를 전혀 검토하거나 수렴하지 않고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북부순환도로 개설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도로 예정구간 주민들의 우려와 의견을 반영하여 북부순환도로에 대한 계획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광주시는 한새봉을 관통하는 1공구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   북부순환도로는 삼각산과 한새봉을 관통하는 도로이다. 이미 2공구 공사로 인해 삼각산은 지형이 훼손되는 등 무참히 파헤쳐지고 있다. 삼각산과 한새봉은 북부권 녹지축을 형성하...

2013-05-27

'지구의 벗' 활동가들과 5.18묘역 참배

5월 17일 환경과 인권 워크숍을 마치고, 워크숍에 참석한 지구의벗 활동가, 환경연합 횔동가, 집행위원, 회원들과  17일 저녁 5.18 민중항쟁 기념 전야제 그리고 5월 18일  33주년이 되는 5.18민중항쟁 기념일에 5.18묘역을 참배하였습니다. 5.18 묘역 참배에 앞서 민주묘역(5.18구묘역)에 먼저 참배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산화하신 분들에 대해 외국 활동가들에게 설명하고, 최근 '임을위한행진곡'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였습니다. 지구의 벗 동료들이, 광주의 민주화 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최근 임을위한 행진곡 논란과정에서의 대응 등을 보면서, 환경인권 워크숍 참석과 함께 그리고 광주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광주 일정이었다고 소감을 말해줍니다. 환경운동이 인권운동이며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지구공동체를 위한 운동임을 다시금 인지하고 각기의 현장에서 그리고 연대를 통해서 적극 환경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네팔 지구의 벗 사무총장께서 광주환경연합에 선물도 전해주시고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2013-05-27

세계 인권도시 포럼- 환경과 인권 워크숍 개최

5월 17일 오후 1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환경과 인권'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운 5월 17일, 김대중센터에서 세계 인권도시 포럼이 있었습니다. 이 포럼 프로그램 일환인 '환경과 인권 워크숍'을 환경연합이 주관하여 개최하였습니다.  환경과 인권 워크숍에  시민 학생 등 100이 참석하였습니다. 33년 전 전두환을 필두로한 신군부가 권력을 잡기 위해 민주화를 염원하는 국민을 짓밝고, 급기야 광주에서 시민을 학살을 하는 일이 자행하였습니다. 광주시민들은 이에 굴북하지 않고 높은 공동체 정신을 표출하며 신군부와 부당한 공권력에 맞서 싸웠습니다. 33년전 5.18 광주의 희생과 봉기가 지금의 민주화를 이룬 뿌리라고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국가권력의 횡포에,  자본 이윤에 따른 희생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환경과 인권 워크숍의 취지는 5.18 민중항쟁 33주기를 맞아, 5.18 민중항쟁의 정신 계승과 발전의 일환으로 '5.18정신과 환경 기후정의, 혹은 인권과 환경- 인류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For All)라는 주제를 공론화 하기 위함입니다. 환경생태계 파괴, 기후변화가 인간의 생명과 재산 지역공동체를 파괴하는 사례 그리고 이러난 문제들이 국가경제를 위협하고 인권파괴로 이어지는 문제에 대해서 공론화 그리고 대안에 대해서 토론하였습니다. 그간, 유엔인권선언(48년) 인간환경선연(72년)  리우선언(92년) 등에 의해 인권과 환경권이 강조되어 왔지만, 선언적 행동으로 그치는 한계가 있었고, 여전히 위기는 지속되고 또 가속화 되는 것에 대해 심각히 받아 들여야하는 실상입니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책임있는 당국들의 책임있는 노력과 행동은 부족하기만 합니다. 여전히 성장을 위해 개발, 에너지 남용의 문제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2013-05-20

[회원배가캠페인] 자연을 안아주세요, 회원이 되어주세요!

1년 농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환경연합 재정, 시민운동의 근간이 되는 회원 확대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5월 13일(월) 오후 7시, 4층 교육실에서 회원확대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임위원과 회원, 대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선세근 회원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캠페인  방향을 설명하였는데요, 개인플레이(man to man / face to face) & 조직적 행동, 환경연합 활동이 회원가입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며, 20~30대 및  지역에서 취약층 공략 등 입니다. 이번 집중캠페인 과정에서 1차 350명 배가를 목표로 하였습니다. 환경을 지키고, 미래를 지키기 위한 소중한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환경연합, 시민운동이 살아야 지역사회가 살고 미래에 희망이 있습니다. 회원배가 운동 함께 해요~

2013-05-15

[회원모임]일곡양산모임 - 딸기따기 체험

지난 5월 11일 담양군 대전면 응용리 응기마을 딸기농장에서 유기농 딸기를 아이들과 함께 수확하는 재미를 즐겼습니다. 딸기따기 체험 이후에는 인근 담양습지로 이동해 담양습지해설사님들의 해설과 함께 담양습지를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정철웅 고문님, 김태중 집행위원 네외분, 박미경 정책기획위원님과 유림이, 박병섭 회장님, 고진순 회원님 내외분과 주운이 주향이, 이주영 회원님 가족, 임은예 회원님 가족, 이삼연 회원님 가족, 박수기 회원님 가족, 조동범 교수님 내외분 그리고 광주환경운동연합 박병인 활동가 등 30여 명이 모여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갔던 딸기농장의 딸기들은 유기농으로 생산되어 크기도 작고 모양도 가지각색이었지만 맛은 최고였습니다. 딸기를 따는 중간중간 하나씩 먹다보니 나중에는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당도도 높고 유기농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딸기를 따기 시작하자 땀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땀이 조금 났어도 쌓여가는 딸기 상자를 보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아이들도 딸기 상자를 하나씩 들고 열심히 땄습니다. 빠알간 딸기를 하나씩 하나씩 정성스레 따는 아니들의 고사리 손이 그리 귀여울 수 없었습니다. 딸기를 따는 중간 정철웅 고문님께서 '딸기따기 대회'를 개최하셨습니다. 가장 크고 이쁜 딸기를 따는 사람과 가장 작고 이쁜 딸기를 따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신다는 거였는데요. 총무 권한으로 20세 이상 참가불가를 제한하고 20세 미만 친구들만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불꽃 튀는 경합을 뚫고 가장 크고 이쁜 딸기는 고진순 회원님의 큰 딸 주운이가 가장 작고 이쁜 딸기는 박미경 정책기획위원 막내 딸 유림이가 선정됐습니다. 이후에는 담양습지로 이동해서 담양습지를 산책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딸기따기 체험과 이동 중에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지체해 담양습지 주차장에서 습지해설사님들의 담양습지 소개를 듣는걸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

2013-05-14

[바느질모임 꼬메르] 카네이션 코사지를 만들었어요^^

<헌옷 재활용 바느질 모임 꼬메르> 오늘은 어버이날 ^^ 헌옷을 이용해서 카네이션 코사지를 만들었습니다. 사무실 구석에 잔뜩 쌓인 헌옷들.  마치 빨간색 자투리 천이 보이네요~~ 인터넷을 보면서 그냥 만들었지만 생각보다 쉽네요~~ 예쁜 코사지 완성! 부엉이 친구들도 만들었어요~~

2013-05-08

[토론회]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토론회 개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토론회'를 광주환경연합, 광주YMCA, (사)우리민족, 광주전남평화와통일을 여는사람들, 평화행동지금 공동주관과 광주민주동지회 주최로 5월7일(화) 오후 4시, 광주YMCA백제실에서 개최했습니다. 주제발표는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토론에는 최지현 광주환경연합 사무처장, 정동석 광주평통사 사무국장, 이신 6.15공동위원회교육국장이 참여하였고, 김영삼 우리민족 사무처장의 사회를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안 방안, 시민사회의 역할 모색이 이번 토론회의 취지입니다. 이홍길 광주광민회 고문님과 정용화 광민회 상임대표의 인사말로 토론회 문을 열었습니다. 정욱식 대표는 '한반도 위기 극복 방안과 시민사회의 과제: 비핵평화체제 국축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북 핵실험, 전쟁위기 고조 등의 한반도 위기의 진단에 있어, 관성적 인식의 몇가지 문제를 지적하였고, 미국의 현상 유지 전략과 북한의 현상 타타 전략 상의 충돌이라는 현상으로 보는 진단과 함께 한반도 위기 극복을 위한 단계적 방안을 제시 하였습니다. 결국은 남북 정상의 대화와 만남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발제문 자료실에 첨부) 최지현 사무처장은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탈핵으로 전환하는 국면을 기대하고, 환경단체 등 반핵평화운동시민사회진영뿐만이 아니라 정치권까지 망라한 각계의 탈핵의 요구 국면이 조성되었다라는 언급하였습니다. 이로 핵발전소 축소 혹은 폐쇄, 혹은 추가건립 보류 까지의 정책결정을 이끌어 내는 노력 들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북한 핵실험과 핵무장, 그로 인한 남한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여론 형성(60~70% 핵무장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 이와 함께 핵발소 연장가동과 추가건립 까지 고려한 핵재처리 방침으로 이끌어가려는 현정부의 정책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핵폭탄에 이어 핵발전소사고까지 겪은 일본마저 핵발전소를 수출하겠다는 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핵 ...

2013-05-08

[회원모임]광주천지킴이 모래톱 정기답사(양유교~두물머리)

5월 5일은?  어린이날! 이기도 하지만 모래톱 정기 모임이기도 했답니다. 오전에 광주천 3구간(양유교~두물머리, 우안) 모니터링을 다녀왔습니다. 봄이면 지천에 풀과 꽃이 있어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는 이병님 회원님의 말씀을 실감했습니다. 여기 저기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바닷가에 자란다는 등대풀입니다. 광주천으로 이사를 왔나 봅니다. 양유교 우안 둔치에 야생화 꽃밭이 조성중입니다. 체력도 지식도 유머도 최고인 류동선 회원님, 은사님이자 선배님이신 이원길 회원님, 모래톱의 정신적 지주 이병님 회원님, 장미해설의 일인자 정태진 선생님, 동구 숲해설가로 활동중이신 조종열, 마세열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이였습니다. 이상 왕초보활동가 박지연이였습니다.

2013-05-07

광주천생태체험학습 물GO氣 - 동산초등학교

5월 3일 오전에 동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함께 광주천생태체험학습을 진행했습니다. 5개반 106명 학생들과 함께한 보람찬 시간이였습니다. 광주천을 소개하고 도심하천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로 체험학습을 시작했습니다. 장수교 주변에서는 물고기를 채집하고 관찰하여 수질오염에 따른 생태변화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건 이름이 뭐예요? 저거는요? 작은 수조에 담긴 물고기에 궁금증이 생겼답니다. 개폐형 하수관거 안을 들여다 보며 우수와 하수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증심사천 주변에서는 광주천 수량과 수질, 하천의 구조, 하천에 있는 시설물의 역할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하천물에 왜 거품이 많아요? 돌이 왜 검은가요? 호기심어린 눈으로 여러 질문을 쏟아내는 친구들이 많았답니다, 설월교 근처에서는 둔치식물과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애기똥풀, 고마리도 보고 수달배설물도 관찰했습니다. 추억을 간직하겠다며 선생님이 알려주신 풀들을 한 뿌리씩 뽑아 가져가는 친구도 있었답니다. 생태관찰데크에서는 수생식물, 물의 정수에 대해 배웠습니다. 서로가 믿어야만 완성되는 생태의자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 속을 들여다보다 큰입배쓰가 개구리를 잡아먹는 모습을 본 친구들은 깜짝 놀라기도 하구요. 자갈모래톱에서는 수서곤충을 관찰했습니다. 광주천 물속생물로 수질등급을 알아보는 체험도 했습니다. 돋보기로 유심히 들여다보고는 거머리인지 아닌지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답니다. 관찰한 결과로 광주천 생태 자연도 조사표를 기록했습니다. 환경과 생태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일! 에 친구들은 집에서 세제나 샴푸 많이 쓰지 않기, 비올 때 길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갖기, 브레이크 쓰지 않는 자동차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동산초등학교 학생들 고마워요. 생태체험학습을 즐거운 추억으로 만들어준 모래톱 선생님과 동산초등학교 선생님...

2013-05-05

[회원모임]일곡양산모임 - 일곡지구 생용마을, 죽지봉, 견훤대 답사

지난 4월 27일 토요일, 올해 첫 일곡양산회원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일곡지구 생용마을 입구에서 모여 죽지봉과 견훤대 일대를 등산하고 돌아보았습니다. 등산 이후에는 화전놀이도 하고 전도 부쳐먹었습니다. 정철웅 고문님, 지준명 선생님, 김태중 집행위원 네외분, 설미이 회원 내외분, 박병섭 회원님, 그리고 광주환경운동연합 박병인 활동가 등 8명이 모여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죽지봉은 해발 고도 245m로 높이는 얕은 산인데요. 막상올라가 보니까 생각보가 경사가 급해서 땀이 좀 났습니다. 하지만 그리 긴 코스가 아니라 30분 정도 오르니까 정상이 나왔습니다. 박병섭 회원님의 견훤대에 대한 설명과 몇몇분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죽지봉은 일명 견훤대라고도 불리는데요. 구전에 따르면 죽지봉이 견훤의 태생지라는 이야기가 있어. 공무원이랑 교수들이 여러 차례 찾아왔는데 문제는 문헌도 없고 자료도 없어. 그래서 그냥 추측만 할뿐이랍니다. 견훤대 주변에 일부 토성의 흔적이 남아있고 성안(城內)이라는 지명이 있어 일부에서는 견훤이 성을 만들어 웅거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물론 이번 산행에서 성벽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회원간의 토론속에서 견훤과 왕건의 후삼국의 패권을 놓고 각축을 벌였던 곳이 영산강과 그 유역임을 가정해 보았을 때 견훤대 혹은 견훤대를 중심으로 한 일대가 중요한 요충지였을 거라는 잠정적인 결론도 내렸습니다. 물론 역사학적인 정설은 아니고 우리 만의 토론 결과였습니다. 내용의 중요성보다 회원간의 자유롭고 즐거운 토론이 이어졌다는 것이 중요하겠죠?? 즐거운 토론이었습니다. 산을 내려와 원두막에서 화전과 전을 부쳐 먹었습니다. 막걸리도 한잔하구요, 정철웅 고문님의 자연스런 대화유도로 화기애애한 자리가 됐습니다. 설미이 회원님게서 화전과 전을 준비해주셨는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수고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모든 자리를 정리하고 ...

2013-04-29

지구의 날 행사

지난 4월 20일 북구 일곡지구 제2근린공원에서 제43주년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하나 밖에 없는 지구를 위해 생활의 편리함, 그릇된 타성, 습관 등을 비워달라는 '비움'의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환경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움’을 실천하는 ‘빈그릇 채식 체험행사’를 열고, 대기중 CO 2 를 350ppm까지 줄이자는 ‘350ppm 퍼포먼스’와 하나뿐인 지구를 지켜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지구본 모형 전달식’과 일곡지구 주민들이 참여하는 와우장터 개설, 어린이 사생대회 등을 진행했습니다. 지구의 날 행사는 지난 1969년 미국 산타 바바라의 대규모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 파괴에 대한 환경보호 촉구 집회로 시작돼 1980~90년대를 거치면서 지구환경보호의 날 행사로 발전했습니다.  우리나라도 1990년 이후 환경운동 단체들이 중심이 돼 지구의 날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1990년 증심사 입구에서 광주환경운동연합이 행사를 시작해 2005년부터는 ‘푸른광주21협의회’에서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우리 광주환경운동연합은 4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19일 일곡지구 일곡도서관에서 지구의날 주간행사를 진행했으며, 20일에는 이산화 탄소 줄이기 운동인 350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광주환경운동연합은 4월 19일에 지구의날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일곡도서관에서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상영과 초, 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태양광 자동차 키트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일곡도서관 주변의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산화탄소 농도 줄이자”  ‘350ppm 캠페인’은 지구온난화를 막아내기 위해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까지 줄이자는 국제적인 캠페인입니다. 현재 ...

2013-04-25

[탈핵학교5]야마구치 이즈미 - 비핵 아시아 구축을 위해

“핵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에서 지난 3월 26일(화)부터 4월 23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광주YMCA 어비슨룸에서 핵의 위험성, 탈핵과 재생가능에너지의 필요성을 알리 “탈핵학교-미래에너지는 자연과 함께”를 진행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2주년을 맞아 핵발전의 문제점을 알리고 새로운 대안을 찾는 목적으로 핵발전소의 위험성, 핵무기와 핵발전 개발의 역사적 관계, 영광 핵발전소 현황, 탈핵의 가능성 등 다양한 정보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4월 23일은 탈핵학교 마지막 강연을 일본에서 오신 소설가 야마구치 이즈미(山口 泉)님을 모시고 “핵파국의 나라, 일본에서 세계를 지키고 비핵 아시아를 구축하기 위해”란 주제로 진행 했습니다. 야마구치님은 지난 2011년 3월 일어난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일본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해 주셨습니다. 방사능 피폭에 의한 대상포진의 흔적입니다. 방사능의 위험성을 무시하고 있는 일본정부의 각종 정책에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시며, 그 의견의 배경이 되는 자료들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일본의 한 사람으로서 정중히 사과하며, 일본에서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핵파국을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간의 연합과 연대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때문에 자신부터 비핵 아시아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있음을 강변했습니다. 야마구치님의 강연을 통해 다시한번 탈핵을 위해 국제적 연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이날 탈핵학교의 마지막 강의를 축하하기 위해 탈핵학교 교장선생님이신 우리 광주환경운동연합 임낙평 공동의장님께서도 덕담과 앞으로 환경운동의 방향을 역설하셨습니다. 더불어 총 5강의 강의를 빠짐없이 개근수강하신 분들에게 소정의 상품과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렸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지난 5주간 큰 문제없이 탈핵학교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회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드...

2013-04-24

[탈핵학교4강]위기의 시대, 도시를 바꾸는 희망의 기술 -김성원 흙부대생활기술네트워크

지난 4월16일(화) 탈핵학교4강를 광주YMCA 어비슨름에서 약 3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했습니다. 이날 강의는 흙부대생활기술네트워크의 김성원씨 강연으로, ‘위기의 시대, 도시를 바꾸는 희망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적정기술과 탈핵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성원씨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생활의 전환, 생각의 전환이라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적정기술이 독특한 기술이 아니라,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가 각자의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 것으로 부터 시작한다고 하십니다.  탈핵을 주장함과 동시에 그 대안이 무엇인지, 우리의 생활과 생각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또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셨습니다. 흥미로운 강연에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201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