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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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악열차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 및 위기의 지리산 살리기 현장 활동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해야 할 우리들의 지리산, 더는 파헤치지 마라! 환경운동연합·전북·경남·전남·광주환경운동연합 4월 3일(월) 오전 11시, 기자회견과 정령치 현장 국립공원 지리산 지키기 액션 진행     ○ 환경운동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경남환경운동연합, 전남환경운동연합, 광주환경운동연합 임원과 활동가 30여 명은 4월 3일 오전 11시 남원시청 앞에서 국립공원을 훼손하는 지리산 산악열차 백지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 기자회견 이후, 참여자들은 산악열차 전체 노선 구간을 둘러 본 후, 정령치에서 심홍재 한국행위예술가 협회 회장과 함께 지리산 산악열차 반대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문] < 환경운동연합·전북·경남·전남·광주환경운동연합 지리산 산악열차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문>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해야 할 우리들의 지리산, 더는 파헤치지 마라! 국립공원 난개발의 신호탄,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 전면 백지화하라! 환경운동연합 51개 지역조직과 3만 5천여 회원의 힘을 모아 국민과 함께 지리산을 지켜는 일에 앞장설 것   남원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12월, 국립공원 1호 지리산 파괴, 선정 특혜 의혹, 경제성 부풀리기, 편법적 사업 추진 등에 대한 환경시민단체의 합리적인 문제 제기와 지리산을 그대로 두라는 시민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비밀리에 '친환경 산악용 운송시스템 시범사업'(이하 지리산 산악열차)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은 산으로 간 4대강 사업입니다. 2013년 정부는 전경련의 요청으로 추진된 산악관광 활성화 정책은 그 시작부터 지금까지 사업 실현을 위한 법정 조건, 사업 지속을 위한 경제성, 사업 추진의 절차적 타당성 등 심각한 하자를 가진 채 진행이 되어 왔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산악관광 개발에 제동을 걸었지만, 경남 하동군은 지리산 형제봉 일원에 산악열차, 모노레일, 관광호텔을 건설하겠다는 ...

2023-04-04

기후위기와 물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열려.....

국가와 광주시의 가뭄 대책을 진단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토론회 ‘기후위기와 물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가뭄을 중심으로’   〇 광주환경운동연합과 광주광역시의회는 3월 3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실(5층)에서 ‘‘기후위기와 물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가뭄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갖습니다. 〇 지난해에 이어 현재까지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광주시의 경우 20% 물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나 물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속에서 통합물관리를 비롯한 정부의 물관리 패러다임 변화 그리고 기후위기에 따른 정부 그리고 지자체의 물관리 방향을 진단하고 적극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는 기획되었습니다. 〇 토론회에서는 환경부 수자원공사 이석준차장이 ‘기후위기와 물문제 해결방안- 영섬유역 가뭄대책 중심’으로 발표한다. 국가차원의 중장기적 대책으로 주암댐과 장흥댐의 연계와 영산강 4대호(담양댐 등)와 상류 농업용 저수지를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〇기후재난과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주제로 발표하는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소장은 통합 물관리계획과 연계한 중소유역별 물순환계획을 만들어 관리해야 하며, 수요관리와 유역 수리권의 제도화, 주민과 농민들이 물관리에 참여하는 유역 거버넌스를 통한 유역 자치를 제안했습니다. 〇 이날 토론에는 광주시 송용수 기후환경국장, 윤원태 전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 최재완 광주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박미경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참여하였습니다.   [토론회 자료집은 홈페이지 정보도서관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아래 클릭 https://gj-admin.ekfem.or.kr/archives/26486 [토론회 진행 영상은 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live/a8HnuUtZYHs?feature=share      

2023-03-31

[화요강좌] 가뭄,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이들위한 강좌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가뭄,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이들을 위한 강좌'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3,14부터 매주 한차례씩 3주에 걸쳐 광주 물문제 상황 및 대안, 물관련 재해와 대안,  물관리 종합 대책 등을 살펴보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현재 광주 전남의 가뭄 상황과 물 문제를 지리적 측면, 토목공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며 여러 지역(전남,전북,광주, 경남 등)과 부처(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 걸친 물 공급상황, 물의 공급 위주에서 수요 관리로의 전환,  효율적인 물관리 시스템, 물 순환과  물 자립을 위한 과제 등 다양한 논의 주제가 다루어 졌습니다.   가뭄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여러 대책들이 있겠지만, 시민운동차원에서 정책적으로는 물의 수요관리 문제라 할 수 있는 중수도, 빗물이용, 물의 재활용 등 물의 선순환을 위한 인프라가 신속하게 확대 될 수 있도록  요구하는 것. 그래서 물의 재이용을 높이고,  전 사회적으로 물 소비를 줄이는 시민실천 등이 활성화되는. 시간적, 물리적 한계로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데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러 과제들을 도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려운 자리에  중요한 내용들을 잘 설명해 주신 김종일 박사님,  류용욱 교수님, 정재승 교수님 그리고 사전 접수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60여명의 시민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도  중요한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2023-03-28

물의날 기념 행사 "영산강은 흘러야한다"

오늘은 세계 물의 날입니다. ​ 매년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은 인구증가와 경제활동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물부족과 수질오염이 심각해지자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하고 선포한 날입니다. ​ 최근 극심한 가뭄을 직접 겪고 있는 우리는 물의 소중함을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광주전남은 2020년 홍수를 겪고 현재는 극심한 가뭄에 고통을 받는 등 가속화되는 물재난을 연이어 겪고 있습니다. ​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시민들의 물절약에도 불구하고 동복댐, 주암댐 저수율 하락이 계속 되고있으며, 제한급수를 해야 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부족한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장성댐, 광주댐 등의 농업용수를 끌어오는 방안을 모색 중이고, 광주에서는 51년만에 영산강의 물을 취수하여 시민들의 식수로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 가뭄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법이 영산강에 있고, 영산강이 살아야 광주전남이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산강은 상류에 4개의 대형댐이 있고, 중하류에는 승촌보와 죽산보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와 이어지는 곳에는 하굿둑으로 단절되어 흐르지 않는 강이 되어버렸습니다. ​ 흐르지 못하는 영산강은 썩어가고 있으며, 여전히 녹조와 악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산강 물로 농사를 지은 농작물에는 강력한 독성을 지닌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부는 영산강의 오염이 환경뿐만아니라 국민의 식탁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책을 세우긴 커녕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 영산강을 살리기 위하여 정부와 지자체는 보를 해체하고, 지천대책, 물순환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야 합니다. ​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 영산강은 광주전남 시, 도시민의 생명수입니다. 정부는 영산강 수질 개선 대책을 마련해주세요. * 영산강 하구둑 해수유통, 승촌보, 죽산보 해체로 영산강을 흐르게 해주...

2023-03-22

전국동시다발 가습기살균제 사건 가해기업 불매운동 (옥시,애경)

3월 20일, 전국 20곳에서 동시다발 옥시애경불매운동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 2011년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후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해기업과 정부는 제대로 된 피해 보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참사가 일어난지 10년째 되는 날인 2021년 8월말. 피해자단체가 가해기업들을 만나 피해지원조정위원회가 만들어졌고, 이듬해인 2022년 4월 조정위에서 모든 피해신고자를 대상으로 한 피해조정안이 나왔습니다. 조정위에 참여한 9개 기업중 7개 기업은 찬성을 했으나, 가장 많은 피해를 발생시킨 주범기업인 옥시와 애경의 거부 로인해 피해조정안은 무산되었습니다. ​ 2023년 2월 집계 기준, 정부에 신고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7822명 입니다. 이중 사망자는 무려 1810명 이나 됩니다. ​ 그러나, 기업과 정부에게 배상을 받은 피해자는 고작 500여명 남짓한 수준입니다. ​ 위와 같은 처참한 배상수치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선거운동을 할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가습기살균제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행정부 책임자로서 당연히 해결에 앞장서야 함에도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의 친기업적 행보를 보면 윤석열 정부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해결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로 보입니다. ​ 2022년 4월에 시작된 옥시애경불매캠페인은 2023년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 이 캠페인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책임을 외면한 옥시와 애경을 심판하고 잊혀져가는 가습기살균제 참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고, 매달 진행 될 예정 입니다. ​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문제를 해결합시다. ​ 함께 옥시애경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해주세요. ​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 기자회견문을 참고해주세요! 기 /자/회/견/문 2023년 3월20일 전국 20곳에서 동시다발 옥시애경불매운동 전개 매달 전국 동...

2023-03-21

[서구회원모임 서로]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함께 사는 길을 읽었던 날

3월 16일, 저녁 8시   3월 16일 저녁 8시, 각자의 공간에서 랜선을 타고 만났습니다. 함께 사는 길 3월호를 온라인에서 읽는 시도를 처음 하는 날, 낯선 경험이지만 2개의 글을 읽고, 서로가 느낀점을 나누었습니다. 북구에서도 회원들과 함께 읽어보겠다며 참관하였던 회원님을 통해 함께 사는 길 읽기모임이 또 어딘가에서 운영되겠네요.   에코뷰 | 월간 『함께사는길』 (ecoview.or.kr) [특집] 난방비 폭탄? 화석연료의 진짜 가격을 묻는다 : 에코뷰 | 월간 『함께사는길』 (ecoview.or.kr)

2023-03-20

한화진 환경부장관 사퇴 촉구 기자회견

2023-03-20

[탈핵] 3.11 후쿠시마 탈핵행진에 다녀왔습니다.

2023년 3월 11일은 후쿠시마 핵사고가 발생한지 12년 된 날입니다. 부산에서 전국의 탈핵활동가가 모였습니다. 광주에서도 40여명의 활동가가 아침 9시 부산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후쿠시마는 여전히 그 피해와 오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키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2022년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핵발전 최강국’을 주요 정책으로 세우고 신한울 3,4호기(울진9,10호기) 신규 건설과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18기), 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건설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석탄발전 폐쇄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은 사라지고 오히려 위험한 핵발전을 확대하면서 핵발전 지역에 피해를 강요하는 정책으로 에너지 불평등과 부정의를 심화하고 있습니다. 핵발전 인근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등은 지난 2022년 6월 부산 집중탈핵행동, 고리2호기 수명연장 공청회 대응, 영광4호기 재가동 반대운동 등을 진행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 국회 대응 및 수명연장 반대 서명운동, 핵발전폐쇄서명운동본부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태풍이나 호우, 가뭄 등의 이상기후에 핵발전소가 얼마나 취약한지 똑똑히 보았다. 또한 핵발전이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이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더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핵발전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후쿠시마 핵사고의 교훈은 모두 잊고, 핵발전의 이익만 취하겠다는 어리석은 행태다.   한국은 폐로 절차에 들어간 2기의 핵발전소를 제외하더라도 무려 25기의 핵발전소를 운영하는 핵발전 밀집도가 세계 최대 국가다. 거기에 신규핵발전소 건설과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임시 핵폐기장 건설이 더해진다면 안전한 사회는 더욱 요원하다. 핵발전은 사고의 위험 외에도 지역에 희생을 강요하고 생태계를 위협하고 미래에 위험을 떠넘기는 등 정의롭지 못한 에너지원이다. 핵발전소 지역에 피해와 책임을 떠넘기...

2023-03-14

[탈핵]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및 영광 노후원전 수명연장 반대 기자회견

2023년 3월 9일 목요일 오전 11시 5.18 민주광장에서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은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와 노후 원전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방사능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현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에 대한 마땅한 대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해양 방류하겠다는 무책임한 결정을 통보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누구보다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져야 할 정부는 방임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손 놓고 바라보는 식의 대응이 아닌,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구체적인 과학적 자료를 요구하고 정확한 분석이 확인될 때까지 방류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해야 합니다. 일본의 주장만을 신뢰하는 것이 아닌 주체적이고 객관적인 검증 또한 필요합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후쿠시마의 문제를 보면서도 핵발전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핵 발전을 확대하는 것, 노후 된 핵발전소를 연장하는 것은 아무도 예측할 수도, 대응할 수도 없는 핵 사고를 시한폭탄처럼 안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 사고가 우리를 피해갈 거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후쿠시마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고 이 아픈 역사를 잊어선 안 됩니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노후 핵발전소를 폐쇄하고 핵 발전을 멈추는 것 뿐 입니다.

2023-03-09

국립공원 파괴하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사퇴하라!

지난 3월 3일, '제3회 국립공원의 날' 행사가 열린 무등산국립공원 문빈정사 앞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명의 시민들과 광주환경연합 회원, 활동가, 시민들이 함께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국립공원을 보전하고 야생동식물의 서식지를 살피는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심이었을 국립공원 지킴이들이 축하받아야 할 자리, 국립공원 지정 10주년이 된 무등산 국립공원,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해야 할 자리가 되었어야 하는데, 정부는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며 춤과 노래를 부르고, 시민들은 개발의 삽질로부터 국립공원을 지키기 위해 소리를 높였습니다.     보 도 자 료 일 자2023.3.3담당자(광주전남) 이경희 처장(010-2609-2471) (전국) 이이자희 팀장(010-4357-1024)수 신각 언론사 정치, 사회, 환경, NGO 담당기자제 목[보도자료]국립공원 파괴하는 한화진 환경부장관 사퇴하라!(사진포함 총5매) 국립공원 파괴하는 한화진 환경부장관 사퇴하라! 3월 3일 국립공원의 날, 환경부 규탄 위해 전국 100여 명 모여 설악산 케이블카 허가, 국립공원 개발 광풍 부추기는 한화진 장관 사퇴 촉구 오늘(3월 3일) ‘제3회 국립공원의 날’ 행사가 열리는 광주 무등산국립공원에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시민들이 설악산을 파괴하는 결정을 한 한화진 환경부장관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 2월 27일 환경부는 ‘조건부 협의’ 결정으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허가했다. 이 결정으로 전국 국립공원에 산적한 개발 사업들이 줄줄이 추진될 위기에 처했다. 시민들은 설악산을 파괴하는 결정을 내려놓고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는 환경부의 몰염치함을 규탄하며, 환경 파괴에 앞장서는 한화진 장관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박...

2023-03-06

[회원모임] 시를 사랑하는 모임 - 2월 정기모임

2023년 2월 23일 목요일 오전 11시, 광주환경운동연합의 회원모임 '시를 사랑하는 모임' 2월 정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2월의 정기모임은 광주환경운동연합 환경센터 2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월의 따뜻한 햇볕과 함께 나눈 시 목록 입니다. Let Me In - 김경주 희망가 - 문병란 내가 만난 모든 사람은 아름다웠다 - 이기철 지금 하십시오 - 찰스 스펄전 함께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023-02-24

[생태예술프로그램] 광주천, 다른 생명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워크숍

2월 9일(목) 2시, 광주환경연합에서는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카드놀이를 활용한 생태감성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천을 주제로 2개월여간 현장 답사와 토론을 통해 광주천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법을 연구한 예술인들은 직접 생물들을 그리고, 카드놀이로 만들어냈다.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날, 생물전문가와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회원, 생태에 관심있는 청년 등이 함께 모였다. 이날 의견을 바탕으로 더 발전된 카드놀이가 만들어진다.    

2023-02-14

2023년 힘차게 알차게 환경운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총회 자료집은 정보도서관 문서자료실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2023년 정기총회는 박미경의장이 총회 의장으로 3분의 의장님과 함께 자리하여 회의를 이끌었습니다. 신임 집행위원 3분이 회원들께 인사드리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신임 집행위원으로 선임된 김싱싱회원, 문은미회원, 손희정회원 총회 안건을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확인하였고, 현장에서 다시 안건에 대한 설명과 보고가 있었습니다. 총회를 마치고 지난 한해 열심히 활동해 오신 회원들께 녹색회원상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희한회원, 김영길회원, 김지은회원, 이은미회원께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2023-02-01

[광주선푸른길더하기] 광주선 푸른길더하기, 전략적 선택은?

[관련 자료집은 정보도서관 문서자료실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광주선푸른길더하기시민회의 ‘광주선푸른길더하기, 전략적 선택은?’ 주제의 포럼 개최   12월 6일(화)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 광주선(광주역~광주송정역)의 국가철도, 도시철도, 푸른길 활용의 대안 시나리오 제안 - 광주선의 공공기능과 추진시기, 소요예산(정부/광주), 공간특성 등의 평가에서 광주선 폐선을 통한 푸른길조성이 점수가 가장 높아-   ○ 광주선푸른길더하기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는 12월 6일(화)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선푸른길더하기, 전략적 선택은?’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 이날 포럼은 조진상교수(동신대학교 도시계획학과)와 김석사무총장(순천YMCA)이 주제발표로 참여하고, 노경수교수(광주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와 이진우교수(동신대학교 도시계획학과)와 황철호 정책보좌관(광주광역시), 박경섭소장(광주로 지역공공정책연구소)이 토론자로, 최지현 광주역시의원이 좌장으로 진행을 맡았다.   ○ 조진상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광주선 활용의 5개 대안(국가철도와 도시철도, 푸른길을 모두 선택하는 안, 국가철도와 도시철도만 선택하는 안, 도시철도와 푸른길만 선택하는 안, 도시철도만 선택하는 안, 푸른길만 선택하는 안)을 분석한 결과, 광주선을 폐선하고 ‘푸른길 조성’ 안이 15점 만점 중 13점으로 1위, ‘국가철도와 도시철도, 푸른길 모두 선택’하여 활용하는 안이 11점으로 2위로 평가했다. (공공서비스제공, 추진주체/의사결정, 추진시기, 소요예산(정부/광주), 공간특성으로 평가)   ○ 주제발표문에서 조진상교수는 광주선 철도 활용방안을 장기간 미결정 상태에서 사실상 유휴화 상태로 방치 또는 소극적으로 이용하기보다는 광주역/광주선을 조기 폐지하고 푸른길 조성을 통해 도시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제안하였다.   ○ 김석사무...

2022-12-08

[집들이 및 후원의 날] 고맙습니다. 새롭게, 힘차게, 즐겁게 나아가겠습니다.

2022년 11월 29일, 광주환경운동연합이 계림동에 뿌리를 내린 날입니다. 창립 33년만에 마련한 환경센터(가칭)의 집들이와 후원의 날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의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을비가 제법 내렸고 20도 가까이 되는  기온도 제 계절에 맞는 기온으로 내려갔던 날! 그래서  계림동 환경센터 집들이를 축하하러 찾아 주신 많은 분들의 옷깃은 여며졌지만 행복한 마음, 축하하는 마음 모두 모여 얼굴은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환경센터를 발판으로 지역주민들과 시민들과 함께 더욱 새롭게, 더욱 힘차게, 더욱 즐겁게 전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환경센터는 생활환경과 기후변화대응 등 시민환경운동의 거점공간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교육,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환경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특히 계림동 옛 시청 인근 주택가에 자리 잡은 환경센터를 거점으로 지역주민, 풀뿌리공동체, 전문가, 행정의 민관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에너지전환, 생태마을로 전환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적·생태적 도시재생의 사례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환경센터는 그린리모델링의 현장으로 활용하겠습니다. 현재 옥상에는 태양광발전시설 5kw가 앞 마당에는 빗물정원이 설치되었고 뒷면에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작은 쉼터가 조성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쿨루프와 단열 개선 등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택과 상가의 그린리모델링을 시민들이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에너지전환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겠습니다. 그동안  그랬듯이 앞으로도  함께 해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집들이와 후원의 날 기념식은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3hWavULTes&t=1s  

2022-12-01

[기후에너지] 화요환경강좌 8강 ‘기후위기와 원자력’

9.24 기후정의 행진 그 이후 화요환경강좌 마지막 강의가 11월 29일 오후에 진행되었습니다.   8강은 새로운 환경운동연합 환경센터(가칭) 후원의 날 및 집들이가 끝나고 7시에 <기후위기와 원자력>라는 주제로 이정윤 대표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원자력에 값싸고 질 좋은 청정에너지이며 우리나라 원전은 세계 최고로 안전하다고 인식하였습니다. 그러나 없어지지 않는 방사선으로 친환경적이지 않고 원전에 대한 부지선정 등 사회적 수용성이 미흡하므로 원전은 지속가능한 사업이 아닙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통해 여러 시설들의 문제점과 훈련 강화등 알게된점이 많았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교훈은 사고가 나도 책임지는 자가 없다는 것 이었습니다. 원전 사고로 피해를 보는건 바로 국민입니다. 깨어있는 시민 감시자인 우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달에는 기후정의 배움여행을 떠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화요환경강좌까지 함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022-11-30

[도시는 살아있다제 5강] 영산강에서 도시를 찾는 철새를 만나다.

2022년 11월 26일, 영산강 극락교 밑에서 광주를 찾은 철새 탐조가 진행되었습니다. 윤지영선생님과 탐조단들은 홍머리 오리를 비롯한 철새들과 떼까치, 할미새 등 텃새 등 15종의 새들을 만났습니다.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 이렇게 많은 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놀라며, 자주 이런 기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광주환경운동연합에 전했습니다.  

2022-11-28

[자원순환] 광산구 자원순환한마당

매월 11월 마지막 토요일은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입니다. 소비를 부추기는 블랙플라이데이 대신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에  광산구 경암근린공원에서는 자원순환 한마당이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  광주환경운동연합이 광산구와 함께 진행했던 '자원순환해설사 3기 양성과정'과 '일회용품 안쓰기 100일 도전'  성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하여 광산구 40여분의 주민들이 자원순환해설사 양성과정에 참여 하였고 기본교육, 현장워크숍, 심화교육, 자원순환 현장방문, 학습모임 및 캠페인 그리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시연까지 오랫동안 자원순환에 대한 열의와 노력의 모습을 보였주었고, 오늘 그 성과를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그리고 광산구 주민 100명과 산정중학교 학생20명이 함께했던  '일회용품 안쓰기 도전단'의 성과도 발표하였는데요.  매주 1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을 하나하나 완성해 갔던 빙고 챌린지. 참가자들의 노력으로 -다회용기 사용하기 235회로 CO2를 9329.5 g -텀블러 사용하기 690회로 CO2 35,880 g -손수건 사용하기 83회로 CO2 141.1 g 등 쓰레기도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많은 체험프로그램과 쓰레기 없는 행사를 치룬 '광산구 자원순환한마당 ' 자원순환해설사 선생님들 일회용품 안쓰기 도전단에 함께 했던 주민여러분!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광산구자원순환한마당 #광주환경운동연합 #일회용품안쓰기100일도전단 #광산구자원해설사        (자원해설사3기 수료생)          

2022-11-26

[기후에너지] 화요환경강좌 7강 ‘환경운동은 미니멀 라이프부터’

9.24 기후정의 행진 그 이후 화요환경강좌 7번째 강의가 11월 22일 오후 7시에 진행되었습니다. 7강은 <환경운동은 미니멀 라이프부터>라는 주제로 더심플 오경미 대표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행복해지기위해 우선 당장 할 수 있는 일 1가지는 정리이고 정리는 수납과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정리와 청소에 필요한 3가지는 시간, 방법, 열정만 있으면 가능하며 실용적 사용과 심미적 사용을 제외하면  침실, 거실, 현관, 주방, 욕실 등 구역별로 정리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정리의 가장 큰 효과는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이고 여러 부가적인 행복과 부가 증가한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도 마음정리, 생각정리, 공간정리 중 가장 쉬운 공간정리부터 실천하시는건 어떨까요? 다음주는 <기후위기와 원자력> 원자력 안전과 미래대표 이정윤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마지막 화요환경강좌는 새로운 광주환경운동연합 환경센터(가칭) 광주 동구 중앙로 349-8 (계림동 552-12)에서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참여링크 > https://url.kr/

2022-11-23

[생태도시]용산지구 생태습지공원으로 탐조를 갔습니다

박새프로젝트의 공식적인 마지막 탐조모임! 하지만 끝이 끝은 아니죠 ~~ 계속해서 이어나갈 겁니다!   이번 탐조모임은 호남권생물자원관 김우열 박사님께서 함께 해주셨는데요.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새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시부터 두 시간 가량 꼼짝없이 한 자리에서 새를 보고 있는 참가자분들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대백로,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등 다양한 새들이 서있는 모습을 그려보기도 하고, 개체 수를 세보기도 하고, 실루엣을 보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