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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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행정감사 모니터링 참여
광주시행정감사 모니터링 참여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광주시민단체협의회의 시정지기단과 공동으로 광주시의회의 광주시행정감사 모니터링에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참여하였다. 12월1일부터 시작된 광주시 2004년 예산안심의 모니터링에도 참가하고 있다. 광주시본청과 지하철건설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등의 행정감사와 예산안 심의 모니터링 참여로 투명한 예산안 수립과 사업진행으로 푸른광주, 문화생태도시 광주로 거듭 태어나는데 회원과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담당 : 박연신 간사

2003-12-05

여성모임 현장투어-부안반핵현장을 찾아
여성모임 현장투어-부안반핵현장을 찾아

광주환경운동연합 여성모임은 현장투어를 부안 반핵현장을 찾아 부안군을 다녀왔다. 부안수협 앞 반핵민주광장의 단식농성천막에서 10일째 단식중인 문귀현신부님과 김인경교무님을 찾아뵈었다. 김인경교무님은 비록 단식으로 목소리는 잠겼어도 부안군민들의 녹색공동체를 열망하는 굳은 의지와 핵폐기장 백지화와 에너지정책 전화의 희망을 확인하였다. 부안군청과 원불교교당의 읍내를 거쳐 부안천주교성당을 찾았다. 전국에서 모여든 천주교환경연대 성직자와 성도들이 만든 평화,인권기도회와 농산물 한마당이 펼쳐졌다. 정부가 오판을 자각하고 부안군민과의 대화에 나서 합리적으로 부안핵폐기장백지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졌다. 때마침 민주당진상조사단이 부안성당을 방문하여, 부안군민의 의견을 듣고 경찰폭력으로 부상당한 주민들을 보며 실상을 파악하고 있었다. 좀더 빨리 진지하게 부안반핵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했어야 할진대 여전히 형식적인 조사로 비춰졌다. 부안성당에서 부안수협 반핵민주광장과 부안군청으로 가두행진을 하는 사제단과 성도 뒤를 따라 읍내를 돌고서 격포항으로 향했다. 격포에서 핵폐기장 후보지로 떠오른 위도를 바라보며 한산한 항구를 뒤로하고 광주로 발길을 돌렸다. 날을 저물어가는데 공터마다 전투경찰 호송버스와 배식차량들이 눈에 들어와 부안경찰계엄의 실상이 피부로 전해진다. 참여정부는 말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것이다.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하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과 주민의 마음에서 행정을 펼치려는 원칙과 상식이 지켜져야 가능할 것이다. 담당 : 김춘희 간사

2003-12-05

박광태시장직 사퇴를 위한 범시민운동본부 출범선언
박광태시장직 사퇴를 위한 범시민운동본부 출범선언

11월 20일(목)오전 9시 광주시청앞 광장에서 환경연합을 비롯한 광주지역 52개 시민사회단체들은 현대건설로 부터 3000만원 뇌물를 받은 박광태시장의 퇴진을 위한 '박광태시장직 사퇴를 위한 범시민운동본부' 출범선언 및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범시민 운동본부는 박광태시장의 퇴진을 위해 매주 월요일 정기집회, 검찰수사촉구 및 대검 항의방문, 민주당 중앙당 항의방문 및 광주지역 국회의원 책임추궁,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시민위자료 청구 소송, 각종 위원회 참여 철수, 시·구청 공무원 불신임 찬반투표, 시의회 사퇴 결의안 요구, '폭탄주 참여' 언론 모니터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 할 것입니다. <사진-시민의 소리>

2003-11-25

무등산의 자연과 문화 알기 - 11월 어린이 자연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무등산의 자연과 문화 알기 - 11월 어린이 자연나들이를 다녀왔어요^^

11월 16일 날씨가 화창한 일요일 아침. 증심사 버스 종점에서 모여 무등산을 만났습니다. 사람이 붐비는 길을 따라 춘설헌까지 올라갔습니다. 가면서 제 1수원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요. 지금 1수원지 및 그 주변 숲이 개인 소유지인데다가 산불금지기간이어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사철 푸르른 편백숲이 참 아름다운 곳인데 말이예요 ^^;;;; 춘설헌에 도착해서 낙엽으로 모둠별로 작품을 만들었어요. 춘설헌은 의재 허백련 선생님이 30년간 그림을 그리고 후학을 키우던 집이랍니다. 지금은 보수공사중이라 들어갈 수는 없는데 그 주변의 경치가 참 좋아요. 무등산에 이런 보물이 있었다니 ^^:;; 고양이, 사람, 가족 등 다양한 모습을 낙엽으로 만들어봤어요.. 증심사의 보리밥을 맛나게 먹고 차밭으로 올라갔답니다. 차꽃도 보고 차씨앗도 하나씩 선물로 받았습니다. 마음 속에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싹틔우라는 뜻으로 선생님이 주셨답니다. 그리고 차밭길을 따라 등산을 하며 의재미술관으로 내려와 차밭에서 재배한 녹차맛을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쓰고 싶은 말을 편지로 써 봤어요... 이 편지는 친구들에게 배달되는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린답니다. ^^: 조금만 기다리면 짠~ 하고 도착할 거예요...

2003-11-18

송우초등학교와 함께 한 어등산 숲 탐사활동
송우초등학교와 함께 한 어등산 숲 탐사활동

지난 10월 31일 광산구에 위치한 송우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어등산을 찾았습니다. 광주여대 뒤쪽 어등산 등산로를 따라 30명의 초롱초롱한 어린이들과 함께하였습니다. '오늘 만난 풀꽃 이름 한 가지만 기억하기'를 오늘의 목표로 삼고 숲체험활동을 진행했어요.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고마리, 자줏빛 꽃을 피운 싸리나무.. 빈대처럼 다른 식물에 붙어사는 새삼.. 등 여러 풀꽃들을 보았습니다. 풀로 로켓을 만들어보기도 하구요, 나뭇잎으로 배를 만들어보기도 하였습니다. 가을 열매를 찾아보기도 하였구요..... 소나무가 솔방울을 많이 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 이유도 알아봤어요. 비어있는 벌집을 발견하기도 했답니다.

2003-11-14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최적의 방안 마련 워크숍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최적의 방안 마련 워크숍

지난 11월 11일(화) 오후 3시 광주전남발전연구원 회의실(전일빌딩 6층)에서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시스템, 최적의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2005년부터 음식물음식물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어 소규모 사업장 및 일반 주택에서도 음식물쓰레기의 분리 배출이 이루어질 계획으로, 분리배출 및 수거체계에 대한 홍보와 의견수렴을 비롯하여 음식물쓰레기의 감량과 자원화 유도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에 새로 도입된 음식물쓰레기 전량 자원화정책과 광주시의 분리수거 계획 등 제반 내용을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 음식물쓰레기가 양질의 자원이 될수 있게 하는 수거시스템이 행정시행에 정착이 되어 궁극적으로 음식물쓰레기의 감량 및 자원화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를 가지고 워크샵을 개최했습니다.

2003-11-13

녹색교통의 푸른광주를- 사람과 사물이 조화로운 교통문화를 꿈꾸며-
녹색교통의 푸른광주를- 사람과 사물이 조화로운 교통문화를 꿈꾸며-

녹색교통의 푸른광주를 - 사람과 사물이 조화로운 교통문화를 꿈꾸며- 오늘날 환경문제는 물과 공기와 쓰레기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며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동안 걷거나,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살아가야 한다. 11월 11일(화) 14시 동명고 사랑반 학생들과 함께하는 환경생태학교는 녹색교통의 푸른광주를 주제로 광주녹색교통 한성국사무국장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광주와 우리나라 녹색교통운동의 소개와 자동차가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개선의 노력과 성과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열띤 질문과 답변으로 생동감있는 교육이었다. 90년대부터 시작된 우리의 녹색교통과 70년대부터 일어나 정착된 외국 선진국의 녹색교통을 비교하여 봄으로써 우리 광주가 나아가야 할 녹색교통의 선진문화를 학생들 스스로 느끼고 판단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가을비도 내리는 날씨와 광주 외곽에 위치하여 자전거도로와 지하보도 등 보행자로서 마음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교통환경은 무엇인지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갖지 못해 아쉬웠다.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어려서부터 몸에 벤 올바른 교통문화가 중요하다.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듯이, 사람이 만든 물질문명을 토대로 사람이 주인이 되어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우고,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푸른광주를 꿈꾸어 본다. 정리 : 이채연 팀장

2003-11-12

여성환경강좌 (물부족시대 ...)
여성환경강좌 (물부족시대 ...)

"세계는 물부족의 위기를 맞고 있다" - 여성환경강좌- 11월 10일 월요일 환경연합 소회의실에서 "세계는 물부족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주제로 여성환경강좌가 열렸다. 이번 강좌를 통해 전 세계 약 12억명이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물 사용 실태를 알아보고 나아가 광주천과 영산강의 고통과 문제해결방안을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물 관리 정책도 함께 점검해 보고자 하였다. 광주환경운동연합 팀장인 이경희 팀장님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는 지금 영산강은 하천 유지 용수가 부족하고 담수호가 됨으로써 퇴적물이 쌓이고, 영산강을 끼고 있는 모든 지자체가 하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어 영산강이 하수처리 용도로 전락했다고 하였다. 이러한 문제 해결방안으로 첫째 수량은 건교부, 수질은 환경부로 이원화되어 있는 것을 일원화 시켜야 하고 적정 하천 유지 용수가 언제나 흐를 수 있도록 댐에서 일정량의 물을 방류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산강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최근에 열리고 있는 문화축제와 같은 시민이 영산강 가까이 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1970년대부터 복개되기 시작한 광주천은 도시의 팽창과 함께 콘크리트화 되고 지류인 서방천과 극락천, 동계천, 경양지천 등도 85년부터 복개되기 시작하여 도로와 주차장으로 이용되면서 광주천의 건천화를 심화시키고 더 이상 숨쉬지 않는 하천으로 전락하였다. 이후 시민과 시민단체 지자체의 노력으로 광주천을 살리기 위해 자연형하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하수처리장 내에서 유수 가압펌프장을 설치 상류로 영산강 물을 끌어올려 하루 4만 3천200톤씩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된다고 하였다. 광주천을 살리기 위해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복개되었던 구간과 도로확장구간 천변주자장으로 사용되어지는 곳이 모두 철거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광주천에 대한 시민의 이용증대에 따른 편의시설 설치...

2003-11-12

이라크파병반대 천막농성 및 국민투표(11월 5일)
이라크파병반대 천막농성 및 국민투표(11월 5일)

이라크파병반대 천막농성에 즈음하여 -돈과 목숨을 바꾸는 어리석은 일을 막고자- 우리 환경연합을 비롯한 이라크파병반대광주전남비상국민행동은 파병반대 천막농성을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카콜릭센터 앞에서 실시하였다. 이 천막농성은 종교,민중,시민 등 참가단체들이 돌아가며 참가하였으며, 이라크파병반대 국민투표를 시민을 대상으로 펼쳤다. 우리 환경연합은 11월 3일 하루동안 천막농성장을 지키며 국민투표 서명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라크 파병은 명분도 없을 뿐만아니라, 석유전쟁에 죄없는 부녀자와 어린아이의 희생과 동식물의 환경파괴를 불러올 따름이다.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로 공존공생을 하기위해서는 인권과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중립국가로 거듭 태어나야 할 것이다. 이길이 노무현정부가 가야할 참여정부의 대도일게다. 나라 경제가 어렵다고 젊은이의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남의 나라 백성의 목숨과 피를 댓가로 한달 2백만원 내지 3백만월을 1-2년 벌어보겠다고, 만약 사망자가 발생하면 보상비를 조금 더 올려주겠다고 이라크 파병에 찬성하고 이국땅의 사막의 모레먼지가 피비린내나는 진흙탕으로 바뀌는 싸움에 우리 애꿎은 젊은이들을 보내야 하는가? 언제나 미국의 속국에서 벗어나며, 언제나 중국의 속국이 될 두려움에서 벗어나며, 언제나 떳떳한 민주주의 자유국가로서 국제사회, 우주사회에서 진정한 평화국가, 생명존중국가로 살아갈 것인지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 담당 : 김광훈팀장

2003-11-06

부안 반핵촛불시위 100일째를 맞아
부안 반핵촛불시위 100일째를 맞아

부안 민초들의 반핵촛불시위 100일째를 맞아 - 살기 좋은 부안, 녹색대동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한마당- 11월 2일 부안군 민초들이 반핵의 촛불을 켜고, 깃발을 높이 치켜들어 떨쳐일어선지 벌써 100일째를 맞이하였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부안반핵민주광장에 모여들어, 두손에 촛불 켜고 가슴속까지 따스하게 적셔주는 홍합과 어묵국물 들이키며 서로의 반가운 얼굴을 마주보며 정답게 악수를 나누었다. 이들은 100일째 촛불시위를 맞아 식전행사로 반핵과 에너지정책전환운동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 '반핵대장부' '반핵여장부' 장승과 솟대를 반핵민주광장 입구에 세워 놓았다. 우리 8살배기 아들 손잡고 부안을 다시 찾아서, 반핵과 재생가능에너지와 자연에너지로의 변화를 바라는 정성을 담아 곱게 촛불을 켜고 은박지를 펼쳐놓은 아스팔트 위에 자리를 잡았다. 부안 민초들이 지난 7월 촛불시위를 처음 시작할 때 노란 반팔티, 노란 조끼에 노란 모자, 노란 목수건 온통 천지가 노란 물결로 출렁거렸다. 어느새 태풍 매미도 비켜가고 농촌 들녘이 노랗게 물들어가고 찬 서리 내리려는 늦가을로 접어들고, 민초들의 옷차림새마저 두툼한 노란 잠바와 얼굴 마스크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봄, 가을, 여름, 겨울 계절의 변화는 시대에 따라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온난화현상에 발맞춰 온대성 기후에서 아열대기후로 바뀌어, 바다에는 명태 등 한대성 어종이 사라지고 오징어, 해파리 등 열대성 어종이 주인 노릇을 하려고 한다. 이렇듯 계절도 바뀌고 바다와 기후마저도 변해가지만 부안군민의 반핵 투쟁과 의지만은 오히려 더욱 활활 불타오르고 있었다. 부안 반핵 촛불시위 100일째 행사는 살기 좋고 평화로운 부안 땅을 지키려는 부안 어린이들과 엄마 아빠들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함께 만든 화합의 한마당이었다. 이 자리에는 서울에서 광주에서 천리길 마다 않고 달려온 부안을 사랑하는 출향인사와 환경을 지키려는 환경활동가, 공동체문화를 가꾸려는 문화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꾸민 대동한마당 반핵한마당 축...

2003-11-05

쓰레기의 시작과 끝 (현장투어)
쓰레기의 시작과 끝 (현장투어)

지난 10월 27일 여성환경강좌 교육생들과 함께 조선대학교 태양에너지 실증연구단지와, 운정동 쓰레기 매립장, 하수종말처리장을 다녀왔다. 태양열과 태양광에너지란 무엇이며 어떤원리로 만들어지고 이용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방향도 함께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두번째 목적지는 운정동 쓰레기 매립장이었다. 이곳은 2004년 6월까지 매립이 마무리 되고 이후부터는 향등마을로 매립이 된다고 한다. 심한 악취로 고생할거라고 생각했는데 탈취제를 이용 방역을 꾸준히 하고 있어 그리 심한 악취는 나지 않았다. 우리가 걷고 있는 이길이 쓰레기 매립이 끝나 복토된 길이라는 말에 다시 한번 발을 굴려도 보고 냄새도 맡아보기도 했다. 이곳도 과거 어느 가을날 아름다운 오색색깔로 물들여진 단풍과 낙엽이 있는 산이었을텐데 하는 생각에 답답함이 밀려온다. 좀더 가까이 가 수거차량에서 내려지는 쓰레기들을 보니 재활용될수 있는 쓰레기가 그대로 생활쓰레기와 함께 담겨 있고 분리수거 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섞이어 들어와 있는 것을 보면서 가정에서부터 쓰레기를 줄일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해 보게되었다. 하수종말처리장은 앞 마당을 시민공원화 하기 위해 공사가 한참 진행되고 있었다. 예쁜 다리와 연못이 만들어지고 앞으로 그곳에 물고기가 살거란다.자꾸 예상시간을 초과하면서도 이것 저것 궁금하고 물어볼게 많아 열심히 듣고 적는 여성회원님들의 열정에 이동하자고 재촉할수가 없었다. 그러다 점심먹을 시간이 부족해 도착하자마자 앞 잔디밭에서 후다닥 점심을 먹고 견학일정을 시작하였다. 처음 진한 검은색을 띠는 물이 걸러지고 걸러져 깨끗한 물로 정화되어가는 과정에 모두 신기해 하기도 하고 그동안 무심코 쓰고 버린 생활하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가가 되었다. 정화된 물은 일부 광주천 상류로 다시 끌어올려져 광주천을 타고 흘러내려오고, 나머진 영산강으로 흘러 간단다. 현재 하수슬러지는 대부분 해양투기되고 있다...

2003-11-01

초등학교 에너지 교육
초등학교 에너지 교육

10월 30일 목요일.. 수창초등학교 3학년 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시작한 에너지 대안 학교 마지막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장체험시간으로 우리주변에 쉽게 찾아갈수 있는 조선대 태양에너지실증연구단지를 방문하여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태양열집열판과 태양열난방기 등.. 눈으로 보고 만져보기도 하고 실제로 지어진 집에는 태양열 집열판에서 만들어지는 전기를 이용하여 텔레비젼이나 냉장고, 전기불 등이 켜지는 것을 보고 마냥신기해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박태규선생님(환경을 생각하는 미술인의 모임회원)의 지도아래 지금까지 배운 에너지교육을 정리하는 자리로 "우리들의 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모둠별로 나누어 협동화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태양을 형상화한 하드보드지에 9개의 모둠 친구들이 우리 주변에서 사용되어 질수 있는 재생에너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떤 모둠은 커다란 돋보기를 이용하여 쓰레기를 다 없애버리겠다는 친구도 있었고, 태양에너지로 가는 기차, 롤러블레이드, 헬기콥터 각지각색의 아이들의 꿈이 펼쳐졌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담은 그림을 한곳으로 모으니.. 멋진 태양의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둥그러니 주변에 둘러앉아 각 모둠별로 그린 "우리들의 꿈"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오늘의 수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담당 : 박연신간사(514-2470)

2003-10-31

태양에너지 기기 및 상품 전시회
태양에너지 기기 및 상품 전시회

광주환경운동연합, 『태양에너지 기기 및 상품 전시회』개최 ○ 본 연합(공동의장 송인성․정철웅)에서는 태양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광주광역시의 태양에너지 시범도시 추진과 관련한 홍보와 참여를 위하여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하였습니다. ○ 본 전시회는 10월28일(화)부터 11월1일(토)까지 5일간 진행되며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리며, 이번 전시회는 태양열 온수기를 비롯한 태양광 셀, 모듈, 정원등, 조리기, 장난감 등 다양한 태양열 제품들을 전시합니다. ○ 또한 국내의 태양에너지 관련 1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태양열로 끊인 녹차 시음, 태양열조리기로 메추리알 삶기, 장난감 시연 등을 비롯한 사진전시회도 동시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03-10-29

2003 환경운동연합 추억의 운동회
2003 환경운동연합 추억의 운동회

2003 광주환경운동연합 추억의 운동회 -좀더 느리게, 좀더 작게, 좀더 푸르게- 우리 광주환경운동연합 회원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 26(일)13시부터 17시30분까지 동강대 잔듸운동장에서 2003 추억의 운동회가 "좀더 느리게, 좀더 작게, 좀더 푸르게"을 주제로 재미있게 열렸다. 우리 연합의 주춧돌인 회원가족의 고마움과 친목과 유대를 깊고 튼튼히 하기위해 추억의 운동회를 마련하였다. 파란 가을하늘 아래 푸른 잔듸밭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장소를 선뜻 제공해주신 동강대학 학장님과 서무과장님을 비롯해 귀한 시간을 내서 참석해주신 김필식이사장님(본연합 평생회원)께 따스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가을운동회의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게 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의 포근함과 푸른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려는 취지에서 가을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추억의 운동회는 참석한 회원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공굴리기, 제기차기, 2인1조 손잡고 공차기, 밀가루속 사탕찾아 삼만리, 책보자기 메고 이어달리기, 부모손위에 둥둥, 박터트리기 등 모두 즐겁게 게임마다 참가하여 즐거운 가을맞이 추억의 운동회시간이 되었다고 흐뭇해하였다. 보다 많은 회원이 함께 참여하지 못해 조금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지만, 여러가지 기념품과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회원 및 임위원님, 밤새워 행사준비와 전화연락에도 피곤한 기색없이 열심히 해준 사무처 활동가, 맛있는 김치를 담아주신 김춘희간사 어머니(아마 고운 사위 맞이하고 싶은 장모의 정성이 담긴 김치?), 전어무침을 맛깔스럽게 담아주신 박미경차장 어머니, 곱게 햅쌀을 빻아 기정떡을 보내준 노석규회원 등 모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곱게 전해드리며, 두몸으로 참석하여 압력전기밥솥의 행운을 가져가신 서경훈회원님 가족을 비롯한 모든 회원님의 가족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드립니다.

2003-10-29

10월 생태문화기행- 나비고을 함평, 가을맞이 생태나들이
10월 생태문화기행- 나비고을 함평, 가을맞이 생태나들이

나비고을 함평, 가을맞이 생태나들이 - 앞은 친환경 생태마케팅, 뒤는 환경훼손 모래채취 - 우리 광주환경운동연합은 10. 26(일) 10월 생태문화기행을 나비고을 함평으로 가을맞이 생태나들이를 환경가족 30여명과 함께 다녀왔다. 꽃무릇으로 널리 알려진 용천사 입구를 스치며 서로 만나지 못하는 꽃과 잎처럼 꽃망울이 져버린 용천사 꽃무릇공원과의 만남을 다음으로 기약하고서 함평만으로 향했다. 함평만 안악해수욕장을 찾아 김경완(전,목포환경연합 사무국장), 이정식(목포고 교사)님의 안내로 함평만 갯벌친구들과 만남을 가졌다. 함평만을 따라 석축을 길다랗게 쌓아 모래와 해안사구는 사라져가고, 포장안된 해안도로와 외도톨이 해송수십그루가 외롭게 우리를 맞이하였다. 어린이와 부모들이 모두 어린마음으로 돌아가 모래갯벌에서 달랑개, 염랑개, 고동, 개맛, 갯지렁이, 밤개, 망둥이와 신기한 만남으로 시간 지나는 줄 몰랐다. 모삽으로 갯벌을 조금 들추었을 때 탄화층아래 모래층이 아래 다시 탄화층이 떡시루처럼 얼굴 반쪽을 내밀었다. 결코 생태계의 바람직한 모습이 아닌 씻겨내려간 모래층과 갯벌층이 뒤섞여 훼손되어가는 함평만의 단면이었다. 밀려오는 바닷물처럼 우리 탐사가족은 모래언덕에 모여, 멀리 먹이를 쫒는 나도요 등의 나그네새 무리와 백로, 왜가리를 망원경으로 관찰하였다. 시베리아에서 호주까지 2만여키로를 날며 잠시 지친 나래를 쉬며 먹이를 보충하는 중간 기착지로서 함평만과 새만금갯벌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다. 시원한 가을 바닷바람을 맞으며 정성껏 담아온 점심을 정겹게 나눠먹고서 함평천으로 발길을 향했다. 때마침 목포환경연합에서 영산강 하구언에서 함평 사포나루까지 영산강생태환경탐사 일행과 사포나루터에서 만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영산강의 물길을 따라 조그만 통통배를 타고 함평 사로나루에서 무안 몽탄의 석관정나루터까지 1시간여 뱃길 탐사를 하였다. 지난 8월 영산강 물길탐사를 기획하였다가 보트를 구할 수 없어 취소하였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어다. 하지만 단조로운...

2003-10-28

동명고 푸름이와 함께한 황룡강 민물고기 친구되기
동명고 푸름이와 함께한 황룡강 민물고기 친구되기

동명고 푸름이와 함께한 황룡강 민물고기 친구되기 우리 광주환경운동연합과 대안학교인 동명고등학교가 황룡강생태환경학교를 지난 6월부터 황룡강변에서 함께 해오고 있다. 가을바람이 솔솔히 불어오는 10. 24(금) 아침, 동명고 진리반 교실과 황룡강 송산유원지 아래에서 호남대 이승휘교수님이 지도로 동명고 푸름이 친구들이 함께 참여한 황룡강 민물고기 친구되기 현장체험학습이 펼쳐졌다. 교실에서 조금 재미없는 민물고기 이론수업을 묻고 답하고 퍼포먼스에 가까운 생동감 있게 진행해주신 이승휘교수님의 모습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순수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자연과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그 가치를 후대에 전해주는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공통분모라 할까 마음 한켠에서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가지 고기 가운데 민물에서 사는 고기를 하나하나 되새겨 배우고, 바다고기로 잘못 알기 쉬운 '황복'과 '돌상어'가 조그만 민물고기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 하천에서만 살고 있는 고유어종 특산어종이 남쪽에만 40종 남북한 통틀어 55종이나 있다. 우리나라 사람의 식용을 목적으로 들여온 '떡붕어'처럼 외래어종이 날로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 되고 있는 마당에 우리 고유어종과 서식처 보존에 보다 많은 손길과 관심을 가져야겠다. 가을날 황룡강가에는 여름 홍수와 거센 황토빛 물길이 빠져나간 모래밭과 고운 자갈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늦가을 조금 쌀쌀한 날씨지만 햇살이 곱게 비춘 황룡강 모래밭과 물속은 따사로왔다. 가슴까지 올라오는 물장화를 갈아신고 족대를 옆구리 끼고서 날쌘 고기를 쫓아 부지런히 물속을 뒤졌다. 처음 족대질을 한다는 동명고 푸름이 친구는 물속을 열심히 헤집고 다녔지만 건진 것은 자갈 몇 개가 전부였다. 날샌돌이 피라미들이 신출내기 학생을 우습게 보는 모양이다. 시냇가에서 뛰어놀던 어릴적 추억과 몸에벤 손놀림으로 족대를 건져내니 황룡강의 대표어종이자 우리 고유어종인 '각시붕어' 친구 3마리가 펄쩍펄쩍 뛰어올랐다...

2003-10-25

황룡강자전거생태투어
황룡강자전거생태투어

가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로 떠나는 황룡강 생태투어 우리 광주환경운동연합은 10. 19(일) 09시-16시 황룡강변 30㎞(광주역→장성 백양사역→북일면→장성읍(점심)→황룡면→광주 임곡동→광주역)에서 자전거생태투어를 회원가족과 함께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장성군 황룡강 발원지인 입암산 아래에서 황룡들을 지나 송정리에서 극락강과 만나 영산강의 본류를 이루는 황룡강 30여㎞의 생태문화를 자전거를 타고 직접 느껴보는 생태투어였다. 황룡강은 자연하천의 모습을 잘 간직하여 백로와 민물고기들의 보금자리이자 사람들에게 자연의 여유로움과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었다. 도심하천으로 광주시민의 휴식처와 친수공간의 기능으로서 한계를 가진 광주천의 모습과 비교되어 자연그대로의 황룡강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왔다. 자전거생태투어가 실시되었던 황룡강은 전남 장성군과 광주광역시의 2개 시도를 지나며, 맑고 깨끗한 수질과 수서식물의 보금자리인 황룡강 생태환경이 오염되고 훼손되는 위기를 맞고 있다. 황룡강에는 자연형 유수보에 어도가 설치되어 생태계 보존을 위한 노력이 엿보였지만 날로 변화되어가는 도시화의 물결을 슬기롭게 타고넘어야하는 과제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었다. 환경연합 회원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황룡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가을바람을 맞으며 황룡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경치를 몸소 느껴보는 생태투어를 통해 황룡강의 바람직한 생태보전방안의 지혜를 찾는 의미있는 생태투어였다. 그동안 광주의 생태문화환경을 이야기할 때 무등산자락 원효계곡과 담양의 소쇄원, 식영정, 환벽당의 시가문화권, 가사문화권을 광주문화환경의 대표로 널리 알리고 탐방을 하였다. 하지만, 황룡강길따라 꽃피웠던 문화와 선조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장성과 광산지역 나주까지 향기로운 생태문화네트웤이 이루져있음을 알게되었다. 우리의 두발과 두바퀴로 달려본 황룡강변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떨쳐 일어난 임진왜란 의병과 부정부패를 민초들의 손으로 바로잡고자 일어선 동학농민운동의 발자취가 남아있고, 하서 김인후선생의 학덕이 흐르는 ...

2003-10-21

2003 광주시민단체 한마당
2003 광주시민단체 한마당

즐거움과 어울림이 있는 세상, 새로운 전진, 즐거운 시민운동을 위해!! 2003 광주시민단체 한마당 체육대회가 10월 18일(토) 10시부터 17시까지 전남공무원 연수원에서 우리 광주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광주시민단체 회원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시민단체 한다당 체육대회는 광주시민단체 실무활동가, 대표자 및 회원의 교류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고 연대의식을 제고하는데 개최 의의가 있었다. 참가단체는 청, 백팀으로 나뉘어 족구, 피구, 개떼족구, 배구, 이어달리기, 윷놀이 등의 경기를 치루며 친목을 다졌으며, 전남시단협과 민중연대 등의 단체등과 번외 친목경기를 갖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를 함께 준비하며, 뜻있는 단체와 지역기업의 격려물품 지원으로 경기마다 기념품과 마무리 경품 추첨등으로 재미있고 흐뭇한 시민단체 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2003-10-21

주민소환조례서명(남구청 앞)
주민소환조례서명(남구청 앞)

부정부패추방과 잘못된 부패정치인을 주민의 손으로 소환하여 심판하고자, 주민소환조례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오늘 10. 17. (금) 11:40-13:40 광주남구청 앞에서 환경운동연합(김광훈, 이채연, 김하나)과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진승영) 단체가 참여하여 주민소환조례제정 서명운동을 펼치고, 홍보활동에 함게 하였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도 이날 광주시청과 서구청, 북구청 등에서 공동으로 서명운동을 펼쳐, 600여명의 시민동의서명을 받았다. 지난 9월 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천여명의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하였으며, 18,000명의 서명을 받을때까지 서명운동은 지속된다. 광주시민 1,800명의 서명을 받아, 주민소환조례제정을 추진하여, 주민참여자치의 실현을 위해 관심있는 회원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리며, 사무실에도 서명용지가 비치되어 있으므로 언제든지 방문하시면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2003-10-18

"부엌에서 환경이 보인다"
"부엌에서 환경이 보인다"

부엌에서 환경이 보인다 -건강한 먹을거리와 환경호르몬- "더 이상 먹을게 없다"는 책 제목으로 시작된 이번 강의는 빛고을 생협 이희한이사장님께서 해주셨다. 세계는 "식품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 자연의 법칙을 어기고 유해 물질인 화학물질, 농약, 약품, 방부제, 면역접종, 가스, 방사선 등을 사용해 옴으로 인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먹는 음식이 오히려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위험한 적이 되고 있다고 한다. 가축을 기업적으로 사육하다보니 소가 사료를 잘 먹게 하기 위해 사료에 향료를 첨가 하고 있고, 편리함만을 쫒는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각종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통조림의 사용량은 여전히 늘어만 가고 있어 광우병이나 아토피 피부염등이 이제는 흔한 병명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환경호르몬은 인간의 산업활동을 통해 생성 방출된 화학물질로서 생물체에 흡수되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거나 생물체의 균형을 깨뜨린단다. 인간이나 동물의 몸 속에서 진짜 호르몬처럼 작용해서 생식, 면역, 신경계통에 혼란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인간의 정자수가 1940-1990년, 50년간 정자밀도가 45%감소, 정액량 25%감소하고, 기형적인 야생동물들, 붕어와 잉어에서 나타나는 자웅동체, 정소암, 유방암등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셨다. 유전자조작식품(GMO)이란 원하는 형질을 나타내는 특정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떼내어 다른 생명체에 집어넣는 것이므로, 원하는 형질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고 시간이 적게 걸린다. 그래서 자연적으로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종들 사이에 유전자가 바뀌어 새로운 종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인간이 겪지 못하고 미처 예측하지 못했던 갖가지 부작용들이 발생할 수 있다. 제초제 저항성 GMO, 해충 저항성GMO 가 갖고 있는 저항성 유전자는 쉽게 생태계 속으로 전이되며 그 결과 해충과 잡초들이 저항성 유전자를 가지게 됨으로써 슈퍼잡초와 슈퍼해충이 탄생하게 되어 방제가 더욱 어려...

200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