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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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대남로 푸른길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개최
4월 7일 "대남로 푸른길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개최

광주환경운동연합은 4월 7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백운고가도로 연장공사와 관련하여 푸른길을 훼손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시민단체, 시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안을 제시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폐선부지를 푸른길로 가꾸기 위한 첫 단계로 시행중인 대남로 푸른길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열망이 담긴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시민의 뜻과는 달리 백운고가도로 연장만을 고려한 채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임낙평 상임집행위원장은 근본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 대남로 푸른길 조성사업을 잠정 중단한 후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재진행할 것을 주장하였다. 민판기 백운2동 주민자치위원장도 "광주시는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의견과 시민단체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조동범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는 " 미국 보스톤의 경우 도심을 가로지르는 고가도로를 철거하기 위해 20년 동안 지하도로를 건설하고 있을 정도로 고가도로의 기능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광주시의 백운고가 재가설은 후진 행정으로 100년을 뒤쳐가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사진 설명] 광주환경운동연합 주민들과 회원들이 7일 대남로 가로수길에서 푸른길 가꾸기의 염원을 담은 리본을 금줄에 달고 있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2004-04-23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캠페인 개최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캠페인 개최

여러 환경, 여성, 소비자 단체로 구성되어 잇는 에너지시민연대는 4월 1일(목) 오전 11시에 '고유가 대비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금남로 삼복서점 일대에서 진행하였다. 이는 원유재고 감소와 OPEC의 석유 감산 결정,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급격한 원유수요상승 등의 이유로 인해 계속되고있는 유가상승 및 이로 인한 에너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절약실천을 촉구하고자 진행된 캠페인으로, 고유가, 고실업률, 탄핵정국의 무거운 짐을 실은 차량을 한 남자가 어렵게 끌고 가는 모습을 퍼포먼스로 표현하였다. 퍼포먼스 이후에는 피켓을 활용하여 충장로 일대를 돌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2004-04-23

자연을그리는아이들 광주천 봄나들이
자연을그리는아이들 광주천 봄나들이

3월 28일(일) ‘자연을 그리는 아이들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광주천에 가니 버드나무가 반갑다고 손짓을 하네요 오전 10시 원지교에서 만나 봄 햇빛에 맘껏 취해 있는 광주천으로 내려 갔습니다. 내려가 본 광주천엔 우리 말고도 주변 마을에서 삼삼오오 놀러 온 아이들이 모여 무언가를 잡고 있기도 하고,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어르신들이 친구분들과 산책을 하기도 하는등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광주천이 봄 손님들을 맞느라 분주하더군요. 우린 먼저 한곳에 가방을 내려놓고 김희련선생님의 봄 친구들과 광주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광주천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설명을 듣는 동안 무언가 열심히 적은 아이들의 수첩엔..... 줄기가 서로 부딪칠 때 소리가 난다고 해서 소리쟁이, 개불알풀, 우리나라 토종 민들레, 보랏빛 제비꽃, 붕어, 잉어, 피라미등 광주천 친구들의 이름이 가득 적혀 있네요.... 그리고 싶은 친구 앞에 자리 잡고 앉아 열심히 광주천을 그리는 아이들의 도화지 위엔 버드나무, 다리, 쇠백로, 제비꽃이 하나 둘 그려져 갔습니다. 그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고 평온한 광주천의 모습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지금 몇시에요? 라고 수없이 물어보는 아이들... 가장 기다리고 기다린 시간 맛있는 점심시간! 맛도 맛이지만 다른 친구와 나누어 먹으라고 넉넉하게 보내주신 엄마의 정성이 가득 들어있는 도시락이었습니다. 덕분에 제가 가장 많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줄넘기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으로 자기가 그린 그림과 느낌을 발표하고 끝이 났습니다. 자연과 하나되어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른들의 할 일이 무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연을 그리는 아이들 건강하게 지내고 다음달에 만나요 선생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04-03-30

물이전하는 지구의 위기-임낙평상임집행위원장 특별강연
물이전하는 지구의 위기-임낙평상임집행위원장 특별강연

3월 26일(금) 북동신협 4층 강당에서 '물이 전하는 지구의 위기'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있었다. 환경연합회원과 가족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연회에서는 세계의 1/3이 넘는 인구가 극심한 물부족에 처한 나라에 살고 있다며 이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것이라고 했다. 또한 물공급 위주의 정책의 한계성을 지적하고 수자원을 계획, 개발, 관리하는데 모든 이해당사자들을 고려하는 통합적 수자원 관리(IWRM)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2004-03-30

자연이 살아숨쉬는 광주천가꾸기 워크샵
자연이 살아숨쉬는 광주천가꾸기 워크샵

물의날 주간 광주천 워크샵> 자연이 살아숨쉬는 광주천가꾸기의 바람직한 방향 - 광주천 유지수량 확보 및 친수공간 활용방안 모색 - 광주천은 광주도심을 흐르는 생명수와 같아 광주도심활성화, 문화수도광주, 녹지생태네트워크 구축, 푸른기찻길가꾸기 등 여러 관련 계획에서 중요한 중심축이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환경연합은 3.24.수.14시. 전남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물의날 주간 "광주천워크샵"을 임낙평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샵은 김종일박사(전발연)의 '광주천유지수량 확보와 친수공간 조성방안' 주제발표와 유난실 시의원, 박성천교수,유태종교수, 최기호교수의 주제토론 및 정호국장(녹색연합), 김희송국장(무보협), 최낙선국장(시민생활), 김전승처장(흥사단)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광주천지킴이 '모래톱'의 현병순님과 김인환 물숲길위원장께서도 자리를 함께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광주천정비 종합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광주시가 '03.12.부터 발주하여, '04.05. 완료 예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광주천 정비사업은 '03년부터 '14년까지 과업목표년도를 설정하여, 광주천유지수량 확보방안, 자연하천 생태복원, 친수공간조성 등의 중장기 정비계획 수립의 방향을 담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광주천의 올바른 정비방향 모색을 위해 광주천워크샵을 개최하였으며, 전문가와 시민단체, 의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광주천 유역관리시스템의 큰틀에서 자연하천생태복원과 친수환경조성의 원칙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시민의 주도적인 참여와 시만단체의 광주천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가와 주민, 단체, 기업, 지자체가 참여하는 "민관공동협의회" 구성 등 장기적인 광주천살리기의 방향과 대안을 찾아보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요즘, 청계천복원사업의 세계적인 이목의 집중을 받고 있으며, 문화유산 복원과 유지수량의 확보방안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광주천도 유지수량을 영산강 펌핑수로 할 것인가 아니면 상류의 다양한 유지수원을 확보할 것인...

2004-03-25

3월 22일(월) 물의 날 기념 캠페인 및 퍼포먼스
3월 22일(월) 물의 날 기념 캠페인 및 퍼포먼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물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물 절약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평소 물 절약 실천의식을 알아보는 캠페인 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물 소비량이 많은 나라와 적은 나라를 비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였습니다.

2004-03-25

3월 22일(일) 물의 날 기념 광주천 생태투어
3월 22일(일) 물의 날 기념 광주천 생태투어

3월 21일 물의 날을 기념하여 광주천 생태투어가 있었습니다. 중고등학생 및 환경연합 회원 100여명이 참여하여 하천안내자와 함께 원지교에서부터 광천 1교까지 광주천을 따라 걸었습니다. 수질을 측정해보기도 하고 투망을 던져 고기를 잡아보았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하천변에 있는 개불알풀 등 꽃들도 만났습니다. 가장 반자연적인 구간 중 하나인 천변주차장, 양동복개상가를 통과하며 광주천의 아픔도 느껴보았고 광천 1교 즈음에서는 하천에 관련된 오엑스 퀴즈를 풀어보고 조별로 느낌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광주천을 살리는 희망의 한 걸음을 내딛은 하루였습니다.

2004-03-25

먹는물 비교 수질검사 결과 발표
먹는물 비교 수질검사 결과 발표

◎ 광주광역시 먹는물 비교 수질검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 3월 22일(월)북동신협 4층에서 광주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와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조사한 ˝먹는물 비교 수질검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이 있었다. 주택과 아파트등 28개소, 공공장소 10개소, 접객업소 6개소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결과는 수돗물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질을 보이나 주택의 수돗물이 색도, 탁도 등에서는 정수장 처리수에 비해 약간 떨어지며, 아파트의 수질이 주택에 비해 수질이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수기를 사용하는 공공기관과 접객업소는 조사대상16개소중 1곳이 부적합판정을 받았다. 또한 나머지 정수기를 사용하는 곳에서 일부를 제외하고 상당수의 일반세균이 검출되었으며 3곳은 일반세균의 수가 유의할 만큼 검출되어 정수기 사용시 철저한 유지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2004-03-22

[소모임소식]'물한방울흙한줌' 총회
[소모임소식]'물한방울흙한줌' 총회

제목 없음 2월 28일~29일(토,일) 화순 안양산 휴양림에서 생태답사 모임인 '물한방울흙한줌'이 작년 활동을 평가하고 올해 활동을 계획하는 총회를 가졌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원 책임제로 답사를 기획,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4+4+4 형태로 진행합니다. 1년중 4회는 기념일 및 기념행사 중심활동, 4회는 집중답사, 4회는 자유답사입니다. 집중답사 주제를 '습지'로 결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클릭>'물흙카페'에서 확인해주세요 ...................................................................................... <총회스케치> ▶글: 현병순 출발을 하고 있어야 할 시기에 뒤늦게 열린 물흙 총회 자리지만 함께 해서 앞해 돌아보고, 올해를 계획하니 속이 후련합니다. (다음에는 환경연 총회 전에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능한가?) 왁자지껄했던 03년 총회에 비해 회원들이 아주 쬐금 보여 제대로 될까 했는데, 그것은 우려일 뿐 알차게 진행된 것 같지요? 각자의 근황들부터 이야기해들어가니 참 좋더군요. 월 1회 답사때나 모이고, 그나마 그것도 빠지면 서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내내 궁금하더구만요. 흔히 정기적으로만 모여 할 일 하다보면 관계라는 것이 형식적으로 흐를 위험이 있지요. 그러다보면 모르는 사이에 소원해지게 되구요. 그렇게 되면 나중에는 형식적인 일도 잘 안되게 되는 거지요. 술 한잔 + 이야기 풀이 ⇒ 정이 솟지요. 자잘한 일상사 + 정해진 일 처리 ⇒ 술술 풀리게 되겠지요. 작년에 많이 빠졌다 싶었는데, 집에 와 자료집을 들추면서 매달 참석자 명단을 헤아려보니 저도 여덟번을 참석했더군요. 기대했던 산행을 못...

2004-03-06

[소모임소식]'여성모임' 1년 활동 계획 논의
[소모임소식]'여성모임' 1년 활동 계획 논의

오늘 2월 26일 소회의실에서, 지난 1년동안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실내교육과 현장학습을 통해 꾸려진 '여성회원모임'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활동을 할것인지, 또 올해 활동을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정착(특히 학교앞 문구점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는 수입 식품류등이 과연 안전한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 이에 대한 극복을 비롯한 건강한 먹거리 유통 정착을 위한 활동), 인체에 무해한 체육복 입기, 불법 거리 홍보물과 소음에 대한 문제점 지적, 음식물쓰레기문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나왔습니다. 역시 넓고 깊은 어머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지적, 생활속에서 안타깝게 느꼈던 환경, 교육 문제를 마음 절절하게 토로하셨습니다. 여러이야기를 종합해 본 결과 넓게는 생명안전, 국토환경보전에 위한 활동을 펼칠것과, 그리고 신나게, 흥나게, 서로가 애인처럼 보고 싶을 정도로 함께 하는것이 즐거움이라는 것을 느끼며 재미있게 해보자며 결의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우선적으로 '재활용활성화를 위한 시민평가 및 시민활동(재활용가능자원 흐름분석)'을 함께 펼칠것을 논의 했습니다. 역시 어머니들이라서 그런지 넉넉하고 적극적인 마음이 함께한 실무자들고 편안하게 해주십니다. 처음 뵌분, 오래 회원으로 활동하신분, 나이 연배는 달라도 친구처럼, 두 노처녀 두 실무자 포함해서...(누구일까~~요?^^). 하하 호호 웃으며,또 진진하게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것 같습니다. '세상의 절반이 세상을 바꾼다'고 했던가요? 비록 지금 우리는 거창하진 않지만 조금씩 지속적으로 바꾸어 가려 합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2004-02-27

환경연합 전국 활동가 수련회
환경연합 전국 활동가 수련회

지역과 우리나라,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전국의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월 21일(토) ~ 24일(화) 3박4일동안 전국의 200여 활동가들이 함께한 경기도 이천에 있는 유네스코연수원에서의 수련회는 1년 활동의 자양분이 될 교육과 활동가들의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한국형 에니어그램을 통한 나와 너의 이해', '인간관계 증진과 커뮤니케이션', 우애령교수의 강연 '사람이 희망이다', 마음과 몸, 자연과의 공유시간인 '댄스테라피', '녹색정치' 등의 교육의 시간. 그리고, 전국의 지난 성과를 함께 나누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함께한 활동가들과의 신명난 대농놀이 시간(별이 총총 떠있는 밤하늘 아래서 길씸놀이, 강강술래, 풍물춤판을 펼쳤습니다), 막걸리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보따리도 풀어놓고 노래도 불러제꼈습니다. 전국에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정말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동료 활동가들과 함께 한 시간들은 큰 자극(더 열심히 활동해야 하겠구나,,, 하는)과 든듬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모두들 1년동안 더 건강하고 더 신나게 열심히 활동하기를 빌어봅니다.

2004-02-27

2004년 전국 대의원 총회
2004년 전국 대의원 총회

2월 21일(토) 전국 대의원 총회가 서울 한국교회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의 활동가 및 임원, 회원들이 참여한 자리였습니다. 2003년 사업과 재정보고 및 2004년 사업계획 발표 예산결산안 승인 등의 절차가 이루어졌습니다. 2004년 중점사업으로는 안전한 먹을거리 운동, 에너지 정책 전환운동, 대학생 조직화 운동이 선정되었고, 특별사업으로는 아시아 환경운동활성화와 국가산단 환경개선 및 기업감시 운동이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수활동가, 우수지역조직, 그리고 우수회원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10년 이상 활동한 활동가들에게 공로패 및 기념품을 수여하였습니다. 본 연합에서는 박태규, 김희련 가족회원이 우수회원상을 수상하였으며 임낙평 상임집행위원장과 박미경 사무처장이 공로패를 수상하였습니다. 총회가 끝난 이후 2박 3일 동안 전국 활동가 수련회가 이천 유네스코 문화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04-02-26

[1월 13일]2004년 정기총회, 회원의 밤 개최
[1월 13일]2004년 정기총회, 회원의 밤 개최

지난 1월 13일 200여 회원이 함께 한 가운데 2004년 정기총회와 회원의 밤이 개최되었습니다. - 이번 정기총회에서 '회원과 함께 하는 활동', '정책 및 사회구조에 녹색이념 주류화 노력', '생활 속의 환경운동으로 녹색공동체 형성'을 3대 사업기조로 하여 '푸른길공원 시민참여 구간 조성사업', '광주천, 영산강 살리기 사업', '시민참여형 태양에너지도시 만들기 사업', '도심내 공원 가꾸기 사업'을 중점사업 으로,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 ', '어린이 환경교육 활성화', '회원조직화' 등을 연속사업으로 확 정하였습니다. - 임낙평 전사무처장이 상임집행위원장으로, 박미경 전 사무차장이 사무처장으로 선출되었고, 동신대학 교 조진상교수가 감사로 새로 선출되어 김태봉감사(변호사)와 함께 감사를 맡게 되는 등 새 임원진이 구성되었습니다. - 1993년부터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으로 이 지역의 환경보전과 녹색광주전남을 위한 활동을 헌신 적으로 펼쳐온 송인성 전 공동의장(전남대 교수)은 2004년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5대에 걸친 공동의장 임기를 마치고 고문으로 추대되었습니다. - 녹색회원상은, 지난해 환경과 환경연합을 위해 특별히 더 열심히 활동하신 녹색감시단의 정영남회원, 현병순회원, 김태민·김태윤어린이가족(이지영, 김길용)회원이 수상하였습니다. - 바쁘고,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13일에 개최된 2004년 정기총회에 친히 함께 하시어 올 해 활동에 힘을 실어 주신 회원님, 부득이 참석이 어렵다며 메일과 전화로 격려를 해주신 회원님, 멀리 서 응원을 보내주신 회원님들과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정기총회와 회원의 밤 행사를 준비하고 또, 진행하면서, "함께"가 이렇게 든든하고 기쁨이라는 것을 다 시 확인했습니다. 큰 힘과 용기를 얻은 듯 든든합니다. 부족한 점은 앞으로 회원님들과 함께 하면서 채워가겠습니다. 그리고 총회에서의 결의대로 회원님들과 더불어 녹색대동세상을 위해 신바람 나게, 더 힘차게 활동하겠습니다.

2004-02-26

부안, 핵폐기장 유치 찬반 주민투표 실시.
부안, 핵폐기장 유치 찬반 주민투표 실시.

2004년 2월 14일,부안이 민주주의 역사의 한획을 긋는 날이었습니다. 핵폐기장 건설을 위한 정부의 일방적인 횡포에 맞선 200여일간의 촛불집회. 눈, 비바람,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명절에도 수천의 부안주민들은 촛불을 들고 수협앞 반핵 광장에 매일 저녁 모였습니다. 그리고 생존권을 호소하고 핵정책(핵에너지)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 과정에 부상자, 수배자, 구속자도 생기고 많은 주민들이 생계에도 큰 타격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안주민들은 흔들림 없는 목소리로 정부의 일방적이고 비민주적인 핵폐기장 추진, 핵발전정책에 대한 반대의 소리를 낮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월 14일, 또 한번 그 부안주민들이 역사적 의미날을 만들었습니다. 그곳에 우리 광주환경운동연합도 함께 하였습니다. ...................................................................................... <논평>부안, 민주주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다. 정부는 부안 주민 뜻을 존중하고 반핵, 생명, 평화의 아름다운 부안 만들기에 협력하라. 어제 하루 부안 주민들이 보여준 행동은 실로 놀라운 것으로 한국의 민주주의, 세계 시민운동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700여명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 농민·노동자들, 일반 시민들, 변호사들은 새벽 5시터 부안군 전체 37개 투표소와 상황실에 배치되어 새벽부터 투표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주민들과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중앙정부가 주민투표 중지를 요구하며 중앙선관위는 선거 관련 물품조차 빌려주지 않고 국책사업 추진연맹은 물론 군과 도의 모든 행정력이 동원되어 부안 주민투표를 방해했지만 부안 주민들은 스스로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는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내었다. 지난 대통령선거 보다 높은 72.04% 투표율에 91.83%, 34,472명의 반대의사 표현, 이는 부안 군수 와 전북도지사,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기 위해 얻은 표보다 압도...

2004-02-17

2월 15일 광주천 지킴이“모래톱” 답사(광주공원, 사직공원)
2월 15일 광주천 지킴이“모래톱” 답사(광주공원, 사직공원)

오래도록 이 날만을 기다렸다는듯 시간들도 딱 맞추어 광주공원 입구에 다들 모였습니다. 날도 따뜻하여 마치 이른 봄날만 같습니다. 우리들 마음처럼. 이 날 답사를 통해 우리는 두 공원에 있는 나무와 풀들을 만나고, 그곳의 문화적 내역들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하였습니다. 먼저 광주공원부터 시작하였는테 서오층석탑에서부터 박용철, 김영랑 시비, 향교, 현충탑을 쭉 끼고 돌았습니다. 그 옛날 고려시대 초기에 광주사람들은 삶의 발전과 안녕을 위하여 거북이의 형상을 띠고 있는 목 부분에 탑을 세워 단단히 성스러운 거북을 붙들어 놨다고 하는데, 그 탑을 세우면서 빌었을 간절함을 생각하면 그냥 탑을 보고 무심할 수만은 없는 일이지요. 다음으로 광주공원 뒷편 향교길을 끼고 사직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관덕정으로 들러 국궁이라 하는 것을 잠시 바라보고, 사직공원에서는 사직단, 과거 광주 사람들의 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팔각정, 그리고 옛 동물원자리와 야외 수영장이 있던 곳을 눈으로 확인하며 내려 왔습니다. 두 공원에는 위 두 시인의 시비 외에도 몇 개가 더 있더군요.(면앙정 송순, ....)(김희련님 성실한 준비 감사합니다) 답사날이 일요일어서 그런지 광주공원에는 그 많던 할아버지들이 안 보입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그랬나....... 아침 시간인데다 사람들이 적고 햇살도 너무 강하지 아니하여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덕분에 우리들이 공원을 더 편안하게 둘러보며 나무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종환님과 김형은, 서미선씨 등 여러 회원들의 설명으로 공원의 나무들에 대해 조금은 파악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때 들었던 나무 이름들만 해도 꽤 되죠? 광주공원에서는 참나무, 가이스까 향나무, 은목서, 낙우송, 메타세콰이어, 느티나무, 소나무, 비자나무, 상수리나무, 광나무, 이팝나무, 가죽나무, 아까시나무, 오동나무, 동백나무, 개잎갈나무(히말라야 싯다), 푸조나무, 은행나무, 주목나무, 비자나무, 측백나무들이 있었던 것 같고, ...

2004-02-17

2차 자연생태학교를 다녀왔어요!!
2차 자연생태학교를 다녀왔어요!!

46명의 친구들과 함께 눈 속에 묻혀 즐거운 2박 3일 일정을 보내고 왔습니다. 첫째날에는 캠프의 규칙을 배우는 '입교식', 그리고 눈싸움, 짚을 이용한 새끼꼬기, 함께하는 공동체놀이를 했습니다. 둘째날 아침,, 엄청나게 내리는 눈발을 맞으며 겨울 숲에 있는 나무들을 만났습니다. 숲에는 꿩도 살더군요~ 나무의 나이를 세는 방법, 솔방울이 자기 씨앗을 보호하기 위해 방울을 오므리는 것도 알게 되었고, 고로쇠나무가 물을 빨아올리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추워서 오랜시간 동안 나무와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하여 '자연퀴즈'맞추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숲을 만난 느낌을 적어보았습니다. 가오리연도 만들어보았고 탈춤 선생님께 탈춤 동작도 간단히 배우고 탈도 써 보았답니다. 모닥불과 함께하는 캠프파이어도 하였구요... 잠자기 전에 .. 부모님께서 우리 친구들에게 쓴 편지를 전달해주었는데 몇몇 친구는 감동에 눈물까지 흘렸답니다. 셋째날.. 야호!! 그렇게도 날마다 부르짖던 '눈썰매'를 드디어 타게 되었지요.. 비료푸대에 눈을 넣어 신나게 탔습니다. 그리고... 모둠 친구들끼리 둘러앉아 느낌을 나누고, 서로에게 상장을 전달했습니다. 청소를 잘한 친구에게 '마법의 빗자루'상. 밥을 안 남긴 친구에게는 복이 넝쿨째 굴러오는 '복주머니 상' 등..... ^^;; 참가한 어린이의 소감글을 덧붙입니다. [항상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은 있었는데 그것을 진짜 실천하고 싶어 이 캠프에 오게 되었다. 물을 오염시키는 치약 대신 소금을 쓰고 과자도 먹지 않았다 그런 방법을 하나하나 시작하니 조금 힘들어도 이 행동이 습관이 되면 자연이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후손들에게도 깨끗하고 맑은 땅을 선물하고 싶다.. ] - 류지완 어린이 -

2004-02-11

광주천 지킴이 “모래톱” 샘골에서 발족식
광주천 지킴이 “모래톱” 샘골에서 발족식

광주천 지킴이 “모래톱”이 1월 27일(화) 광주천의 발원지인 샘골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지난 한해 동안 광주환경운동연합에서 시민들이 광주천을 찾을 때 안내자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 하도록 하기 위해 광주천 지도를 제작하였다. 이때 모니터링단으로 참여했던 분들이 1년 동안 한 발 한발 걸으며 광주천을 탐방, 뭇 생명의 살아있음과 그들의 절박한 삶을 보고 이후 광주천을 되살리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광주천 지킴이 “모래톱”을 결성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로 하였었다. 1월 27일 지난 연휴동안 추워진 관계로 무등산의 날씨를 무척 걱정하며 샘골을 찾아 나섰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무등산을 찾고 있었고 하늘은 아주 맑고 푸르렀다. 산을 오른지 얼마 되지 않아 금새 등에서는 땀이 맺히고 어느새 방울이 되어 흐르기 시작하고 헥헥 거리는 소리가 여기 저기 들리고.... 하지만 가는 내내 눈 덮인 무등산과 그대로 하나되어 '좋다' 소리를 연발하면서 한발 한발 감사함을 담아 산을 올랐다. 한참을 오르다보니 장불재 조금 못 가 길가 옆에 바가지 몇 개 놓여 있는 곳이 있어 목을 축이기 위해 멈추었다. 다른 곳에 비해 조금 오목하게 파여 있는 곳에 물이 고여 있나 보다 생각했는데 우리를 안내해 주시던 박태규 선생님의 말씀이 이곳이 샘골이란다. 안내판 하나 없이 그저 조용히 그 자리를 지키며 무등산을 찾는 이들에게 물을 나누어주고 있었다. 샘골에서 솟아나는 샘물은 용추계곡을 따라 용추폭포를 지나고 제 2수원지로 모였다가 광주천을 이루고 극락강을 거쳐 영산강으로 흘러든다. 그러나 제 2수원지로 모였던 대부분의 물이 정수장으로 가버려 광주천이 메말라 가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인간만을 생각하는 우리의 이기심으로 인해 광주천이 헉헉거리며 실낱같은 숨결을 붙잡고 있는 모습에 가슴이 아파온다. 되살아나는 광주천을 위해 이곳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작은 안내판이라도 세워야 되지 않느냐는 의견을 깊이 논의해 보기로 하...

2004-01-29

제 1차 자연생태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제 1차 자연생태학교를 다녀왔습니다.

2004년 1차 겨울자연생태학교를 잘 마쳤습니다.~!! 자연에 있는 물건들을 이용해서도 재미있게 놀 수 있었던 기간이었어요. 짚을 이용해 새끼도 꼬고, 꼰 새끼줄로 줄넘기도 해보고 줄 당기기 놀이도 해보았습니다. 오락기와 컴퓨터가 없이도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있었지요. 둘째날에는 연을 만들어 날려보고, 고 탈춤 동작을 배워보고, 직접 탈을 그려서 써 보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개성있는 탈들을 뽐냈답니다. 탈춤을 배워본 후에는 운동장으로 나가 자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어울렸습니다. 겨울 숲에서 나무도 보고, 씨앗도 보았구요. 새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모둠 친구들에게 자연물로 상장을 꾸며서 전달하기도 했지요. 마법의 빗자루상(청소를 잘 하는 친구), 복주머니상(밥을 잘 먹는 친구), 등 재미있는 상들을 수여했어요... 2월 6-8일까지 제 2차 생태학교가 열립니다. 장소와 프로그램은 같습니다. 모집기간: 2월 2일까지 대상 : 초등학생 1-6학년 참가비 :회원75,000원/비회원82,000원 주요 프로그램 : 짚으로 새끼꼬는 법 배우기, 연 만들어 날리기, 탈춤 배워보기, 탈 그려보기,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전래놀이. 겨울 숲체험, 모둠 친구들에게 상장 만들어 수여하기 담당 : 김하나 간사 514-2470, kimhn@kfem.or.kr

2004-01-12

2003겨울 신입회원 만남의 날
2003겨울 신입회원 만남의 날

지난 12월 17일(수) 저녁 환경연합사무실에서, 환경운동연합과 귀한 인연을 맺어주신 새내기 회원님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고석주회원님과 사모님, 백혜련회원님과 김가현어린이, 정욱채회원님. 박경렬회원님, 정귀섭회원님 그리고, 김선태회원님, 이현진 회원님이 사무실을 찾아주셨습니다. 그날 날도 차고 또 사무실을 처음 찾은신분들도 계셔서, 오시는데 어려움이 있으셨을 텐데도 기꺼이 함께 해주셔서 회원님들이 더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그날의 만남을 통해서 회원님들의 마음을 좀 더 느낄수 있어서 좋았고, 또 그냥...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회원님들의 그 마음 잊지 않고 활동하는 양분으로 삼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가까이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신입회원님들에 대한 대접이 소홀했습니다. 그날 부족한점은 앞으로 뵈오면서 보충하겠습니다. ^.^ 찾아주신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회원사업팀>

2003-12-24

사직공원을 세계로 열린 문화공원으로 심포지엄
사직공원을 세계로 열린 문화공원으로 심포지엄

사직공원원을 세계로 열린 문화공원으로-자연 사람 예술이 어울린 도심공원 조성 심포지엄이 2003년 12월 4일(목) 13:30-17:00 광주은행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사)고향사랑회와 광주방송이 공동주최하여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 단체의 정철웅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권상준(충주대)교수의 21세기 문화중심시화에 따른 사직공원의 발전방향, 김희우교수(호남대)의 문화수도 계획과 연관된 사직공원의 리모델링 전략, 다미안 모가빈교수(서울대교환)의 21세기를 위한 녹지 공간망 : 원칙과 사례 등 주제발표와 노경수교수(광주대), 황영성교수(조선대), 송인동교수(호남신학대), 정종제국장(광주시문화관광국), 류한덕(전 광주시 내무국장)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노무현정부와 광주시의 문화수도 정책추진에 즈음하여 사직공원과 광주공원, 광주천, 광주도심의 문화공원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방청석에서는 이번 토론회로 끝나지 않고 사직공원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데 우리 광주의 리더역할을 해달라는 당부가 있었다. 향후 20-30년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광주의 역사문화 즉 통일신라시대 신도시 무진도독성 광주, 고려시대 성거산과 서오층답과 광주, 조선시대 사직단과 광주향교와 관찰사 선정비의 광주, 개화기 근대의 선교사택과 숭일고, 수피아여고, YMCA 기독교 신문화운동의 광주 등등 불교, 유교, 기독교의 정신문화와 무등산, 광주천, 광주사직공원, 중외공원, 어등산, 영산강 등 생태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문화도시 광주시의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해 광주시민의 지속적인 참여와 광주시 당국의 실천이 뒤따라야 하겠다. 정리 : 이채연 팀장

200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