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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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지킴이 교육 종료
광주천지킴이 교육 종료

10월 26일(화) 북동신협 4층 강당에서 광주천지킴이 교육 종료식이 있었다. 10월 12일(화)부터∼10월 26일(화)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진행된 광주천 지킴이 교육은 “강과 인간, 광주천의 역사, 광주천의 생태와 미래모습을 주제로한 4번의 실내강의와 자연형하천조성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주천 현장답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교육 참여자들은 “광주천이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다. 광주천이 살아나야 광주가 살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고 다짐해주셨다. 앞으로 광주천지킴이는 광주천생태모니터링과 광주천 생태해설, 광주천의 변화를 위한 정책제안 및 제도개선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2004-10-28

골프장난개발공대위 기자회견 등
골프장난개발공대위 기자회견 등

전남(광주)지역의 골프장 난개발이 심각한 상황이다. 우리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은 각 지역대책위와 환경,시민단체,농민회를 중심으로 전남(광주)골프장난개발공대위(준)를 꾸려 지역대책위 결성 지원, 골프장 폐해 현장답사 등 공동대응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6일 전남(광주)골프장공대위 기자회견과 이후 언론홍보 활동 등 진행경과를 올리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골프장 관련 자료는 환경연합과 노골프 홈페이지(www.kfem.or.kr. 및 nogoif.kfem.or.kr)에서 자료 및 신문기사를 검색하시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이렇게 본다 광주·전남 46곳 골프장 추진 경쟁 주민혜택 티끌 지역경제에 부담만 광주 광산, 장성 동화, 담양 창평 등지를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46곳에 1400여홀 2450만평 규모의 골프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골프장들을 계획대로 들어서면 생태계 파괴, 지하수 고갈, 생물 다양성 감소 등 후유증이 심각할 것입니다. 이 때문에 24개 시민단체는 대책위를 꾸려 이를 반대하고 저지하기로 했습니다. 골프장 건설은 건설업계와 자치단체의 이해타산이 맞아떨어지면서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눈앞의 이익만 보고 남악 새도심 270만평의 9배에 이르는 울창한 산림을 녹색사막으로 만든 뒤의 일들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는 듯합니다. 전남의 산림은 대부분 수령 30년 이상 녹지자연도 8등급지역에 해당되기 때문에 골프장에 부적합합니다. 개발 가치보다 보전 가치가 훨씬 더 큰 미래의 자원이라는 뜻입니다. 또 골프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안이 아니며, 오히려 막개발로 지역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의 호황은 회원권 웃돈, 세제 감면, 지가 상승 덕분입니다. 그러나 따져보면 골프는 ‘폐쇄적 1일 관광’이기 때문에 주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거의 없습니다. 고용효과도 일용직 30여명에 불과합니다. 10년 뒤의 수익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1980년대 이후 일본의 골프장 수는 2470개에 이르렀지만 11.4%가 도산하는 ...

2004-10-27

10월 어린이 자연나들이-가을 자연을 만나다!
10월 어린이 자연나들이-가을 자연을 만나다!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사 지구에서 자원활동가님의 안내로 월출산의 나무와 동물,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참나무의 종류는 몇 가지인지, 칡과 등나무는 서로 반대쪽으로 덩굴을 감는다는 것, 대나무의 나이는 어떻게 세는지 등....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대나무숲에 누워서 하늘도 보고, 대나무도 안아보았습니다. 가을꽃과 가을열매들을 관찰하여 열매도감도 만들어보았고요

2004-10-26

10월 22-23일 푸른광주의 날 행사 열려..
10월 22-23일 푸른광주의 날 행사 열려..

푸른광주의 날 행사가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마당, 전시마당,광주천 오리엔티어링, 푸른길 판화찍기, 나눔과 재활용활성화를 위한 개미장터가 펼쳐졌습니다. 광주환경연합에서는 폐선부지 푸른길에 대한 염원을 담은 판화찍기를 진행하였고 회원 가족들께서 자신에겐 필요없지만 남들에게 필요할 만한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서 개미장터에 참여하였습니다.

2004-10-26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및 미군 주둔반대 1000인 선언식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및 미군 주둔반대 1000인 선언식

미국과 우리 정부의 일방적인 미군 패트리어트 배치와 미군의 주둔을 반대하는 분명한 입장을 천명하고 그 뜻을 미국과 우리 정부에 전달하는 광주공항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및 미군 주둔반대 1000인선언식을 가졌습니다. 10월 20일(수) 오후 5시 5.18기념문화관에서 진행된 이 천인선언식에 광주공항 패트리어트미사일 배치 및 미군주둔반대에 뜻을 모으고자 하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어떤 어린이는 돼지저금통을 털어 기금을 보태는등 남녀노소 할것 없이 많은 분들이 광주를 지키고자 하는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2004-10-26

태양에너지 산업전시회 참여 (10.17-20)
태양에너지 산업전시회 참여 (10.17-20)

광주시청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태양에너지 산업전시회에 우리 단체가 태양에너지홍보차량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그린 "태양" 그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됩니다.

2004-10-26

생명의 젖줄, 영산강 보트탐사
생명의 젖줄, 영산강 보트탐사

우리 환경연합과 생태답사모임 '물한방울 흙한줌'은 영산강 물길체험 탐사를 10월 17일 나주 석관정에서부터 무안 몽탄대교 일원에서 보트와 소형어선 7척을 타고서 영산강유역환경청과 sk텔레콤의 후원과 황금박쥐부대의 지원으로 영산강의 강내음을 맡으며 진행하였다.. 올 상반기 영산강 나주대교의 수질이 5급스로 악화된 상황에서 영산강에서 벌어지고 있는 골재채취 현장, 방치된 폐그물 등 영산강의 아픔을 가까이서 살펴보고, 탁한 수질을 직접 보고 영산강 수질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과 지원이 절실함을 느끼는 행사였다. 이날 물길탐사는 한겨레 안관옥기자, 무등일보 이형주기자, 광주타임즈 박영래기자, 광주드림 채정희기자가 함께 동행취재하였다. 아래기사는 한겨레신문 안관옥기자의 글을 퍼왔다. “영산강, 병색이 완연했다” △ 광주환경운동연합 영산강 탐사단이 17일 오전 11시 전남 나주시 다시면 동당리 석관정 앞 강물 위에서 수질이 갈수록 나빠지는 영산강을 2급수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광주환경연합 44.4km 뱃길탐사 17일 오전 11시 영산강에서 경치가 으뜸이라는 전남 나주시 다시면 석관정 앞 나루터. 고무보트 5척과 소형어선 3척으로 꾸려진 광주환경운동연합 영산강 탐사단이 ‘남도의 젖줄 영산강에서 생명의 숨결을 회복하자’라는 주제로 44.4㎞ 구간의 뱃길탐사에 나섰다. 탐사단원 50여명은 배를 띄우자마자 ‘영산강을 살리자’, ‘에스오에스(SOS)’라고 쓴 깃발들을 흔들며 영산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과 주민의 관심을 촉구했다. 탐사단은 갈수기인 탓에 수심이 낮은 영산포를 두고 10㎞ 아래서 배를 띄웠다. 영산강의 하루 평균 수량은 7~8월 1700만t에 이르나 갈수기에 접어들면 200t으로 줄어들어 뱃길을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탐사단이 석관정 나루터를 출발해 처음으로 만난 물빛은 적갈색에 가까웠다. 너비 100m 깊이 2~3m라는 강 한가운데를 35마력짜리 보트엔진이 뒷물결을 일으키며 달리자 수많은...

2004-10-26

부산 광주환경연합과의 회원교류회 가져
부산 광주환경연합과의 회원교류회 가져

부산환경연합 회원 40여명이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국립5.18묘역 참배와 헌화, 그리고 비엔날레 감상을 하고 증심사와 푸른길 투어, 소쇄원까지 10월 16(토)-17일(일), 1박2일로 빡빡한 일정을 통해 "광주 다시알기" 를 실현했습니다. 또한 숙소인 적십자수련원에서 광주 물흙회원과 모래톱회원, 사무처 활동가들과 함께 회원교류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주회원들이 하루속히 부산을 찾아와 달라는 초청을 수차례 받고 아쉬운 이별을 했습니다. 부산회원들의 광주방문, 그리고 교류회 시간의 그 소중함을 꼭 부산에서 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국립 5.18 묘역 민주의 문에서 찍은 부산회원들의 단체사진입니다. 아래 글은 부산환경연합에서 다녀온 후기를 퍼왔습니다. 부산, 광주 회원교류 생태문화기행 잘다녀왔습니다. 지난 16일 17일 부산과 광주환경연합 회원교류 생태문화기행을 흡족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2004년 현재 환경운동연합 전국 53개 조직이 활동하고 있지만 회원 교류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뜻깊은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귀가길은 단풍나들이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불편했지만 그럼에도 참가회원 전원이 다음 기행을 미리 예약하기도 했습니다. 기행 첫 날 토요일 아침 출발이 마음에 걸리기도 했지만 모두들 시간에 맞추어 오셨고, 덤으로 새로이 회원이 될 참가자까지 모시고 옴으로써 몇 자리의 여유가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기행에는 자연으로/ 진구모임/ 영도구모임/ 남수영모임/ 해운대구모임 / 환경통신원 모임이 주축이 되었습니다.(심희보 회원님의 경우에는 기행의 유혹이 너무 커서 고민중에 가계를 닫고 합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분이 몇 분 있었지요) 메타쉐쿼어 가로수로 유명한 담양의 창평에서 소문난 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5.18 구 묘역과 국립묘지로 이동하였습니다. 헌화는 동행했던 어린이들과 김성수 조직위원장이 조곡에 맞추어 향을 사르고 묵념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차내에서 사전 시청했던 '80년...

2004-10-19

재활용가능자원 흐름분석을 위한 종량제 봉투내 쓰레기 성상조사
재활용가능자원 흐름분석을 위한 종량제 봉투내 쓰레기 성상조사

쓰레기 문제에 있어 기존의 해결방식은 배출된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중심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배출된 쓰레기를 소각 혹은 매립할 것인지 하는 사후 처리 위주의 정책이었음이 사실입니다. 이는 한정된 국토와 자원을 훼손 혹은 낭비하고 제2의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쓰레기 처리장의 입지선정에 있어서도 많은 갈등을 야기 시켜온 원인이기도 했습니다. 쓰레기문제해결의 최선의 대안이 ‘쓰레기 제로화’입니다. 이미 환경정책선진국에서도 쓰레기제로화를 표방하고 있는 모든 정책과 시행이 이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쓰레기제로화’에는 쓰레기감량과 적극적인 재활용정책이 현실적으로 이뤄어져야지만이 가능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재활용 정책의 동향은 재활용과 생산자에 대한 제도는 선진국 수준이고 처리시설의 확보와 관리에 있어서는 중진국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광주시의 경우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에, 우리연합의 환경정책팀에서는 재활용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및 대안 마련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위하여, 광주광역시의 폐기물 발생원별 성상, 분리배출 정도, 분리수거 방법 및 경로 조사를 통해 재활용가능자원흐름에 대한 기초조사를 올해 5월과 9,10월에 걸쳐 2차례 실시하였습니다. ( 1차 전체 샘플링량 : 350.3kg / 2차 샘플링량 422.26kg) 가정(주택, 아파트, 연립), 사무실, 시장․상가, 공공행정기관, 숙박시설, 다중이용장소로 구분하여, 폐기물의 성상별(종이․유리․캔 및 고철․플라스틱․의류 및 신발․음식물․유해폐기물․기타 등 총28가지로 세분)로 조사 분석하였습니다. 1차 조사결과, 우선재활용가능자원(현재 재활용가능 물품으로 분류되어 있는것)이 가정부문(단독주택, 아파트, 연립)에 있어서는 해당 전체 쓰레기의 57.7%, 비가정부문(시장상가, 사무실빌딩, 교육시설, 음식점, 숙박시설)은 58.8%가, 기타(다중이용장소-공원등)은 68.8%가 종량제 봉투속에 그대로 버려져 매립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분리배출되...

2004-10-15

자연을 닮은 사람들 - 10월 9일 회원체육대회
자연을 닮은 사람들 - 10월 9일 회원체육대회

10월 9일 환경운동연합 회원 체육대회가 동강대 잔디운동장에서 열렸다. 회원들은 검정고무신팀과 흰고무신 팀으로 나뉘어 짚신축구, <구름타고 두둥실>, <고무신 멀리차기>, <고무대야 물나르기> 폐깡통을 매달고 경보하기, 등을 겨뤘다. 혼자서는 할 수 없고, 빠르면 탈나고,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은 놀이들이다. 짚신축구는 발에는 짚신을 신고 어른 아이 1명씩 짝을 지어 손을 잡고 공을 쫓아다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맞잡은 손을 놓치면 선수자격 박탈. 과거 우리 부모님들이 신었던 고무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고무신 멀리차기'. 이는 부모세대가 종종 하던 놀이.. . 날으는 고무신을 따라 달리며 부모와 아이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즐거운 교감을 이뤘다. 2인1조로 발을 묶은 회원들이 고무신에 채운 물을 날라서 정해진 용기로 옮기는 고무신 물나르기.. 한방울이라도 흘리지 않기 위해 조심조심, 그렇게 물을 덜 흘리고 이동한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물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놀이였다. <구름타고 두둥실>은 부모들이 두 줄로 서 손을 맞잡고 아이들을 파도타기하듯 운반하는 놀이이다. 부모님들은 힘들었지만 아이들은 덕분에 신나는 비행을 즐길 수 있었다. ^^ 옷에 달린 깡통에서는 달랑달랑 소리가 나고 우스꽝스럽게 경보를 하는 모습이 너무나 재미있었던 <깡통옷입고 경보하기>. 다음으로는 푸짐한 경품추첨..^^ 어른과 아이가 함께 하기 어려운 일반적인 운동회와는 달리,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운동회였다.

2004-10-12

패트리어트 선발대 저지 기자회견 및 1박 2일 철야농성
패트리어트 선발대 저지 기자회견 및 1박 2일 철야농성

광주·전남지역 112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종교단체 등이 구성한 '광주공항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반대 광주전남 공동대책위원회'는 9월 30일 오후 제 3시 제 1 전투비행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시에 결의대회를 갖고 7시부터 문화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10월 1일까지 1박 2일간 철야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그동안 대책위원회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및 미군주둔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미대사관 및 국방부에 전달하고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국방부가 응하지 않았습니다. 조사결과 시민의 70%가 반대하고 있는데도 시민의 동의 및 공감없이 미사일부대를 강행함에 맞서 대책위원회는 선발대를 몸으로 막기 위한 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 1일 오전 10시에는 배치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이후 2시, 6시 집회 및 다양한 문화행사 및 시민대상 선전전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첨부문서> 주한미군 패트리어트 부대 선발대 배치에 대한 입장 우리는 오늘 미국과 국방부가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와 주한미군 주둔의 부당성에 대한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강행하려는데 대해 심각한 분노와 모멸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명백히 전쟁준비에 다름아니며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을 무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 선발대 배치를 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먼저 미국정부와 부시 대통령에게 요구합니다. 광주는 물론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전쟁준비를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우리가 누차 밝혀왔지만 광주공항에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주한미군을 주둔하려는 것은 우리나라의 군사작전권을 쥐고 있는 미국이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과 중국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가능케하는 전쟁준비 의도라는 점에서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는 주한미군 재배치와 전력증강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며, 수원-오산-평택-군산-광주로 이어지는 ...

2004-10-01

도시숲길 푸른길, 새로운 출발과 다짐
도시숲길 푸른길, 새로운 출발과 다짐

광주푸른길가꾸기시민운동본부가 "도시숲길 푸른길, 새로운 출발과 다짐"을 하며, 2004년 9월 21일 오후 3시 벤처빌딩 7층 대회의실에서 재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재결성식은 상임공동본부장으로 선인된 송인성 전남대 교수의 '그간 2년동안 세계 명물의 푸른길을 만들기 위해 고뇌와 노력을 기울였으나 기대한 만큼의 성과가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의 여건에서 시민과 함께 새 출발을 다짐하고, 시민들과 푸른길을 가꾸어나가면서 1등광주, 세계 제일의 푸른길을 만들기위해 지혜와 함께 열정을 기울여야 한다'는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운동본부의 고문이신 박선홍 무등산공유화재단이사장은 시민이 노력해서 무등산의 숲이 회복된 선례를 기반하여, 푸른길가꾸기에 시민들이 참여하여, 숲이 있는 광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재결성식에서는 운동본부에 참여하는 지역주민, 전문가, 민간단체들이 참여하였으며, 자유발언을 통해 푸른길운동본부의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있었다.

2004-09-23

광주비행장 주변 환경폐해의 실태와 대책 토론회 개최
광주비행장 주변 환경폐해의 실태와 대책 토론회 개최

“광주비행장 주변지역 소음 등 환경폐해의 실태와 대책”토론회 ○ 광주 비행장 주변의 항공기 소음, 진동 등에 따른 지역주민 피해가 대책없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공항주변은 비행고도제한, 군사시설보호지역 등의 규제조치로 인근지역의 개발이 원천적으로 억제되어 왔다.광주 비행장 주변의 문제가 심각하게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행항로를 따라 상무신도심을 비롯해 하남, 신가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고 있다. ○ 광주 비행장 주변의 소음, 진동 등 환경폐해를 극복하는 것은 공항주변 송정리 일대와 공항 주변의 주민들의 숙원이다. 시청사 등이 입지한 상무지구는 광주의 신도심인데도 지척의 거리에 군기지와 군비행장이 항구적으로 존치됨으로서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도시의 이미지를 저해하고 있는 상태이다. ○ 이런 심각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를 극복하려는 정부의 노력은 전무하고 시당국 또한 체념한 상태이고, 지역 출신 정치인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최근 광주공항에 미군기지와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배치될 예정이다. ○ 이같은 광주비행장의 군용 항공기로 인한 폐해의 실태를 다시한번 조명해보고 이의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참여정부에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일시 : 2004년 9월 20일(월) 15:00 *장소 : 5·18기념 문화관 대동홀 *주최 : 광주환경운동연합, 5·18기념재단 ※사회: 최형일(조선대학교 환경공학부) ○주제발표 : 광주 비행장 주변 지역 소음 등 환경피해 실태와 향후 대책 - 국 찬(동신대 건축공학과 교수) ○지정토론 - 조병현(광산시민연대 수석공동대표) - 김선옥(광주광역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 간사) - 장헌권(목사, 광산구 주민대책위원장) - 임형칠(광주전남녹색연합 공동대표) - 이인화(...

2004-09-23

9월 자연나들이- 시골아이가 되었습니다.
9월 자연나들이- 시골아이가 되었습니다.

9월 19일 우려와 다르게 날씨가 좋은 하루였습니다. 78명의 어린이 친구들이 곡성으로 향했습니다. 농촌체험학교에 도착하니 농촌체험학교를 운영하고 계시는 마을 어르신들이 저희를 맞아주셨어요. 어르신께서는 우리가 우리농산물을 먹지 않으면 우리 농촌이 살지 못하고, 외국의 쌀을 비싸게 사 먹을 수 밖에 없게 될 거라고 하셨어요.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무기보다도 '식량'이라는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새끼꼬기, 벼 훑기, 다듬이질, 멧돌갈기, 절구질을 경험해보고, 여러 농기구들을 관찰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황토밭길을 따라 맨발로, 운동화를 신고 흙을 느껴보았구요. 산 속 깊은 마을이라서인지 계곡물도 정말 맑았고 산도 논밭도 모두 아름다웠습니다. 마을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푸짐한 식사를 정자 아래에 앉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밤 줍기' . 트럭을 타고 밤나무밭으로 가니 밤이 여기저기 굴러다니더라구요. ^^ 너무나 행복해하는 우리 어린이들. 너나할것없이 밤을 정신없이 주웠습니다. 너무 열심히 줍다보니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왔어요. 체험학교 어르신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 피곤했던지 다들 곤히 잠을 자더군요 친구들 가져간 밤은 맛있게 먹었겠죠?

2004-09-21

푸른길가꾸기를 위한 주민간담회(대남로지역)
푸른길가꾸기를 위한 주민간담회(대남로지역)

본 연합과 푸른길가꾸기시민운동본부는 주민참여의 푸른길 가꾸기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2004년 9월 9일(목) 오후 3시부터 백운동에 위치한 서남교회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임낙평집행위원장의 "폐선부지 푸른길조성과정과 푸른길의 중요성" 그리고 전남대학교 조동범교수의 "대남로 푸른길공원조성 현황과 주민참여방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참여한 주민 30여명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시범구간으로 조성되고 있는 대남로 푸른길을 광주의 걷고싶은 거리로, 세계의 명물로 만들어 많이 사람들이 사랑하는 길로 만들기 위해 주민과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함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푸른길운동본부는 이후 진월동, 주월동 주민간담회를 9월 14일 오후 4시, 진월동 포도원교회에서 갖을 예정이며, 향후 양림동지역 주민간담회를 갖을 계획이다.

2004-09-11

호남지역 소각,매립장 주민 워크숍 개최
호남지역 소각,매립장 주민 워크숍 개최

소각매립장 대상 주민워크숍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처리위주의 폐기물정책에서 실질적인 쓰레기 감량정책으로의 전환을 촉구하기 위한, 그리고 폐기처리장의 타당한 설치 및 안전한 운영을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또한 환경피해에 대한 법적 자기구제 방안을 알림으로 환경기초시설로 인한 직간접 피해를 비롯한 여타 환경피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호남지역 소각, 매립장 주민워크숍이 개최되었습니다. 9월 3일(금) 오후 1시 30분 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 워크숍에는 광주 상무소각장 인근 주민, 남구 쓰레기 매립장 인근 주민을 비롯한 전북의 익산, 전남 순천 주민 등 30여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소각,매립장 관련 주민운동 방법론(이채연 전 상무소각장폐쇄를위한시민연대호의)과 환경소송의 최근 동향과 환경소송에 대한 내용(박도영 변호사)으로 하는 강연과 함께 참석한 주민들의 지난 운동과정과 현재현황을 공유하였습니다.

2004-09-08

쓰레기제로 세계행동의 날 캠페인 진행
쓰레기제로 세계행동의 날 캠페인 진행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원불교광주전남교구여성회 회원30여명은 금남로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쓰레기제로세계행동의날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 캠페인은 전세계 44개국 177여 시민환경단체들과 함께 연대하여 진행되었다. 쓰레기제로 세계행동의 날은 지속가능하지 않고 위험한 쓰레기 처리방식인 소각과 매립에 저항하고 쓰레기 제로 정책 및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하는 행동의 날이다.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과 효과적인 재활용시스템 마련을 정부 및 각 지자체에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부의 폐기물예산은 대부분 소각,매립장 신설 및 증설에 투자되고 있고 에너지 위기 대안으로 폐기물소각장 건설을 장려하고 있는 실정의 고리를 벗어나 이제는 쓰레기 제로(Zero Waste)라는 사고의 전환을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들에게 촉구하는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공동성명서낭독, 쓰레기감량방법 알림판, 사진전 및 피켓홍보와 함께 쓰레기감량등 제로화정책으로 정착되지 못한다면 우리 미래세대는 쓰레기로 뒤덮인, 그리고 소각장으로 인한 위기의 지구에서 살수 밖에 없다는 내용으로 환경연합 어린이회원이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 처리 위주의 폐기물 정책이 쓰레기원천감량 및 제로화 정책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다면 이는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위협이며 우리 미래세대에 대한 위협임을 알리는 퍼포먼스인 것이다.

2004-09-02

8월 자연을 그리는 아이들
8월 자연을 그리는 아이들

8월 29일(일) 자연을 그리는 아이들이 광주천옆에 자리잡고 있는 사직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사직공원에 올라가기전 태풍 메기로 상처투성이인 광주천을 둘러보았는데요. 여기저기 파헤쳐지고 무너진 곳이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광주천에게라고, 아이들이 쓴 편지에 ꡒ다음에는 이런 태풍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ꡓꡒ많이 힘들지! 힘내ꡓ라고 걱정하고 격려하는 내용들로 채워졌습니다. 유지원 광주천아 이번에 태풍으로 상처 많이 났지? 빨리 나아라! >ㅁ/ 최진서 광주천아! 태풍메기 때문에 힘들었지. 힘내! 이후 우린 1960년대 말 헐렸다 1994년 복원되어 나라의 안전과 풍년을 기원하며 땅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사직단을 둘러보고,주변지압봉 길을 걸어보기도 하고, 공원을 이루고 있는 여러나무들을 살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팔각정에 올라 광주의 전경을 바라보며 우리의 허파 구실을 하고 있는 도심 숲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갖고 숲과 어울려 있는 광주도심을 그림속에 담아 보았습니다.

2004-09-01

천성산 살리기 도롱뇽 서명인단 100만인 서명운동 진행
천성산 살리기 도롱뇽 서명인단 100만인 서명운동 진행

8월 26일 광주우체국 앞에서 "천성산 살리기서명운동"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1일 토요일 "도롱뇽소송광주전남시민행동이 발족한 이후 일주일 동안 단체별로 돌아가며 서명을 진행하였고 26일은 광주환경운동연합과 빛고을생협, '오월의 빛'이 서명을 담당하였습니다. 경부고속철도 미개통 구간을 공사하면서 천성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짓게 되는데 이로 인해 천성산의 자연습지와 보호식물, 멸종위기종인 도롱뇽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런데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천성산의 보호식물, 도롱뇽, 자연습지 등이 있다는 것이 다루어지지 않고 누락되었습니다.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천성산에는 활성단층이 존재하고 있어 터널을 뚫게 되면 위험한 지역입니다.. 단지 20여분 빨리 가기 위해 6조원이라는 돈을 들여 고속철도를 건설하려고 하고있습니다.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도 진행하지 않은 채 말입니다. 이에 천성산 내원사 지율스님께서 최근까지 57여일동안 단식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한 번 사라지면 다시 살릴 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 천성산을 시민들에게 알려내고 도롱뇽을 지켜내며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며.. 시민들에게 알리고 서명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도롱뇽소송광주전남시민행동은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2004-08-31

꽃섬 하화도에서의 회원가족캠프~
꽃섬 하화도에서의 회원가족캠프~

어쩌면 하화도는 우리가 바라는 세상의 실현가능성을 보여주는 한 증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태양광발전을 통해 100% 전력을 얻고 있는 꽃섬 하화도에서 이 섬만큼이나 고운님이신 우리환경연합 회원님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8월 21일, 22일 1박 2일동안 진행된 가족캠프에 정철웅, 이근우 의장님을 비롯 80여 회원가족들이 함께 하였는데요, 하화도 태양광발전소탐방, 환경영화 투모로우 함께 관람, 즐거운 놀이시간, 바다낚시, 바닷가 방파제에서 텐트야영.... 회원가족들과 함께한 섬나들이는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많은 비가 내리는 바람에 우리계획과 많은 차질이 생겨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님들께서 본인 일처럼 함께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행사가 그나마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도와주신 회원님들, 알려드린 일정에 차질이 생겼음에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오히려 도와주시려 애써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깊이깊이 감사드리고 또 함께함으로 행복했던 시간들에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가지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회원님들과 함께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하화도에 살고 계시는 주민분들 보다 더 많은 수가 방문해서 섬이 들썩들썩 했는데요, 우리의 방문만으로도 많은 폐가 되었을텐데도 그곳 어르신들이 너무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여러 배려를 해주셔 잘 지내다 왔습니다. 잠자리를 배려해주신 화화교회, 이장님과 부녀회장님을 비롯한 화화도 어른신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요? 회원님들과 함께 더 즐겁게 보내라고 맛있는 간식을 제공해주신 정철웅, 이정애, 이근우 세의장님과, 조진상감사님, 정용식 집행위원님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200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