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필터
광주천 갯버들 심기

3월 13일(토) 작년에 이어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회원들과 함께 광주천 두물머리에서 갯버들심기를 진행했습니다. 

2010-03-17

생명의 강, 영산강 도보순례 마지날을 함께 했습니다.
생명의 강, 영산강 도보순례 마지날을 함께 했습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신부님들과 영산강지키기시민행동 참가단체 활동가들로 구성된 영산강도보순례단이 지난 2월 25일 하구둑에서부터 시작된 도보 순례를 3월 6일 담양에서 관방제림에 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우리 환경연합이 마지막날 도보순례에도  함께 했습니다. 영산강은 생명의 물길로 흘러야 합니다. 10일간의 여정에서 만난 굽이굽이 영산강은 생명을 품고 생명을 키워내고 있는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막힌 하구둑 그리고 그간의 개발과정에서 생채기난 영산강은 그래도 생명으로 살아가기 위한 생명줄이었고 우리 모두의 목숨줄이었습니다. 생명이 생명으로 살기 위한 이 숙연한 현장에서 우리는 참담한 현실과 현재를 만나야만 했습니다. 강바닥을 파내고 거대 댐으로 물길을 가로막아, 수심과 수로폭을 키우는 것이 살리기이고 발전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강바닥을 드러내다 못해 허연 속살까지 헤짚고 있는 현장에서 참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생명을 죽이면서 ‘살리기’ 라고하고, 주민을 내 쫒으면서 ‘지역발전, 삶의 질 향상’이라고하는 모순과 허구의 현장에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성장’, ‘개발’, ‘지역에 쏟아진다는 돈다발’에 모순의 현장을 우리 모두가 눈감고 있는 것은 아닌지, 회피했던 것은 아닌지 함께 참회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0일간의 여정에서 영산강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생은 무엇인지, 생명 평화의 길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묻고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묻고 있었습니다.. 하구둑에서부터 시작된 도보순례행진을 영산강 상류 담양에서 마치며 가슴에 품는 질문입니다. 우리의 10일간의 도보순례는 오늘 마침표를 찍지만, 거대 4대강죽이기 사업으로부터 영산강, 4대강을 지키기위한 우리의 발걸음을 다시 더 크게 대딛습니다. 모두와 더불어 세상속으로 강지키기 순례를 떠납니다. 2010년 3월 6일 ...

2010-03-10

"모래톱" 4대강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거리 서명운동 전개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회원들은 2월 20일(토), 문빈정사 앞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4대강사업의 허구를 알리고 사업중단을 촉구하는 거리서명운동을 실시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셨으며 격려의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서명에 동참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모래톱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0-03-05

[영산강순례]생명의강 영산강 도보순례 보 공사현장을 가다
[영산강순례]생명의강 영산강 도보순례 보 공사현장을 가다

지난 2월25일(목)에 시작한 생명의 강 영산강 도보순례 3월1일(월) 나주 다시면 석관정에서 출발. 하루종일 비가 내렸지만 환경단체 회원,종교인,시민들 약 1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공사판으로 변해버린 죽산보 건설현장에서는 현장 주민이 그 동안의 과정과 앞으로 예상될 피해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셨고 참여자들도 자유발언을 통해 느낌을 공유했습니다.   순례 8알째, 3월4일(목) 승촌보 공사현장에 다다랐습니다. 나주 노안면 학산리 승촌보 공사 바로 옆 제방에서 순례에 앞서 문화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시민활동가, 종교인, 그리고 공사현장 지역주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순례를 얻은 느낌을 공유했고, 파과되어 가는 영산강과 그 속의 생명체들의 염원을 담은  노래패 "신명" 의 풍물굿 공연을 보며 사업 반대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2010-03-05

4대강사업을 저지하고 영산강을 지키기 위한 '생명의 강 영산강 도보순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월 25일 오후 2시, 목포하구둑에서 생명의 강 영산강 도보순례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환경운동연합이 함께 하고 있는 영산강지키기광주전남시민행동이 함께 영산강사업, 4대강사업을 저지하고 영산강을 지키기위한 목적으로 영산강순례행사를 기획하였씁니다. 천주교 신부님들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2월 25일 부터 3월 6일까지 영산강하구둑에서 담양댐까지 도보로 순례하는 일정입니다. 못된 4대강사업의 핵심인 보건설현장에서는 기도행사, 문화 행사등을 개최합니다. 순례 구간구간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기를 고대해 봅니다. 첫날 기념식과 순례 첫 일정에 광주전남권(천주교 광주대교구) 성당 신부님과 신자분들께서 많이 동참하셨습니다. 목포환경연합,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환경운동연합, 시민생활환경회의도 함께 했습니다. 순례단은 김재학신부(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영선신부(노안성당 주임), 정성종신부(노안성당), 허우영신부(오치동성당 주임), 홍진석신부(몽탄성당 주임)와 정의평화위원회 위원 및 상근활동가, 시민단체활동가 등입니다. 첫날 순례는 목포 하구언에서 부터 남창천 다리까지 진행했습니다. ※사진은 시민의 소리 이승완님께서 제공하셨습니다.

2010-03-03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주최, 신부님들 영산강답사

"창조질서 거스르는 4대강사업은 당장 멈추어야 합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에서 정부의 4대강사업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응답이라는 제목의 만화를 발간했습니다. 4대강사업을 왜 중단해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설명하는 홍보만화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만화발간뿐만이 아니라, 4대강사업에 대한 강의, 현장답사 등 4대강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2월8일) 광주대교구 정의평화 위원회 주최로 광주전남권 신부님들이 영산강 현장을 답사했습니다. 영산강지키기시민행동도 오늘 답사에 동참하면서 현장 안내에 대한 도움을 드렸습니다. 광주천, 호가정, 승촌보공사현장, 영산포, 죽산보 공사현장을 둘러보시고 향후 대응계획도 공유하셨습니다.  

2010-02-09

영산강사업 중단 및 재검토 촉구 거리서명운동

2월 6일, 문빈정사 앞에서, 10시부터 2시간동안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광주환경운동연합이  4대강사업 당장 중단과 사업 전면재검토를 촉구하는 거리서명운동을 실시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이어 두번째 거리서며운동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어르신께서는 우리 강산 망치는 것을 막는 활동에 모든 국민이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ARS 를 활용한 방법도 제안하시기도 했습니다. 소송비 모금도하면서, 자연스럽게 홍보도 될수있다면서요. 엄마(정의평화위원회 사무국 국장 )를 따라 서명운동에 동참한 다니엘은  천주교 정의평화 위원회에서 발간한 만화를 쭉 훓어 보더니 " 포크레인이 나쁘다" " 포크레인 똥구" 하더니,  칼바람이 부는 추운날임에도,  보채지 않고 혼자서 놀면서,, 서명운동하는 엄마를 도와주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지금보다 나은 영산강, 금강, 낙동강, 한강을 볼수 있어야 할텐데요.. 자연의 강을 사진에서나 보게 될 끔찍한 일이 없어야 할텐데요..  

2010-02-09

영산강 사업중단 소송 1차 심리가 있었습니다.
영산강 사업중단 소송 1차 심리가 있었습니다.

지난 2월 2일(화), MB정부 영산강살리기사업 행정소송, 효력정지신청 소송 첫 재판(심리)이 전주지방법원에서 있었습니다. 오후4시에 시작해서 6시가 넘어서 끝이 났습니다. 2시간동안 우리 광주전남 전북 지역 청구인(원고)의 소송대리인(임통일변호사, 위은진변호사)과 정부측 대리인(국토해양부, 익산국토관리청, 수자원공사가 각기 세운 변호사등 7명)의 변론, 논박이 오갔습니다. 운하반대교수모임의 두 교수님과, 광주환경운동연합, 불교환경연대 활동가와 회원6명, 그리고 전주환경운동연합 회원 6명이 방청을 했습니다. 광주전남 민변 국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도 함께 하셨습니다. 정부측 ...공무원 20여명도 참석하여 방청을 했습니다. (우리 일행이 3시 40분에 도착했는데, 공무원들이 이미 한쪽 전체를 차지하고 앉아 있었습니다. 우리 변호사께서 현재 영산강살리기사업의 위법성, 그 피해에 대한 심각성이 조목조목 설명하시고, 정부측 대리인이 반박하면 또 그에 대한 반박이 오갔습니다. 2시간여의 심리가 진행 되었는데, 이 재판과정을 TV 방송으로 그대로 내보내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하천법 위반, 환경영향평가법 위반, 문화재보호업 위반, 건설기술관리법 위반 등등 사업의 위법성, 사업의 부당성, 피해의 심각성 등등이 법과 법정신을 위배한다는 내용이 재판장을 비롯한 재판관에게 잘 전달되었다고 봅니다. 이후 2차 심리는 날짜를 조정하여 통보받기로 했습니다. 이후 소식을 또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2010-02-09

4대강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거리서명운동

1월 30일 10시, 무등산자락 문빈정사앞에서 거리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국민의 뜻과 반대로, 4대강사업 공사를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강살리기 지역발전 이라고 주장하지만,  타당성은 하나도 입증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반대하지만 나중에 잘한 일이라고  할것이다'라며 대통령의 의지로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국민의 뜻은 사업중단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에게 국민의 뜻을 표명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많은 시민분들이 MB식 4대강살리기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을 하셨습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인 김재학신부, 노안성당의 이영선신부를 비롯한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이 함께 진행했습니다.

2010-02-04

2010년 정기총회 개최

2010년 정기총회 개최 1월28일(목) 18:30~ 북동신협 4층 강당에서 2010년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009년 활동보고, 2010년 활동계획에 이어  새로운 임원이 선임되었습니다. 공동의장에 임낙평, 이정애(연임) 감사에 오원만(신임), 김정민(신임) 신임 집행위원에 송용헌, 윤현석, 고영재 회원이, 그리고 집행위원장에 박시종 집행위원이 선임되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고 양재영 집행위원, 조만형 전 감사, 정원주 전 감사, 정현석 전 집행위원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고 녹색회원상은 김희련회원(물한방울 흙한줌), 이성희회원(모래톱), 김원식회원(환경통신원)이 받으셨습니다.   2010년 더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0-02-04

영산강답사, 영산강하구둑 대안 워크숍

http://gjkfem.or.kr/home/bbs/board.php?bo_table=0301&wr_id=1069&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MB식 강살리기의 허구, 영산강하구둑을 보면 알수 있다! 1월 23일, 24일에, 한반도운하를 반대하는 교수모임, 영산강지키기광주전남시민행동  에 참여하고 있는 교수, 활동가, 회원 그리고 4대강소송 대리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변호사들이 영산강 현장을 답사했습니다. 23일 영산강을 답사하고 영산강하구둑 대안에 대해 논의하는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전승수 교수의 발제에 이어, 박철웅교수(전남대 지리교육과), 이성기교수(조선대 환경공학과), 임낙평의장(광주환경연합 대표), 김도형사무총장(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의 지정토론이 있었습니다. 영산강살리기사업은 영산강본류에 2개의 댐을 만들고 하천바닥을 파내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수질개선, 가뭄대책, 홍수예방, 지역발전을 이룬다는 것이 정부의 주장인데,  모두가 주지하듯 이는 강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운하를 살리는 사업이라고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뱃길복원이라는 나름 부드러운? 표현으로 포장을 하지만, 댐과 준설을 수반하는 것은 운하건설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날 워크숍에서 전승수교수는 하구둑의 부분개방과 수질개선이 수반된다면 거대 토목공사 강개발을 하지 않더라도 영산포에도 작은 배가 다닐수 있는 조건이 형성될 것임을 피력했습니다. 현재 강살리기 사업은 운하살리기, 지역민의 생명안전까지 위협하는 사업임을 현장에서 또 한번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의 4대강살리기는 분명코 철회 될 것입니다.  

2010-01-26

4대강사업 전면 재검토 국민서명운동 발대식

오늘 11시(21일) 광주YMCA무진관에서 4대강사업 전면재검토 국민서명운동 발대식 개최 4대강사업 전면 재검토 국민서명운동 발대식을 오늘 11시 광주YMCA무진관에서 개최했습니다. 오늘 발대식에 ‘영산강지키기광주전남시민행동’ 참가단체 대표를 비롯한 법조인, 종교, 학자, 정당인 등 각 계 인사 70여명 참석하였습니다. ‘4대강사업이 강행되고 있지만 국민의 뜻은 사업중단’입니다. ‘전국 연대 조직과 함께 3월 말까지 3백만 서명을 받을 계획입니다. ■ 일시 : 1월 21일(목) 오전11시 ~ 11시 30분 ■ 장 소 : 광주YMCA 무진관 ■ 주 관 : 4대강사업 전면재검토 국민서명운동 광주전남본부 ■ 참 석 : 김재학신부(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법선스님(문빈정사 주지) 김병균목사, 임낙평(시민협대표), 김용채변호사(경실련대표), 정철웅(광주환경연합 고문), 이상갑변호사(민변광주지부장), 윤난실(진보신당 부대표), 조영임(민우회 대표), 김재균국회의원, 정찬용(물포럼코리아 이사), 이성기교수(운하반대교수모임)등(무순) 각계 인사를 비롯 영산강지키기시민행동 참가단체 대표 및 회원 70여명 참석 ■ 발대식 진행 순서 * 사회 : 최낙선(시민생활환경회의 사무처장) 1. 대표 인사말 _ 2. 4대강사업 중단촉구 및 사업 전면 재검토 국민서명운동 선언 _ 3. 각 계 발언 _ 4. 활동계획 발표 _ 5. 대표단 서명 6. 질의 응답 영산강지키기광주전남시민행동 <광주> 광주시 북구 북동 236-2 ■전화 062)514-2470 ■팩스062)525-4294 <나주> 전남 나주시 금성동 39-2 ■전화 061)332-7887 ■팩스061) 332-7835 <목포> 전남 목포시 복만동 2-25 ■전화 061)243-3169 - 2010. 1. 21(목) 1매 서명운동 및 ...

2010-01-22

4대강비상시국대회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

12월23일(수) 서울 여의도에서 4대강비상시국대회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 가 진행되어 영산강지키기 시민행동 소속단체 및 회원이 상경, 집회에 참여했다. 이 대회는 4대강 사업 예산을 두고 국회에서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계.종교계.학계.시민사회.농민 등 500여명이 전국에서 모여 여의도 국회 부근 국민은행 앞에서 약 2시간동안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명박은 4대강삽질을 즉각 중단하라!!" 구호를 외치며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누은 채로 '4대강 삽질 중단'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파도타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국민의 70%가 반대와 우려를 나타내는 4대강 사업이 이명박 정부의 예정된 시나리오대로 강행되고 있다" "결국 우리가 이제껏 알고 있던 강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무수한 생명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전국에서 모여든 참여자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강을 지키기 위해 활동해면서 쌓인 분노를 토로했다. 특히 팔당에서 친환경농사를 짓고 있는 팔당상수원공동대책위원장은 "이 대통령은 대선후보시절이었던 지난 2007년 9월경 팔당농민들을 만나 '친환경 농업만이 이 나라 농업의 미래이며, 팔당농민처럼 스스로 변화하고 함께 해 온 분들이 곧 희망'이라고 치켜세우더니 하루 아침에 갑자기 떠나라고 통보했다"며 분노의 마음을 토로하면서 4대강사업 중지를 외쳤다. 이 대회는 4대강정비사업을 중단시키기 위해서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다시 지역으로 내려가 끝까지 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서로 약속하고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2009-12-24

중앙공원 조성계획 재수립을 요구를 위한 토론회 및 발대식
중앙공원 조성계획 재수립을 요구를 위한 토론회 및 발대식

중앙공원유스호스텔건립반대시민대책위(이하 중앙공원 대책위)는 오는 12월 21일(월) 오후2시부터, 광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중앙공원 조성계획 재수립 요구를 위한 토론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8월경, 광주시가 중앙공원 안 10만㎡에 1200억원을 들여 대규모 청소년 수련시설을 짓기 위해 용역을 진행중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중앙공원을 가꾸어온 주민단체, 환경단체 등으로 중앙공원 대책위를 꾸려, 시민서명운동, 홍보활동, 용역결과 공개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진행중에 있다. 현재 광주시는 청소년수련시설 타당성에 대한 용역결과를 납품받았음에도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어, 중앙공원에 대한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그간 중앙공원은 지난 75년 공원결정이후, 전체 부지의 5%가량이 조성되었으나 대부분의 공원부지는 미조성공간으로 남겨져 있다. 광주시가 지난 10월 배포한 문서에는 “중앙공원의 대부분 경작지나 방치된 임야로 공원활용불가”의 입장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인근의 백일, 풍암, 염주, 화정지구 등의 주민들에게는 녹색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중앙공원 대책위는 시민의 쉼터, 광주의 허파로써 기능을 하고 있는 중앙공원의 조성을 요구하는 활동으로 지난 92년 수립된 중앙공원 조성계획 재수립을 요구하는 시민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89만평에 이르는 중앙공원은 92년에 수립된 조성계획에 근거하고 있으나, 조성계획의 내용을 살펴보면 중앙공원의 지형적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채 과도한 시설물로 가득 차 있다. 17여년 전과 현재의 주변여건이 변화되었으며, 녹지 한평의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변화된 여건과 공원이용의 패턴, 녹지 보전의 요구를 포함한 조성계획 재수립이 필요하다. 중앙공원대책위는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제 17조 및 시행령 15조에 의해 주민들이 중앙공원 조성계획 재수립을 요구하는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원...

2009-12-23

[1218기자회견_4대강

○ ‘영산강지키기광주전남시민행동’,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전남도당, 진보신당 광주시당·전남도당 공동으로 오늘 오전 11시 광주 한나라당사 앞에서 4대강사업 예산삭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 국회에서 야4당이 한나라당을 상대로 ‘4대강삽질예산 삭감, 민생예산 확대’를 요구하며 예산 심의를 거부하는 것은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항거이며. 오히려 한나라당이 청와대만을 바라보며 국민의 생존권을 볼모로 타당성 없는 4대강사업 예산을 고집하고 있는것입니다. ○ 준설과 보를 중심으로 하는 4대강사업의 목적을 물확보, 홍수방지, 수질개선, 지역발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정부가 현재까지도 어느 하나 타당성을 명쾌하게 입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당성 없는 4대강사업 예산으로 각종 민생예산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 4대강 삽질 예산은 삭감하고, 민생예산은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것입니다. [기자회견문] 지역무시, 국민무시, 국회무시 4대강사업 강행하는 MB정권 규탄하고, 4대강 삽질예산 삭감을 촉구한다! ○ 지역 무시, 국민 무시, 국회 무시로 일관하며 4대강사업을 강행하는 MB정권의 오만은 국민과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다! 위법과 반칙으로 점철된 4대강사업을 철회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높다. 정부가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여 4대강사업을 홍보하였지만, 타당성이 없는 사업을 일관되게 국민의 70%이상이 반대를 하고 있다. 정부는 강바닥 굴착과 보를 중심으로 하는 4대강사업을 물확보, 홍수방지, 수질개선, 지역발전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도 어느 하나 타당성을 명쾌하게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예산심의를 비켜가기 위해 기만적으로 4대강 보 건설 사업은 수자원공사로 떠넘기고, 수익성을 담보케 하고자 수자원공사가 4대강 카지노크루즈 사업을 하도록 논의를 했다고 하니, 국민 혈세로 4대강 파헤치고 손실된 재정을 만회하고자 도...

2009-12-18

'어린이 폐광산탐방' 다녀왔습니다.

12월12일(토) 광주환경운동연합은 한국광해관리공단(호남지사)과 함께 '어린이 폐광산탐방'을 진행하였습니다. 4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1970~80년대 무분별한 광산개발, 지금 현재 더이상 석탄과 광물을 캐지 않은 폐광산은 그대로 방치되어 토양과 지하수의 중금속 오염, 그로 인한 사람에게까지 피해, 이러한 폐광산이 가까운 우리지역에서도 발생되고 있는것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는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연으로 복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9-12-16

이명박대통령광주방문에 따른 4대강사업에 대한 지역민 입장발표 기자회견

- 12월4일 오전 11시, 이명박대통령 광주방문에 따른 영산강 및 4대강사업에 대한 지역민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이 오늘(12월 4일_금) 오후 2시 호남고속철도 기공식에 참석차 광주를 방문합니다. 호남고속철 기공식 참석과 함께 지역민을 만나 4대강사업, 세종시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구할 계획이라고 청와대측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을 찾은 이명박대통령에게 영산강사업과 4대강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입장과 의견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4일 오전11시, 광주YMCA무진관에서  종교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회원의 참여로 진행했습니다. 행법스님, 이철우목사, 김정유 원불교 교무(원음방송 사장),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임낙평대표, 광주전남 불교협의회 염정호 위원장,  불교교육원 정의행, 시민생활환경회의 김강열상임이사, 무보협 곽화진 이사, 광주여연 황정아대표와 최숙희 위원, 민주노총  강성철 광주본부장 등 단체대표들이 함께 했습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입니다. 이명박대통령 광주전남 방문에 따른 지역민 입장발표 기자회견 ‘영산강사업, 준설과 보건설 철회’가 지역민의 바람입니다! 이명박대통령이 호남고속철도 기공식에 참석차 오늘 광주를 방문합니다. 기공식 참석과 함께 호남 지역민을 만나 4대강사업, 세종시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의견수렴 운운하지만 현재까지도 이명박대통령과 정부는 영산강을 비롯한 4대강사업 내용이 부당하고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국민의 지적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이 몰라서, 정치적인 무조건 반대, 지역이기주의적 발상이라며 국민의 정당한 주장과 요구를 폄훼하고, 왜곡과 무시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70% 이상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을 홍보가 부족해서라며 거짓으로 4대강사업을 해명하...

2009-12-05

저탄소 도시전략과 도시계획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저탄소 도시전략과 도시계획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이정애, 임낙평)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회장 조순철)에서는  12월 2일, 오후 3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지사 회의실에서 “저탄소 도시전략과 도시계획”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광주, 전남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시계획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녹색도시의 구체화하는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2025도시기본계획을 수립중인 광주시와 전국 1위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전남도에 적합한 녹색도시 전략이 논의되었다. 이번토론회의 주제발표로 참여하는 국토연구원의 왕광익연구원은 저탄소 녹색도시를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지구의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 하기 위해서 탄소완화를 위해 가능한 발생되는 탄소를 저감 시키고 발생된 탄소를 최대한 흡수하고자 하는 개념의 도시”로 정의하며 국가차원에서의 종합적 정책 및 프로그램 운영,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긴밀한 대응체계와 지자체별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조례 재정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기하고 있다.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75~80%는 도시에서 배출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녹색도시로 성공한 해외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온실가스배출 인벤토리작성, 온실가스감축목표설정, 지역행동계획수립, 온실가스저감정책 및 정책수단사용, 성과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지자체차원의 도시전략 수립을 제안한다. 광주발전연구원 이홍주박사는 도심내 자동차 통행제한을 통해 교통량 및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토지 효율성을 고려한 계획, 적정한 밀도계획을 수립한 후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집약적 토지이용 등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흡수를 늘리는 토지의 이용계획이 수립되어야 함을 제안하면서 이는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하여야 함을 강조했다. 전남발전연구원의 나강열박사는 녹색도시 전남을 위해 전남의 현황에 대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며,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을 구...

2009-12-03

MB식 영산강살리기사업 행정소송 및 효력정지신청 소송 시작
MB식 영산강살리기사업 행정소송 및 효력정지신청 소송 시작

MB식 영산강살리기사업에 대한 행정소송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위한 소장을 전주지방법원에 11월 26일 오후 5시에 접수했습니다. 소송 대리인으로는 임통일변호사, 이상갑변호사, 이명헌변호사가 역활을 해주고 있습니다. 영산강사업은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고, 영산강의 자연성을 철저히 훼손하는 계획입니다. 중하류에 2개의 보를 만들고, 하도를 준설을 하여 물을 확보하는 것으로 수질을 개선한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습니다. 오염원을 줄이고, 자연습지 등은 최대한 살려서 하천에게도 유익하고, 하천에 살고 있는 생물들, 우리 사람들에게도 좋은 정책으로 영산강을 살려야 합니다. 보(댐)과 준설을 영산강을 죽이고, 영산강의 미래도 암담하게 하는 구상입니다. 타당하지 않는 사업이다 보니 위법, 편법을 동원하지 않고는 추지할 수가 없나 봅니다. 위법 사항에 대해 국민소송단 이름으로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법적 심판을 청구함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영산강죽이기, 4대강 죽이기 사업을 영산강지키기시민행동 참가단체들이 힘껏 연대하여 저지해 나갈 것입니다.

2009-12-01

시민환경강좌-기후변화에서 함께 살아남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시민환경강좌-기후변화에서 함께 살아남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9월 22일 "우리는 모두 투발루인"을 주제로 투발루 알라마띵가목사 초청강연으로 시작된 환경강좌 제 1탄 "기후변화에서 함께 살아남기"가 11월 24일(화) 기후변화가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정애/전남대 예방의학과 교수,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을 주제로 한 강좌를 마지막으로 10주에 거쳐 진행되었습니다.

200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