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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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앞에서 박준영지사 규탄 결의대회, 영산강지키기 문화제 개최
전남도청앞에서 박준영지사 규탄 결의대회, 영산강지키기 문화제 개최

영산강을 흐르게 하라! "4대강사업 중단, 박준영지사 규탄 결의대회 및 영산강 지키기 문화제" 하구둑때문에 영산강이 썩고 죽었다고 하면서, 보를 만들어 영산강을 살리겠다고 합니다. 가동보이기때문에 물이 썩지 않고 생물이 더 풍부해 진다구요? 그렇다면 하구둑 영산호를 먼저 그렇게 살려보시지요? 수천톤 바지선을 띄우기 위해, 강변을 마구잡이로 개발하기 위해, 토목공사를 위해 벌린 사업이 4대강사업이면서 수질, 가뭄, 홍수, 경제 대책이라는 다목적 사업이라고 떠들어 대는 정부, 모든 권력을 동원해 밀어부치고 있고, 거기에 맞장구를 치고 있는 박준영지사. 영산강을 살리고 지키기 위해, 4대강사업 중단, 박준영지사 규탄 결의대회, 영산강지키기 문화제를 남악 전남도청앞에서 400여 광주전남 사회단체 회원들, 학생들. 농민들,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에 열렸습니다. 제단체 대표, 민노당, 진보신당 대표 및 당원, 시의원 도의원 당선자  등도 자리했고,  배종렬선생등  농민 민중운동의 선구자들도 함께 했습니다. 무안, 영암, 나주, 광주, 목포, 함평 등지의 농민 학생들 함께 했습니다. 결의대회는 임창옥목포환경연합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서한태박사, 배종렬선생, 나간채교수, 임낙평환경연합 대표, 양효숙광주YWCA 사무총장  등의 인사말과 규탄발언이 있었고,  박두규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그리고   님이 낭독한  박준영지사 사퇴 촉구 결의문을 결의대회 참석자 전원의 동의로 채택하고, 7월1일 민선5기 출범. 박지사 취임식에 맞춰 첫 민원으로 그 결의문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영산강을 살고잡다, 삽질조까 중단하라!"  백금렬선생님의 진행으로 문화제도 진행되었는데요,  걸판지고 유쾌한 진행, 그리고 동참해주신 모든분들 덕분으로 문화제에서, 4대강사업으로 부터 우리의 영산강을 ...

2010-07-03

천막농성소식

6월 29일 광주전남진보연대 상근자들이 4대강 사업 중단과 박준영도지사를 규탄하는 철야농성 진행했다. 전남 남악신도시 전남도청 앞에 설치된 천막농성장은 '영산강지키기 광주전남시민행동' 차원에서 17일째 진행하고 있다.   광주전남진보연대 상근자들은 1박2일 철야 농성을 진행하면서 천막농성장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오후3시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노회 교사위원회 주최 영산강 지키기 기도회 참가, 오후6시에는 퇴근 선전전을 진행했다.   29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난 뒤에는 천막농성장을 밤늦게까지 지키며 다음날 집회를 준비했다.    30일에는 오전 7시~8시까지 출근선전전을 진행, 30일 오후6시에 열리는 집회에 참가했다.

2010-07-02

광주 NCC 영산강 지키기 기도회 열려..

6월24일(목)  오후 2시 이명박 정부 4대강사업 중단 및 박준영도지사 회개를 촉구하는 "영산강 지키기 기도회"가 전남도청 천막농성장에서 열렸습니다.  광주NCC(교회협의회)주체로 열린 이 기도회에는 광주전남의 노회 목회자 및 신자,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회원들 약 25명이 참여했습니다. 기도회를 통해, 4대강사업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반신앙적 사업임으로 반드시 중단되어야 함을 참여자들과 함께 천명했습니다.     

2010-06-25

영산강 현장검증이 있었습니다.

영산강사업 중지 소송, 영산강사업 현장검증이 6월 23일 진행되었습니다. 영산강사업구간의 상류인 담양습지(8공구)를 시작으로, 월산보(7공구), 광주천영산강합류점(6공구), 승촌보(6공구), 죽산보(2공구), 하구둑 의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환경영향평가법 등 절차를 어기고, 수질, 홍수, 가뭄 등의 정부가 제시하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사업임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절차였습니다.

2010-06-24

6/18~20 천막농성소식

<6월 18일(금) > ○ 주관단체 :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6월 19일(토) > ○ 주관단체 : 광주전남진보연대 ○ 방문해주신분 - 민예총 전남본부 - 서한태 박사, 강정자의원, 조영규 목포 신안 민주연대 - 전교조 구신서 前지부장 그리고 전교조 목포옥암중 분회 권혜경, 정맹자님도 방문해주시고 격려금을 전해주셨습니다. ○  철야 : 김영정, 이승철 <6월 20일(일) >      ○ 주관단체 : 광주환경운동연합      ○  천막지기 : 김화순, 현병순, 정해인, 임낙평, 김춘희, 박상은, 최지현, 이경희, 오하라      ○  철야 : 김춘희, 박상은, 오하라, 최지현      ○ 방문해주신분 :       - 금속노조 광전지부 유영창 사무국장 가족       - 광주환경운동연합 정용식 집행위원, 김현자 회원, 이경화 회원       -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 김정봉 위원장, 김도형사무총장       - 목포환경운동연합 최응재 회원, 목포지방자치시민연대 3인       - 목민협 서창호 대표(목포대 전 교수)       - 환경을 생각하는 전국교수모임에서 승촌보 담양 습지를답사 함. 천막에 격려금도 전달해 줌     ○ 1인시위 참여자 :  20일 평화광장 선전전 : 김화순, 현병순, 김춘희, 오하라, 박상은, 최지현, 서창호       ...

2010-06-23

6.15~17천막농성소식

MB 영산강사업 중단 촉구와 4대강사업을 굳건히 찬동하고 있는 박준영지사를 규탄하는 찬막농성에 돌입하며, 도청앞에서 규탄대회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원로 환경운동가인 서한태 박사를 비롯한 광주전남의 시민사회, 노동, 농민, 종교 등 제 단체대표와 회원 100여명이 함께 하여, MB영산강사업 강행하는 이명박정권과 박지사를 규탄했습니다. 6.2지방선거의 결과는 4대강사업 중단을 바라는 민심이 표심으로 나타났음을 보여줍니다. 4대강사업의 한축인 영산강사업 역시 강을 살리기는 커녕,  파괴하는 사업이며 막대한 세금을 낭비할 뿐만아니라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세금이 들어갈지 모를 일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박준영지사는  영산강사업을 지역에서 찬성하고 있다면서 적극 해야 한다고 지역여론까지 왜곡해가면 주장하고 있습니다. 운하때도 찬성했으면서 지금은 운하는 반대한다고 하고, 지금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정치적 반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지사의 주장은 4대강사업은 친환경사업이라는 것입니다. 그래놓고는 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사업을 찬성하는 것이 아니라, 영산강사업을 해야한다는 뜻이라는 식으로 말을 꼬고 있습니다. 4대강사업은 준설과 보건설로 수심과 수로폭을 확보 유지하겠다는 것입니다. 영산강사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기에 환경파괴 등 각종 문제가 산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준설과 보 규모가 운하사업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민의를 거역하고 중앙권력의 막부가내식 국책사업에 힘을 싣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사로서의 응당 의무인 할 환경보전, 주민의 생명 안전 보전 등에 대해서 역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는 처사여서, 강력히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청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광주전남의 제단체들이 협력하여 적극 투쟁할 것을 결의 했습니다. 6월 15일은 광주환경운동연합, 장흥환경연합이 ...

2010-06-23

지구를 걸으며 환경과 평화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미야타 유지"광주의 청소년을 만나다.

지구촌 곳곳을 걸어다니며 나무를 심고, 환경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청년환경운동가 미야타 유지가 광주를 지난 6월 11일 방문하였습니다. 광주에서 미야타 유지는 두암중에서 청소년들을 만나고 문화중에서는 학부모들과 미래를 위한 이야기를 하고, 지혜학교 고등학교를 만나는 등 미래세대들을 만나 지구촌 곳곳의 환경 현실을 이야기하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영산강4대강사업의 일환인 광주호를 탐방하여, 4대강사업이 본류의 거대한 보공사뿐 아니라 기존의 저수지를 높여 문화재와 주민들의 삶이 파괴, 침해되는 현장도 방문하였습니다.  미야타 유지 2007년 9월께 중국 홍콩 인근에서 걷기를 시작하여 우리나라, 일본 오키나와, 대만, 베트남까지 걷고 있습니다. 람사르총회가 열렸던 지난 2008년에는 8월 중순에 한국의 새만금 갯벌에서 출발하여 서해안과 남해안을 따라 걸었고, 2009년 1월 1일에는 경북 영양에서 출발하여 포항-경주-울산-부산-제주까지 한국의 국토를 직접 걸었습니다. 그리고 유지씨는 이어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서아시아, 유럽을 거쳐 2012년 올림픽이 개최되는 영국 런던까지 걸어가면서 세계에 환경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2010-06-16

광주광역시 시의원 당선자 "MB 4대강 중단 촉구"성명 발표

2010년 6월 15일 11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는 지난 6월 2일 당선된 광주광역시 시의원 당선자들이 "MB4대강 중단 촉구"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 내용은 자료실 참고) 이날 참석한 시의원 당선자들은 모두 "MB 4대강 사업 중단", "영산강살리기사업 중단"을 외쳤으며, 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을 선언하였다. 이날 김영우, 이춘문, 김보현, 김영남, 강은미, 서정성, 조오섭, 문상필, 윤봉근, 허문수, 김민종, 정현애, 정병문, 전주연, 임동호, 김선호, 정희곤, 박인화 등 참석한 당선자외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시의원 당선자들은 성명에 동의하였다. 6.2 지방선거 이후 광역의회 당선자들의 "4대강사업 중단 촉구" 성명발표는 첫번째 사례이며, 이후 4대강유역의 광역의회차원에서도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한 의회차원의 노력이 있기를 바라면서 성명발표는 마무리 되었다. 

2010-06-16

영산강시민행동,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당선자 면담활동 진행되어...

2010년 6월 15일, 오전 9시 20분,  영산강시민행동 상임대표단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당선자를 면담하였다. 면담에서 영산강시민행동은 강운태 당선자에게 현재 진행되고 있는 4대강사업의 중단을 천명, 광주구간 영산강사업인 7공구 사업의 중단과 광주호둑높이기 사업에 대한 취소와 4대강 유역의 자치단체장과의 연대를 통해 4대강사업을 막아줄 것을 요구하였다. 강운태 당선자는 최선을 다해 보 건설과 준설을 막아내겠다는 다짐과 함께 시민행동의 요구에 대해 최대한 노력을 하며, 이미 허가한 사업에 대해서는 허가 취소를 위한 검토와  현재 광주시가 위탁받아서 진행되는 준설토 선별처리사업은 중지할 것을 약속하였다.  강운태 당선자는 영산강의 수질오염의 주 원인인 광주에 있으며 광주의 생활하수 처리 등을 통해 수질개선이 선행되어야 하며, 소하천과 지류하천 정비 이후 본류에 대한 작업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4대강사업에 대한 반대를 명확하게 전달하였다. 또한 국토해양부의 계획은 백지화되어야 하며, 강을 가꾸기위한 방안을 시민사회와 함께 모색하겠다 하였다. 이날 영산강시민행동에서는 김병균 광주ncc 회장, 나간채 운하반대 교수모임 대표, 민점기 진보연대 대표, 임낙평 광주환경운동연합 대표 등이 참여하였다.

2010-06-16

영산강으로 자연나들이 다녀왔어요

6월 12일(토) 영산강으로 자연나들이 다녀왔습니다.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승촌보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호가정까지 걸으며 영산강의 모습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가는길 중간중간에 오디와 산딸기를 따먹으며 자연이 주는 먹거리와 우리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한시간이 넘게 걷는동안 조금은 힘들지만 영산강을 볼수 있어 의미 있었다는 아이들의 소감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아이들이 자라 책임 있는 선택을 할때 올바른 판단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후엔 완두콩따기와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하며 자연속에서 신나게 놀다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이 오늘처럼 맑고 깨끗한 웃음을 늘 지으며 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06-15

MB4대강사업 중단 촉구 및 박준영지사 규탄 천막농성 돌입

영산강은 생명의 물길로 흘러야 한다! MB 영산강사업 중단 촉구 및 4대강사업 찬동 박준영지사 규탄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 한반도운하에서부터 현재 4대강사업에 이르기 까지 일관되게 이를 두둔하고 있는 박준영지사는 영산강 환경파괴 뿐만이 아니라, 지역민의 생명안전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 전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4대강사업은 강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MB 영산강사업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MB4대강사업을 찬동하고 있는 박준영지사를 규탄하는 천막농성을 전남도청(무안 남악)사 앞에서 14일 부터 시작합니다. 6월14일(월) 오후 2시, 광주전남 시민사회, 노동, 농민, 여성, 종교 등 제 단체 대표 및 회원 100여명이 전남도청앞에서 천막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갖고 MB4대강사업 중단 촉구와 박지사를 규탄하는 농성을 이어갑니다.

2010-06-15

MB4대강 전도사 박준영지사는 사퇴하라!

"4대강사업으로 영산강이 살아난다? 4대강사업 반대는 정치적 반대이기 때문에, 이에 따를 수 없고 영산강사업은 그대로 추진해야 한다?" 영산강사업을 주민들이 동의하고 있다?" 박준영지사의 망언은 주민을 우롱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표출된 4대강사업 반대라는 적극적인 민심을 모독하는 것이다. 4대강사업은 망국사업이다. 단 몇개월만에 온 4대강을 개조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단 몇개월만에 환경영향평가를 끝내고 바로 공사를 착공하고 현재 24시간 쉼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막대한 국고를 들여, 물길을 가로막고 강바닥을 드러내는 공사가 강살리기이고 지역발전 사업이라니?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고 이번 여름 물난리를 걱정하고 있는데 주민숙원이라니? 수년간 연구하고 검토한 내용과 상반된 정책이 강살리기로 둔갑하여 온 나라를 혼란을 주고 있는 사업이 이 영산강사업이고 4대강사업이다. 6월 8일 11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영산강지키기광주전남시민행동을 비롯한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각 계 단체가 모여  '민심은 4대강사업 반대, 영산강사업을 중단할 것' 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함께, MB4대강사업을 적극 옹호하고 4대강사업 반대라는 민심을 거부하고 있는 오만불손 박준영지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문, 성명서는 '성명서/보도자료'란에 올려져 있습니다. '''''''''''''''<아래는, '시민의소리'에서 발췌한 기사내용입니다.> http://www.simin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63818 “도민 영산강사업 여망 주장은 망언” 독재정권 5~10년이면 끝장…강 파괴되면 복원 어려워 4대강 사업 쓸데없는 짓 위해 아이들 급식비까지 삭감 201...

2010-06-09

4대강사업중단 소신공양 문수스님 추도법회
4대강사업중단 소신공양 문수스님 추도법회

지난 5월31일(월) 경북 군위 지보사에서 참선 정진중이던 문수스님이 이명박정권에게 4대강사업 폐기 등을 촉구하며 소신공양을 하셨습니다. 불교에서 소신공양이란 자신의 몸을 불살라 공양함으로써 세상을 밝히고 중생을 깨우치는 일입니다. "이명박정권은 4대강사업 즉각 중단, 폐기하라! 이명박정권은 부정부패를 척결하라! 이명박정권은 재벌과 부자가 아닌 서민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 문수스님의 절박한 외침을.... 이명박정권이 외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도...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6월 4일(금) 오후4시 문빈정사 극락전에서 문빈정사 주지이신 법선스님의 집전으로 문수스님의 추도법회가 거행되었습니다.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사회단체, 지역인사, 불자들이 참여하여 문수스님의 뜻을 기억하고, 또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기도를 바쳤습니다.  

2010-06-06

4대강사업반대, 생명수호_ 영산강 도보순례를 마치며..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영산강지키기광주전남시민행동이 생명의 강과 공동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난 5월 20일 담양 관방제림에서 시작한 영산강 도보순례가 오늘 5월 29일 목포 영산강 하구둑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도보순례를 마친  오후 2시 영산강하구둑 카누경기장에서 ‘영산강을 흐르게 하라!’ 를 주제로 순례 마침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순례 마지막날, 천주교 광주대교구 신부, 수녀, 신자들과 광주전남 단체 회원들 2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영산강 도보순례를 마치며 강은 생명이다, 영산강을 흐르게 하라! 영산강을 썩은강, 죽은강이라고 했습니까? 그래서 영산강사업(4대강사업)을 서둘러 반드시 해야 한다고 했습니까? 그렇다면 무엇이 썩게 하고 누가 죽게 했습니까? 개발만능시대를 겪어 오면서 인간들이 토해내는 온갖 편의와 이기의 오물 받이였던 영산강은 끈질기게 생명을 이어왔습니다. 생명에 대한 배려가 열악했던 상황에도 영산강은 생명을 키워내 우리 사람들을 살게 하고 풍요와 휴식을 선물해 왔습니다. 그러나 막힌 하구둑 때문에 흐르지 않는 영산강의 영산호는 생명으로 지켜지지 못하고 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명의 젖줄 영산강을 치유하고 강으로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강을 위락장, 돈벌이 놀이터로 만들겠다니요? 이것이 살리기라니요? 수상, 수변 레저 활동을 위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보를 만들고 강바닥을 수미터 파내서 영산강 전역을 인공호수화 하겠다는 이 사업에 생명, 평화는 이미 없습니다. 강은 생명임을 호소하는 성직자들의 성스럽고 절박한 순례마저 모독하는 4대강사업에 정당성과 정의는 이미 없습니다. 영산강순례단에게 선거법 위반이라는 경고를 하고 죄인 증거물 수집하듯 사진기를 들이대는 등 4대강사업을 위한 권력의 횡포에 울분을 넘어서 작금의 현실이 침통하고 참담하기만 합니다. 생명을 ...

2010-06-01

2010 광주환경운동연합 지도위원 위촉식 열려...

   5월 24일 저녁 6시 30분, 환경연합 소회의실에서 광주 환경연합 지도위원 위촉식 및 국수 만찬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애 공동의장 등 의장단과 실무진 그리고 지도위원으로 위촉된 27명 가운데 14명의 지도위원이 참여했다. 이정애 공동대표는 위촉패를 수여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저희 환경연합에 지도위원으로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환경운동, 환경연합의 힘은 시민, 회원의 힘이다'고 강조하면서 '각계에서 참여해 주신 지도위원 여러분들이 환경운동의 외연을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현재 회원확대 2000명 회원 확대 켐패인을 펼치고 있는데, 최소한 광주시민 1%(15,000)가 환경연합의 회원이 되었으면 소망한다'며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인사말에 이어서 지도위원 소개와 함께 목재로 정성스럽게 제작된 위촉패가 수여되었다. 이어서 지난해 환경연합의 활동을 영상으로 보고하고 그리고 지도위원들의 의견개진이 있었다. 첫번째 발언에 나선 안톤 숄츠(Anton Schulz, 조선대학교 교수)지도위원은 '참여하게 되어서 영광이다'고 하면서 '처음에는 학교수업과 연구활동 등 여러가지 일로 바쁘기 때문에 망설였으나, 환경운동에 일조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응낙했다'며 '아마도 지난 2년 전 한반도 대운하 토론회에 참여해 대운하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이곳 환경연합 관계자와 의견이 같아서 지도위원 추천 받은 것 같다'고 '시간이 허용된다면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독일에서 어머님이 오셔서 기다린다면서 양해를 구하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안톤 위원은 독일 함부르크 출신으로 유창한 한국어로 말했다. 두번째로 의견을 개진한 장봉조 지도위원(농어촌공사 광주지사장)은 '제가 근무하는 공사는 준정부기관인데, 지난 90년대 초부터 환경연합에 참여했다'면서 '처음에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개의치 않고 참여했다'며 그만큼 환경, 생태계 문제가 중요하다고 역설 했다. 또한 '그동안 ...

2010-05-26

아시아 환경에 관한 소통과 연대, 그리고 영산강현장 방문 이뤄져...

광주환경운동연합에서는 5월 19일(수) 오후 1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의 환경에 관한 소통과 연대를 위한 아시아환경포럼을 개최하였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역에서 한국기업인 코린도에 의한 열대우림 파괴의 현장, 바이오디젤을 얻기위한 팜오일 플렌테이션으로 생활의 터전을 잃은 파푸아뉴기니의 현장에 대한 발표와 함께 캄보디아에서 자원의 보존을 위한 주민운동의 사례와 일본의 해외기업의 환경파괴에 대한 감시활동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5.18 30주년을 맞아 광주아시아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시아환경포럼은 아시아지역의 환경 현장에 대한 공유와 연대의 자리가 되었으며,   5월 20일에는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인권활동가 및 환경활동가 등이 영산강 살리기 공사현장인 승촌보 일대를 둘러보고 현재 진행되는 4대강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공동으로 인식하는 자리가 되었다.   5월 20일은 승촌보 현장에서, 21일은 광주도심에서 도시의 빈민들과 농민들이 삶터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짓밟히고 있는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과 국내 활동가들의 연대를 위한 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0-05-26

호남권 회원대회 -영산강

  5월23일 폭우와 강풍주의보가 예고된 가운데 환경연합호남권(광주, 목포, 여수, 보성, 장흥) 회원들이 영산강사업 현장인 광산구 학산리 승촌보 공사현장에 모였습니다. 전날 많은 비로 일부지역 회원들이 참여를 취소하기도 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80여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회원들은 영산강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서 보가 아닌 거대한 댐 공사현장을 보고 4대강사업의 문제점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저렇게 급하게 하는 공사가 누구를 위한 일인지 정말 모를 일"이라는 회원분의 말씀이 정말 가슴을 칩니다. 공사현장을 그저 바라 봐야만 하는 현실에 모두들 말문이 막혔습니다.  영 산 강 죽 이 기 중 단! 대형 펼침막도 들어보고, 소리도 질러보고, 리본에 소망을 적어 공사현장 주변에 매달아 보고, 걷기도 하고.... 그러나 답답한 마음은 가시지가 않았습니다. 너무나 많은 시간동안,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방법으로 사대강사업의 부당성을 알려왔지만 정부는 그저 벽일 뿐입니다. 국민이 아닌 누구의 말을 듣고 있을까요? 푸르름이 우거진 영산강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이 아름다운 영산강을 지켜내기 위해 우린 희망을 잃지 말자고 했습니다. 주변에 더 열심히 알려내자고 했습니다. 더 힘을 모으자고 다짐하며 아름다운 영산강을 걸었습니다. 이날 생명의 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영산강 도보순례를 시작한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영산강지키기광주전남시민행동의 순례단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비가 온 가운데도 참여해주신 목포, 보성, 여수, 장흥의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2010-05-25

4대강사업반대, 생명수호 영산강도보순례를 시작했습니다.

4대강사업반대, 생명수호 영산강도보순례를 떠납니다. 5월20일(목) 오후2시, 관방제림에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영산강지키기광주전남시민행동이 함께 영산강순례를 시작하는 기념식을 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활동가, 천주교 신부 수녀님, 신자분들 100여며이 넘게 함께했습니다. 첫날은 담양관방제림에서부터 오례천 합류점까지 걸었습니다. 도보순례는 5월 29일까지 진행합니다.

2010-05-24

"영산강 걷기 봄길 여행" 진행

지난 5월16일(일) 영산강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살아 숨쉬는 영산강의 모습을 보고자,  영산강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답사에는 회원과 일반인,그리고 조선대 학생들 총 25명이 참여했습니다! 오전에는 나주 영산강권 역사문화 답사로 구진포, 영모정, 복암리고분, 그리고 반남고분을 방문했습니다. 나주의 문화해설사 양성숙 선생님의 안내로 영산강에 관계되는 오래된 역사들을 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도보답사와 함께 현재 4대강사업 보건설 공사가 진행중인 나주 노안 학산리를 방문했습니다. 승촌보 건설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대규모 자연파괴 현장을 보며 참가자들은 크게 한탄했습니다. 현재 영산강에서 모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그 부당성에 대해 참가자들이 직접 느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김홍숙회원 답사 후기> 환경연합과 인연을 맺은 것은 벌써 2년 전 이야기가 되네요. 피곤해서 쉬고 쉽고 바빠서 쉬고 쉽고 ... 이런 저런 이유로요즘 들어 내가 쉼표가 많은 사람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가끔씩은 지치고 힘들 때면 들판의 흙내 음을 쫒아가지고 푸른 산의 향기도 쫒아 갔던 것처럼 오늘도 그런 맘으로 출발했으리라. 나주 땅에 들어서면서 자연의 모습을 닮은 고향이 그리워지는 향수에 젖기도 했습니다. 아니! 오늘은 혼자서는 맘조차 낼 수 없는 일이기에 쉼표에서 음표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승촌보 건설현장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바쁘게만 살아가는 삶이지만 조용하게 흐르는 강물만 바라봐도 넉넉한 마음과 편안함 이 가져지는 여유가 있어서 그 여유를 찾아 평화로운 마음으로 삶을 받아들일 줄도 알고 희망과 기쁨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함께 있어서 세상은 참 아름다운 것 같았습니다. 공사 현장을 보는 순간 “어머나~~목포 바닷가에까지 물속에 있는 것 들은 이미 다 죽었네!!” 수 십...

2010-05-20

5.18기념 시도민한마당행사_ 4대강죽이기 중단! 생명의 강은 흘러야 합니다.

5.18기념 시도민한마당행사_ 4대강죽이기 중단! 생명의 강은 흘러야 합니다를 주제로 5월16일 금남로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4대강에서는 무슨일이라는 주제의 영상상영과 사진전, 명졸위기종 캐릭터 전시 4대강을 지키기위한 염원글을 남기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습니다.

201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