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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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상록회관 부지를 아파트 숲이 아니라, 도시숲 녹지공원으로 조성하라!
[기자회견문]상록회관 부지를 아파트 숲이 아니라, 도시숲 녹지공원으로 조성하라!

<기자회견문>   상록회관 부지를 아파트 숲이 아니라, 도시숲 녹지공원으로 조성하라!     ◦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82,259㎡(1만 4,807평)에 달하는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상록회관 부지를 서울 모 기획부동산업체에게 매각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해당 부지가 향후 고층 아파트 단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역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다.   ◦ 과거 전남 농촌진흥원이었던 상록회관 부지는 벚나무 숲 등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던 지역의 명소였다. 상록회관과 수영장 등이 들어서면서 벚나무가 베어지는 등 일부 녹지가 소멸되여 과거의 경관을 잃긴 했으나, 현재에도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즐기러 찾는 도심속 공원의 기능을 하고 있다.   ◦ 이러한 부지가 아파트단지로 개발된다면 녹지의 상실만이 아니라, 향후 인근 교통란 가중 등 도시환경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도심에서의 공공시설 이전 부지는 공원과 같은 친환경적인 공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방향과도 벗어나 있다.   ◦이에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상록회관 부지 개발을 반대하는 시민대책위는 다음과 같은 입장과 요구를 표명하고자 한다.     1. 상록회관 부지가 현재와 같이 매각되고 이후 난개발이 이루어진다면 도심의 허파와 같은 녹지가 상실되고 시민의 쉼터 또한 잃게 된다. 더불어 교통란 가중과 함께 도심 환경문제의 원인이 될 것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시민 여론을 귀담아, 매각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   2. 현재의 해당부지는 5층 이상 아파트건립이 불가능한 곳이다. 도시계획상 용도를 변경하여 부동산과 건설 업체의 수익창출을 위한 고층아파트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거론되고 있다. 광주시는 이곳 부지에 아파트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 변경이나 건축허가를 해서는 안될 것이다. 3. 바로 옆 상록미술관 부지는 과거 전남도지사공관 일명 지방청와대를 상록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역사...

2015-04-09

[취재요청] 4/9(목)14시 상록회관 부지 아파트개발 반대 기자회견 개최
[취재요청] 4/9(목)14시 상록회관 부지 아파트개발 반대 기자회견 개최

<취∙재∙요∙청서> 광주환경운동연합∙ 상록회관부지개발반대시민대책위 https://gj-admin.ekfem.or.kr (500-050)광주 북구 금재로 36번길 64(북동) ■전화 062)514-2470 ■팩스 062)525-4294■문의: 사무처장 최지현 (010-7623-7813) ■2015. 4. 8 (수) ■총 1매   ‘상록회관 부지를 아파트가 아니라, 도시숲 녹지공원으로!’ 상록회관 부지 아파트개발 반대 기자회견 개최   ◦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상록회관부지개발반대시민대책위는 4월 9일(목) 오후 2시, 상록회관 벗꽃동산에서 상록회관 부지를 아파트가 아니라, 도시숲 녹지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상록회관 부지를 지난해 10월 서울 모 기획부동산업체에게 매각하는 절차를 밟았고(현재 진행중), 해당 부지가 향후 고층 아파트 단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역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다.   ◦ 상록회관 부지가 과거에는 벚나무 숲 등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던 지역의 명소였다. 상록회관과 수영장 등이 들어서면서 벚나무가 베어지는 등 일부 녹지가 소멸되여 과거의 경관을 잃긴 했으나, 현재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 휴식을 즐기는 도심 공원의 기능을 하고 있다.   ◦ 이러한 상록회관 부지가 아파트단지로 개발된다면 도심 녹지의 상실만이 아니라, 향후 인근 교통란 가중 등 도시환경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도심에서의 공공시설 이전 부지는 공원과 같은 친환경적인 공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방향과도 벗어나 있다.   ◦ 이에, ‘광주시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상록회관 부지를 도시숲 녹지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2015-04-08

푸른길공원 파괴에 앞장서는 윤장현 시장을 규탄하며.
푸른길공원 파괴에 앞장서는 윤장현 시장을 규탄하며.

3월 31일 일간지에 보도된 자료에 의하면, 광주시는 “도시철로 2호선 1단계를 이번 주 중 확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광주시는 2호선 공사비 절감을 이유로 지난 10여년간 시민이 행정과 함께 협력하여 만들어온 푸른길공원을 훼손하는 계획으로 확정하겠다고 한다. 그동안 푸른길지키기시민연대와 남구의회, 광주시의회 상당수 의원들은 폐선부지를 푸른길공원으로 조성하고 가꾸겠다는 광주시가 과거의 약속을 지키고 시민참여의 가치를 존중해줄 것을 요구하며 푸른길공원의 훼손을 반대해왔다. 푸른길공원은 폐선부지의 경전철활용을 반대하며, 푸른길공원을 요구하는 시민의 뜻에 따라 결정된 공원이며, 민선 3기와 4기 시민참여 공원조성의 사례로 국내외의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시민참여의 푸른길공원을 만들기 위해 과거 윤장현 광주시장은 푸른길100만그루 헌수운동을 펼쳐온 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의 공동본부장을 맡는 등 각계의 인사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푸른길공원 조성에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시민운동의 경력을 바탕으로 하여 시민참여의 시정결정을 내세우고 시민시장 윤장현을 표방해왔다. 그러나 윤장현 시장은 이제, 과거의 자신의 활동에 반하는 푸른길공원 훼손을 공사비를 이유로 정당화하고 있다. 푸른길공원의 보전하기 위해 전체 공사비의 2%증액이 어렵다는 이유로, 자연인시절 윤장현시장이 시민참여를 독려해 만들어왔던 푸른길공원을 훼손에 앞장서는 것이다. 윤장현시장은 “시민과의 소통”과 "시민을 따르겠다는 행정철학”을 헌신짝같이 버리고 시민들이 지키고자 하는 푸른길공원을 파괴하는 정책결정을 내리는 것은 윤장현 시장을 선택한 광주시민들의 선택을 배반하는 것이다. 지난 2월, 윤장현시장은 푸른길지키기시민연대와의 면담을 통해, 향후 도시철도 2호선 노선의 결정과정에서 토론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유럽의 지하철 건설방식을 탐방한 후 푸른길공원에 대해 함께 토론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유럽탐방을 다녀온 후 제기된 수완지구 등 도시교통혼잡의 문제가 덜한 2단계부터 우선 ...

2015-04-02

[한빛 3호기 재가동 및 관막음 허용율 기준치 상향에 관한 성명]
[한빛 3호기 재가동 및 관막음 허용율 기준치 상향에 관한 성명]

핵 없는 광주전남을 준비하는 탈핵공동행동 핵없는세상광주전남 ■광주 북구 금재로 36번길 64 북동신협 3층 ■전화 062)514-2470 ■팩스 062)525-4294 ■공동대표 황대권/김정선/백희정/효진 ■문의 박상은 운영위원장(010-2608-5628) - 2015. 4. 1.(화) 2매 [한빛3호기 재가동 및 관막음 허용율 기준치 상향에 관한 성명] 쇳조각을 품은 원전? 기준을 바꿔버리는 원전?   - 한빛3호기 증기발생기 쇳조각 제거 후 재가동이 안전원칙이다! - 한빛3,4호기 증기발생기 관막음 허용기준치 8%->18% 상향 반대한다!   증기발생기에 쇳조각을 넣고 재가동하고, 기준치에 가까워지니 기준치 잣대를 올리는 것이 국민들에게 말했던 원전안전의 실체인가? 핵발전소 운영과 관리의 첫째 목표는 ‘안전’이라고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말해왔다. 한수원의 ‘한빛3호기 증기발생기 쇳조각’ 사고와 ‘한빛3,4호기 증기발생기 관막음 허용기준치 상향’신청 과정은 국민안전, 원전안전은 없고 오로지 불통과 꼼수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원전안전을 요구하는 외침에는 귀를 막고 안전은 무시한채 원전 재가동만 말하고 있다.   “증기발생기에 쇳조각이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리지 말라!” 한빛3호기 증기발생기 내부에 쇳조각이 유입된 것은 지난 2000년 이다. 증기발생기로 들어가는 이물질을 걸러주는 여과망이 부서져 여과망의 쇳조각이 증기발생기로 유입된 사고였다. 한수원은 지난 3월초 한빛3호기 증기발생기에서 쇳조각 85개를 발견, 51개를 제거했으나 34개는 제거하지 못했으며, 그럼에도 최소 8.7년은 기술적으로 안전하다고 밝혔다. ‘쇳조각을 품은 증기발생기, 15년간 한수원만 알았다!’ 원전 핵심부품인 증기발생기에 쇳조각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부서진 여과망이 비안전 등급이라는 이유로 관리감독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에도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은 상식적...

2015-04-02

[취재요청서] 4월 1일, 백마산 승마장 건축승인 규탄 및 무효처분 촉구 기자회견 개최
[취재요청서] 4월 1일, 백마산 승마장 건축승인 규탄 및 무효처분 촉구 기자회견 개최

‘백마산 승마장 건축승인 규탄 및 승인 무효처분 촉구 기자회견 개최 ’ 일 시_ 2015년 4월 1일(수) 오전11시 / • 장 소_ 광주시 서구청사 앞   ◦ 백마산승마장건설반대주민대책위,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생명의 숲, 시민생활환경회의는 4월 1일(수) 오전 11시, 광주 서구청사 앞에서 ‘백마산 승마장 건축승인 규탄 및 승인 무효처분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 광주 서구 서창동 백마산 그린벨트 부지내 승마장 건축은 불법과 편법이었음이 밝혀졌다. 건축승인 전에 실시해야 하는 환경영향평가를 하지 않았고 공공체육시설로 볼수 없는 승마장이 허가가 된 것이다.   ◦ 애초 구유지였던 해당 부지를 민간업체에게 헐값으로 매각한 과정에서 부터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 이는 공유 자산상의 손해로만 머무르지 않고, 자연녹지훼손 경관훼손, 주민들의 환경권에도 심각한 피해를 준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에 백마산 매각 무효와 함께 승마장 건축 승인 무효 그리고 백마산 원상 복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주민대책위와 시민단체가 함께 개최한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구청장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바로 이어서 서구 주민 300여명이 서명한‘구유지 매각 및 건축허가에 대한 공익감사청구서’감사원에 접수할 예정이다.   ※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2015-03-31

[성명서]무등산 정상 군부대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성명
[성명서]무등산 정상 군부대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성명

무등산 정상 군부대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성명   - 사고에 대한 늦장대처로 피해를 키운 것은 아닌지 우려 - 무등산 군부대 이전을 비롯한 오염시설 관리시스템 마련으로 근본적인 대책 세워야   무등산 정상 군부대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원효계곡을 오염시키는 환경사고가 발생하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한 등산객이 계곡에서 기름띠를 발견하여 무등산국립공원 원효분소에 신고하였다고 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군부대의 발표에 따르면 정상 군부대의 발전기 배관 훼손으로 인한 유출임을 확인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전문가에 의뢰하여 정밀한 분석을 진행중이며 군부대는 오염제거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군부대 기름유출 사실을 사고 후 여러 날이 지난 후에 알게 되었다는 점, 군부대로 부터가 아니라 시민의 제보로 알게 되었다는 점은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이다.   사고 발생에 대한 대처 매뉴얼은 있는지, 국립공원에 입지한 군부대 내 오염시설에 대해 관리 통제는 되고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무등산 정상에 군부대가 50년 동안 21만 제곱미터의 방대한 지역에 주둔하고 있다. 정상에 엄청난 규모의 시설을 갖춘 군부대가 존재하는 한 이러한 환경오염사고는 예견된 것일지도 모른다. 군부대의 특성상 환경오염에 대한 감시가 어려운 점은 더욱 우려를 자아낸다.   관계 당국은 사고원인과 피해규모를 명확히 파악하고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언론보도에서는 노후관이 문제였던 것으로 나오는데 시설물 관리나 지도 점검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사고 초기대응은 적절했는지를 면밀히 따져야 한다.   기름 오염 실태파악과 방제, 복원에 우선 온 힘을 다하고, 해빙기를 맞이하여 시설안전점검에도 나서야할 것이다.     2015년 3월 20일   (사)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생명의...

2015-03-23

[보도자료]'아시아 청년환경리더 양성교육’ 참가자 모집
[보도자료]'아시아 청년환경리더 양성교육’ 참가자 모집

적극적인 보도를 요청합니다. http://www.gj.ekfem.or.kr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500-050)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236-2 전화 02)514-2470 팩스 062)525-4294/ 총 1매 공동의장 이정애·박태규·이인화 ◦문의 : 정은정 간사(010-6684-0059). 2015.02.13(금) 보도자료 (사)광주시민환경연구소, '아시아 청년환경리더 양성교육’ 참가자 모집 ○일정: 3월 16일(월)~4월 25일(토), 매주 월요일 18:00~20:00 ○장소: 광주환경운동연합 교육실(북동 북동신협3층) ○대상: 광주소재대학 아시아권 유학생 15명, 광주소재대학 한국학생 5명 ○참가비: 전과정 무료 ◯ (사)광주시민환경연구소는 3월 16일(월)~4월 25일(토) '아시아 청년환경리더’를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 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의 강의가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되며 석식제공, 수료증부여(80%이상 출석시), 우수상 등 상장수여의 혜택이 있다. ◯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광주전남소재 아시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일반에 대한 이론 및 현장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향후 아시아 환경보전활동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기위함에 있다. 참가신청은 광주환경운동연합 062-514-2470 정은정간사 010-6684-0059에 연락하거나, 홈페이지 http://www.gj.ekfem.or.kr프로그램 참가 신청란에서 가능하다. 2015년 2월 13일 광주환경운동연합 “참여해요 환경운동, 함께해요 환경사랑”

2015-02-13

[성명서]‘하천관리’를 환경국에서 건설국으로 이관, 이원화 하겠다는 것은 구태!
[성명서]‘하천관리’를 환경국에서 건설국으로 이관, 이원화 하겠다는 것은 구태!

  [성명서]   ‘하천관리’를 환경국에서 건설국으로 이관, 이원화 하겠다는 것은 구태! 하천은 토목 중심이 아니라 생태 환경 관점에서 통합 관리되어야 한다!   - 수량 수질 관리를 이원화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 발상이며 - 토목 중심의 하천관리로 회귀하겠다는 것, - 충분한 의견 수렴 및 검토 없는 조직개편 안은 재고되어야 한다.   광주시가 3월에 시행할 조직개편을 앞두고 환경생태국에 있는 하천관리 업무를 교통건설국으로 이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데, 이는 분명 재고되어야 한다. 물하천 관리를 이원화해서는 안 될 일이다.   2010년 민선5기가 시작되면서, 당시 건설국 내에 있던 하천관리 부서를 환경국으로 이관하였다. 수량과 수질이 통합 관리되도록 편제한 것이다.   이전에는 수량, 홍수와 재해 예방 중심으로 하천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수질 및 수생태 관리에 있어 여러 애로사항이 발생하였다. 하천의 생태적 지속가능성, 건강성을 포함한 하천관리의 목적성을 두루 우선하지 못했던 것이다. 건설국에서 토목공사 중심의 하천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수질 및 생태 관리를 환경국에서 책임지는, 이원화된 조직과 형식에서 기인한 부분이 컸다. 이 때문에 과잉공사, 사후 관리의 비효율성, 예산 낭비의 문제가 반복 되었다.   하천관리를 환경국에서 통합관리하는 방안을 환경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이런 요구를 반영한 당시의 조직개편을 크게 환영하였다.   그런데, 민선 6기에서 다시 이원화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행정편의주의 발상이며 과거로 후퇴하겠다는 것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하천관리 및 보전을 위해서, 하천관리 업무는 현재와 같이 환경생태국에 존치해야 한다.   2015. 2. 11   광주환경운동연합 · 광주전남녹색연합 · 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문의 / 광주환경운동연합 https://...

2015-02-11

[NGO칼럼]자전거 공유제도와 지속가능한 도시
[NGO칼럼]자전거 공유제도와 지속가능한 도시

<이 글은 2015년 2월 5일 광주매일신문에 게재되었습니다.>   자전거 공유제도(Bike Sharing Program)가 있다. 도시에서 자전거를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내버스나 지하철처럼 A지점에서 B지점까지 이동할 때 A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B역에서 반납한다. 도시 곳곳에 공용자전거가 배치돼 있고, 이용자들이 약간의 사용료를 지불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60개국 710개 도시에서 80만대의 공유자전거가 도입돼 있다. 뉴욕·파리·런던·로마 등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서구 도시들, 중국의 주요도시들에 이 제도가 도입돼 있다. 이들 도시에서 자전거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승용차처럼 당당한 교통수단으로 자리하고 있다. 2007년 이 제도를 도입한 파리는 현재 2만대의 공유자전거가 330개의 지역에 배치돼 있다. 현 Anne Hidalgo 시장은 역사와 문화도시 파리를 자전거와 보행 친화적 도시로 탈바꿈하는 원대한 계획 하에 긴급차량을 제외한 자동차 도심 출입을 억제하는 정책을 펴면서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0년까지 공유자전거를 두 배로 확대하기 위해 1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뉴욕의 경우 최근에 이 제도를 도입 현재 5천700대의 자전거, 332개의 역을, 런던의 경우도 1만대, 740개 역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대로 많은 공유 자전거를 보유한 도시는 중국의 우한과 항주이다. 우한에는 9만대에 1천318개의 역, 항주는 7만8천대에 3천개 역을 기지고 있다. 항주의 경우 이를 2020년 두 배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이 제도를 가장 왕성한 활용하는 나라는 이태리와 스페인이다. 아무튼 이들 도시는 그물망 같은 촘촘한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역을 보유하고 있다. 지구촌 탄소배출의 20-25%가 교통수송과정, 즉 자동차에서 배출된다. 자동차는 도시 대기오염의 주범이자, 도시에서 교통체증을 야기가고, 도시공간을 많이 차지하며, 소중한 녹지공간이 자동차 때문에 파괴 훼손하기 다반사이다...

2015-02-10

[취재요청]‘핵발전소 월성1호기 수명연장 반대 국민선언’ 광주전남지역 기자회견
[취재요청]‘핵발전소 월성1호기 수명연장 반대 국민선언’ 광주전남지역 기자회견

<취∙재∙요∙청> 보도자료_20150209_월성1호기폐쇄기자회견   ‘핵발전소 월성1호기 수명연장 반대 국민선언’ 광주전남지역 기자회견   ◦ 2월 9일(월) 오전 11시, 금남로 알라딘서점(구 삼복서점) 앞에서 ‘핵발전소 월성1호기 수명연장 반대 국민선언’ 광주전남지역 기자회견을 핵없는세상광주전남 주최로 개최합니다.   ◦ 1982년 가동을 시작한 이후 잦은 방사능 유출과 막대한 핵폐기물을 발생시켰던 월성1호기가 30년의 수명을 마치고 2012년 이후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주)가 월성1호기의 10년 수명연장을 신청했고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현재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여러 경위와 조사결과, 월성1호기는 결코 안전하지도 경제적이지도 않다는 사실이 자명해지고 있습니다.   ◦원안위는 2015년 1월15일 회의에서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를 상정해 수명연장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원안위는 2월12일 예정된 차기 공식 회의에서 월성1호기 수명연장 안건을 재상정해서 이를 급히 처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노후한 핵발전소 수명연장은 국민이 일상적으로 감당해야 하는 불안과 공포의 기간을 동시에 연장시키는 것입니다. 월성1호기 수명연장이 심사 중인 지금, 국민의 목소리로 정부와 원안위에 강하게 호소하고자 ‘핵발전소 월성1호기 수명연장 반대 국민선언’ 기자회견을 2월 9일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개최합니다.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선언문]   월성원전 1호기 폐쇄하여, 안전한 나라에 살고 싶습니다   지난 1월1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30년 수명이 만료된 노후원전 월성1호기 10년 수명연장심사 안건이 상정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많은 국민들은 월성1호기의 안전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수명연장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또 월성원전 주변에 사는 주민들 역시 월성1호기는 이제 안전하게 폐쇄하는 것을...

2015-02-06

[NGO칼럼]기후변화와 녹색일자리
[NGO칼럼]기후변화와 녹색일자리

<이 글은 2015년 2년 2일 무등일보에 게재되었습니다> NGO칼럼-기후변화와 녹색 일자리 임낙평 광주환경운동연합 전 공동의장 잉리 솔라(Yingli Solar)는 중국 태양광 회사다. 지난 1998년 창업했고, 2003년 겨우 3MW 태양광 제품을 생산하던 작은 회사였다. 그러나 지금 세계 1위의 태양광회사로서 연간 2.45GW(2천450Mw, 1GW=1천MW=100만KW 영광원전 1기전력)용량의 태양광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그동안 10GW 용량의 제품을 생산 판매했다. 이 회사는 세계 30개 지역에 지사가 있고, 전체 1만9천명이 일하고 있다. 7천명 내외를 고용하고 있는 광주의 기아자동차(주)와 비교해보면 얼마만큼 큰 회사인지 알 수 있다. 이 회사 포함, 세계 10대 태양광 회사 중 중국회사들이 과반수가 랭크되어 있다. 일자리 창출, 경제 진흥은 역대 정부나 모든 지방정부정책의 최우선 순위였다. 특히 각종 선거 때마다 몇 만 개 혹은 몇 십 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은 후보들의 단골 공약이었다. 그만큼 일자리 문제, 특히 고학력 청년실업문제, 미래 세대들의 먹거리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선진국 혹은 개도국 할 것 없이 모든 나라 공통의 문제이기도 하다. 앞서 중국의 태양광 기업,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존재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성공적 사례이다. 한국사회, 광주·전남에서도 적극적 관심과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영역이다. 신재생에너지는 지구촌 기후변화 환경위기 시대를 이겨 나가는 대안이자, 20세기형 화석에너지와 원자력 중심의 경제를 청정에너지 경제로 전환을 의미한다. 특히, 세계 7위 온실가스 배출국, 5위의 원자력 국가인 우리나라가 '저탄소와 탈핵'의 안전한 미래로 가는 대안이기도 하다. 사실 지난 MB정권은 '저탄소와 녹색성장'을 제창했었고, 우리는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그러나 그것은 슬로건에 불과했고, '고탄소와 원전확대'라는 정책을 고수해 왔다.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일자리 창출이...

2015-02-04

[칼럼]기후보호와 녹색경제
[칼럼]기후보호와 녹색경제

<이글은 2008년 9월 18일 무등일보에 게재되었습니다.> [틀별기고]기후보호와 녹색경제 "향후 10년 내에 중동석유의 의존을 끝내겠다. 워싱턴 정가는 지난 30년 동안 석유에 중독되어 왔다. 석유중독현상을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향후 10년 내에 태양에너지, 풍력, 바이오에너지 등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자원개발에 1천500억달러(약 150조원)를 투자하겠다. 이 같은 투자로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5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지난달 28일 저녁 미국의 콜로라도 덴버 시에서 열린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후보의 대통령후보수락연설의 일부분이다. 지난 7월 17일 전 미국 부통령이자 2000년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고 작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였던 엘 고어(Al Gore)는 워싱턴의 어느 집회연설을 통해 '10년 내에 재생에너지와 청정 무탄소에너지원(clean carbon-free resources)을 통해서 미국의 100% 전력을 생산하도록 우리 국가에 제안한다'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100% 전력은 석탄 석유 가스와 같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미국의 화력발전의 대안을 의미한다. '향후 10년 내에!' 그만큼 사안이 화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대로 방치하면 기후변화의 폐해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굳이 '10년’을 강조한 것은 사실 UN 산하의 IPCC(기후변화범정부간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제4차 지구온난화보고서’에 근거한다. 이 보고서는 130여 개국 2천500명의 과학자들이 4년여 동안의 실증적 연구를 통해서 작성 발표됐다. 보고서는 현재의 화석에너지 소비구조가 지속된다면 금세기 말,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며 즉각 행동을 촉구했다. 향후 10년, 즉 2010년대에 온실가스의 실질적 감축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보고서를 채택하고 제출받는 자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과학은 명쾌하며 기후변화의 충격은 사실이고, ...

2015-02-04

[보도자료]광주환경운동연합 2015년 정기총회 개최, 박태규 신임 공동의장 선출
[보도자료]광주환경운동연합 2015년 정기총회 개최, 박태규 신임 공동의장 선출

  광주환경운동연합 2015년 정기총회 개최, 박태규 신임 공동의장 선출   ◦광주환경운동연합은 1월 27일 북동신협 대강당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태규 신임 공동의장을 선출했다. 임기가 만료된 임낙평 공동의장 후임으로 선출된 박태규 공동의장은 이정애(전남대 예방의학과 교수), 이인화(조선대 환경공학과 교수) 의장과 함께 2년간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감사에는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오원만 교수와 김정민 회계사가 선출되었다.   ◦화가인 박태규 공동의장은 환경과 생명 존중을 주제로 한 작품 활동을 해온 미술 환경운동가이다. 또한 문산마을공동체 운영 등 풀뿌리 시민운동을 해온 지역운동가이기도 하다.   ◦1999년 광주환경운동연합 회원활동을 시작으로 단체 내 ‘환경을 생각하는 미술인모임’, ‘자연을 그리는 아이들’, ‘물한방울 흙한줌’, ‘광주천지킴이 모래톱’ 회원모임을 이끌어 왔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환경연합 집행위원을 역임해왔다.     ※ 박태규(65년생) <최근 주요작품전> - 2002년 ‘마지막 간판쟁이 박태규전’ - 2010년 8회 광주비엔날레 ‘만인보’ - 2010년 전국환경미술제 대지의 눈물은 강물 되어 흐르고 - 2011년 열정과 고집 박태규전 - 2013년 오월정기전 ‘최면’-의도된 상황인식 전 - 2013년 아날로그적 감수성, 향수를 자극하다 박태규전 - 2014년 박태규전 기억Remember   보도자료_광주환경연합_공동의장선출(20150128)  

2015-01-28

[칼럼]기후정의 수호자 프란치스코 교황
[칼럼]기후정의 수호자 프란치스코 교황

이 글은 2015년 1월 22일 광주매일신문에 게재되었습니다. 기후정의 수호자 프란치스코 교황 임낙평의 기후·환경칼럼 입력날짜 : 2015. 01.22. 19:19 타클로반(Tacloban)은 필리핀 열도 레이테 지방의 중심도시로, 지난 2013년 11월 초강력태풍 하이옌(Haiyan)이 강타한 곳이다. 당시 강한 태풍과 해일로 이 일대에서 7천300명이 사망·실종되고 400여만명의 이주민이 발생했던 참혹한 비극의 현장이다. 외신에 의하면 지금도 100여만명의 집 없는 이들이 떠돌고 있다. 최근 기후위기 혹은 기후재난의 대명사처럼 언급되는 도시다. 지난 주 17일, 프란치스코 로마 교황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아시아 방문길에 이곳을 찾았다. 지금도 슬픔과 고통을 보듬고 사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우리 인류가 기후위기를 반드시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이다. 교황은 지난 주 4일 동안의 필리핀 방문, 미사나 강론을 통해 기후 환경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기후변화는 인간의 책임이라며 ‘인간은 자연을 파괴했고, 창조주의 청지기가 되라는 하느님의 요청을 배반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구가족들에게 지구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어줘야 할 부름을 받고 있다’고 했다. 필리핀 방문 직전 스리랑카 방문에서도 교황은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기후변화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낳고, 취약지역 사람들을 고난에 빠뜨린다’며 지구보호의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작년 5월, 로마에서 ‘창조주를 보호하자, 우리가 창조주를 파괴한다면 창조주가 우리를 파괴할 것이기 때문이다’며 이 말을 명심하자고 한 바 있다. 그는 우리에게 생태적 각성과 기후행동을 주문한 것이다. 2013년, 3월 취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환경보존과 기후정의 구현의 수호자로서, 빈곤추방과 인권평화의 옹호자로서 국제사회의 큰 명성을 얻고 있다. 교황은 로마 교황청에서의 활동이나 해외 순방을 통해서, 유럽의회 연설, G20정상회의나 기후협약총회 등에 서신을 통해서 환...

2015-01-23

NGO칼럼-도시텃밭은 도시의 생명공동체
NGO칼럼-도시텃밭은 도시의 생명공동체

NGO칼럼 - 도시텃밭은 도시의 생명공동체입력시간 : 2014. 11.24. 00:00 임낙평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지금 신안동 굴다리 옆 철로변 사면을 일궈 만든 자그마한 텃밭에는 배추 상추 무 호박 깻잎 파 등 채소가 자라고 있다. 반대 편 사면에는 경작을 금한다는 팻말과 함께 야박하게도 철재 울타리가 처져 있고, 울타리 안에도 작물이 자라고 있다. 최근에 설치한 듯하다. 철로 주변 주민들, 아마도 어르신들이 그렇게 경작했을 것이다. 여기뿐만 아니라 도심 이곳저곳에 자투리땅이나 빈터에서 유사한 광경을 목격했을 것이다. 어르신들은 저런 공간도 채소 작물을 가꿀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자 직접 수확함으로서 가계비를 절약하고, 또한 소일거리도 있어 좋다고 할 것이다. 어르신들에게 경작은 본능인지 모른다. 그래서 비어있는 아까운 땅에 철도당국이 경작을 금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텃밭을 일구고 있다. 이런 주민들, 특히 어르신들께 안심하고 안전하게 텃밭을 일굴만한 곳을 찾아드릴 수 없을까. 시당국이 도시텃밭 나아가 도시농업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각 구청에서 주민들과 함께 경작이 가능한 자투리땅이나 공터, 공가나 폐가 등을 찾아서 그곳에 텃밭을 조성하면 된다. 동구의 농장다리 부근 푸른길 공원을 따라 조성된 상자텃밭이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다. 다소 예산이 수반되는데, 행정당국에서 도시농업 활성화나 주민복지 차원에서 이를 편성하면 가능할 것이다. 주민들 스스로 자신의 건물 옥상이나 베란다 등의 공간을 활용해도 채소와 같은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각 학교 같은 곳에서도 옥상이나 학교부지 일부에 학교 텃밭을 일굴 수 있을 것이다. 도시 변두리의 버려진 논밭이 있다면 매입해 인근 주민들에게 텃밭용도로 분양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행정당국이 농촌에서 농민들에 대한 농업 지도를 하듯이 도시텃밭 조성 등에 대해 주민들에 대한 홍보와 선전도 필요할 것이다. 도시텃밭은 자그마한 공간에서 이뤄지지만 엄연한...

2015-01-19

[보도자료]햇빛발전 워크숍
[보도자료]햇빛발전 워크숍

적극적인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https://gj-admin.ekfem.or.kr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500-050) 광주광역시 북구 금재로 36번길 64 전화 062)514-2470 팩스 062)525-4294/ 총 2매 (가)빛고을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준비모임 ◦문의 : 광주환경운동연합 박지연 간사(010-9882-2112). 2015.1.18(일) 보 도 자 료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을 준비하고 있는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아이쿱생협 광주협의회, 광주에코바이크 등은 오는 1월 21일(수) 오후4시부터 광주NGO센터 공동체홀에서 ‘광주전남의 햇빛발전협동조합 추진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2004년 전국 최초로 태양에너지도시를 선언한 광주를 비롯하여 전국 최고의 태양광발전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전남에서 보듯이 풍부한 태양에너지를 활용하는 자원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정부정책의 후퇴와 이에 따른 자치단체의 소극적인 행보들로 인해 다소 침체의 국면을 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민들이 직접 출자자로 참여하는 협동조합의 방식을 고민하는 단위들이 모여 지역사회에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고 대안에너지로서 햇빛발전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자 광주전남지역의 전문가를 비롯하여 지방자치단체 및 사업체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볼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의 가능성과 이에 따른 필요조건을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차인수 동신대학교 수소에너지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토론자로는 광주광역시 차원의 태양에너지정책을 서경식 광주광역시 신재생에너지담당 사무관이 전라남도의 경우 김형진 전남녹색에너지연구원장이 각각 참여하여 입장을 발표한다. 특히 준비모임 차원에서 활동방향에 대하여 정용식 준비위원을 비롯하여 사업현장의 전망과 가능성을 중심으로 정회함 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호남회장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현재도 ...

2015-01-18

[임낙평공동의장 외부칼럼] -NGO칼럼 큰 생각과 빠른 행동
[임낙평공동의장 외부칼럼] -NGO칼럼 큰 생각과 빠른 행동

NGO칼럼 - 큰 생각과 빠른 행동(Think Big, Act Fast)입력시간 : 2015. 01.05. 00:00 임낙평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해가 바뀌어 2015년이 되었다. 금년은 우리에게 ‘해방 70년’이 되는 해이다. 일본에서는 ‘패전 70년’, 중국이나 동남아시아는 우리와 비슷하고, 미국, 러시아는 ‘승전 70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에게는 ‘분단 70년’이란 다른 나라에 없는 비극적 역사가 있다. 그래서 70이라는 숫자는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이 소중한 상징이 되었다. 금년 한 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 공동 번영의 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아시아 시민들의 염원일 것이다. 좀 더 큰 틀에서 보면 인류는 지구라고 하는 행성의 한 배를 타고 있다. 에볼라와 같은 질병과 지구 곳곳에서 계속되는 전쟁이 최근 인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요소들이다. 그러나 에볼라나 전쟁보다 우리 인류의 안전과 평화에 가장 큰 위협적인 존재가 ‘기후변화’, ‘지구온난화’이다. 세계 각국의 수천 명의 과학자들이 5-6년 동안 조사 연구하여 작년 발표된 유엔 산하 IPCC(기후변화범정부간위원회)의 ‘제5차 기후변화평가보고서’에 낱낱이 그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지구라는 위성’ 어디에도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고, 기후변화는 인간이 만들었으며(Man-Made), 산업혁명이후 현재까지 화석에너지 남용과 숲 파괴 등이 요인이라고 보고서는 말한다. 현재와 같은 구조가 계속된다면 세기말 지구평균기온은 섭씨 4-5도, 해수면은 0.8-1m 상승이 불가피하고, 그렇게 되면 지구는 ‘돌이킬 수 대재앙’이 온다고 주장한다. 또한 과학자들은 기후변화가 먼 미래가 아니고, 지금 현재 우리의 삶터에서 극지방, 대양에까지 발생한다고 말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기후위기의 해법으로 대폭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숲 보전, 화석에너지 의존 탈피와 에너지효율성 제고, 신재생에너지의 과감한 도입을 말하고 있다. ...

2015-01-06

[보도자료]2014 광주전남 10대 환경뉴스
[보도자료]2014 광주전남 10대 환경뉴스

(500-050)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236-2. ■전화 062)514-2470 ■팩스062)525-4294 / 총 4매 ◦공동의장: 이정애·임낙평·이인화   ◦문의: 최지현(010-7623-7813)    ◦2014. 12. 29(월) 보·도·자·료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고흥보성, 광양, 목포, 순천, 여수, 장흥) 선정, 2014년 광주․전남 10대 환경뉴스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전남환경연합은 한 해 동안 주목받았던 광주 전남지역의 환경 현안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광주전남을 모색하고자, 매해 광주전남 10대 환경뉴스를 선정 발표하고 있습니다. 2014년 광주 전남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10대 환경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고와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한빛원전(영광핵발전소) ▶4대강사업 결과 영산강 수질 악화, 큰빗이끼벌레 출현 등 생태환경 적신호 ▶지리산케이블카 논란 ▶무등산국립공원 정상 복원 요구 본격화 ▶여수앞바다 GS칼텍스 원유부두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 ▶태양광, 풍력 발전 시설에 대한 주민 민원 급증. 지역사회와 소통 공감 필요 ▶어업활동으로 버려지는 해양쓰레기문제 심각 ▶석탄재 불법 매립으로 토양 오염 우려 ▶광주 운정동 쓰레기 매립장에 태양광발전시설 등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 계획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논란 사고와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한빛원전(영광핵발전소) 영광 핵발전소 사고와 비리문제, 관리 부실이 올해도 반복 되었다. 2월에는 2호기가 고장으로 멈추었고, 10월에는 3호기가 증기발생기 이상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3호기의 경우, 2012년 원자로 헤드 관통관 균열 문제가 발생하여 가동 정지 후 정비를 받았고 2013년 12월, 재가동 6개월 만에 변압기 고장으로 다시 중단된바 있다. 또한 한빛원전 한수원 직원이 용역업체 직원에게 내부전산망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유출시켰고, 해당 업체 직원들이 발전소 전산시스템에 접속해 결재를 하는 등 운영 관리에...

2015-01-02

[논평]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 결과발표에 대한 논평
[논평]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 결과발표에 대한 논평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 결과발표에 대한 논평 - 4대강사업의 타당성, 정당성에 대한 검증과 평가를 비켜간 조사 결과 발표. - 4대강사업으로 일부 문제 있긴 하나, 개선 효과가 있다는 식의 결론. 4대강사업에 면죄부를 주는 조사위 결과 발표인 셈. - 그럼에도 치수와 수질 대책,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사업임을 알 수 있는 조사 내용. 향후 관리에도 애로 (영산강 BOD, Chl-a 농도 증가(수질악화), 보 상류 퇴적물에 T-P, T-N  유기물 증가. 남조류 증가 우려 등) - 4대강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재확인 ○ 어제, 2013년 9월 국무총리실 산하 민간위원회 성격으로 출범함  ‘4대강조사평가위원회’가 4대강사업에 대한 조사를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발표에 대해서 간략히 평가하자면, 4대강 실행 사업이 목적에 부합했는지에 대한 타당성과 정당성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 조사결과이다. 각 부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긴 하나, 추후 보완을 해야 한다는 식으로 결론을 내면서, 총체적 타당성과 정당성에 대한 판단을 비켜갔다. 오히려, 4대강사업으로 일부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결론을 냄으로써, 4대강사업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 조사위원을 비롯하여 조사 참여자들 안에서도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결과 요약은 일부문제 있음, 추후 보완 필요, 개선효과 있음으로 도출한 것이다. ○ 4대강사업은 30조 가량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으로, 우리 국토의 대동맥이라고 하는 4대강에서 대대적으로 이루어진 대형 토목 사업이었다. 생태환경에 큰 변화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준설과 보건설을 중심으로 하여, 수변을 공원화하는 등의 사업이 진행되었다. 여기에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배수문 증설, 홍수조절지 사업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부실한 타당성 검토 등 결정에서부터 완공까지 속도전으로 진행되었다. ○ 실효성은 말할 것도 없고, 향...

2014-12-25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기후변화 전환점을 위하여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기후변화 전환점을 위하여

< 이 글은 2014년 12월 18일 광주매일신문에 게재되었습니다> 기후변화 전환점을 위하여 해가 저무는 길목이다. 2014년은 어떤 해일까. 나라 안에서 세월호 참사가 2014년을 상징한다. 미래 우리의 삶이 안전하고 안녕하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지구적인 시각에서 보면 더욱 우리 인류의 미래는 불안하고 위험스럽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현재와 같은 화석에너지 의존형 경제사회구조, 삶의 구조가 그대로 간다면 지구온난화, 기후위기로 ‘우리 인류는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에 빠지고 만다. 기후변화 이슈는 이 시대 우리 인류가 해결해야 될 가장 중대한 과제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연초 ‘금년은 기후행동의 해’라 규정한 바 있다. 지구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중요한 전환점을 모색하자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그래서인지 금년, 국제적으로 여느 해보다 기후관련 이벤트와 뉴스가 많았다. 가장 권위 있는 과학자들의 모임인 유엔 산하 기후변화범정부간패널(IPCC)이 지난 3월. 4월. 11월 3차례에 걸쳐 ‘제5차 기후변화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현재와 같이 에너지 소비구조가 그대로 갈 경우 ‘세기말 지구의 평균온도는 4-5도, 해수면은 0.7-1m 상승한다’는 내용으로, 이를 막아내려면 ‘2030년 30-40%, 2050년 70-80%’의 온실가스 감축과 ‘2050년 이후 배출 제로’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지난 9월 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뉴욕에서 기후변화 이슈만을 의제로 ‘유엔 기후정상회의(UN Climate Summit)’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 120개국 이상의 국가 정상, 각국의 시장들, 기업가들, NGO 등이 참여했고, ‘세기말까지 섭씨 2도 이내에서 기온상승(산업혁명이전과 비교해) 억제하자’고 다짐했다.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국이 NGO들의 시민기후행진(People Climate March) 시위가 있었다. 뉴욕 40만 명을 비롯해 세계 각 도시에서 70만 여명이 참여했다. 역사상 최대의 기후정의 구현을 위한 시위...

201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