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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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대기 중 CO2 농도 400ppm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대기 중 CO2 농도 400ppm

이 글은 2013년 5월 31일 <광주매일신문>에 게재된 임낙평 공동의장의 외부칼럼입니다. 대기 중 CO2 농도 400ppm 광주매일신문|기사게재일 2013.05.31 임낙평의 기후·환경칼럼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지난 5월 9일, 하루 지구 대기 중 CO2 농도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400ppm을 넘어섰다. 태평양 하와이 섬의 해발 3천400m 산정에 위치한 마우나 로아(Mauna-Loa) 측정소에서 지난 1958년 CO2 농도를 측정해온 이래 최초로 400을 넘어선 것이다. 이 측정소는 미국의 해양대기청(NOAA)이나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지구의 대표 측정소로 활용하고 있다. 산업혁명 이전 280ppm이었고, 측정이 시작될 때에는 316ppm이었다. 400을 넘어선 뉴스는 세계 각국의 유수한 언론을 탔다. 이것은 지금 현재도 지구온난화, 기후변화가 극심하게 진행되고 있고, 또한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에너지의 남용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과학적이고 결정적인 증거이다. 또한 한국을 비롯한 선진 각국이 수립하고 진행시켰던 지난 20여 년 동안의 기후위기 대응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400ppm을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기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20-30년 후 450ppm에 이르게 될 것이고, 매년 상승의 정도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렇게 되면 지구온난화가 더욱 극심해질 것이다. 강한 홍수와 태풍, 심각한 가뭄과 폭염이 반복되고, 극지방과 산정빙하의 해빙과 해수면이 상승이 진행될 것이다. 인류의 식량생산에 차질은 물론이요, 질병과 기아문제도 심각해질 것이다. 400ppm의 통과에 대해 미국 전 부통령 엘 고어((Al Gore)는 ‘선진국들의 기후위기 대처에 처참한 실패의 결과’라고 했고, 영국의 유명한 경제학자이자 기후전문가인 니콜라스 스턴(Nicholas Stern)...

2013-06-06

푸른광주21협의회 회보에 게재된 글입니다.
푸른광주21협의회 회보에 게재된 글입니다.

‘침묵의 봄’을 깬 ‘지구의 날’ 임 낙 평(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1970년, 지금으로부터 40+3년 전 4월 22일, 미국에서 놀라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수요일임에도 불구하고 2천 만 명의 미국인들이 뉴욕 비롯해 주요도시의 거리와 광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그들은 이날을 '지구의 날(Earth Day)'로 명명하며 환경과 생태계의 보전을 주장했다. 수천 개 고교생, 대학생들이 수업을 작파하고 그리고 지역사회 단체들이 시민들과 함께 거리로 나와 환경과 생태계 이슈의 해결을 촉구했다. 당시 대학사회는 히피문화와 베트남 전쟁 반대 흐름이 있었고, 비틀스나 사이몬과 카펑클의 노래가 유행하던 시점이었다. 아직 환경생태 문제가 지금처럼 보편화된 시점은 아니었다. 60년대 중반 이후 잦은 환경피해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환경생태계 파괴'와 이것이 전 세계적 현상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사회적 흐름 속에 지구의 날을 조직한 이들은 반전과 같은 역동적 흐름을 환경생태계의 이슈와 연결할 필요를 느꼈다. 1969년 아폴로 11호가 우주에서 보내온 '푸른 행성'의 사진을 연상하며 이날을 '지구의 날'로 정했던 것이다. 청소년 대학사회의 폭발적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고 역사적 사건이 연출된 것이다. 오늘처럼 정보 통신, 인터넷이나 스마트 폰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구의 날 이벤트가 미국 전역에서 조직되었다. 첫 번째 지구의 날의 깜짝 놀랄 일대 사건이었다. 이날을 조직하고자 하는 이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2천 만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자발성으로 모였고, 환경 생태적의 소중함과 이에 대한 대응책을 주장했다. 이 엄청난 피플 파워(People Power)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 세계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지구의 날을 계기로 곧바로 미국에서는 환경부(EPA)가 탄생하고 청정대기법 청정수질법 등 다양한 환경 법률이 제정되기 시작했다. 유엔은 199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인간환경회의'을 개최하고 역사적인 '인간환경선...

2013-06-06

[기자회견문]전라남도교육청은 아이들에게 일방적 원자력 홍보를 강요하는 원자력 공모전 후원을 즉각 철회하라
[기자회견문]전라남도교육청은 아이들에게 일방적 원자력 홍보를 강요하는 원자력 공모전 후원을 즉각 철회하라

원자력 공모전 철회 촉구 기자회견문.hwp [기자회견문] 전라남도교육청은 아이들에게 일방적 원자력 홍보를 강요하는 ‘원자력 공모전’후원을 즉각 철회하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22회 원자력 공모전은 위험천만한 원자력을 마치 안전하고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것처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홍보하고 강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이번 원자력공모전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삶을 교육시켜야 할 시도교육청이 원자력에 대한 편향적 사고를 추구하는 공모전 행사를 후원하고, 경쟁교육의 중심인 입시에 스펙으로 사용되는 교육감 상(賞)까지 시상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그 동안 수차례에 걸쳐, 전국의 시도교육청에 후원철회와 교육감상(賞) 시상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이에 광주와 전북, 강원교육청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해 후원을 철회했다. 그러나 전라남도교육청은“원자력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공모전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 가치중립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후원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부적절하고 비교육적인 행동으로 전라남도 교육청의 원자력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 수 있다. 원자력에 대한 객관적 지식과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을 실시해야 마땅한 교육청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편협하고 맹목적인 찬양을 요구하며, 일방적으로 원자력의 긍정만을 강요하는 공모전에 교육감 상까지 후원한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으며,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교육을 묵인하겠다는 의미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정부의 일방적인 원자력 홍보에 발맞추는 도교육청의 행동이 과연 학생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가치중립적 판단을 하게 하는 것인지 다시 한 번 되묻고 싶다. 또한 원자력 공모전은 전남 도민이 선택한 장만채 교육감의 핵심 사업인 무지개학교의 이념과도 전면 상충된다. 참가자...

2013-05-27

[취재요청서]전남도교육청 원자력 공모전 후원철회 촉구 기자회견
[취재요청서]전남도교육청 원자력 공모전 후원철회 촉구 기자회견

http:// gwangju.kfem.or.kr (500-050)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236-2. ■전화 062)514-2470 ■팩스062)525-4294 / 총1매 공동의장 이정애·임낙평‧이인화 ◦ 문의 :오하라 (010-8356-7568). 2013.5.24 (금) 취 재 요 청 서 (총 1매) 전남교육청 원자력공모전 후원 철회 촉구 기자회견 적극적인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http://gjkfem.or.kr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주최로 5월1일부터 6월14일까지 제22회 원자력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시도군 교육청이 공모전에 후원하고, 교육감 상(賞)까지 신설되었다. ○ 이 공모전의 주제가 “원자력의 매력”이나 “원자력에너지 중심으로” 라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전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시상 대상이 되는,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원자력 홍보를 위한 공모전이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후 핵발전의 위험성과 지속불가능성이 확인된 상황에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이러한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비교육적이다. ○광주광역시 교육청과 전북, 강원교육청은 시민들의 반대여론과 시민사회단체들의 지적을 받아 차례로 후원 철회를 선언했음에도, 전남도교육청은 아직까지 후원 철회를 밝히고 있지 않고 있다. ○ 이에 우리는 전남도교육청의 원자력 공모전 후원 즉각 철회를 요구함과 동시에 공모전 폐지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아래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많은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 ---- 아 래 ---- 제목: 전남교육청 원자력공모전 후원 철회 촉구 기자회견 장소: 전남도교육청 앞 일시: 2013년 5월 27일 (월) 오후 2시 참가: 광주전남 시민사회 연대단체 관계자 2013년 5월 24일 광주환경운동연합 “참여해요 환경운동, 함께해...

2013-05-24

[보도자료]생생기후투어1 - 기후변화와 식생변화의 현장을 찾아서
[보도자료]생생기후투어1 - 기후변화와 식생변화의 현장을 찾아서

http://gjkfem.or.kr/ (500-050)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236-2. ■전화 062)514-2470 ■팩스062)525-4294 / 총 2매 공동의장 이정애·임낙평·이인화 ◦ 문의 : 박병인 활동가 (062-514-2470) “참여해요 환경운동, 함께해요 환경사랑” 보·도·자·료 광주환경운동연합, ‘생생 기후투어’ 참가자 모집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http://gjkfem.or.kr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광주환경운동연합은 6월 1일(토) 기후변화의 현장을 찾아가는 ‘생생 기후투어’ 첫 번째 여행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첫 번째 여행의 주제는 ‘기후변화와 식생변화의 현장을 찾아서’ 로 해남의 열대과채류 생산농가와 완도수목원의 난대림 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과 식생의 변화를 찾아가 본다. ○ 일시는 6월 1일(토)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이다. 장소는 해남군, 완도군 일대로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해남본장, 완도수목원, 완도비파 농장 등이다. 참가비는 1인당 15,000원이다. 참가신청은 광주환경운동연합 062)514-2470, 누리집 http://gjkfem.or.kr 프로그램 참가 신청란에서 가능하다. ○ ‘ 생생 기후투어’는 기후변화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보고 기후변화로 인한 변화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하기 위한 대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현장답사 프로그램이다. 총 3차에 거쳐 진행하며, 두 번째 여행은 해상생태계의 변화의 모습을 찾아 여수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마지막 여행은 변화의 모습은 더디지만 광주도심내 변화의 모습을 찾아볼 예정이다. <참고자료> 생생 기후투어 1. ‘기후변화와 식생변화의 현장을 찾아서’ 생생기후투어는 가족이 모두 함께 기후변화의 현장을 둘러보고 ...

2013-05-23

세계인권도시포럼 인사말-지속가능한 미래와 인권을 위하여
세계인권도시포럼 인사말-지속가능한 미래와 인권을 위하여

5월17일 개최되었던 2013세계인권도시포럼 '환경과인권' 회의 인사말입니다. 지속가능한 미래와 인권을 위하여 임 낙 평(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주제의 세계인권포럼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특별히, 지구의 최고봉에 위치한 네팔에서 참석해 주신 Prakash Sharma, 아프리카 대륙 모잠비크에서 오신 Dipti Bhatnagar, 먼 길 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금년 5월 초, 지구 대기 중 CO2 농도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400PPM에 넘어섰다고 합니다. 지구 대기 중 CO2 농도 측정의 대표적인 장소인 태평양의 하와이 섬에 마우나 로아(Mauna-Loa) 측정소에서 지난 1958년 CO2 측정을 해온 이래 처음이라고 합니다. 'Stern Review'보고서로 유명하고, 경제학자며 기후변화 전문가인 L, Stern경은 400PPM에 대해서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것이며, 지구온도가 섭씨 5도까지 상승할 것이고, 이후 나머지 21세기에 수 억 명의 사람들이 고향을 등지는 이주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미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도 '무장 갈등'도 불가피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400PPM은 지구온난화의 경고음이란 겁니다. 우리 인류가 '지속불가능한 미래'로 가서는 안 된다는 신호입니다. 얼음 없는 북극, 해수면 상승 그리고 강한 홍수와 태풍, 심각한 가뭄과 폭염 등 기상 이변 속에서 우리 인류는 평화롭게 살 수 없습니다. 인권보장과 안보체계는 붕괴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리우+20 ‘내가 원하는 미래’에서 언급했듯이 '인간은 지속가능한 발전 중심'임을 확신합니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미래는 인권보장과 동시에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경제와 자연과 공평함이 어울리는 미래를 의미합니다. CO2 400PPM이 넘어서는 것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난 33년 전, 1980년, 이곳 광주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

2013-05-23

[보도자료]5/17 환경과 인권 워크숍 개최
[보도자료]5/17 환경과 인권 워크숍 개최

20130517_환경인권포럼_보도자료.hwp “참여해요 환경운동, 함께해요 환경사랑” 보·도·자·료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5.18 정신과 환경 기후정의, 인류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과 인권 워크숍 개최   5 월 17일 오후1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   ○ 광주환경연합(공동의장 이정애, 임낙평, 이인화)은 5월 17일 오후 1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환경과 인권을 주제로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광주 세계인권도시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 이번 워크숍에서는 환경생태계 파괴 그리고 기후변화가 인간의 생명과 재산, 지역공동체를 파괴하는 사례를 비롯하여 국가 경제를 어떻게 위협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환경파괴가 인권파괴로 귀결되는 문제 그리고 대책에 대해 토론한다. 유엔인권선언(48년), 인간환경선언(72년) 그리고 리우선언(92년) 등에 의해 인권과 환경권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위기가 지속되고 가속화 되는 것에 대한 실상을 인식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이다. 5.18정신과 이어지는 인류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 환경정의를 논의하는 워크숍이다.   ○ 주제발표로 환경연합 이시재 대표가 '환경정의와 인권'에 대해서, 딥티 바트나가르 국제 지구의 벗 기후에너지 활동가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지속 가능한 인권으로서 어머니 지구의 권리'에 대해서, 네팔 Pro Public의 프라카시 샤르마 사무총장이 '기후변화와 기후변화가 네팔이 끼치는 영향'을 발표한다.   ○ 지정토론에는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장재현 글로벌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김현지 환경연합 국제연대 활동가가 참여한다. 사회는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교 공진성...

2013-05-17

[성명서]전남도교육청은 원자력공모전 후원 즉각 철회하라!
[성명서]전남도교육청은 원자력공모전 후원 즉각 철회하라!

http:// gwangju.kfem.or.kr (500-050)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236-2. ■전화 062)514-2470 ■팩스062)525-4294 / 총1매 공동의장 이정애·임낙평‧이인화 2013.5.15(수) - 성 명 서 - 전남도교육청은 원자력공모전 후원 즉각 철회하라! -원자력 공모전, 광주시교육청의 후원 철회를 적극 환영한다! -전남도교육청은 편향적 원자력 홍보, 원자력공모전에 대한 후원을 즉각 철회하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원자력의 편향적인 인식을 심는 원자력 공모전 폐지해야 한다! 원자력문화재단 주관으로 초, 중, 고등학생 대상 원자력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 역 교육감상을 신설해 시도교육청에 후원하게 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주제자체가‘원자력의 매력’,‘원자력에너지 중심’등을 요구하고 있어 편향적이라는 문제가 제 기되고 있는 공모전에 대해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후원을 결정했다. 전남도교육청은“교육적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공모전 후원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으나, 이는 원자력에 대한 일방적인 홍보를 목적으로 하고 편향적인 주제를 표방하는 공모전이 과연 교육적 차원의 접근인가에 대해 다시 제고하고 후원을 철회해야 한다. 또한, 전남도교육청이 말하는“교육적 차원의 접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답해야 할 것이다. 원자력공모전은 원자력에 대한 객관적 지식과 올바른 인식을 위한 교육적 차원보다 원자력에 대한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편향적인 성격을 갖는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공모전에 전남도교육청이 후원 과 시상에 참여한다는 것은 단순히 행정적 지원의 수준을 넘어 편향된 교육을 묵인하겠다는 의미 로 해석될 수밖에 없어 실망이 더욱 크다 할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자력의 위험성을 뼈저리게 증명했다. 원전사고가 전지구적인 문제를 일으 킬...

2013-05-16

[보도자료]어린이 자연나들이-행복한 꼬꼬댁 만나기
[보도자료]어린이 자연나들이-행복한 꼬꼬댁 만나기

http://gjkfem.or.kr/ (500-050)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236-2. ■전화 062)514-2470 ■팩스062)525-4294 / 총 2매 공동의장 이정애·임낙평·이인화 ◦ 문의 : 박지연 활동가 (062-514-2470) “참여해요 환경운동, 함께해요 환경사랑” 보·도·자·료 광주환경운동연합, 어린이 자연나들이-동물과 친구되기 '행복한 꼬꼬댁 만나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선착순 40명.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http://gjkfem.or.kr/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5월25일(토) 어린이 자연나들이-동물과 친구되기 ‘행복한 꼬꼬댁 만나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를 모집하고 있다. ○ 아이들이 여러 동물을 만나고 생각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나들이는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가받은 방사형 양계장을 찾아가 ‘행복한 꼬꼬댁’을 만난다. 아이들이 동물의 권리를 머리로 이해하기보다는 눈으로 보고 함께 놀며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일시는 5월25일(토) 오전9시~오후6시이다. 장소는 화순 남면 모후산자락 “다솔농장”, 둔동마을 숲정이 마을숲이다. 참가비는 1회당 25,000원이다. ○참가신청은 광주환경운동연합 062-514-2470, 홈페이지 http://gjkfem.or.kr 프로그램 참가신청란에서 가능하다. <참조> 5월 어린이 자연나들이 - 동물과 친구되기 행복한 꼬꼬댁 만나기 꼬끼오~ “난 행복한 꼬꼬댁이야, 넓은 들에서 뛰어놀며 싱싱한 달걀을 낳고 있거든!” 아이들이 여러 동물을 만나고 생각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첫 번째 나들이는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가받은 방사형 양계장을 찾아가 ‘행복한 꼬꼬댁’을 ...

2013-05-13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지구촌 평화, 우리가 가야 할 길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지구촌 평화, 우리가 가야 할 길

이 글은 2013년 5월 3일 <사랑방신문>에 게재된 임낙평 공동의장의 외부칼럼입니다. 지구촌 평화, 우리가 가야 할 길 사랑방신문|기사게재일2013.05.10 임낙평 사랑방칼럼 광주환경운동연합 대표 지난달 중순, 스웨덴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지난해 전 세계의 군비지출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는 1.75조$(약 2000조 원)를 군비로 썼다. 실로 천문학적인 돈이다. 이 돈은 선진국인 캐나다의 1년 GDP, 네델란드 1년 GDP의 두 배에 달한다. 전년도에 비해 0.5% 하락, 전반적으로 떨어졌으나 러시아 중국 등에서는 소폭 증가했다. 미국은 지구 전체의 39%를 차지하는 군비를 지출했고, 중국이 9.5%로 2위, 러시어가 5.2% 3위, 그리고 영국이 3.5% 일본이 3.4%로 각각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1.8%로 12위를 기록했다. 이 돈은 세계 각국의 시민들이 낸 세금이다. 시민들이 낸 세금이 ‘국가안보’를 튼튼히 한다는 명분으로 군비에 사용되었다. 군비는 다양한 종류의 살상·방어용 무기들을 장만하고, 값비싼 군용항공기와 군용선박과 미사일개발 도입 배치, 그리고 핵무기 개발과 배치 등에 소비되었다. 군의 각종 무기 체제와 군인들을 유지·관리하는 비용이다. 유엔아동보호기금(UNICEF)의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매일 1만9000명에 달하는 5세 미만의 아이들이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다. 이들의 사망률을 3분의 2로 떨어뜨리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연간 600억$(약 66조 원)로 추산하고 있다. 산모의 건강 회복, 말라리아 예방, AIDS 예방 등에 예산을 투자하면 가능하다고 유니세프는 보고 있다. 지난 2000년 유엔이 채택한 ‘밀레니엄 개발목표(MDG)’를 발표한 바 있다. 유엔은 지구촌의 공동과제로 기아 근절, 초등의무교육 실시, 산모 건강 회복, 질병 예방, 위생시설 설치 등...

2013-05-11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2013년 유럽의 환경수도 낭트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2013년 유럽의 환경수도 낭트

이 글은 2013년 5월 3일 <광주매일신문>에 게재된 임낙평 공동의장의 외부칼럼입니다. 2013년 유럽의 환경수도 낭트 광주매일신문 / 기사게재일 2013.05.03 임낙평의 기후·환경칼럼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대서양 연안에 인접한 프랑스의 낭트(Nantes)가 금년 유럽의 환경수도(European Green Capital City)다. 유럽위원회(유럽연합의 집행기구)는 ‘유럽 환경수도 상’ 제도를 도입한 이래, 2010년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2011년 독일의 함부르크, 그리고 2012년 스페인의 빅토리아-가스테이스와 금년 낭트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내년에는 덴마크 코페하겐이 선정됐다. 유럽위원회는 유럽인의 75%가 도시에 살고 있어서, 지구적 차원의 환경문제 극복에 도시의 역할이 절대적이고, 도시민들의 삶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이 상을 제정했다. 위원회는 환경수도의 타이틀을 받은 선도적인 도시들의 Role Model이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60만 명이 인구를 지닌 낭트는 이미 지난 2004년 TIME지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고, 최근에 유네스코도 이 도시를 ‘창의문화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리가 대표적인 교통수단을 버스(Bus)라 하는데, 최초의 버스라는 말이 생겨나고 대중교통으로 버스가 도입된 도시이다. 낭트는 지금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순천과 자매도시이기도 하다. 이 도시는 18세기 프랑스 최대의 노예시장이 있었던 과거의 어두운 역사를 지니고 있어서, 인권에 대한 관심이 많고, 최근 ‘세계인권포럼’창설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이 도시가 유럽을 대표하는 환경도시 문화도시 인권도시라 해도 손색이 없다. 어떻게 해서 낭트가 환경수도의 영예를 차지했을까. 가장 모범적인 환경 기후 에너지 교통 등의 정책을 수행해왔고, 또한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낭트는 이미 2007...

2013-05-11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350, 기후위기 극복과 인류의 미래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350, 기후위기 극복과 인류의 미래

이 글은 2013년 4월 19일 <광주매일신문>에 게재된 임낙평 공동의장의 외부칼럼입니다. 350, 기후위기 극복과 인류의 미래 광주매일신문|기사게재일 2013.04.19 임낙평의 기후·환경칼럼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350, 그리고 275와 394. 암호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숫자이다. 350은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 즉 CO2 농도가 350ppm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지구를 감싸고 있는 대기 중 CO2 농도가 350이 돼야만 지구가 평화롭고 안전한 곳이 된다. 지금 현재 저 하늘, 대기 중 CO2 농도는 394ppm으로, 매년 2ppm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과학자들의 예측보다 더 지구온난화,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즉, 화석에너지 이용과 탄소의 배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산업화 이전인 300년 전 농도는 275ppm이었다. 인류가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에너지를 이용하기 이전이었다. 미국 NASA(항공우주국)의 기후과학자 제임스 한슨 박사는 지난 2007년 저술을 통해 ‘인류가 과거 문명을 발전시켜왔고 지구상에 삶을 살아왔던 것과 같이 지속적이 삶을 살기 위해서 지구 대기 중 CO2를 350ppm으로 끌어내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1990년 전후, 지구가 점점 더위지고 있다는 ‘지구온난화’, 그로 인해 발생한 ‘기후변화’를 과학적 이론으로 체계화하고 이를 세계적인 쟁점으로 만들고 국제적 차원에서 공동대응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으로 기여 한 바 있다. 350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CO2의 대폭적인 감축이 필수이다. 유엔 산하 IPCC(기후변화범정부간위원회)가 2007년 발표한 기후변화 4차보고서에서도 언급했듯이, 선진국들은 1990년 기준으로 2020년 20-30%, 2050년 60-80% 이상을 감축해야 한다. 한슨 박사의 350ppm 주장이후, ‘350’은 환경주의자들에 의해 지구적 차원의 막강한 ‘기후행동캠페인’의 조직이자 이념으로 승화 발전됐다. 국제사회...

2013-04-25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벌과 나비와 제비 그리고 인간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벌과 나비와 제비 그리고 인간

이 글은 2013년 4월 17일 <시민의 소리>에 게재된 임낙평 공동의장의 외부칼럼입니다. 벌과 나비와 제비 그리고 인간 시민의소리|기사게재일 2013.04.17 여론마당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벌과 나비는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들이다. 앙상한 나무와 메마른 덤불에 새 싹이 돋고 꽃이 피기 시작하면 어디서 왔는지, 벌 나비들이 찾아와 꽃 사이를 부지런히 옮겨 다닌다. 어느 정도 봄이 무르익을 쯤 강남 갔던 제비도 자기 집에 찾아 온 듯 아무 집에나 들어가 처마 밑에 집을 짓기 시작한다. 너무도 흔한 우리네 봄의 풍경이다. 그러나 사정이 변했다. 봄이 되고 꽃이 피었건만 예전에 그 흔했던 벌 나비가 어디로 갔는지, 제비 또한 어디로 갔는지 찾아보기 쉽지 않고, 도회지에서는 아예 볼 수가 없다. 벚꽃이며 배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했건만 그 많았던 전령들을 쉽게 불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꿀을 생산하는 벌꿀들도 질병 때문에 떼죽음을 당한다는 뉴스도 있다. 우리네 사람들은 주말만 되면 이곳저곳의 꽃 축제를 즐기러 찾아가는데, 정작 축제의 주인공들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찾아오지 않는다. 벌 나비와 같은 곤충들의 수난은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다. 최근 환경단체인 그리피스(Greenpeace)는 '벌들의 감소(Bees in Decline)'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유럽 전역에서 벌을 살리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들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의 상당수가 벌 나비와 같은 곤충들의 수분(꽃가루받이)활동에 결과물이다. 곤충들의 수분활동이 없다면 다른 방법으로 수분을 해야 한다. 벌 나비의 감소는 농업과 식량생산의 차질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영양가 있고 경제적 이익을 주는 작물들, 다양한 과일과 야채 그리고 사료작물들이 곤충 수분이 감소는 농작물 생산성에 악 영향을 준다. 벌 개체수의 감소는 질병과 기생충 그리고 기후변화도 원인이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은 기업형 농업과 화학물질(농약과 화학비료 등)의 사용이다....

2013-04-25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봄 같지 않은 봄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봄 같지 않은 봄

이 글은 2013년 4월 11일 <광주사랑방신문>에 게재된 임낙평 공동의장의 외부칼럼입니다. 봄 같지 않은 봄 사랑방신문|기사게재일2013.04.11 임낙평 사랑방칼럼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날씨가 종잡을 수 없다. 하루에 섭씨 10도 이상의 차이를 넘어 무려 20도까지 오르내리는 날이 부지기수다. 4월인데도 무등산을 비롯해 중부 이북 지방에 때 아닌 눈이 내리기도 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유럽과 북미 등 세계 각지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유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때문이다. 만물이 약동하는 봄, 날씨가 풀리면서 나무에 새순이 나오고 수많은 꽃이 피고 어디에서 겨울을 보냈는지 모를 벌과 나비들이 춤추는 그런 봄이건만 ‘봄 같지 않은 봄’이 계속되고 있다. 개울가에 개구리들이 산란을 하고, 조금 있으면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 때지만 그들이 안착할 삶터는 이미 악화일로에 놓여있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사람들도 감기몸살에 시달리는데 자연의 친구들의 삶은 안전할까? 개구리, 벌, 나비, 뻐꾸기, 종달새, 제비의 울음소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아닐까. ‘벌’과 ‘나비’는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들이다. 그들은 꽃피는 나무들과 식물들 사이에서 자신들의 삶을 유지하며 식물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중매’ 역할을 해왔다. 자연생태계의 오묘한 원리의 한 부분이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그들의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심지어 양봉을 하는 농가들도 수년째 벌 농사를 실패하고 있고, 올해에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다. 결정적으로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그들이 번식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파괴시킨 것이다. 그들이 먹이 활동을 시작하고 번식할 무렵, 예전과 달리 일교차가 클 경우 건강한 삶을 살 수 없는 것이다. 또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살충제 등 농약의 오남용 또한 그들의 생태환경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조금 있으...

2013-04-25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세계는 지금 재생에너지 르네상스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세계는 지금 재생에너지 르네상스

이 글은 2013년 4월 5일 <광주매일신문>에 기재된 임낙평 공동의장의 외부칼럼입니다. 세계는 지금 재생에너지 르네상스 광주매일신문|기사게재일 2013.04.05 임낙평의 기후·환경칼럼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태양·바람·지열·해양 등에서 얻는 에너지를 재생(Renewable)에너지라 한다. 자연계에 무한하게 존재하고 이용하더라도 환경오염을 야기하지 않는다. 한때 대체에너지라는 용어가 석유·석탄 등 화석에너지와 핵에너지를 대체하는 의미로 쓰였다. 화석에너지 남용으로 지구온난화,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참사에서 봤듯 원전의 위험이 급증하면서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성장하고 있다. 화석에너지, 핵에너지의 변방에 위치한 에너지가 아니라 주력에너지로 자리하고 있다. 세계는 지금 재생에너지 르네상스 시대이다. 지금 이 순간 세계적으로 430기 이상의 원전에서 생산하는 전력보다 태양·바람 등 재생에너지 발전에서 생산하는 전력이 많다. 미국의 월드위치연구소에 의하면 2010년, 재생에너지가 핵에너지를 추월한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압도하고 있다. 핵에너지와 석탄화력 등은 감소 혹은 정체상태이나 재생에너지는 급신장(Skyrocketing)하고 있다. 지구촌 최대의 과제인 기후위기를 이겨가는 과정에 고무적인 뉴스이다. 작년 한해 세계적으로 풍력에서만 44GW(1GW=1000MW=100만KW, 영광원전 1기 발전량)추가됐고, 전체적으로 280GW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풍력발전 분야에서 중국은 75GW, 미국이 60GW, 독일이 30GW의 전력에너지가 생산되고 있다. 1GW이상 생산하고 있는 나라들만 하더라도 24개국이 된다. 미국의 9개 주에서 10% 이상, 독일에 북부 4개주에서는 50%이상의 전력이 바람에서 생산되고 있다. 작은 나라 덴마크는 국가 전체 전력의 30% 이상이 역시 바람이 차지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또한 급신장하고 있다. 현재, 태양광으로 70GW 생산되고 있는데, 가장...

2013-04-25

[보도자료]C02 감축을 위한 ‘350광주’ 캠페인 발족 선언식 개최(4/16)
[보도자료]C02 감축을 위한 ‘350광주’ 캠페인 발족 선언식 개최(4/16)

보도자료_350캠페인.hwp http:// gwangju.kfem.or.kr (500-050)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236-2. ■전화 062)514-2470 ■팩스062)525-4294 / 총2매 공동의장 이정애·임낙평‧이인화 ◦ 문의 :최지현사무처장 (010-7623-7813). 2013. 4.15 (월) - 보·도·자·료 - 지구온난화 주범 C02 감축을 위한 ‘350광주’ 캠페인 발족 선언식 개최 ▶일시_2013년 4월16일(화) 18:30 ▶장소_광주환경연합 교육실 적극적인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http://gjkfem.or.kr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이정애, 임낙평, 이인화)은 4월 16일 오후 6시 30분 광주환경연합 교육실에서 ‘350광주' 캠페인 발족 선언식을 갖는다. ○ 350캠페인은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350ppm이하로 낮춰 기후변화 등 환경적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는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방지 운동이다. 광주환경연합은 그간의 활동의 연장으로 기후보호, 에너지전환을 위해 ‘350광주' 캠페인 발족을 선언한다. ○ '350광주'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를 모범적으로 극복하는 도시 광주를 의미한다. '350광주' 캠페인은 현재의 대기 중 CO2 농도 394ppm을 총체적 광주공동체의 노력으로 350ppm아래로 내리자는 운동이다. ○ 캠페인을 통해 350광주를 위한 시민, 단체 기업 등 여러 주체들의 CO2 감축을 위한 노력을 독려하며, 특히 광주시에게 '7가지 기후행동(※별첨)′을 즉각 펼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당장은 ‘350광주’를 알리고, ‘350광주’를 위해 함께 행동할 수 있는 내용과 동참 방법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 궁극적인 인권평화도시 실현과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해 광주공동체가 적극 행동할 것을 독려하는 ‘350광주’ 캠페인...

2013-04-16

광주교통방송 3월 셋째주 방송원고입니다.
광주교통방송 3월 셋째주 방송원고입니다.

생명과 평화의 원천인 물 3. 2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지난 20년 전, 1993년부터 세계 모든 나라가 이날을 기념해왔습니다. 금년은 유엔이 특별히 '국제 물 협력의 해'로 지정한 바 있어서, 이날을 전후해 다양한 이벤트가 세계 각국에서 펼쳐질 것입니다. 물은 인간을 포함한 뭇 생명의 근원입니다. 지구상에 인간의 삶과 생태계에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지구상의 물은 한정된 자원입니다. 그러나 인구증가, 도시화, 경제발전,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물 사용량이 증가하고,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등으로 물 사정이 변화되고 악화 되었습니다. 물 문제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지역적 국가적으로 갈등과 불안의 요소가 잠재되어 있습니다. 유엔의 자료에 의하면 지금 이 시간, 지구촌의 약 8억 명의 사람들이 안전한 식수에 접속할 수 없고, 25억 명의 사람들이 화장실이나 상하수도와 같은 위생시설이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매년 6백-8백 만 명이 수인성 질환이나 물 재난에 의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3억에서 8억 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이 극심한 물 부족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또한 2050년이면 20억 인구 이상이 증가하고, 그 때까지 식량 생산도 약 70% 정도로 예축되기 때문에 물 문제는 지구촌의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래서 유엔은 세계 물의 날을 정했고, 특별히 금년 '물 협력의 해'로 선포한 것입니다. 물의 지구촌의 공유된 자원입니다. 공유된 자원을 지역적 국가적 국제적 차원에서 평화롭고 공평하게 이용하자는 것이 취지입니다. 지구촌에서 물 때문에 분쟁이나 죽음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물 협력이 지구촌의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국제사회는 안전한 식수와 물 위생서비스에서 소외된 이들에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물 협력을 통해서 빈곤추방과 사회경제개발, 사회적 형평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질오염과 생태계 파괴의 회복, 수자...

2013-03-28

광주교통방송 3월 첫째주 방송 원고입니다.
광주교통방송 3월 첫째주 방송 원고입니다.

자연의 질서, 활기찬 봄날 겨울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삼월이 되었는데, 등산이나 야외에 나들이 하신 분들 새봄의 기운을 느끼셨습니까. 대동강 물이 녹는다는 우수가 지났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동한다는 경칩이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춥습니다. 좀 있으면 봄은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올 것입니다. 신비로운 자연의 질서는 아무도 거역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금년 겨울은 유난히 추웠습니다. 기상청의 날씨정보를 보더라도 여느 해 겨울보다 눈 내리는 날,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간 간 날이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위에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이렇게 겨울이 추웠던 이유는 지구적 차원에서 문제가 되는 기후변화, 지구온난화의 영향 때문이라 합니다. 작년 여름 북극지방의 만년설이 너무 많이 녹아내려 형성된 극지방의 찬 공기가 남아하면서 북반구에 위치한 많은 나라들이 추웠습니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미국 또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와 같은 기후변화는 기상이변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어느 한 계절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연중으로 예고 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금년 겨울철에 한파와 폭설, 작년 여름 폭염과 가뭄, 그리고 홍수 등과 같은 형태로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현상이 앞으로 더욱 극심해지고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극단적 기상이변으로 인해 인적 물적인 피해는 다반사로 발생하는 사례를 뉴스를 통해 봤을 것입니다.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는 석탄 석유 가스와 같은 화석연료의 연소로 발생하는 CO2, 이산화탄소 때문에 발생합니다. 과학자들 의하면, 지금도 지구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점점 높아지고 합니다. 화석에너지 남용이 계속되면 될수록 지구 대기에 이산화탄소 농도는 올라가고,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현상은 더 극심해지다는 것이 과학적 사실입니다. 기후변화는 자연의 질서에 대한 도전이자, 파괴입니다.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를 극복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구촌 ...

2013-03-28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MB 시대의 거짓말 ‘저탄소 녹색성장’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MB 시대의 거짓말 ‘저탄소 녹색성장’

이 글은 2013년 3월 22일 <광주매일신문>에 기재된 임낙평 공동의장의 외부칼럼입니다. MB 시대의 거짓말 ‘저탄소 녹색성장’ 광주매일신문|기사게재일 2013.03.22 임낙평의 기후·환경칼럼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지난 정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말을 자주 들었을 것이다. 취임 첫해 MB 대통령은 8·15 경축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발전의 비전’으로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며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일자리 창출할 것’이라 했다. MB는 이것이 ‘신 국가발전 패러다임’이라고 했다. 내용만 보면 구구절절이 옳은 말이었다. 그러나 MB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은 대표적인 거짓말이 됐다. 결과적으로 지난 5년 동안 이 정책은 저탄소가 아니라 고탄소로, 녹색성장이 아니라 녹색분칠(Greenwash)로 귀결됐고, 온실가스 감축도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 보급도 성과를 못 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정지표로 한 후,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고자 ‘녹색성장위원회’를 만들고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을 만들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했다. 당시 정부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감축목표를 2005년 기준으로 2020년에 배출전망치 대비(BAU) 30%감축을 결정했다.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코펜하겐 유엔기후변화총회에 참석해 한국정부의 30% 감축목표를 국제사회에 약속했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러나 최근 환경부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자료에 의하면 2010년 온실가스 배출총량은 연간 6억7천만 톤을 배출해 전년도 6억900만 톤과 비교 9.8%를 더 배출했다. 정부의 약속이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이후 2011년 그리고 2012년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꾸준히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저탄소를 국정중심정책으로 추진하면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추계가 이렇게 ...

2013-03-27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후쿠시마 원전참사 2주기를 보내며
[임낙평 공동의장 외부칼럼]- 후쿠시마 원전참사 2주기를 보내며

이 글은 2013년 3월 15일 <광주사랑방신문>에 기재된 임낙평 공동의장의 외부칼럼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참사 2주기를 보내며 사랑방신문|기사게재일2013.03.15 임낙평 사랑방칼럼 광주환경운동연합 대표 3.11 일본 후쿠시마 원전 참사 2주기를 보냈다. 이날을 전후해 일본을 비롯하여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미국, 캐나다, 룩셈부르크, 독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남아공 그리고 대만, 한국 등 2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후쿠시마를 기억하자’며 다양한 반핵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들 나라들은 자국에 원전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핵과 인간의 공존’은 불가하다는 것이고 후쿠시마 참사가 이를 입증해 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후쿠시마 핵 사고는 2년 전의 사건이 아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는 일본 정부가 정한 출입제한지역이다. 여기에 살았던 16만 명의 주민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곳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집과 땅, 직업, 사업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잃었다. 거기다 피폭의 우려와 건강의 걱정이 무엇보다 크다. 일본 정부와 원전 모회사인 동경전력에서의 합당한 보상과 지원도 여의찮다. 관련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참사로 인한 피해를 2500만$(약 260조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사고가 난 원전은 지금도 방사성 물질 누출 위험과 또다시 폭발과 같은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안정화하고 해체하는데 30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한다. 2년 전 사고지만, 추가 사고나 후유증은 향후 수십 년 계속될 수밖에 없다. 후쿠시마 참사는 남의 일이 아니다. 세계 각국의 시민들은 2주기를 기해 ‘핵 없는 세상’을 외치면서 핵에너지 정책의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한국에서도 대대적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의 환경단체들은 정부와 국민들에게 장기적인 탈핵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추가건설을 중단하고 ...

2013-03-27